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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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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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킹 온 록트 도어
아오사키 유고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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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를 읽어야할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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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길산 1~4 세트 - 전4권 - 특별합본호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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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이니 대하소설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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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웨이스트는 처음인데요 - 하루에 하나씩, 나와 지구를 살리는 작은 습관
소일 지음 / 판미동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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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지만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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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뜬 자들의 도시 (리커버 에디션)
주제 사라마구 지음, 정영목 옮김 / 해냄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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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뜬 자인가? 감은 자인가?
눈 먼 자들의 도시가 충격과 놀람의 연속이였다면 눈 뜬 자들의 도시의 실망과 회환의 연속이었다.
스펙타클한 뭔가는 없었어도 책 전체를 관통하는 음울한 기운은 전작에 못지않았다.
아니, 오히려 전작보다 암울하다.
주제 사라마구는 포루투갈 출신으로 1947년 죄악의 땅을 발표하면서 창작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후 19년간 단 한편의 소설도 쓰지않았다. 그리고 시집을 낸 후 수도원의 비망록이란 작품으로 유럽 최고의 작가로 우뚝 섰으며 1998년에는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였다.
과히 천재적이라고 생각된다.
만일 그가 공산당 활동에 전념하지않고 계속 소설을 창작했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었을지... 젊은 주제 사라마구의 창작 열정이 아쉽기만 하다.
소설의 마지막이 스포같지만 너무 암담했다. 눈 먼 자들을 이끌고 어머니로 행사했던 의사 부인은 너무 안타깝게 사라졌고, 눈 뜬 자들은 다시 또 눈이 멀었다.
눈이 먼 것과 눈을 뜬 것은 과연 어떤 차이가 있을까? 주제 사라마구의 생각에는 (물론 이건 내 생각이지만) 전혀 차이가 없어보인다. 눈이 한차례 멀고 혹독한 경험을 한 자들이 눈 뜬 후에 벌이는 고발과 어처구니 없는 행동들은 그들이 눈이 멀었을 때 한 행동과 전혀 차이가 없다. 오히려 더 악독하다.
사라마구의 생각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한 개인의 심성이란 눈을 뜬 것과 감은 것... 어떤 물리적 환경과 생태적 환경이 변했다하더라도 상관없다는 것...... . 악독한 사람은 여전히 악독하고, 선한 사람은 여전히 선하다.
눈이 먼 것과 눈을 뜬 것은 사실 아무 차이가 없는 것이다. 반성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만이 존재할 뿐이다.
그리고 정작은 눈을 떴음에도 눈이 먼 것처럼 살아간다는 것에 있다. 모른 척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억울함, 죽음, 원통함, 부정함...... . 알면서도 보면서도 우리는 그냥 눈 먼 자 행세를 한다.
왜냐면...그것이 편하니까 말이다. 간혹 나섰다간 의사 부인꼴이 되고 마니까 말이다. 하지만 세상을 구하는 것은 정작 그들이었다. 한 명이라도 살린 것은 바로 그들인데...
오늘 가습기 판결을 보고 느꼈다. 아...세상엔 눈을 떴음에도 눈 먼 자 행사를 하는 자들이 이렇게 많다니... 참 씁쓸하다.

출판사지원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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