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비밀코드 색채타로
김동완 지음 / 동학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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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는 문학이자 문화이자 심리이고 산업이다. 색채는 인간이며 삶이고 자연이고 지구이고 우주이다.’ 이 책을 펴면 첫 번째 읽는 내용이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나이가 들어 죽을때까지 색은 존재하며 인간이 존재하기 이전에도 색은 존재했고, 우주가 사라지지 않는 한 색은 영원히 존재한다고 말한다. ‘주변에 색이 없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해 보면 평소 색에 둘러싸여 생활하고 있기에 색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했음을 알게 된다. 이 책은 색은 우리의 삶을 묘사하고 표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책의 내용은 크게 두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색채이론과 색채심리를 다룬다. 색과 관련된 기본 용어(색상, 명도, 채도, 색의 삼원색, 빛의 삼원색 등 14)와 동양과 서양의 색에 대해 설명한다. 색의 배색과 색의 모양, 색채치료, 색채심리 검사법, 색과 관련된 생활 이야기를 한다. 고등학교에서 미술시간에 배웠던 색채관련 내용들이 다시 생각났다.

또 다른 하나는 색채타로에 대해 설명한다. 한 사람 한 사람 현재 삶을 들여다보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미래를 준비해나가는 점에 해당된다. 그러나 색채타로는 미래를 족집게처럼 맞히는 것이 아니고, 현재의 나의 모습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도록 돕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저자는 색채타로 상담시 주의사항, 색채타로 상담시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색채는 좋고 나쁨이 없으며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어울리지 않는 색이 있을 뿐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색채타로 종합분석에 활용되는 16가지 색에 대해 색상의 특성과 성정, 색상의 연상과 키워드, 색채심리 활용, 직업적성, 무언의 메시지와 커뮤니케이션, 색의 집착, 과다와 거부, 건강,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 실전해설로 나누어 설명한다. 평소 내가 알았던 색의 정보와 다른 점은 수정하고 부족한 점에 대해서는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이어 색채타로 배열법을 제시한다. 한 장 배열법부터 11장 배열법 그리고 원형 배열법을 제시하면서 어떻게 질문하고 해석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아울러 색의 배열과 궁합을 담고 있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색의 궁합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타로카드의 대표라고 할 수 있는 라이더 웨이트 타로를 색채와 상징만으로 읽고 상담에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타로 카드에는 다양한 색채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며, 그 중에서도 라이더 웨이트 타로는 키워드와 숫자, 사람, 자연, 색채 등 다양한 방법을 분석할 수 있는 종합타로라고 한다. 메이저카드 22장에 등장하는 인물과 사물, 그리고 그들의 색채가 지닌 상징과 의미를 설명한다. 카드를 직접 펼쳐보며 읽으니 재미가 있다.

다른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는데 색채심리를 활용하고 싶어 읽은 책인데 잠시 읽고 다가가기에는 오히려 타인에게 오해의 소지를 남길 수 있어 여러번 읽고 나의 심리부터 제대로 분석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타로카드를 가지고 조금 공부하면 관계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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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메타버스 수업
이재원 지음 / 메이트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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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들으니 페이스북이 회사명을 메타로 바꾼다고 한다. 메타버스 회사로 가속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도대체 메타버스가 우리 생활과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기에 세계적인 기업이 메타버스에 집중하겠다고 하는지 궁금해졌다. 제대로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부제가 메타버스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50가지로 되어 있어 좀 더 쉽게 이해될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미디어 스타트업 티타임즈에서 유튜브채널 <티타임즈 TV>를 운영하고 있고 메타버스와 반도체 산업, 실리콘벨리 혁신 기업을 비롯해 세상의 변화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생산하는 기자가 썼다고 해서 더 관심이 간다. 독자에게 메타버스를 쉽게 이해하기 위해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메타버스의 뿌리인 실감기술과 메타버스를 주도하는 플랫폼, 우리가 어떻게 메타버스에 올라탈 수 있는지, 메터버스 시대에 기업은 어떤 효용을 우리에게 줄 것인지 5PART로 나누어 설명한다.



 

메타버스는 주로 게임과 연결지어 등장한 말이기에 가상현실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단순한 가상공간이 아니라 고도화한 실감기술을 매개로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가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제3의 세계이자, 상호작용하는 방식 그 자체라고 한다. 메타버스는 현실, 가상, 실감기술3요소가 필요하며 현실과 가상을 연결시켜주는 것이 실감기술이라고 한다. 실감기술은 극한의 몰입감, 현실 세계에서는 커뮤니티와 경제 그리고 항상성이 필요하다고 한다. 실감기술이 중요한 이유는 완벽한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기 위함이며, 메타버스 기술들을 통털어 extended Reality라고 한다. 우리가 말하는 XR은 확장기술의 줄임말이며,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MR(혼합현실)그리고 현실의 4가지가 있다고 한다. 플렛폼들은 지금 메타버스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게임속으로 출근한 70만명 로블록스, 아바타 서비스 제페토, 1230만명이 즐기는 콘서트 포트나이트, 100만 유튜버의 산실 마인클래프드 등메타버스를 주도하는 플랫폼의 공통점은 콘텐츠라고 한다. 그래서 콘텐츠를 키우면서 외연을 키우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메타버스는 참여하여 즐기는 것을 넘어 메타버스를 삶의 새로운 터전으로 여기며 생산하고 나아가 직업까지 찾는 사람들이 생기도 있다. 그래서 직방은 사무실을 폐쇄하고 메타버스에 사옥을 만들고, 네이버 신입사원들은 제페토로 출근한다고 한다. 개강을 해도 집에서 수업하며, 실험과 실습 등 제약이 따르는 활동도 메타버스에서 더욱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결국 메타버스의 세상이 되면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느냐가 문제이며, 이용자들은 새로운 경험을 위해 이 공간을 찾게 된다고 한다. 기업은 새로운 경험을 당연히 준비할 것이며, 사람들은 가상인간이 되는 호기심을 넘어 하나의 문화가 될 것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머지않아 흥미로운 세상과 경험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서 메타버스 세상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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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동식물, 무엇이 문제일까?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9
이억주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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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허파라는 열대우림 아마존이 파괴되어 가고 있는 영상을 보며 충격을 받았다. 지구상 동식물 중 10% 이상이 아마존 우림에 서식하며 16000종의 식물과 동물들이 살고 있는 아마존이 자연재해로 인한 손실도 있지만 인위적 파괴에 의한 열대림파괴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동식물이 옮겨지기도 하고, 사람들의 취향에 의해 반출되기도 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의 동식물이 이동하게 되었다. 우리나라에도 사람들의 취미에 의한 희귀 동식물의 수입, 종자의 수입, 나라와 나라 사이의 교역 등 다양한 도입경로를 통해 외래종이 유입되게 되었는데 토종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아이들의 과학공부에 다시 토종과 외래종의 관계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어 읽게된 책이다.



 

이 책에서 말하는 외래종은 외국에서 의도적 또는 비의도적으로 유입되어 자연 상태에서 스스로 번식하거나 경쟁할 수 있는 종을 말한다. 외래종이 우리 생활에 도움을 주기도 했지만 관리 소홀로 생태계에 번져 나간 과정을 설명해준다. 봄과 여름에 많이 보았던 민들레가 토종이 아니라 대부분 외래종이라고 하는데 놀랐고, 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외래종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말에 또 한번 놀랐다.

 

생태계 교란 외래 동물은 척추동물과 무척추동물로 나누어 설명한다. 잘 알고 있는 뉴트리아, 황소개구리, 악어거북, 큰입배스 등의 척추동물과 미국가재, 꽃매미, 빗살문의미주메뚜기 등 무척추동물을 소개한다. 미국가재는 세계 100대 악성침익 외래종이라는 명칭이 있을 정도이며, 전 세게적에서 악명이 높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고, 등검은 말벌은 꿀벌 사냥꾼이라는 별칭도 가지고 있다. 2019년 토종 말벌류의 생장을 저해하여 농가에 경제적, 생태적으로 큰 피해를 주었다고 한다. 또한 생태계 교란 외래 식물은 볏과와 국화과의 외래종이 많았으며, 우유병을 일으키는 서양등골나물,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서양 금호초, 날카로운 가시를 가진 도깨비가지 등 생소한 외래종 식물들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이 책은 매 chapter 가 끝날 때, ‘꼭꼭 씹어 생각 정리하기’, .‘관련 이이기가 있어 알게 된 내용도 확인해 볼 수 있고, 관련 이야기를 읽어 지식도 챙길 수 있다. 이 책을 아이들과 읽으면서 이미 들어온 외래종 동식물이 우리 환경에 미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우리의 토종을 지키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었다. 환경을 보존한다는 것은 우리 땅의 동식물을 보호하는데부터 시작해야 함도 알게 되었다. 그래야 우리 주변에 있는 동식물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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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당신 잘못이 아니에요
수전 폴락 지음, 서광 외 옮김 / 메이트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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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는 것은 좋은 부모가 되는 것보다 쉽다. TV에서 아이 관련 상담프로는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피부로, 가슴으로 느끼기 때문이다. 내 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너무 다름을 알기에 마음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양육관련 책은 빠짐없이 읽어보고 도움을 받으려 노력한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다.

 

이 책은 캠브리지에서 개인진료를 하는 심리학자이자 두 자녀를 둔 부모이기도 한 저자가 다른 부모들과 비교하거나,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거나, 불가피한 실수에 대해 자신을 비난하거나, 불필요하게 자녀 또는 배우자와 다투는 등 육아를 힘겹게 만드는 모든 행동을 버리라고 강조한다. 저자도 육아를 하면서 나처럼 힘든 상황에서 자신이 느끼는 것에 호기심을 갖고 자신을 돌볼 뿐 아니라 바로 그 순간에 그대로 자신을 허용하는 자기 연민의 강력한 힘을 경험했기에 이 책을 읽으면서 나를 알아주는 느낌, 나를 위로해 주는 느낌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실습과 명상을 따라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아이를 너그럽게 대하고 친절하게 대하게 된다. 저자도 이러한 경험을 독자에게 알려주고 싶었던 것 같다.

 

멈추게 해 주세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어요.’에서는 양육이 벅찬 일임을 이야기한다. 자신에게 마음챙김과 연민을 제공하는 것은 친절과 지혜를 바탕으로 분명하게 보고 행동하도록 도와주기에 분명하게 바라보기를 권한다. 자신 자신을 발견하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고 내 안의 소리를 들으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아기 귀저귀 갈기 명상과 커피 마시기 명상을 알려준다. 커피 물을 끓이는 동안 잠깐 멈추고 호흡하기-물소리 듣기-커피 향기 맡기-커피와 물이 만날때의 향기 맡기-처음 한 모금 마시기 전 향기 들이마쉬기-컵의 온기 느끼기-첫 모금 마시며 아~ 소리내며 즐기기-본격적으로 마시기-감각 느끼기-앉아 많은 순간 느끼기-집중과 자각을 하루 일과로 삼을 수 있는지 보기를 해 보라고 권한다. 일상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가지며 자신에게 여유를 주는 시간이다. 양육하며 아이들이 자면 엄마들이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저자가 말하는 커피 마시기 명상이라 생각한다.

 

왜 이렇게 힘들죠? 자기 연민 활용하기에서는 자기 연민을 통해 우리 자신과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식을 설명한다. 우리는 모두 불완전한 부모이기에 자신에게 친절하기, 불완전한 존재로서 불완전한 삶을 살고 있다는 인식, 자기연민의 토대위에 자신을 두어야 함을 강조한다. 그래서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여 능숙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습관적 행동패턴에서 나의 감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한 것임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어디에서 왔을까요? 양육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의 집 다루기에서는 내적인 안전감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한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일이고 뇌를 훈련하는 것을 말하며, 성취하는 안전의 느낌을 가지는 것이다. “부모는 오래된 상처와 함께 성장한다.”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다. 나는 양육을 하면서도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 성장은 상처없이 이루어지면 좋겠지만 상처로 인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다. 내 안에 있는 두려움과 맞서고 화가 올라오는 순간, 나에게 위로의 손길을 보내라고 말한다. 산책을 하면서 주변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방법이 가장 마음에 든다.

아무리 해도 부족할 뿐이죠. 비교의 덫 피하기에서는 새로운 관점으로 우리 마음을 훈련하고, 다른 존재들을 우리와 같은 욕구, 소망, 취약성을 지닌 존재로 보라고 권한다. 육아의 경험이 우리와 그들 사이의 승리와 패배라는 스포츠 경기로 느끼게 하는 대신 인간 대 인간 사이의 더 깊은 경험으로 전환하는데 도움은 준다고 한다. 내 아이가 못할까봐 걱정하지 말고,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말고, 나의 감정을 그대로 인정해 주라고 말한다.

 

제가 무엇을 해야 하나요? 양육에서 피할 수 없는 불확실성 다루기에서는 언제나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는 어려움과 불확실성에 어떻게 대처해나갈지 스스로 결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상황이 나빠질 때 분노, 수치심, 당혹감을 느낄 수 있지만 피할 수 없는 감정을 돌보고 연민으로 견디는 노력을 하라고 말한다.

 

왜 모두 진정할 수 없을까? 피할 수 없는 뜨거운 감정 다루기에서는 복잡한 모든 부분을 따뜻하고 열린 이해로 포용할 수 있다면 우리는 도전적인 경험을 긴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을 부적절한 부모라고 생각하며 항상 결험이 있고 아이들 또한 결함이 있을 거라고 느끼는 순간 여유를 가질 수 있음을 알게 한다.

 

너무 힘들어요. 힘든 시기에 연민의 힘 활용하기에서는 고통스러운 시간과 막닺뜨리면 우리는 자신을 가혹하게 판단하고 고립시키고 감정을 억누르는데 이러한 반응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임을 인정하고 이러한 생각들을 너그럽게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생각에 따뜻한 마음과 친절함을 가져오라고 말한다. 반항적인 행동들에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이 오히려 나를 편안하게 할 수 있다. 그러면 내면의 불안전한 생각들이 균형을 되찾게 됨을 알게 한다.

 

뿌리와 날개. 우리가 아이에게 주는 선물에서는 균형을 찾는 일은 누구에게나 쉽지 않고, 자연스럽게 오지도 않기에 노력이 연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아이들에게 나 없이 살아남게 가르쳐야 하기에 아이들과 함께 마음챙김을 방법을 실천해야 하며, 아이들이 핵심가치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라고 권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은 결국 내 자신의 마음챙김부터 시작해야 하고 아이들과 많은 시간 소통을 통해 내려놓기를 해야 함을 이해하게 되었다. 마음챙김을 위해 명상을 통해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쉽지 않지만 해야 하는 일이기에 작은 일부터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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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은 지금 - 전 세계가 주목하는 2022 최신 연구 트렌드
국립과천과학관 지음 / 시공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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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세상을 바꾸는 가장 큰 힘이 과학과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과학은 고정된 지식이 아니라 항상 새로운 발견과 연구로 항상 변화하는 것이지만 발전 속도가 너무 빠르다. 그래서 과학과 기술은 젊은 분야라고 말한다. 이 책은 이러한 변화 속도에 맞는 과학 기술, 즉 뇌과학, 인공지능, 반도체와 미래기술, 생명공학, 우주과학, 바이러스와 백신, 생명과 노화, 기후변화 등 최신 과학기술 분야의 핫한 주제 25가지를 담고 있다. 단순히 흥미 위주로 자극정인 정보를 넘어서서 각 기술들의 바탕이 되는 원리를 함께 설명해준다. 그래서 정보의 실용성 뿐만 아니라 읽는 즐거움까지 얻게 된다.

 

이 책은 지식 전달을 넘어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사람들의 과학적 세계관을 갖도록 돕는 국립관천과학관에 근무하는 과학자들이 쓴 책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과학 정보만을 골라 중요한 과학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1세계를 흔드는 기술에서는 뇌와 기계의 상호작용의 미래, 반도체의 세계대전, 스마트폰의 미래, 자율자도아와 로봇, DNA 혁명을 일으킨 유전자 편집 기술 등에 대해 설명한다. 많이 들었던 반도체 제작 과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유전차 편집이 우리에게 줄 영향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었다.

 

2우주탐사의 최전선에서에서는 소행성 대탐사의 서막, 새로운 개척지를 향한 경쟁과 협력, 가장 극적이고 낭만적인 천체인 블랙홀에 대해서 이야기 한다.

 

3질병 X의 시대인류 최초의 mRNA 백신, 세포의 탄생과 죽음, 유전자 드라이브 기술, 노화 되돌리기, 단백질의 구조, c형 바이러스 백신 개발의 가능성 등에 대해 설명한다. 과학의 기술이 인간의 생명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이 어디까지 갈지 궁금해진다.

 

4기후 변화의 현재, 지구의 미래는 날씨를 바꾸는 기술, 지구온난화와 산호초의 미래,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파리기후협약이 담고 있는 과제들에 대한 정보를 준다.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지구의 위험신호를 알려준다.

 

5무엇이 과학적 사고를 가로막는가는 기초 연구를 위한 국가의 역할, 미래를 알아야 하는 이유, 미래의 우주 산업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과학적 사고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을 알게 해 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과학은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아이들도 함께 읽으면 진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과학이 주는 긍정적인 힘을 알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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