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 공감, 치유,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독서모임 만들기
신화라 지음 / 보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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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의 첫 시작을 위해 꼭 읽어야 할 책, 필요충분 조건을 채우고도 남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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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 공감, 치유, 성장의 가치를 함께하는 독서모임 만들기
신화라 지음 / 보아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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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을 하고 싶어서 당근에 모집을 올려보았다. 그런데 모여지기가 쉽지 않았다. 몇 명이 모였는데 독서보다는 친목을 도모하고 싶어 하는 것이 느껴져서 나를 주춤하게 만들었다. 사실 귀찮아서 만들기보다 기존의 팀에 들어가서 독서를 하고 싶었는데... 집 가까이에 있는 팀을 찾기도 어려웠고 기존의 오래된 팀이랑은 연락하기도 어려웠기에 궁여지책이었다. 이 책을 먼저 읽고 모집을 해 보았다면 어쩌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생각을 나누고 함께 걸어가는 성장의 동반자 책 친구가 있으신가요?"라고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있다. 책 친구를 만들어 볼 생각은 없나? 이 책 한 권이라면 용기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의 관심사를 들여다보고 모임을 시작하기 전 그리고 진행을 위한 방법과 모임의 마무리 등을 어떻게 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Q&A까지 말이다.

같은 책을 읽고 분량을 정해서 같이 생각을 나누는 것은 참으로 재미나다. 어쩌면 감동의 포인트가 다양하기도 하고 공통된 점을 찾을 때는 신기하기도 했다. 또한 제대로 읽지 못한 부분을 타인의 시선으로 다시 돌아보는 등 다양한 사람의 생각을 만날 수 있었다. 오프라인에서 1번 카톡에서 몇 달의 독서모임이 나의 경험이다. 경험은 짧지만 그래도 독서모임을 통해서 같이 읽기가 되는 것이 신기했다. 리더의 역할은 중심을 잡아주는 정말 중요하다. 리더의 역할까지를 잘 아울러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이라 독서친구를 갖고 싶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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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 : 맥베스 미래와사람 시카고플랜 시리즈 2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공민희 옮김 / 미래와사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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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정말 몇십 년(?) 만에 만났다.

언제 읽었는지 기억도 안 나지만 4대 비극과 희극을 맨 먼저 떠올렸다.

햄릿, 오셀로, 리어 왕 그리고 맥베스이다. 극을 올리기 위한 것이니 차례 또한 1막에서 5막으로 구성되어 있고 인물도가 그려져 있어서 상세하게 살필 수 있다.

맥베스를 중심으로 등장인물을 풀어 둔 것을 처음에 볼 때는 이해가 잘 안되었는데 마지막 정리를 하면서 보니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과연 어떤 이야기가 아니 비극이 펼쳐질 것인가?

이름은 워낙 유명했지만 다가서기 어려웠던 고전을 읽기 쉽게 풀어쓴 현대어판으로 했기에 도전을 할 수 있었다.

간단하게 요약본만 읽었던 기억이 있지만 아주 오랜 이야기라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 인물을 따라 그리고 사건을 따라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마녀를 만나면서 비극이 시작되었는가? 마녀는 이야기의 도화선이 되었는지 아니면 맥베스의 기저에 깔린 그 무엇에서 이야기가 시작되었는지 잘 구분은 못 하겠다.

순리에 맡기지 않은 이의 운명은 어찌되는 것일까? 어떤 일이든 순리를 거스르는 순간 위기가 닥친다. 인간의 본능에 충실한 맥베스의 삶은 결국 비극으로 치닫는다.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누구보다도 잘 보여주는 그 앞에 우리는 인간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자신이 저지른 죄 앞에 결국은 영혼이 무너지는 모습을 서서히 그려내고 있다. 맥베스와 그의 부인의 모습을 통해서 아무리 높은 권력을 가지고도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없었던 그들의 모습에 우리의 삶의 순간을 끼워 맞추어보게 된다. 현재의 삶을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 무리해서 무엇을 하는 것은 아닐까? 순리를 역행하고 있지는 않은지를 자꾸 돌아보게 된다.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일까?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본인은 무엇보다 잘 알고 있다.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제대로 들으며 자신의 가치와 사회의 가치에 부합되는 삶을 살아보자. 너무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제대로 된 삶을 고민하면서 말이다.

본능에 앞서 이성이 먼저 살아 움직이며 그 감성을 높이는 시간들을 보내기를 바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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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마음결 도덕경
김영희 지음 / 아름다운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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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마음결 도덕경을 리뷰단에서 보고 신청을 했다. 철학적인 삶 그리고 도덕경에 따르는 그 삶이 궁금해서 선택한 책이다. 자연의 마음결이란 어떤 것일까? 무엇으로 그 지표를 삼을 수 있는 것일까? 자신은 얼마나 도덕경과 같은 사람인가? 여태껏 살면서 불편을 느끼지 못했는가? 그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을 행복으로 갖추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도는 무얼까? 자신만의 깨달음 그리고 자신만의 마음가짐으로 표현하고 있다. 도란 무엇일까? 내가 정리한 것은?

얻고 잃음에 얽매이지 않는 자, 현재 가진 것에 만족하는 자, 잃는 것은 잃는 것이 아니라 메이지 않는 자, 현재 가진 것에 만족 하는 자, 잃은 것을 잃는 것이 아니라 돌려준 것으로 믿고 있는 자가 세상에서 제일 큰 부자이다. 그런데 이렇게 얽매이지 않는다는 것이 쉽지 않다.

얼마나 도덕경에 가까운 삶을 살고 있을까? 81가지 주제가 나라히 펼쳐져 있다. 도를 실천하기 어려운 세상이다. 조금만 빈틈을 보이면 호객이 되어 버리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도를 실천하고 살 수 있겠는가? 하지만 도를 실천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다. 현재 가진 것에 얼마나 만족하는가? 그저 조금 더를 외치고 있지는 않았는가? "만족은 욕심 없음과 직결된다"란다. 만족하는 삶을 살기가 어렵다. 세상의 많은 욕심 덩어리들이 나를 붙들고 놓아 주지 않는다. 내가 떨쳐버리고 욕심을 가까이하지 않고 욕심을 잊는 것... 그 방법이 과연 쉽겠느냐마는 조금씩 실천을 해보자. 덕인으로 표현된 인간은 욕심을 부리지 않는 마음이 항상 편안한 사람이라고 한다. 덕인은커녕 덕이라는 글자에 가까이 갈 수도 없는 욕심 속에 살고 있는 나이지만 그렇지만 안다.

욕심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것은 너무나 많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도 도덕이라는 기준점을 갖고 그에 걸맞은 삶을 하나씩 찾아보기로 한다. 비록 지금은 도에서 가깝지 않지만 나이를 먹으면서 하나씩 책을 읽으면서 점점 가까이 가지 않을까 생각해 보기로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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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주 여행, 초록이 꽃피는 충청도 532 - 161개의 스팟, 매주 1개의 당일 코스, 월별 2박 3일 코스와 스페셜 여행지 소개 52주 여행 시리즈
김보현.김건우.김주용 지음 / 책밥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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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의 매력이 뿜뿜 느껴지는 여행지를 보면서 여행의 욕구가 샘솟았다. 여행시에 정말 참고할 곳이 많아서 알찬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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