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자동차 뉴 비주얼 백과 3
마크 슈리클린 지음, 앙드레아 갈레티 외 그림, 김필수 감수, 에밀리 보몽 기획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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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가는 것이 자율주행 자동차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의해 많은 것들이 바뀔 것이라고 한다.

사람이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면 운전석이 없어질까?’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자동차의 역사가 더 궁금해지기도 한다.

자동차는 증기기관 자동차로부터 시작된다. 인류가 사람을 대신해 지키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기계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그 결과 수증기의 힘을 이용한 증기기관을 발명했고 이 원리를 이용해 자동차를 만든 것이다. 그것이 1771년 지금으로부터 약 250여년전의 일이다. 가솔린과 디젤, 천연가스등의 연료를 태워 만들어진 내연기관 자동차는 100여년 뒤에 만들어진다. 내연기관 자동차는 소음이 너무 커서 악마의 기계라고 불리기도 했다니 그 소리가 짐작이 된다. 점점더 발전하여 19세기 말에는 다양한 자동차 차체를 직점 골라 궁입할 수 있었으며 자동차의 이름은 마차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자동차가 가져온 변화에 관심이 많이 갔다. 지금 우리에게 다가올 일이기 때문이다. 주유소가 설치되고 아스팔트 도로가 생기며, 대량생산으로 인해 공업이 발달하게 된다. 점점 더 속도 경쟁에 몰입하게 되고 1899100km의 최고속도가 1937년에는 400km를 달리게 되었다니 놀라울 정도의 발전이다. 사람들은 편안하고 안전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나아가 화려한 자동차를 원하게 되어 자동차 모델의 변화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예전의 자동차지만 지금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세련미가 느껴진다.

자동차속 과학기술은 눈여겨 볼만한다. 디자인부터 프로토타입까지, 프로토타입 테스트, 자동차 제작의 과정 설명으로 자동차를 어떻게 만든지 자세히 알게 된다. 대시보드의 구조는 운전자가 자동차를 쉽게 다루고 편안하게 운전하기 위한 다양한 장치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나의 자동차를 다시금 바라보게 된다. 자동차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통해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그만큼 중요함도 알게 하고 세계 최고의 자동차를 통해 비싸고, 길고, 짧고, 물과 하늘을 달리는 자동차도 알게 된다. 2.28m정도 되는 자동차의 크기가 궁금해지고 정말 사람이 탈 수 있을까?’ 하는 의문도 든다. 아울러 경주용 자동차 코너를 통해 텔레비전으로만 보았던 자동차 경주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미래의 자동차 부분은 우리가 직면할 현실과 연계지을 수 있어 좋았다.

뒷부분의 자동차 독후퀴즈와 낱말풀이는 책을 읽고 난 후 한번 확인해 보는데 도움이 된다.

자동차에 관심이 많거나 진로를 생각하는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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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우주 뉴 비주얼 백과 2
마리-르네 기요레 지음, 자크 다얀 그림, 류정주 감수, 에밀리 보몽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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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우리나라에서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성공했다는 뉴스를 함께 들었다.

나도 우주여행 하고 싶다. 비행기타고 하늘에서 밖을 보는 기분일까?”

딸아이의 이야기를 들으며 우주여행을 함께 꿈꿔본다.

 

이 책은 우주의 탄생부터 태양계를 이루는 행성들과 우주 탐사까지, 우주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한 사진과 그림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우주의 탄생과 태양과 태양계의 행성, 우리가 사는 지구와 달 우주 탐험의 역사와 미래 4PART로 나누어 우주의 모든 것을 설명한다.

  

지금으로부터 약 138억년전, 커다란 폭발 빅뱅이 일어나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는 우주 탄생의 설명부터 다양한 은하의 모습, 은하의 충돌, 은하수, 블랙홀, 별자리, 별의 폭발, 현대의 우주 관측까지 설명한다. 과거에는 우주를 어떻게 관측했는지, 태양은 어떻게 탄생되고 진화하였는지, 태양을 공존하는 천체들, 행성과 위성들에 대한 설명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명왕성은 2006년 행성에서 제외되었기에 이 책에서도 다루지 않고 있다. 어른이 내가 읽어도 놓쳤던 행성에 대해 몰랐던 내용을 많이 알게 된다. 사진을 보니 더 이해가 잘 된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변화도 흥미롭다. 지구의 대륙이 1년에 2.5센티미터씩 이동하고 있으며, 지구의 자전과 공전, 계절별 변하는 태양의 위치, 지구와 우주의 시간, 지구의 활동, 달의 표면과 월식, 태양의 일식, 달과 바다의 관계에 대해 설명한다. 우리 지구가 우주의 시간에 맞춰 생활하고 있으며, 일식과 월식 때 어떻게 관찰해야 하는지도 자세하게 설명한다.

 

요즘 관심이 높은 우주탐험에 대한 내용은 우주여행을 위한 인공위성과 우주를 여행한 최초의 동물들과 사람들, 달 탐사활동, 국제 우주정거장, 우주인의 생활, 화성탐사프로젝트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우주에도 생명체가 살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니 공상과학 영화를 좋아하는 아이는 있다고 자신 있게 대답한다.

 

독후활동으로 제시된 우주퀴즈의 문제가 제시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의 우주 개발이 어느 정도인지는 아이들의 진로에도 도움이 된다.

 

유치원부터 초등학생, 중학생까지 우주에 대한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라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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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공룡과 선사 시대 뉴 비주얼 백과 1
에밀리 보몽 지음, 마리 크리스틴 르마예우르 외 그림, 허민 감수 / 서울문화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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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들이 어릴 적 대부분 몰입하는 것이 공룡이다.

너무나 좋아해서 공룡책이 너덜너덜해 진다.

공룡에 대한 박사라고 칭해도 될 정도로 공룡의 이름과 생김새를 다 안다.

너무나 낡은 공룡책을 바꿔주려고 선택한 책이다.

뉴비쥬얼 백과사전이라고 해서 더 관심을 갖게 된 책이다.

단단한 하드커버라 안심이 된다.

 

책장을 열면 추천 감수의 글, 이 책의 특징과 구성, 차례가 나온다.

이 책은 크게 공룡부터 고대 동물, 인류까지, 공룡과 선사 시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한 그림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본문, 책을 읽을 후 다양한 퀴즈를 풀어 본문 내용을 머릿속에 정리해 볼 수 있는 독후활동 퀴즈, 본문에 등장하는 어려운 낱말을 풀이해주고 우리나라 공룡과 선사시대 유적지에 관한 정보를 주는 알찬 부록 세부분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본문에는 커다란 제목과 생생한 사진 또는 일러스트와 함께 한 설명으로 아이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며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 설명중의 어려운 낱말을 별표시를 달아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공룡이 초식공룡인지, 육식공룡인지 구분하고 크기와 무게도 알려준다. 왜 그런 공룡의 이름이 붙었는지 공룡의 특징에 대해 알려준다. 목이 긴 공룡, 무시무시하고 사나운 공룡, 머리에 볏이 달린 공룡, 갈고리 발톱이 달린 공룡, 머리 뿔이 달린 공룡, 박치기 공룡, 이빨이 없는 공룡 등 영화 쥬라기 공룡에서 보았던 공룡보다 특이한 공룡을 더 많이 알게 되었다.

 

선사시대의 새, 거대 초식동물과 원숭이, 코끼리 등의 동물들이 지금의 동물들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는 생각이 든다. 없어진 동물도 있지만 빙하시대를 어떻게 지낼 수 있었는지, 다시 나타난 동물들이 어떻게 나타나게 되었는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한다.

 

인류조상의 발자취를 통해 인류가 진화해온 과정을 알게 되었으며, 마을을 이루고 정착하게 되기까지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농사의 발달과 문화의 발달을 엿볼 수 있으며, 사람들이 삶과 죽음에 대한 모습, 문화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본문을 다 읽고 난 후 퀴즈를 풀면서 이해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도 있다.

 

공룡을 좋아하는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보면 좋으며, 어른이 보아도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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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 수업 - 어떻게 가치 있는 것을 알아보는가
윤광준 지음 / 지와인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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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미안이란 용어에 끌려 읽게 된 책이다.

최근 나에게는 아름다움=의 개념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

예술의 한 분야로 여겨지던 미의 세계가 우리의 삶 속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음을, 삶에 여유를 주는 것임을, 삶을 더 풍부하게 하는 것임을 새삼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사진에서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 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사진작가 윤광준씨가 우리가 무엇을 아름답다고 느끼는지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펼치고 미술의 숨은 의도를 발견하는 기쁨, 음악으로 행복한 순간, 나를 둘러싼 공간이 확장되는 미술인 건축,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 주목하는 사진, 일상의 욕구를 다독이는 디자인의 심미안에 대한 견해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름다움에 대해, 음악과 미술과 건축에 대해 그간 생각해왔던 것에 대한 생각에 저자의 깊이 있는 관점을 더하게 된다. 아름다움의 개념에서는 자연의 아름다움도 있지만 사람이 인위적으로 만든 것에는 스쳐지나가는 자연의 아름다움에서 느낄 수 없는 추구하는 가치가 녹아 있으며, 사람들은 이러한 아름다움을 만들 때 본능적으로 조화와 통일성을 추구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미술의 아름다움에서 미술관은 감상을 위한 최적의 맥락이 제공되는 곳으로 미술관 관람 방법 여섯 가지를 배우게 되었다. 아울러 서양화와 동양화의 차이점을 소개하면서 보는 관점의 차이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음악은 몸이 바로 반응하게 하는 아름다움으로 시간 속에 갇히는 경험을 즐겨야 음악을 좋아하게 된다는 점, 들을수록 소리를 구별할 수 있으므로 그만큼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 음악을 즐기는 능력이 계속 성장하려면 어느 예술분야보다 더 개방적인 태도를 가져야만 한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건축은 어수선한 세상에 질서를 부여하는 비례, 균형, 대칭의 예술이며, 안과 밖과 공간과 사물의 조화를 추구하는 종합예술이라는 점이라는 점이 인상 깊었다. 그냥 보고 듣고 본능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던 예술을 접하는 방법과 가치를 이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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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구 담푸스 그림책 25
미야노 사토코 지음, 정주혜 옮김 / 담푸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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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누구나 이별을 하게 된다.

가장 가깝던 가족과도, 때로는 내가 키우던 동물과도, 단짝 친구도.

 

이 그림책은 아이들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일본작가 미야노 사토코의 그림책이다.

태어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함께 자라온 단짝친구 유우와 토모가 헤어지게 되는 감정을 잘 표현한 그림책이다.

 

유우와 토모는 바로 옆집 친구다. 태어난 순간부터 옆 침대의 친구였다. 유우가 울면 토모도 울고 사이좋게 낮잠도 함께 자고 선물로 받은 인형을 자기가 가지겠다고 우겨대기도 하지만 매일 함께 노는 단짝 친구다.

 

그러던 어느 날, 토모네 집이 이사를 간다는 충격적인 소리를 듣게 된다. 토모가 이사 가는 것이 너무 싫은 유우는 울고 또 운다. 토모에게 잘 가.”라는 인사를 하지 못할 것 같아 더 이상 토모와 놀지 못한다. 매일 유우를 찾아오지만 결국 토모는 유우와 놀지 못하고 이사하는 날이 되었다. 토모네 이삿짐이 실리는 것을 본 유우는 토모와 인사를 하러 뛰어 나가고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는 토모를 만난다.

안녕, 우리 또 놀자.”

역시 아이들이다. 그리고 둘이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형을 바꾼다. 다시 만날 때까지 친구의 향기를 품고 지낸다.

 

유우를 통해서 친구와 헤어지기 싫어하는 마음, 친구를 잃게 되는 것의 두려움, 인사를 하지 않음으로 헤어지지 않으려는 아이의 단순한 생각 속의 의지, 그리고 어쩔 수 없이 헤어질 수밖에 없음을 알기에 해결방법을 스스로 찾아내는 두 아이를 보면서 육체적인 성장보다 마음의 성장도 함께 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 그림책을 보면서 어른의 개입보다 아이들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이 더 필요함을 느끼게 되며, 마음의 성장이 더 중요함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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