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혁명 -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가르쳐야 하나?
이주호.정제영.정영식 지음 / 시원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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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 우리가 해 왔던 교육과 다른 교육을 2020년 내내 실시하게 되었다. 온라인을 통한 교육으로 학생들의 개인차가 더 커진다는 기사를 접하며 미래의 교육을 깊게 생각하게 되었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를 고민하다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교육 분야에서 왜 인공지능을 도입해야 하는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그로 인해 우리의 교육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해 답을 하고 있다.

 

 

 

1인공지능이 바뀌는 교실에서는 인공지능은 우리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기에 어제 배웠던 것과 다른 것을 배워야 함을 설명한다. 코로나19가 앞당긴 미래교육은 가장 인간적인 것이 첨단이 되며, 그러한 인공지능 교육을 기본적인 소양교육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 교육을 위한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교육용 데이터를 개방하여 정보 인프라 환경을 구축해야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개념적 지식,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컴퓨팅 사고, 융합역량, 인성의 6C를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길러주어야 하며 개인의 학습능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제시한다.

 

2우리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까에서는 인공지능과 교사, 부모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까지 교사가 가르치는데 큰 비중을 두었다면 미래교육에서는 학습을 설계하고 AI와 협력하며 조언해주는 학습디자이너의 역할을 하게 된다고 한다. 아이들에게 꿈을 찾아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결정하는 배움이 최고의 경쟁력이 됨을 알게 해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부모의 역할도 달라진다. 자녀를 지지하고 격려해 주는 멘토의 역할이 더 강조된다.

 

3표준화를 넘어 개개인성을에서는 지금까지 평균 즉 표준화를 지향하는 공교육을 지양하고 교과를 통합하고 스스로 생각하며 경험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지향한다. 끝없는 경쟁과 극단적 개인주의 등에서는 융합적인 사고와 협력이 어렵기 때문이다. 융합교육이 인공지능 교육의 핵심의 방향이 된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교육현장에서도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여 프로젝트 학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려 노력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도덕성을 갖춘 협력적인 인재를 기르는 것이 미래교육을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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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생각을 열어 주는 초등 인문학
정홍 지음 / 심야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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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교육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독서교육이다.

독서는 모든 교육의 기본이 되는 것이며,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생각들을 만나게 할 수 있고 그러면서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며 공부머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인문학은 사람의 이야기. 인문학과 친해진다는 것은 사람들이 느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알게 된다는 것이기에 부모는 초등시절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대화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엮어주어야 한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삶의 이야기를 읽으며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졌다.

 

 

 

 

공부가 재미있게 느끼게 하는 지적 호기심을 일으키는 이야기 9, 감정을 조절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게 하는 이야기 9, 세상과 잘 어울리는 사회성 이야기 9, 내면이 단단한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키우는 이야기 9편 총 36편의 이야기를 싣고 있다. 이 책은 이야기마다 1단계 읽기, 2단계 말하기, 3단계 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한 편의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읽고, ‘생각 씨앗을 통해 이야기 속에 담긴 생각을 제시한다. 그리고 아빠와 아이의 대화 장면이 제시된다. 이야기를 아빠와 아이가 역할을 나누어 바꾸어 대사를 읽고 생각 키우기를 통해 이 글에서 주는 생각을 깊게 다가가게 한다. 생각을 마무리하는 아이의 생각정원 가꾸기는 이야기를 통해 나누었던 생각들을 정리하는 내용이 활동지처럼 제시되어 있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인문학으로 이야기를 나눌 때 이 책을 활용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된다. 이야기마다 담겨있는 인문학 대화법 Tip’을 통해 아이들에게 인문학을 접하게 하는 지도 방법들이 담겨있어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맨 뒤의 원래 이야기가 담긴 참고문헌이 소개되어 있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눈 후 책을 읽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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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폼은 자유로워
온담 지음 / 이야기나무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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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코끼리 폼폼을 통해 진정한 자유를 찾는 의미를 알게 해 주는 그림책이다.

 

주인공 폼폼은 서커스장의 귀염둥이 아기 코끼리다.

엄마, 아빠 코끼리와 함께 서커스에서 묘기를 부린다.

서커스 장에 들어서는 아기 코끼리 폼폼의 표정을 밝지 않다.

넘어지면 안 되고, 한 번에 공을 넣어야 하고, 예쁘게 그림을 그려야 하고, 한 번에 물병을 맞혀 쓰러뜨려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도 훌륭하게 해내서 많은 상을 받았다고 부모 코끼리가 칭찬하지만 마음이 편하지 않다.

내일도 상을 받으려면 힘들지만 계속 연습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폼폼은 힘들다. 친구들이 놀자고 해도 연습을 해야 한다.

힘이 들어도 부모님이 자꾸 칭찬하니 거부하지 못하고 연습만 한다.

아기 코끼리 폼폼이의 삶이 행복한 것일까?’

 

 

 

 

그러던 어느 날, 감염병이 발생해 서커스를 폐쇄한다.

서커서 장에서 쫓겨나 자연으로 돌아온 코끼리 가족은 서커스 장이 자꾸 생각난다.

묘기를 부리면 주던 편한 생활에서 이제는 스스로 먹이를 구하며 살아야 하기에 부모 코끼리는 무척이나 힘이 든다. 재주 부리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폼폼은 동물 친구들의 부탁을 들어주고 상을 요구한다.

너구리와 곰이 상 대신 꼭 안아주었는데 기분이 좋다.

아기 새를 구해주고, 동물들의 가족 그림을 그려주고, 동물들의 목욕도 시켜 준다.

모든 동물들이 폼폼이가 최고라고 칭찬한다.

폼폼은 정말 기분이 좋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

힘만 들었던 시간들이 이제는 신나는 하루가 된다.

친구들을 도와주다 아기 코끼리 폼폼에게 입혀져 있던 서커스단의 옷이 벗겨졌다.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를 느낌을 표현한 것이다.

 

폼폼을 통해 진정한 자유는 누구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구속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 자신을 사랑하는 것, 자신이 행복한 것임을 알게 된다.

 

아이들의 성장은 누군가의 강요나 상의 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하고 자발적으로 무언가를 하기 시작할 때 이뤄진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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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개념 따라잡기 : 통계의 핵심 -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
Newton Press 지음, 김서현 옮김, 곤노 노리오 감수 /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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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4번째 책이다.

사회를 분석하는 힘을 키워주는 데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는 통계를 이해하는 입문서다.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는 일본의 NEWTON PRESS가 출판한 책이기에 일본의 사례를 담고 있지만 사례들이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아 통계 개념의 핵심을 짚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주변에서 쉽게 판단할 수 없는 문제가 있을 때 대개 통계의 힘을 빌린다. 통계를 활용하면 많은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일의 경향과 특징을 파악하고 사회 전체의 정보를 추측할 수 있어 의사 결정에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합리적인 판단을 위한 도구 통계를 통계는 데이터 입수에서 시작한다.-평균값과 정규분포로 데이터를 분석한다.-편찻값과 상관으로 통계를 깊이 파헤친다.-표본오차와 가설 검정을 터득하면 통계의 달인으로 나누어 통계의 세계에 빠지게 한다.

 

책장을 넘기면서 일상생활에서의 사례를 통해 통계의 개념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 자료를 함께 제시하고 있어 낯선 개념의 이해를 돕는다.

 

학교에서 공부할 때 가장 어려운 과목중의 하나가 수학이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수학은 생활 속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수학적 지식을 잘 활용하면 세상을 이해하고 사회를 분석할 수 있어 삶에 꼭 필요한 과목이 수학임을 알게 되었다. 수학 개념을 깊이 공부하고 싶은 학생부터 다시 수학 공부를 시작하는 어른까지 통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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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흐름을 읽는 습관 - 부자가 되는 경제 공부법 좋은 습관 시리즈 6
차칸양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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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으며, 더 부자가 되기 위해 금리가 매우 낮은 은행보다는 부동산, 주식 등 다양한 투자 방법에 관심을 모두가 가지고 있다. 돈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아야 투자의 방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아 책의 제목을 보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했고, 8년째 경제공부 모임을 이끄록 있으며 재무강사와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다고 하니 투자 방법에 대한 노하우를 알려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돈의 흐름을 아는 것이 곧 돈에 대해 아는 것이고, 돈의 흐름을 이해하는 것이 바로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제를 모르면 돈을 모을 수 없고 부자가 될 수도 없다.’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저자가 경험한 프로그램에 기반한 각종 경제 공부법과 회사에서 스스로 공부하며 터득한 경제공부법을 소개한다. 크게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공부(11)’돈을 늘려주는 경제 공부(9)’ 두 부분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돈의 흐름을 읽는 경제공부에서는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경제 공부법 6가지를 소개한다. 경제 도서 매일 30분씩 읽고 간단하게 북 리뷰하기, 경제 기사를 읽을 때는 5대 분야 연결해서 통으로 읽고 각각의 경제 기사 3줄로 요약하기, 경제 지표 정리하고 뉴욕 마감기사 읽기, 특집형 기사를 챙겨 읽고, 틈틈이 경제 관련 다큐멘터리 시청하기, 경제 용어를 내가 이해하는 수준으로 정리하고 단어장으로 만들기, 포털 사이트에서 경제 보고서 검색해서 읽기다. 직장을 다니면서 이 6가지 방법을 충실히 수행하기가 어렵다. 어렵기에 저자는 우선 한 달을 목표로 주말을 뺀 20일 동안 욕심내지 말고 한두 가지만 선택해서 해 볼 것을 권한다. 한 달을 완주하게 되면 석 달, 그리고 6개원, 1년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소개하는 경게 공부법을 읽으면서 무엇이든 성실이 가장 좋은 방법임을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돈을 늘려주는 경제 공부에서는 가장 먼저 재무 컨설팅을 받아볼 것을 권한다. 컨설팅 자체가 대부분 유료이지만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개인 금융 진단 프로그램 참 쉬운 재무 진단을 알려준다.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재무적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체크해 볼 수 있었다. 대출금이 있다면 대출금부터 갚고, 소액으로 주식 투자를 경험하여 주식시장의 흐름과 움직임을 알아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소액으로 펀드와 ETF에도 투자해 보라고 권한다. 부동산은 투자하기에 금액이 너무 크므로 투자 시뮬레이션을 해 보라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읽어야 할 경제 도서를 제시해주고, 고수의 방송을 소개해 준다.

 

이 책은 경제 공부를 시작하려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돈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방법을 한두 가지 따라해 보면서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된다. 부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이 시대, 경제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에 이 책을 통해 돈을 활용할 줄 아는 방법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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