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습관 가난한 습관 - 부자가 되기로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톰 콜리.마이클 야드니 지음, 최은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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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부자가 될 준비가 됐는가?’

이 책은 이 질문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말하는 준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이 책을 쓰는 목적이 부자 습관을 가르쳐주고, 현재 나의 재정 상태가 어떻든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는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부자가 되려면 남다는 방식으로 일을 해야 하며 남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말한다. 즉 부자 습관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부자처럼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처신하는 방법을 어떻게 따라해야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말한다. 부자 습관을 기르고 가난한 습관을 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우리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이유-당신은 부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부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습관 30가지, 부를 부르는 관계의 법칙 4PART로 나누어 부자습관을 설명한다.

우리가 부자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이유부자 수업의 오리엔테션이다. 저자들이 자란 환경과 성공할 수 있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다. 5년동안 350명 이상의 부자와 가난한 자의 습관을 연구하는 일에 몰두하며, 부자의 올바른 행동과 가난한 자의 잘못된 행동을 정확하게 찾아낸 것을 설명한다.

당신은 부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에서는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 마인드와 자기 평가 방법을 담고 있다. 부의 사분면, 투자의 5단계, 부자의 남다른 39가지  사고방식, 성공하는 사람의 66가지 습관, 만족지연의 법칙에 대해 설명한다. 부자들의 사고방식을 읽으며 나와 다른 점을 체크해 보니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내가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다.



부자가 되기 위해 기억해야 할 습관 30가지에서는 모든 것은 습관에서 비롯된다.’는 첫번째 습관부터 팀을 꾸려라.’의 서른 번째 부자 습관까지 부자들의 습관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이 책의 핵심부분이다.

부를 부르는 관계의 법칙에서는 좋은 모델은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고, 그래서 멘토가 중요함을 설명한다. 나를 지지하는 사람을 늘 곁에 두고, 자녀에게도 성공 습관을 가르칠 것 12가지를 권유한다. 나의 안 좋은 습관이 자녀에게 옮겨지기에 스스로 좋은 본보기가 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 첫번째로 버려야 할 마음이 의심이며, 회의라고 생각했다. 저자들 모두 안 좋은 환경에서 변화할 수 있었듯이 나도 가능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부자 습관을 실천해 보려고 노력해야 함을 다시금 다짐하게 된다. 조금씩 부자 습관을 따라하다 보면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시작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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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온 너에게 웅진 세계그림책 217
세실 메츠게르 지음,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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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외딴곳에 사는 곰 한 마리.

투명해서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림책에는 투명한 곰을 외곽선과 눈, , 입과 손발톱만 표현되었다.

마치 북극에 사는 흰곰 같다.

곰을 둘러싼 세상도 온통 투명하다.

곰의 머리 위엔 언제나 회색빛 구름이 떠다녀 그늘이 진다.

 

어느 날, 옆집에 누군가 이사를 왔다.

오데트 아주머니다.

정원에는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고, 언제가 생기가 넘친다.

 

곰이 있는 장면과 오데트 아주머니가 있는 장면의 색이 다르다.

그러나 곰은 새로운 이웃이 맘에 들지 않는다.

고요하고 가만한 날들이 그립다.

이 장면부터 양쪽 그림의 색깔이 다르다.

왼쪽은 투명색, 오른쪽은 화사한 색.

 

어느 날, 오데트 아주머니 정원의 꽃들이 메말라간다.

곰 덕분에 오데트 아주머니의 정원에는 생기를 되찾게 된다.

곰 머리 위에 있던 구름이 저 멀리 떠나간다.


 

혼자 있기를 좋아하던 곰이 오데트 아주머니의 마주 앉아 차를 마신다.

곰 주변의 사물들도 색이 생긴다.

아주머니 덕분에 뾰족했던 곰의 마음에 따뜻한 온기가 더해진다.

관계를 맺으면서 곰의 세상의 온기를 알게 된다.

 

이 그림책은 색의 변화에 주목하게 된다.

저마다의 삶이 있지만 자신만의 색에 집중하기 보다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다양한 색을 섞어가는 삶을 배우게 한다.

그림책 장을 넘기면서 점점 더 색이 더해지는 것을 보면서 서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이 관계의 시작임을 알게 하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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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후지카와 도쿠미 지음, 김단비 옮김 / 베리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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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시리즈 판매 25만부 돌파!

아마존 재팬 베스트셀러 약/보조제 부분 1.

 

표지의 눈에 띄는 문구가 이 책이 일본에서 많은 독자가 읽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일본의 정신과 의사이자 고단백저당질 식사를 중심으로 한 영양요법을 전파하고 있는 후지카와 도쿠미 작가의 책이다. 책의 제목처럼 저자는 분자영양학을 배우며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무엇인지, 건강관리는 스스로 관리해야 함을 강조한 책이다.

 

이 책은 적절한 단백질 섭취를 위한 기초 다지기-메가 비타민 요법을 통한 자가치료의 실천법-영양에 무관심한 의사들-분자영양학에 바탕을 둔 만성질환 치료 사례집 4부분으로 나누어 의사나 약사에게 의존하지 않고 건강해지는 비밀을 담고 있다.

 

적절한 단배질 섭취를 위한 기초 다지기에서는 단백질 섭취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가 먹는 균형잡힌 식사가 영양실조를 부를 수 있다는 말에 놀랐다. 균형잡힌 식사라고 생각하는 식사에는 당질 과잉+단백질 부족 상태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얻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물질대사인데 영양 상태가 좋지 못하면 대사장애가 발생하고 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분자영약학에 바탕을 둔 저자는 프로틴과 건강기능식품(비타민미네랄)의 섭취를 기본 전제로 한다고 한다. 프로틴을 많이 섭취해도 단백질 과잉이 일어나지 않으며, 120g2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프로틴은 웨이프로틴(유청단백질)을 선택하고,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당질 제한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책을 읽으면서 방송에서 단백질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 이유를 자세하게 알게 되었다.



 

메가비타민 요법을 통한 자가치료의 실천법에서는 메가비타민 요법에 대해 설명한다. 가장 먼저 철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특히 여성의 컨디션 난조는 철분때문이라고 한다. 철분은 부족하면 우울증을 불러오고, 빈혈 예방외에도 혈색소침착증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에너지 대사의 목적은 ATP(아데노신3인산)생성으로 몸속 에너지의 저장공급운반을 중개하는 매우 중요한 물질이라고 한다. ATP가 부족하면 만성질환 등의 질병을 일으키며 에너지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에너지 부족상태가 된다고 한다. 그래서 철분, 비타민B, 비타민C, 비타민E 4종 세트를 기본으로 섭취하라고 권한다.

 

영양에 무관심한 의사들에서는 의사에게 의존하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면서 분자영양학과 그에 따른 메가비타민 요법이 왜 기준이 되지 않는제 문제를 제기한다. 저자도 논문을 많이 썼지만 대부분의 논문을 믿지 않는다고 한다. 논문의 99%메가 파마라는 세계적인 거대 제약회사를 스폰서로 두기 때문이라고 한다. 저자는 대부분의 논문에는 과학적임상적 근거가 별로 없으며 단순히 자기 생각을 뒷받침하는 논문을 붙여서 문장화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영양 상태를 확인하고 연구하려는 생각이 없는 의사는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이해하지 못하기에 저자는 임상에 소홀한 의사가 쓴 논문은 이론에만 치중했다고 보는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분자영양학에 바탕을 둔 만성질환 치료 사례집은 질환에 따른 사례를 제시하며 자신의 병을 고칠 수 있다고 강조한다. ADHD 5세 아이, 알츠하이머 환자, 폭식증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등 17개의 사례를 소개한다.

 

저자의 다른 사람에게 배운 지식은 그 순간엔느 좋을지 모르겠지만 그 이상의 진전은 없다. 의문이 들 때는 직접 공부하여 스스로 해결하는 연습을 몸에 익히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좋다.”는 말이 맘에 꽂혔다. 이 책의 마지막 문장 모든 병은 스스로 고칠 수 있다. 바로 당신이 자신의 의사다.’라는 말에 이 책의 제목의 의미를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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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틈새 투자
김태연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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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을 따라가기에 너무나 멀어 부동산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독자로서 다양한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고 있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4chapter

이 책은 40대에 10년후 30억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꾸준히 부동산 투자를 한 결과 그 이상의 목표 달성을 했으며 현재 100억원이 넘는 자산을 일궜다는 저자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노하우가 담긴 책이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500만원으로 든든한 미래를 설계한다.’-‘수익과 손해의 한 끗 차이’-‘부를 끌어당기는 생각의 법칙4chapter로 되어있다.

 

지금 당장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에서 저자는 부동산 자산 가치는 변함이 없기에 지금이라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부동산이 끝났다고 느끼는 이유는 현 정부의 정책 때문이며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하면 부동산의 가치는 지속된다는 생각이다. 또한 투자의 최적기는 지금이며, 경기 회복이 되어야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침체기에 투자해야 수익을 좀 더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부동산은 아파트만 있는 것이 아니기에 적은 돈으로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며, 부동산 정책에도 틈새가 있기에 자신에게 맞는 부동산 투자법을 찾아본다면 자신만의 부동산 투자법이 보인다고 말한다.

 

‘500만원으로 든든한 미래를 설계한다.’에서 저자는 토지 투자에 중점을 둔다. 모든 토지에는 가치가 있으며, 특히 농지투자의 노하우와 농지 연금에 대한 정보를 소개한다. 큰 돈이 없는 사람들이 투자할 수 있는 토지 경공매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물건 검색부터 배당까지의 자세한 설명, 경매 서류 챙기는 법, 싸고 좋은 물건은 없다는 생각을 가져야 하며, 특히 경공매에서는 사람의 감정도 살펴야 한다는 놓치기 쉬운 정보도 제공한다. 토지 투자에서 중요한 임장방법도 알려주고, 최종 계약 완료까지의 태도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수익과 손해의 한 끗 차이에서는 뉴스에서 접하던 부동산 투자회사와 기획 부동산의 차이를 설명하며 실전 경험을 제시한다. 기획 부동산에 타깃이 되는 사람, 계약서를 꼼꼼히 살피는 방법, 다양한 투자 경험을 통해 수익을 얻었던 저자의 경험을 소개한다.

 

부를 끌어당기는 생각의 법칙에서는 투자 고수가 말하는 부자 마인드를 설명한다. 돈이 찾아오는 사람, 행운은 계획에서 오며, 부자들의 다이어리에 담겨 있는 것, 부자를 꿈꾸는 사람들이 알아야 할 것, 그리고 어려서부터 경제교육을 해야 함을 알려준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게 되었으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야 함도 알게 된다.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있는 초보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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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장갑을 주웠어 도란도란 우리 그림책
유명금 지음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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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금 작가의 그림책이다.

표지에 등장하는 빨간 색 코트를 입고 있는 귀여운 여자 아이.

손가락을 입에 대고 무슨 생각을 하는 걸까?’

 

빨간 코트, 빨간 모자, 빨간 신발 그리고 빨간 줄무늬 목도리.

모두가 빨간 색을 입고 있는 주인공

빨간색을 너무 좋아하는 주인공이 길에서 빨간 장갑 한짝을 줍는다.

주인을 찾아줘야 하는데.....”

이 말 속에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

혹시 빨간색이라 갖고 싶은 건가?’

책장을 넘기자 주인공의 맘이 표현되어 있다.

너무 예뻐서 욕심이 나.’

지나가는 아이가 봤을까? 장갑 주인이 알아볼까?

이런 저런 생각에 모자 방울로, 마스크로, 양말로, 이리저리 장갑을 옮겨본다.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

결국 주인을 찾아주기로 마음 먹은 주인공.

누구나 유혹을 느낄 수 있는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주인공은 장갑 주인을 찾아주러 다닌다.

집에 가고 싶은데 장갑 주인은 나타나지 않는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장갑을 떠넘기고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

너무 열심히 장갑 주인을 찾아주느라 자신의 모자도 잃어버린다.

어제 사준 장갑 한쪽은 어쩌고 또 한쪽뿐이니?”

엄마의 말 한마디에 주인공은 알게 된다.

지금까지 주인을 찾아주느라 애썼던 그 빨간장갑 한쪽이 자신의 것이라는걸.

반전의 재미가 있다.

뒷면지에는 장갑을 찾으러 가는 주인공의 모습과 모자와 빨간 장갑 한쪽을 찾는다는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주인공은 모자와 빨간 장갑 한쪽을 찾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 그림책은 아이의 마음속 이야기를 유쾌하고 익살스럽게 그리고 있다. 갖고 싶은 욕구, 남의 물건을 탐내는 죄책감, 자신의 장갑과 모자를 찾으러 가는 책임감. 아이의 행동을 따라가다보면 아이의 마음이 보인다. 서로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아이들과 읽으며 심리를 파악할 수 있는 그림책이기도 하다. 상황마다 클로즈업된 주인공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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