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루비 : 코딩이랑 놀자! 헬로! CT 2
린다 리우카스 지음, 이지선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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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육에 소프트웨어교육이 도입되고 있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은 컴퓨터의 세상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그래서 소프트웨어 교육이 더 중요하다. 그 중에서도 코딩교육은 창의적 사고력과 컴퓨터 사고력을 키울 수 있으며,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지게 할 수 있다.

  

헬로 루비: 코딩이랑 놀자!의 저자는 컴퓨터 사고력을 배우는 지름길은 이야기와 놀이라 생각하였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코딩 교육하면 프로그래밍 언어를 배우는 것이기에 아이들에게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은 이야기와 놀이로 코딩을 설명한다. 그래서 구성도 크게 이야기책과 놀이책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야기 책에서는 를 좋아하는 주인공 루비가 보석을 찾으러 떠나는 모험이야기로 루비를 통해 문제해결을 위해 큰 문제를 작게 나누고, 계획을 세우고, 반복해서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컴퓨팅 사고력을 배울 수 있다. 놀이책에서는 컴퓨터 과학의 개념과 원리를 친절하게 안내해 주며, 놀이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22가지 활동들이 다채롭게 담겨있다. 컴퓨터를 켜지 않고도 직접 손으로 오리고, 붙이고, 그리면서 흥미롭게 과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있다.

 

 

이 책은 아이는 어른이 정해 놓은 을 구하기보다는 자신만의 상상력으로 해답을 찾는 다양한 상상력을 키우게 하고 그러한 과정을 거치며 무엇이든 해낼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코딩을 배우고 싶은 아이들, 코딩을 알게 해주고 싶은 부모님들, 코딩을 가르쳐주고 싶은 선생님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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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
장석종 지음 / 지식공방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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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삶을 모두 꿈꾸기에 다이어트도, 운동도 관심을 가지고 하려 한다. 그러나 바쁜 생활 속에 맘 같지 않게 운동도 다이어트도 자꾸 미루게 된다. 몸이 왠지 무거워지고 힘이 든다고 느끼게 될 때야 다시 건강을 생각하게 된다. 이럴 때 자주 보게 되는 것이 건강 TV프로그램이었으며 건강프로그램에서 소개하는 방법을 따라해보기도 한다. 좋다고 하니까. 그러면서 소개되는 방법들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 의문을 갖게 되기도 하면서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은 체질과 푸드테라피 연구가 장석종 박사가 자연치유 실천방법 80가지를 소개한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우리 삶에 나타나는 80가지 증상들에 대해 대표적인 실천법과 셀프케어를 위한 기본 이론편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에서는 신이 선물한 자연치유 80을 소개하고 있다. 건강생활법 7가지와 우리에게 나타나는 80가지 병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등을 소개하고 있다. 2부는 생명체 스스로 치유 가능한 시스테 자연치유학, 뇌를 움직인느 5가지 오감 활용법, 음식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자연치유법 푸드테라피, 형상은 통해 체질을 분류하는 방법 형상체질학, 밖의 현상을 통해 안을 바라보는 장상학의 5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80가지 자연치유법에서는 22번째 여성실천사항 3가지가 가장 인상깊다. 여성은 땅의 대지의 역할을 하기에 음기운이 많고 가정의 중심인 여성은 다이어트를 하면 안된다고 한다. 특히 음식을 먹지 않는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몸속 60조개의 세포에 영양공급이 원만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모든 조직의 영양에 균형이 깨지게 되고 장부의 균형을 깨뜨려 건강에 악영향을 끼친다고 한다. 먹는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또 인위적인 피임을 하지 말라고 한다. 인위적인 피임수술이나 기구 사용은 물의 기운의 순환을 저해하여 신허요통, 아랫배 비만, 자궁 이상 냉증, 생리불순, 오금 저림증, 종아리 뭉침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참지 말라고 하다. 참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여자이기에 마음, 정신이 피폐화되면 몸마저 무기력하게 되기에 운동이나 취미생활로 풀어야 한다고 한다. 아무생각없이 했던 행동들에 대해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또한 형상체질학에서 나의 체질을 파악해 볼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체질의 약한 부분을 파악하여 평소 건강관리에 대해 신경써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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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히어로 - 특별한 능력을 가진 동물들
라파엘 마르탱 지음, 기욤 플랑트뱅 그림, 김연희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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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의 동물의 세계 프로그램을 좋아한다.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멋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동물들을 보면 멋있다. 이런 동물들의 세상을 담은 그림책이 있다. 길벗어린이 슈퍼 히어로

첫 페이지의 사자부터 시작해서 마지막 황금독 화살개구리까지 29마리의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자, 아프리카 코끼리, 시궁쥐, 치타, 캥거루, 문어, 돌고래 등 잘 알고 있는 동물들이지만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들이다.

 

 

 

이러한 동물에 대한 지식은 동물의 몸길이, 몸무게, 최고 속도와 수명, 탄생과 버릇, 눈부신 기술, 잘 먹는 것, 놀라운 능력 등의 정보들을 알려준다. 몸길이, 몸무게, 최고 속도와 수명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수치로 표시하고 있다. 특히 슈퍼파워코너는 동물들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특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그림책의 왼쪽에는 동물에 대한 정보를 싣고 있는데 백과사전처럼 딱딱한 정보의 나열이 아니라 이야기를 들려주는 어투로 표현하고 있어 재미가 있다. 또한 오른쪽에는 동물의 사진이 아닌 동물의 특성을 잘 나타낸 원색과 보색을 사용한 강렬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책을 읽으며 생명을 존중하고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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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할 말 있대!
하이디 트르팍 지음, 라우라 모모 아우프데어하르 그림, 이정모 옮김 / 길벗어린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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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신경쓰이는 곤충이 있다. 모기다. 모기에 물려 신경쓰이고, 때로는 부어오른 붉게 탱탱한 살을 보며 미운 모기를 잡으려 집안을 살핀다. 이런 모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그림책이 있다. 제목은 모기가 할 말 있대

모기가 무슨 할 말이 많다고 책 제목이 재미있다. 2014 독일 아동 청소년 문학생 수상작이라고 한다. 표지를 넘기면 35개 나라에서 부르는 모기라는 낱말들이 다양한 모기 그림과 함께 가득하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모기 그림밑에 자세한 설명을 적었으며, 글 중 중요한 내용은 크고 색깔로 구분하여 눈에 쏙 들어온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암컷이며, 알을 낳기 위해 피를 필요로 한다는 말에 종족번식이라는 유창한 말을 쓴다. 모기 주둥이의 침돌기 구조를 읽을 때는 너무 자세한 그림과 설명에 모기를 잡아 자세히 관찰한다고 탐구심 강한 아이가 한 마디 거든다.

이 책은 그림과 자세한 설명으로 모기의 한 살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전 세계에 사는 모기가 3000종이나 된다는 말에 아이들은 크게 놀라고, 이미 8천만년 전부터 살았으며 공룡하고도 친구였다고 하자 대단한 모기라며 한 마디씩 한다.

그래도 암컷은 잡을래요. 모기에게 내 피를 줄 수는 없어요.”

세계 어디에나 사는 모기에게 물리지 않는 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장 치는 것이라며 자기 침대에는 모기장이 있어 물리지 않는다고 "너희들도 모기장 치고 자."라고 큰 소리 치는 아이를 보면서 책장을 덮었다.

모기가 들려주는 말을 들으면서 동물의 한 살이를 연계하여 알아보기로 하였다. 조그만한 계기로 아이들의 탐구심을 커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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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 처음 읽는 허버트 스펜서의 '교육론'
허버트 스펜서 지음, 유지훈 옮김 / 유아이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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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대표적인 사상가 허버트 스펜서의 교육 사상을 다룬 책이다. 교사의 아들로 태어나 당시의 교육제도에 의문을 가지고 그 의문에 대한 해결책이 이 책의 내용이다.

‘19세기의 교육제도의 해결책이 21세기 지금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19세기에도 교육의 주된 방법은 암기였으며 는 중시했으나 는 경시했던 모양이다. 암기를 중시한 것이 아직까지 우리 교육에서 중요시 되고 있는 것을 보면 교육은 쉽게 바뀌지 못하나보다.

만약 스펜서의 교육제도 해결책이 받아들여졌다면 지금 우리의 교육이 많이 바뀌었을까?’

쉽게 바뀌지는 않았을 것 같다. 과거 우리나라의 교육자체가 암기하여 깨달음을 얻는 방법이었으니까.

교육은 미래를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 그러나 미래보다는 지금 현재가 더 중요하지 않은가. 요즘 배움이라는 단어를 자주 접한다. 교육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인 학생이 배우는 것이라는 관점으로 사용된다. 맞다. 교육은 배움을 통해 자신의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지식을 수용하는데 있어 생각을 비교하고 수용할 점은 수용하고 비판한 점은 비판하여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것이 진정한 교육이라 생각한다.

 

저자는 페스탈로치의 실용주의 교육 철학을 받아들임과 동시에 쓸모없는 지식을 강요하는 교육과정을 비판하면서 통찰의 눈으로 교육을 재해석하고 있다. 배우면서 아이들이 행복해 한다면 학창시절만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갈수록 배움에 더 심취할 것이고 더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판단을 기반으로 한 사회가 될 것이다. 대학을 가기 위해, 공무원이 되기 위해 왜 배우는지 모르고 무조건 외워 시험 보는 상황을 벗어나야 진정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학습자가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스펜서는 모든 지식의 궁극적인 척도는 인간의 복리(福利)라고 말한다. 따라서 교육의 지향점은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문제로 규정지으며 이러한 기준으로 개인의 안전에 관한 것을 우선으로 하고, 여가에 관한 것이 가장 나중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녀보다는 자기를 위한 교육, 국가보다는 가정을 위한 교육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 우리의 모습에 비추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자기를 위한 교육이 안 되어 있기에 상황에 따른 바른 판단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가정에서 꼭 이루어져야 하는 교육이 안 되며 나아가 국가의 교육이 흔들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修身齊家治國平天下

 

책을 덮을 때 이 말에 가장 기억에 남는다.

교육을 자기교육과정으로 만들고, 유쾌한 교육과정을 지향해야 하는 이유가 한 가지 더 있다. 학교를 졸업해도 교육을 그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학업이 늘 스트레스의 원인이 된다면 부모와 교사의 강요에서 벗어나기 훨씬 전부터 이를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것이다. 하지만 학업이 즐겁다면 누가 감시하지 않아도 계속하고 싶지 않겠는가? ( p.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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