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뉴스 - 뉴스는 이야기다
SBS 스브스뉴스팀 엮음 / 책읽는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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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대개 TV와 신문을 통해 접한다. 아침 출근을 준비하면서는 TV를 켜놓고 듣는다.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뉴스는 틈틈이 짬을 내어 인터넷 신문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어왔다. 그런데 요즘은 색다른 뉴스를 만나고 있다. SBS의 스브스뉴스다.

스브스뉴스는 SBS 보도본부의 권영인, 하대석 기자가 새로운 양식의 뉴스를 선보이겠다는 생각을 갖고 대단히 실험적인 뉴스 콘텐츠를 만들기 시작한 뉴스라고 한다. 누군가의 소소한 일상이 어떤 사람에게는 힘이 되고 희망이 되며 깨달음을 준다는 생각으로 뉴스를 만들기에 뉴스와 정보 그리고 오락거리도 담겨있다. 뉴스의 본질을 잊지 않으면서 사회에서의 이슈를 날카롭게 분석하며 젊은 감각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은 3개의 PART로 되어있다. PART 1에서는 뉴스는 교양이다.’라는 주제로 역사의 한 장면에서 가려진 인물과 사건을 이야기한다. PART 2에서는 뉴스는 감동이다.’라는 주제로 사람들의 마음에 울리는 이야기 11편이 실려있다. 묵묵히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동행을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PART 3에서는 뉴스는 지식이다.’라는 주제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지식의 뒷면에 숨겨진 내용을 알려준다. 이야기는 역사 속 한 사건이 오늘 우리의 삶과 어떻게 이어져 있는지, 우리의 삶과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통해 이 시대를 올바르게 바라보게 한다. 거울의 앞면만이 아니라 뒷면도 보게 해 주는 역할을 한다.

책장을 넘기는 손길이 재미있다. 그림에 더해진 설명이 책장에 생각을 더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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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혁명 2030
박영숙.벤 고르첼 지음, 엄성수 옮김 / 더블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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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는 책을 통해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가 4차산업혁명과 인공지능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미래사회의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빨라질줄 예상 못했다. 자고나면 변하고 있다.

인공지능 혁명 2030은 인공지능이 가져올 미래 세상을 그린 책이다. ‘미래보고서시리즈를 쓴 유엔미래포럼의 박영숙 대표와 인공일반지능(AGI)협회장 벤 고르첼 박사가 함께 쓴 책이다.

2030 기회와 도전, 4의 물결과 미래사회로 나누어 인공지능이 우리가 살아갈 시대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인공지능으로 인해 우리의 일자리를 잃고 생활이 더 어려워질 수 있다는 걱정을 하지만 이 책에서는 수많은 사소한 결정을 인공지능에게 맡기면 일상의 선택이 효율적으로 빨리 처리되어, 오히려 인간이 가장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장 즐기는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게 된다고 말한다. 또한 이제는 첨단 인공지능과 로봇 과학의 발전을 누구도 중단시킬 수 없으며 지능진화의 다음 단계로 진입했기에 그걸 받아들이고 즐겨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기에 가능한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이제 단순한 자율주행차나 산업용 로봇같은 단순한 영향이 아니라 상황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스스로 새로운 정보를 찾아 학습하며 끊임없이 진화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간 사회는 정치나 사회, 교육 등에서 기존의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것이라 한다.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교류하며 해외의 미래예측을 가장 빠르게 소개하며 베스트셀러유엔미래보고서시리즈를 펴내고 있는 책은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 혁명으로 새로운 부와 기회를 잡을 절호의 시기에 한국 독자들에게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와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서 기회를 선점할 수 있는 통찰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이 완전히 바꿔놓을 새로운 세상의 모습을 상세하게 그리고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다가올 미래사회를 어떻게 준비해야할까?’ 생각하게 되었다. 인공지능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의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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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망치다 -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
유영만 지음 / 나무생각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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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의 혁신도 기대하지만 인공지능의 두려움 또한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사회에 어떻게 대처해나갈 수 있을까?’ 생각을 담은 책이 공부는 망치다이다. ‘무엇을 배워서 어떻게 살아남느냐에 대해 작가의 깊이 있는 생각을 담은 책이다.

 

지식생태학자인 저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다. 시대가 바뀌어도 공부의 본질이 변하지는 않지만 공부의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는 그 자체가 삶이자 목적이며 삶을 통해 어제보다 더 나아지려고 노력할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나만의 아름다움, 즉 나담움으로 색다름을 드러나게 해야 하고 그러기에 공부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은 1장에서는 공부는 낯선 마주침이며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망치질이라고 한다. 따뜻한 가슴으로 만나는 공감이며 돌이킬 수 없는 변화이기에 한 번 빠져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중독제임을 말한다. 2장에서는 꽁부는 본분을 지키고 덕분에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며 나만의 색다름을 찾아 나다움을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3장에서는 공부는 세상을 다르게 보는 방뻐을 배우는 독특한 관점이며, 사고치면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치열한 사색이라고 한다. 그래서 체험적 깨달음을 글로 쓰는 방법을 배우는 힘겨운 애쓰기라고 한다. 마지막 4장에서는 공부는 어제와 다른 나를 탄생시키는 혁명으로 지행합일의 정도를 높이려고 분투노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공부는 영원한 미완성이다. 그래서 체인지(體仁知)해야 한다. 머리에서 가슴을 가는 여행이 되어야 하며, 다시 가슴에서 발로 가는 여행이 되어야 한다. 손발을 움직여 가슴으로 느끼는 과정이며, 다시 가슴에 와 닿은 느낌을 논리적 사유로 정리하는 과정이어야 한다. 행복해지기 위해 쉬지 않고 공부하는 사람이어야 하며, 공부의 정도에 이르르면 탐구 여행을 잠시 멈추고 또 다른 공부 여행을 준비해야 한다. 고정된 생각을 망치로 깨뜨려 생각의 자신의 삶을 깊이 있게 만들어야 한다.

 

책 표지에 적힌 문장 나는 공부한다. 고로 행복하다!’의 말처럼 마음속에 호기심의 물음표를 품고 부단히 탐구 여행을 하는 생각하고 배움을 멈추지 않는 사람이 되야겠다는 다짐을 해 본다. 그래서 나와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공부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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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하나의 질문이라면 - 삶의 모든 "!"는 사소한 "?"에서 시작된다
허병민 지음 / 북클라우드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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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색 표지에 검정색 제목, 그리고 흰색의 하얀색 물음표. 책표지부터 눈길을 끈다.

작가 겸 콘텐츠 기획자인 허병민 지식공학자가 71개의 질문을 통해 는 어떤 사람인지 나에게 묻고, 나를 이해하고, 나와 친해지는 과정을 짧은 글과 그림 그리고 질문에 대한 답을 독자에게 적어보며 생각해 보도록 구성되어져 있다.

이 책은 내 안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싶은 나에게, 목적지를 잃고 잠시 멈춰 있는 나에게, 단조로운 일상에 영감이 필요한 나에게, 누군가의 한 뼘 더 가까워지고 싶은 나에게, 그리고 한 걸음 한 걸음 일상의 변화를 꿈꾸는 나에게의 5장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내게 깊게 생각하게 한 질문은 ‘perspective 내 시선은 어디를 향하고 있을까?’‘experience 나에게 경험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communication 소통, 내가 놓치고 있는 건 없나?’이다.

중요한 건 콘텐츠가 아니라 콘텍스트다. 당신이 아무리 많은 사실을 알고 있다 해도 그것은 맥락 속에서 바라볼 때만 의미있다.” 살아가는데 있어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고 나의 프레임에 갖혀 비뚤어진 시각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말이 가슴에 콕 박힌다.

성장과 진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깨지는 과정이 동반되어야 한다. 실수로부터 배워라, 어려운가? 좋다. 절대 실수하지 마라. 어느 쪽이 더 어렵게 느껴지는가. 실패가 없다는 것, 그것은 결국 경허미 없다는 뜻이다.” 우리는 실수나 실패를 두려워한다. 그러나 실수나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이 많다. 결과는 좋지 않을지 모르지만 내가 뭘 간과했는지 놓쳤는지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말이 맞든 틀리든 관계없이 일단 끝가지 들어보려고 한다. 인정하고 수용하는 것은 당장 생각할 필요가 없는, 그 다음 문제다.” 생활하면서 소통으로 인해 문제가 많이 생긴다. 받아들이지 않는 것보다 오히려 끝까지 듣지 않는 것에서 문제들이 터져 나온다. 소통할 때 주관적이고 사적인 감정은 아무 관련이 없기에 굳이 예민해질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책장이 쉽게 넘어갈 수 있는 책일수도 있는에 질문마다 대답을 하려면 깊이 생각하게 되어 쉽게 넘어가지 못하는 책이다. 책장을 덮으면서 긴 여운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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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 차라리 운동하지 마라
전희연 지음, 이동규 감수 / 건강매니아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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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이라는 어느덧 우리 건강에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단어다. 그런데 고도비만이라하면 많은 사람들이 살찐 모습을 생각하며 걱정들을 해 준다. 주변 사람들의 걱정을 들으면 서 본인은 더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이유는 남들이 좋다고 하는 운동, 식이요법, 약물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따라해 보지만 비만이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임신을 하면서 20kg이상의 살을 쪄본 경험이 있었던 전의연 의사가 비만환자의 고민을 해결해 준 사례를 중심으로 고도의 비만환자가 비만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105kg의 고도비만 빅사이즈 여성의 백화점 입성기, 복부지방 고도비만 환자의 당뇨병과 고혈압 탈추기, 뚱뚱한 고도비만 환자의 철퍼덕뱃살 탈출기, 내 무릎이 60살 수준, 35살 고도비만 환자의 연골회복기, 고도비만에서 꿀벅지로 황활한 귀향기의 55색 고도비만 탈출 성공기를 소개하면서 고도비만은 운동이나 그 밖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해결될 수 없으며, 위풍선과 위밴드, 지방흡입시술로 가능함을 설명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고도비만 전염주의보 발령중이라 말하면서 5분안에 알 수 있는 셀프테스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다이어트 캠프나 식이조절다이어트, 운동, 음식조절이 안된는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에는 고도비만인을 위한 각 부위별 운동요법을 사진으로 제시하고 운동방법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아울러 QR코드도 있어 휴대폰을 활용하여 언제어디서든지 운동법을 보고 따라할 수 있다.

 

이 책은 고도비만 환자가 시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하기에 한편으로는 희망을 가져보지만 한편으로는 비용으로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고도비만이 치유되기 힘이들면 고도비만은 병으로 보고 있다. 생명을 위협하는 반드시 치료되어야 하는 질환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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