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비만 차라리 운동하지 마라
전희연 지음, 이동규 감수 / 건강매니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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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라는 어느덧 우리 건강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단어다. 그런데 고도비만이라하면 많은 사람들이 살찐 모습을 생각하며 걱정들을 해 준다.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들으면 서 본인은 더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이유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운동, 식이요법, 약물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해 보지만 비만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임신을 하면서 20kg이상의 살을 쪄본 경험이 있었던 전의연 의사가 비만환자의 고민을 해결해 준 사례를 중심으로 고도의 비만환자가 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05kg의 고도비만 빅사이즈 여성의 백화점 입성기, 복부지방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병과 고혈압 탈추기, 뚱뚱한 고도비만 환자의 철퍼덕뱃살 탈출기, 내 무릎이 60살 수준, 35살 고도비만 환자의 연골회복기, 고도비만에서 꿀벅지로 황활한 귀향기의 55색 고도비만 탈출 성공기를 소개하면서 고도비만은 운동이나 그 밖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위풍선과 위밴드, 지방흡입시술로 가능함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고도비만 전염주의보 발령중이라 말하면서 5분안에 알 수 있는 셀프테스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이어트 캠프나 식이조절다이어트, 운동, 음식조절이 안된는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고도비만인을 위한 각 부위별 운동요법을 사진으로 제시하고 운동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QR코드도 있어 휴대폰을 활용하여 언제어디서든지 운동법을 보고 따라할 수 있다.

 

이 책은 고도비만 환자가 시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하기에 한편으로는 희망을 가져보지만 한편으로는 비용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고도비만이 치유되기 힘이들면 고도비만은 병으로 보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반드시 치료되어야 하는 질환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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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코비 야마다 지음, 매 베솜 그림, 피플번역 옮김 / 주니어예벗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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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가장 큰 장점? 특성이라면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다른 동물과 달리 생각을 하기에

자기 나름대로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살아가며, 문제가 생기면 그 문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여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생각하며 살고 있다는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만났다. 생각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미국독립출판협회(Independent Publisher) 수상작이라고 한다.

 

이 책 표지엔느 어린왕자 닮은 소년과 왕관을 쓴 노란 알기 마주보고 있다. ‘둘이 마주보며 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을까?’, 책표지를 넘기면 만나게 되는 면지. 면지의 그림이 인상적이다. 그리고 적혀져 있는 아빠와 이 그림책을 그린 작가 매 베솜의 말.

셰일과 에버야, 항상 명심하렴, 하나의 생각이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단다.”

이 책의 내용을 짐작하게 한다.

  

 

아이는 궁금해 한다. 도대체 어디서 왔는지, 오 여기있는 건지, ‘생각으로 무엇을 하면 좋을지. 끊이 없이 자신에게 질문한다. 아이도 처음에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었다. 낯설어 보이는 이 생각이 잊기로 해 보지만 자꾸 따라와 고민을 한다. ‘생각이 언제부턴가 기분 좋아지게 하고 더 큰 행복을 느끼게 하면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된며 친구가 된다. 많은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면서 비웃음도 당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대로 행동하려 한다. 결국에는 자신의 생각에 지블 지어주고 그러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며, ‘생각이 없는 삶은 상상조차 할 수 없게 된다. 아이에게 있어 더 이상 나만의 것이 아니라 모두의 것이 되어 버린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한 아이는 생각으로 무엇을 하게 될지 깨단는다. 세상을 바꾸는 것이다. 생각으로 무엇을 할지 결정한 아이의 표정을 무척이나 행복하다. 그리고 아이가 바라보던 노란 왕관쓴 알은 처음에는 작지만 점점 커지고 아이의 품에 담기며 왕관은 아이의 머리위에 놓여져 있다.

 

이 그림책은 어른이 보아도 깊이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의 생각이며, 처음에는 아이처럼 작고 미약하고 두려워하지만 성장하면서 작은 생각이 커지게 되며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기에 지금 어른인 나로서도 다시 한번 작가가 전해주는 의미를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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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천재가 되는 단 세 가지 도구 - 세상에서 가장 쉬운 문제 해결의 기술
기시라 유지 지음, 기시라 마유코 그림, 정은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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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나는 정답을 찾는 공부를 했다. 사회에 나왔다. 그런데 사회인이 되면서 정답만이 존재하는 문제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수많은 문제와 직면할 때 다양한 답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때로는 정답이 없는 문제에 부딪혀 해결방안을 찾지 못해 답답함을 느낄 때도 있지만 여러 합리적인 생각들이 모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도 한다.

지내다 보면 문제해결이 안되어 며칠 고민을 해도 해결이 안될때가 있다. 오늘 이 책을 보면서 이렇게 생각해 보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겠구나!’ 생각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다.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때 핵심 사고 프로세스인 TOC(Theory of Constraints) 이론을 적용해 보라고 한다. 교육현장에서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기 위해 이스라엘 물리학자 엘리야프 골드랫 박사가 체계적으로 정리한 책이다. 전략적 사고를 돕는 세 가지 도구, ‘가지(Branch)’, ‘구름(Cloud)’, ‘목표나무(Ambitious Target Tree)’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다고 말한다. 뒤죽박죽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 주는 가지는 원인과 결과라는 상관관계를 이해해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답답한 딜레마를 해소해 주는 도구다. 문제와 본래의 의도가 무엇인지 확인하고 실제 일어난 일의 현상을 확인하여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는 원인과 원인의 해소책을 생각하는 방법이 구름이며,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장애물을 뛰어넘기 위한 생각의 도구로 목표를 정하고 도달하기 위해서는 많은 도움이 되는 방법이 목표나무로다.

이 책은 토끼와 베짱이의 사연이라는 만화로 이야기를 시작하여 토끼와 베짱이는 무엇을 잘못했는지 누구나 시도할 수 있도록 조목조목 설명을 해 나간다. 책의 뒷부분은 목표나무 워크시트를 제시하여 실습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 후 토끼와 베짱이를 통해 세 가지 방법으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어떤 결론을 얻었는지 만화로 제시되어 이해를 돕는다.

공동의 문제를 해결할 때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면서 합리적인 해결 방법을 찾거는 워크숍에서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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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플 때 따라 해 봐! - 소심하고 산만한 아이를 위한 명상 연습
휘트니 스튜어트 지음, 샐리 리핀 그림, 김선희 옮김 / 담앤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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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의 글과 제목이 말해주듯 이 책은 소심하고 산만한 아이를 위한 책이다. 화가 나거나 속상할 때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화나 분노 등을 스스로 조절하도록 연습하게 하는 책이다. 한 마디로 마음을 자라게 하는 명상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타고난 탐험가였던 휘트니 스튜어트가 운동을 하다 부상을 당해 요가를 만나게 되면서 명상을 배우게 되었고 이 명상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알려주고 싶어 쓰게된 그림책이다.

이 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마음챙김이다. ‘지금 이 순간 일어난 는 일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것을 뜻한다. 지금 이 순간 주의 환경은 물론 나의 생각과 감정, 몸의 감각을 알아차리는 활동이다. 어려서부터 마음챙김을 생활화하면 생의 매 순간 의미있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기에 저자는 마음챙김을 알려주고 싶었던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내 마음에 집중하는 연습, 편안한 기분을 느끼는 연습, 내 안의 지혜를 알아 가는 연습, 몸과 마음의 긴장을 푸는 연습, 착한 마음을 퍼뜨리는 연습, 마음을 편하게 하는 연습, 잘 결정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연습, 행동하기 전에 명상하는 연습, 모든 것이, 명상조차 너무 힘들 때 하는 연습 방법이 자세한 설명에 코끼리의 명상 모습을 더해 이해를 돕는다.

아이에게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가 화가 나거나 마음이 아프거나 슬플 때 자리에 앉아서 천천히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열까지 숫자를 세는 것이다. 자기 자신을 부드럽게 대하는 것을 배우는 방법이다.

이 책을 기회가 될 때마다 읽어주어 자신을 자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감정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바른 인성교육의 시작이자 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

명상을 한다고 해서 걱정이 사라지는 건 아니야. 그렇지만 네가 걱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오움을 주지. 넌 지켜보는 법을 알게 될 거야. 네 감정이 톡톡 튀어 올랐다가 비눗방울처럼 사라니는 모습을 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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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건축 예술 쫌 하는 어린이 1
알렉산드라 미지엘린스카.다니엘 미지엘린스키 지음, 이지원 옮김 / 풀빛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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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집도 있어요?”
이런 집에서 사람이 살 수 있나요?”
이 집에서 살고 싶어요.”

책을 읽으며 하는 말이다.

이 책에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자신의 철학을 담아 작품으로 만든 집들이 담겨져 있다.

세계 곳곳의 서른 다섯가지 특별한 집들을 소개한다. 초승달 집, 아비큐의 바람을 맞은 집, 불어서 만든 집, 커튼으로 벽을 만든 집, 대왕가시 집. 집 이름만 보아도 재미있고 재료가 무엇일까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긴다. 그만큼 건축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담긴 책이다. 집들이 소개될 때만다. 집들을 소개할 때마다 어느 나라 어느 건축가가 무슨 생각으로 이 집을 지었는지, 언제 지었는지, 어떤 재료를 사용했는지, 그 집에는 부엌이나 작업실, 침실이 있는지 아이콘으로 제시하고 있다. 집마다의 장점과 역할이 설명되어 있고 집의 구조와 기능이 그림자료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갔던 집은 떼었다 붙였다 하는 집이었다. 이웃을 잘 만나면 좋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민이 많아지기 시작한다. 이웃이 도저히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이라면 집을 떼어 다른 곳으로 이사가면 되기 때문이다. 더구나 공간을 만들기 위해 가구들은 모두 숨겨두었다가 필요할 때 꺼내 쓸 수 있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갔다. 또하나 관심이 갔던 집은 늘었다 줄었다 하는 집이다. 여름에는 집이 늘어나고 겨울에는 집이 줄어든다고 한다. 여름에는 햇빛이 들어오게 하고 겨울에는 난방하기 쉽게 하려고 하기 위해서란다.

미래 건축가를 꿈꾸는 어린이나 건축에 관심이 많은 어른이라도 유익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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