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마케팅 실전기법 - Facebook으로 돈 버는 모든 방법
이종근 지음 / 리텍콘텐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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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은 그냥 SNS로만 알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관계된 사람들의 다양한 정보와 생각을 만나는 소셜네트워크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마케팅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마케팅을 활용하여 돈을 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방법을 알고 싶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Facebook은 단순히 기계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 거대한 시스템 구조물 속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화된 알고리즘 마케팅 시스템이라는 사실, 전 세계 경제활동인구의 절반이 사용하면서 쏟아내는 강력한 에너지가 발산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아울러 이제는 Facebook을 단지 셀카를 올리고 자기 자랑을 하는 도구로서만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는 점, 앞으로도 충분히 늘어날 가능성이 큰 Active15억 명 이상의 손가락 병사들이 있는 한 최고의 마케팅 도구가 된다는 점을 알게 되었다. 저자는 독자들에게 Facebook이 인공지능으로 부리는 마케팅 예술을 보여주고 싶고, Facebook을 연구하고 강의하며 찾은 선명한 꿈을 젊은들에게 알려주고 싶고, 사업하는 사람들에게 Facebook 마케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임을 알려주고 싶어 썼다는 말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 책은 5부로 가장 먼저 Facebook의 기본 용어의 의미를 알게 한다. Facebook이란 무엇인지, Facebook 마케팅의 4가지 관점과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2부에서는 Facebook OUT-IN마케팅을 소개한다. 원하는 고객은 타겟, 원하는 정보는 콘텐츠, 원하는 시간은 시간, 이벤트 O2O이며, 타겟과 O2O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더한다. 3부에서는 고객을 불러오는 페이지 운영법을 알려준다. 페이지는 Facebook 마케팅의 핵이며, 필수조건이 정보 수정 세팅, 설정 익히기, 인사이트 활용 방법 14가지를 그림과 함께 설명한다. 또한 페이지 좋아요로 펜늘리는 방법, 계정전환과 계정교차로 친구 초대하기, 페이지 키우고 홍보하기, 협업 페이지 마케팅에 대해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을 덧붙였다. 4부에서는 매출을 3배로 올릴 수 있는 최적화 4단계를 알려준다. 최적화 4단계는 페이스북 계정 최적화-타겟 최적화-광고 최적화법-협업 네트워크 최적화이다. 아울러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다뤄준다. 5부에서는 마크 주커버그도 모르는 페이스북 마케팅 그래프 7대 비법에 대해 설명하는데 개인적으로 그래프 7대비법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 요소요소에 TIP을 제시하는데 관련 도움 자료들이 제공되어 Facebook 마케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넘길 수 있는 부분들까지 다뤄준다.

 

이제 Facebook의 마케팅 기능에 대해 숙달하여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로 마케팅에 도전해 보려 한다. 몰랐던 Facebook의 새로운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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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아주 좋은 그림책 5
김현희 지음, 김세진 그림 / 아주좋은날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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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소중한 것이 있다.

그 소중한 것들이 사라졌을 때의 마음은 세상의 모든 것을 잃은 것 같을 것이다.

그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

 

그림책 있다!의 주인공 민이는 햄스터, 거북이, 달팽이, 뿔소똥구리 등 집에서 기르는 동물들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그리고 단짝인 강아지 푸푸도.

민이는 동물들과 놀면서 엄마를 놀라게 하고 엄마는 그래서 동물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럴 때마다 민이는 강아지 푸푸에게서 위로를 받는다.

 

어느 날 유치원에서 돌아온 민이는 놀라 입을 다물수가 없다.

방이 텅 비어 버렸기 때문이다.

푸푸는 작은 방에 갇혀 낑낑대고 있었다.

화가 난 민이는 편지를 써 놓고 엄마 몰래 집을 빠져 나간다.

  

동네 근처가게에서 곤충과 동물도 실컷 보고

보도블록을 한 칸 한 칸 세며 걷기도 한다.

인형 뽑기 방도 기웃거리고 풍선이 나풀나풀 춤추는 것도 구경한다.

 

날은 어둑해지고 바람이 휭 불어대자 엄마와 아빠가 보고 싶어진다.

민이는 아무도 없음을 생각하자 슬퍼진다.

  

어디선가 낯선 목소리가 들린다.

민이를 찾는 엄마의 목소리다.

엄마도 민이도 치타처럼 달려간다.

 

집에 돌아와 보니 민이의 방은 그대로다.

민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그대로 다 있다.

 

있다와 없음의 감정을 색으로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

모든 것이 사라졌을 때의 차가운 파란색이 엄마의 사랑을 알게 되는 순간 노란 빛이 퍼진다.

 

민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엄마에게서 세상 모든 것을 잃은 듯한 마음이 들었나보다.

그 마음은 민이가 좋아하는 것들이 모두 사라진 것으로 표현한 듯하다.

다시 엄마의 마음을 알게 되자 사라진 모든 것들이 다 보인다.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는 말이 맞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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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설명의 규칙 -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다
고구레 다이치 지음, 황미숙 옮김 / 지상사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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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면서 업무에 대해 설명하는 능력, 다른 사람과의 의사소통 능력이 정말 중요함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이해한 정도로 설명하면 타인도 다 그렇게 이해하게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일을 추진하다보면 이해한 정도가 달라 다시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생겨 매우 중요한 일은 다시금 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설명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도움을 받고 싶어 이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우리가 설명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3가지의 유형을 제시하고 어째서 이해하기 힘든지 이유를 말해준다. 주제, 말의 의미, 그리고 논리를 모르면 설명을 알아들을 수 없다고 한다. 또한 설명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소개한 책들의 조언이 실제로는 설명능력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함을 자세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알기 쉬운 설명의 규칙’ 44가지를 소개한다. 한 번 설명한 지식이나 이치도 반복해서 재확인 할 것, 엄밀함이나 정확성에 너무 얽매이지 않을 것, 교육과 설명을 혼동하지 말 것, 알기 쉬운지 아닌지 판단하는 것은 상대방이며 상대방에게 맞춘 표현을 할 것, 상대방을 이해시키지 못한 것은 내 책임을 자각할 것, 표현에 사적인 감정이나 주석을 아무렇게나 끼워 넣지 않을 것, 설명문은 한 문장ㅇ로 짧게 쓸 것, 한 문장 속에는 말하고자 하는 것을 한 가지만 넣을 것, 수식어는 적게 사용할 것, 한 문장이 여러 의미로 해석될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문장을 둘로 나눌 것, 이중 부정들을 사용하지 말 것 등 어떻게 하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할 수 있을까에 대해 이해를 돕는다.

 

마지막 장에서는 3개의 문제를 제시하며 일반 기업에서 일하는 사회인, 고등학생, 초등학생에게 설명하는 연습을 해 보게 하는 훈련 자료가 있다. 전달할 상대방을 의식하고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연습하게 하는 것이다. 문제를 풀다보면 설명은 상대방의 수준에 맞게 표현해야 함을 정확하게 구분 짓게 된다.

 

설명에 대한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이 자신의 설명 능력을 피드백 하는데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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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재능을 발견해낸 사람들의 법칙 - 20년간 125명의 유명인을 집요하게 분석한 끝에 알아낸 재능 폭발의 비밀
가미오카 신지 지음, 유나현 옮김 / 글담출판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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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가지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그 재능을 일찍 찾아내어 성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사는자신의 재능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요즘들어 생각해 보면 행복한 삶이란 자신의 재능을 찾아 능력을 발휘하며 자신을 긍정의 힘으로 삶을 영위하는 삶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찾아낼 수 있는가 도움을 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1장에서는 나의 인생이 시시한 것은 재능을 발견하지 못해서라며 재능을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 재능을 대하는 자세, 수많은 시행착오로 재능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함에 대해 설명한다.
2장 나만의 재능을 찾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설명하며 어린 시절 좋아하거나 잘 했던 것, 부모님의 재능, 성공한 사람들의 행동모방, 날 지지해 줄 한 사람 찾기, 당장 늦었다고 생각하는 바로 지금 나의 재능을 찾으라고 권한다.
3장은 재능을 폭발시켜 성공한 사람들의 30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재능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갈고 닦지 않으면 발휘될 수 없음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돌 속의 원석을 캐어 세공사가 갈고 다듬어 아름다운 보석을 만들듯이 나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라는 원석을 캐어 다듬는다면 나의 재능에 빛이 나고 그 재능으로 행복한 삶을 영위해 나갈 수 있음을 되돌아 보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책을 다 읽은 후 '재능 폭발 point'를 다시 읽으니 저자가 나에게 해 주고 싶은 의미를 정리할 수 있어 좋았다.
꿈을 키우는 청소년에게 특히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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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이 필요한 순간 - 인간은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가
김민형 지음 / 인플루엔셜(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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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어려운 과목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나도 그 중이 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학생들은수포자, 암덩어리, 공포, 수면시간, 악마, 짜증, 잔소리, 죽음의 과목등의 용어로 수학을 표현한다고 한다. 그런데 신문기사나 책을 보면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문제해결능력이 필요하며 문제해결능력에는 수학적 사고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래서 수학에 관심이 많으며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다.

 

이 책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서 유래된 산술대수기하학의 고전적인 난제를 위상수학의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여 세계적 수학자의 반열에 오르고 지금은 수학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김민형 교수가 쓴 책이다.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수학적 사고와 연결지어 설명하기에 나름대로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고 나도 수학자의 답을 따라가보게 된다.

 

수학의 추상적 구조와 자연현상, 강력한 기계 장치의 구성과 작용에 대한 사고는 계속 심화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깊은 수학적 이해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수학적 이해력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지능과 상상력에 어떤 차이가 있다면 그것은 수학적인 이해력 차이 때문일 것이라고 한다. 수학적 이해력은 질문을 탐구하는 과정이며, 생각이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 수학은 무엇인가라는 어려운 질문에 대한 실마리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의 1수학은 무엇인가?’을 읽으면서 수학을 논리적인 풀이과정이라는 말이 편견일 수 있다고 한다. 수학은 논리를 많이 사용하지만 다른 학문에서도 수학만큼 논리를 사용하고 수학의 논리와 다른 학문의 논리가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오히려 수학의 논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이 더해지며 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왜 수학을 배워야 하는지 이해가 되었다.

 

2강에서는 역사를 바꾼 페르마 원리, 데카르트의 좌표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3가지를 통해 우리가 이미 상식처럼 알고 있는 수학적 사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3강 확률론의 선과 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적용되는 수학적 사고 확률에 대해 다양한 각도로 생각해 본다. 확률은 과거가 아니라 미래를 생각하는 개념이며 오히려 도덕적으로 그릇된 답을 피할 수 있는 통찰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된다.

 

4답이 없어도 좋다.’는 정말 재미있다. 중요한 것을 결정할 때 다수가 원하는 다수결의 원칙이 좋은 것만은 아님을 이해하게 하기 때문이다. 예로의 정리를 통해 다양한 방법론에 담긴 모순을 따져보게 하며, 불가능성 정리를 통해 수학적 사고로 사회를 보는 시각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게 한다.

 

5답이 있을 때, 찾을 수 있는가?’는 남녀를 이어주는 중매장이 역할을 우리에게 하도록 유도하면서 수학적 모델링을 구성원들 대다수가 원하는 문제를 단순화한 다음, 더 복잡한 모델이나 강력한 요구 조건을 만들며 개선점을 찾아나가야 함을 설명한다.

 

6우주의 실체, 모양과 위상과 계산은 수수께끼 한 문제를 제시하면서 위상수학에 대해 설명한다. 위치와 형상의 다양한 관계에서 만들어지는 공간 즉 모양들 사이의 상호작용이 일어나고 모양의 공간 속에서 물체가 움직이는 과정을 기하학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게 한다. 기하학이 시공간의 기반이 될 만큼 핵심적인 구조인가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중 하나라고 하니 정말 수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라면 진로와 연결지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말미에 저자는 수학은 발견보다는 발명에 가까운 창조적인 활동임을 그래서 일상의 문제에서 정답을 빨리 찾기보다는 좋은 질문을 먼저 던지려는 수학적 사고를 해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처럼 점수를 잘 받기 위한 반복되는 문제풀이 중심의 수학이 오히려 더 수학에 흥미를 잃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틀려도 된다는 생각, 그러한 문제 해결의 과정 속에서 고민하며 해결방법을 찾는 생각하는 수학교육이 얼마나 중요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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