그는 곁에 두기에 쉬운 사람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에머슨은 헨리의 "변함없는 위압적 태도"에 감탄이 나온다고 말했지만, 과연 그런 감탄이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 그런 뒤 소로는 "저의 고집 때문에 선생님께서 가끔 괴로워한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에머슨이 없자 소로는 확연히 느긋해졌다. 222 페이지
그는 곁에 두기에 쉬운 사람이 아니었고 처음부터 에머슨은 헨리의 "변함없는 위압적 태도"에 감탄이 나온다고 말했지만, 과연 그런 감탄이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까. 그런 뒤 소로는 "저의 고집 때문에 선생님께서 가끔 괴로워한다"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에머슨이 없자 소로는 확연히 느긋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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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같이 붙어있다보면 서로의 단점이 보이기 마련이다. 헨리는 아무래도 고집이 있고 강직한 사람이라 더욱 허물없이 지내는 것이 쉽지 않았을 지도... 하지만 에머슨이 없는 때 헨리는 팝콘도 굽고 아이들의 공부도 봐주고 또 그 고집센 헨리는 리디언과 대화를 하다가 교회에까지 가게 된다. ㅎㅎ
출판사 제공도서입니다.
도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야기할 대상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내 일기와 자신은 같은 처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방에 있는 자신에게 내 은밀한 생각을 털어놓아도 된다며, 자신이 누구에게 그 이야기를 퍼뜨리겠나고 했다.175 페이지
도스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야기할 대상이 아무도 없다는 점에서 내 일기와 자신은 같은 처지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방에 있는 자신에게 내 은밀한 생각을 털어놓아도 된다며, 자신이 누구에게 그 이야기를 퍼뜨리겠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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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는 무슨 이야기를 들으려고 하는 걸까? 프라이어는 그녀에게 일기에 적는 모든 은밀한 생각들을 털어놓을 수 있을 것인가.... 그리고 도스의 짓꿎은 영혼인 피터 퀵은 과연 어떤 존재일까?
출판사 지원도서입니다.
소로는 자신의 삶을 영원히 바꿔 놓을 행동을 하고 말았다. 사실 그는 누구에게도 매질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심지어 모두에게 있는 쇠가죽 채찍도 그는 없었다. 하지만 나무 주걱은 갖고 있었는데, 그날 오후에 그걸 사용했다.144 페이지
소로는 자신의 삶을 영원히 바꿔 놓을 행동을 하고 말았다. 사실 그는 누구에게도 매질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심지어 모두에게 있는 쇠가죽 채찍도 그는 없었다. 하지만 나무 주걱은 갖고 있었는데, 그날 오후에 그걸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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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는 이 일로 인해 학교를 그만둔다. 그는 아마 예의에 대해서 몹시 중요하게 여긴 것같다. 그리고 그 분노를 참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는 다음 날 바로 사의를 표한다. 폭력을 써서 벌을 주는 것은 자신의 양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핵스비 양은 지금까지 이곳에 온 방문객 가운데 그 창문에 서서 여자들이 걷는 모습을 지켜보기 싫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게 수조에 담긴 물고기들을 지켜보는 것처럼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했다.32페이지
핵스비 양은 지금까지 이곳에 온 방문객 가운데 그 창문에 서서 여자들이 걷는 모습을 지켜보기 싫어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그게 수조에 담긴 물고기들을 지켜보는 것처럼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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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물멍이라고 한다. 물같은 흐름, 편안한 존재를 아무 생각없이 보는 것... 그렇담 죄수들을 가둬놓고 그들의 의미없는 움직임을 지켜보는 것은 뭐라고 설명해야할까... 그들은 심지어 같은 사람인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