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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페이지 표의 힘 - 누락 없이, 중복 없이 모든 일을 정리하는 도구 ㅣ 심플리어 2
이케다 마사토 지음, 김은혜 옮김 / 21세기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사무능력의 향상을 위해 “한 페이지 표의 힘”을 읽었다. 표를 많이 작성할 것이다. 나는 그 정도로 많이는 아니지만 문서를 한눈에 보기 편하기 위해 조금씩 만들기는 한다. 내가 하고 있는 것을 점검하고 제대로 잘 만들기 위해 책 읽기를 시작했다.
표와 서술형 문장을 비교해 보면 같은 글이지만 형식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간편하게 나타낸 표는 한눈에 정보가 쏙 들어온다. 그래서 문서 사용에서 표를 사용해 개조식으로 나타내면 유용하다.
그런데 이 표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작성하는 사람을 위한 것이고 또한 보는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표가 한눈에 모든 것을 담고 있지 않다면 계속 질문을 주고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 표는 무엇을 담고 있어야 할까? 육하원칙은 여기서도 등장한다. 모든 것을 설명하지만 아주 간단하게 깔끔하게 한 번에 표는 정보를 준다. 그래서 나도 표를 사용하기를 즐긴다.
지금 돌이켜보면 1장짜리 개요를 적은 보고서를 만드는 법을 상사에게 50대에 배웠다. 상사는 아니지만 상사인 그분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 보고서는 아주 간략했지만 많은 것을 담고 있었기에 그 폼을 적용해 사용을 많이 했다. 또한 엉터리 표도 많이 만들어보았기에 무엇을 담아야 할지를 조금 더 관심 있게 보았다. 이 시기가 다양한 표를 만들고 시도했던 시기였다. 그래서 지금은 조금 능숙하게 한다고 생각한다. 또 우리에게는 챗 gpt가 있다. 나의 좋은 친구는 언제나 뚝딱 만들어준다. 물론 손이 많이 가기에 좀 고쳐야 하는 것은 필수지만 말이다.
갑자기 이야기가 인공지능으로 흘렀다. 다시 표로 돌아가서
“표는 모든 일을 빠짐없이 다각적으로 생각하는 도구이자 사고를 정리하는 도구”라고 저자는 말한다. “대화의 도구, 합의에 도달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라고 한다. 표를 그냥 간단한 표로만 생각했던 나이기에 내 생각이 깨어지는 시간이기도 했다.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게 하는 것인 표에서 부족한 정보가 없어야 한다. 가시화시킬 수 있는 표 그리고 입체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하는 표라는 표현을 보고 나의 업무에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표로 역할 분담과 업무관리까지 “일단 해보기”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이다.
자꾸 하다 보면 능력이 키워지는 것은 당연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