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에 두고 읽는 인생 문장 - 거장의 명언에서 길어 올린 38가지 삶의 지혜
김환영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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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두고 읽고 책은 무엇이 있을까? 사람을 가깝게 책을 가깝게 하며 살고 싶은데...정말 서평을 작성하면서 조금씩 실천하게 되는 듯해서 너무나 좋다. 좋은 문장에서 내 좌우명으로 삼고 싶은 문장을 찾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찾은 한 문장은 "살아남는 종은 가장 강하거나 가장 영리한 종이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종이다" 찰스 다윈의 말이다. 이 문장이 내게로 온 이유가 있다. 바로 최재천교수님의 책이었다. "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읽고서 지구상의 다양한 생물종에 대한 관심이 시작되었다. 이후 교수님의 인터넷 강의를 찾아 들은 적이 있었는데 여기 인용된 문구랑 똑 같아서 생각이 났다.
우리 인간은 변화에 잘 적응하는 종이다. 변화가 필요할 때 변할 수 있는 존재인가? 
사람은 변하기 참 어렵다. 자신의 살아온 습관에 따라 오랜 시간 다져저온 자신을 버리기가 어렵다.  ㅠㅠ 나도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나도 올 해 몇가지 변해야 할 것을 정해 두었다. 쉽게 변화하지 않겠지만 노력해보려고 한다. 

변화를 하기 위해서는 목표가 있어야 한다. 성문목표...글로 쓴 목표와 계획이 있는가?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고 눈에 보이게 가시화 시켜야 한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생각했다.

시간 정복을 위한 목록을 만들라고 한다. 30분 내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과 10분 내로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어 구체적으로 사용한다면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다는 말은 쏙 들어갈 것 같다. 시간 관리란 항상 어려웠다. ㅠㅠ 내가 항상 짜임새 있고 규칙적인 사람이 아니어서. 그러나 이 시간을 관리하는 것이 변화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이니 지금처럼 할일 목록만 짜서는 안되겠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귀가 두 개, 입은 한 개인 이유는 말하는 것보다 두 배를 더 들으라는 뜻​이다. "말을 많이 하는 내가 명심해야 할 구절이다. 

고통이라...보편성을 지닌다고 하는데 정말 그런걸까? 남들은 고통을 못 느끼고 그냥 행복하게 사는 것만 같은데? 사람은 누구나 고통을 느끼며 살고 있고 그 고통을 피할 수 없다. 고통은 영원한 방문객이라고 윌리엄 골드먼은 말했다. 고통은 용기가 되고 경험이 되고 승리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그 고통을 많이 느끼지 않고 평탄한 삶을 살고 싶다. 

이 책은 세계 최고의 명사 500인의 명언과 격언을 하나의 스토리로 묶어서( 38개의 주제) 인생문장으로 소개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필사를 하면서 문장을 느끼며 내 것으로 소화시키는 작업도 들어 있다는 점이다. 힘이 들때 때로는 위안을 얻고 싶을때 읽어보기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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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미션
박성배 외 지음 / nobook(노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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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미션. 소제목으로 '오늘도 당신의 미션으로 행복하라' 멋진 제목이다.
교회에서 목회자로 선교사역을 하면서 있었던 일들을 '인생 미션'을 주제로 10명이 함께 엮어 출판을 한 책이다. 그래서 곳곳에 성경 말씀이 함께 한다.
당연히 좋은 구절이다. 그러나 비기독교인들의 입장에서는 불편할 수도 있다.
그래도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종교적인 신념이 그들의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주변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말고 그들을 존중하며 좋은 점은 나의 종교에서 적용하고 응용해 발전시킬 수 있지 않을까?

책을 펼치면 프롤로그에서 묻는다.
"당신이 이 땅에서 해야 할 미션은 무엇입니까?"라고... 떡하니 내 가슴은 막힌다. 막막함에.
이 책의 서평을 신청한 이유가 나의 미션이 없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미션을 계속 생각해 보았지만 참으로 어렵다.ㅠㅠ


이필경 목사님의 글 중에 서양인 선교사와 한센인들 이야기를 재미나게 읽었다.
1909년을 배경으로 펼쳐진 그 시대 광양으로 달려오는 서양 선교사 포사이드. 그리고 길가에서 만난 한센병에 걸린 여인. 함께 광양으로 급히 서둘러 갔지만 급성 폐렴에 걸린 오웬 선교사를 살릴 수 없었다. 이후 여인도 죽었지만 그 이야기가 돌고 돌아 많은 한센인들이 광양으로 모이게 되고 그들을 윌슨 선교사가 치료하며 더 이상 수용할 수 없자 애양원을 세우게 된다. 그 시설은 한국인 최영종 청년이 서양 선교사에게 감화를 받고 부모님께 물려받은 땅을 내어주며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 또한 간호사로 후에 한국인으로 목사가 되어 한센인을 위해 살게 된다.

이 책에도 다른 나라에서 선교 사역을 하며 그들의 미션을 위해 움직이는 목사님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다. 베트남에서 중국에서 미국에서 다양한 곳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다.
그들의 미션은 무엇일까? 서양 선교사가 조선이라는 낯선 땅에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이 땅에 왔듯이 그들도 그렇게 했다.
살아가면서 목숨을 걸 만큼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는가?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보다 그냥 하루하루를 만족해서 살고 있지 않을까?

항상 설레면서 새해를 설계했는데 어느 순간 삶을 살아가는 내 태도가 별로 의욕이 없어졌다. 작년에 너무 힘들었던 일들이 있어서 그랬던 것인지... 사람이 살면서 항상 좋을 수만은 없는데 작년은 그랬다.
인생은 길게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눈앞의 일에 웃고 울고... 미국의 모세스 할머니는 76세부터 그림을 시작했단다. 그리고 101세에 돌아가셨는데 그때까지 쭉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렸단다.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발견하면 좋겠다. 아직 젊으니까 그 기회는 더 많을 것이라며 위안을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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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 - 상위 1% 보험 세일즈맨의 시장개척 비밀
염동준 지음 / 라온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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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의 비밀을 알고 싶은가? 세일즈가 궁금하다면? 보험 세일즈에서 시장을 개척하는 방법은? 세일즈와 마케팅의 차이를 알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을 줄 수 있는 책은 바로 염동준 보험인의 "지인에게 영업하지 마라"이다. 

영업은 나에게 참 어려운 분야이다. 
영업을 하고 싶지 않지만 보험뿐만 아니라 영업과 관련되지 않은 일이 얼마나 될까? 
물건을 판매하지 않으면 영업이 아닌가? 회사의 상품을 홍보하고 좋은 인상을 남기고 나에게 구매하면 더욱 좋겠지만.(내가 구매 담당이 아닐 수도 있다. ) 나에게 구매하지 않더라도 내가 속한 회사를 이용하고 좋게 보는 것은 장기전으로 보았을 때 나에게 유익한 일이다.  
올해 나를 홍보하고 전문성을 부각시키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 이 책을 활용하기 위해 서평단을 신청하게 되었다. 

보험에서 시장을 개척하는 작업은 중요하다. 나의 고객 수를 늘리는 작업을 할 때 최소한 1년 이상 꾸준히 갈 수 있는  시장을 발굴하라고 한다. 
요새 tv 드라마에서(이태원 클래스) 주인공이 세운 계획이 몇 년짜리인지 기억이 나는가? 
무엇이든 바로 현장에서 끝내려는 태도가 아니고 준비하고 갈고닦아서 장기전으로 천천히 공략하는 것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나는 가벼운 사람이 아닐진대 내 계획은 미래성이 없었던가? 나는 몇 년짜리 계획을 가지고 있는가? 바로바로 그날을 살아가지는 않았는지?ㅠㅠ 보험이란 단어를 내가 하는 일로 바꾸어 보면 감정이입이 절로 된다. 

1인 기업가와 프리랜서의 차이점을 처음 알게 되었다. 둘 다 비슷하다고? 물론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둘은 혼자 일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그러나 프리랜서는 불러주어야 갈 수 있다. 내 스스로가 시장을 주도하지는 못하는 을의 입장을 가진다. 이에 반해 1인 기업가는 자기 자신이 브랜드가 되어 갑의 입장에서 주도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다. 내가 프리랜서 을의 입자이다.ㅠㅠ(갑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잘 읽어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내게 필요한 몇 가지를 뽑았다.  3가지 항목을 정리하며 삶에 적용시키기로 넘어가 보아야겠다. 
1. 시간을 관리하는 일...... 참 어렵다. 
바쁠 때는 시간관리가 잘 되어서 무리가 없는데 한가할 때 게을러지지 않게 나를 관리하는 법을 다시 생각해보았다. 
효과적인 시간관리는 '고정적인 할 일'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공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매주 무슨 요일 몇 시 무엇을 한다. 그래 무슨 계획이든 구체적으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2. 전문지식으로 무장하라. 처음에는 잘  몰라도 계속 반복하며 배우며 익히라. 책도 열심히 읽고.
3.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복장이란? 나의 스타일을 다시 점검해 보아야겠다. 

***좋았던 말***
"일단 선택을 했으면 길을 완성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어떤 선택을 하든 예상치 못한 또는 그 이상의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때 길을 찾던지 만들려면, 길의 끝을 명료히 그려야 한다."
"정해진 성공 법칙은 없다. 걸음을 시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다 보면 성공에 점점 가까워질 것이다."
"대화의 첫 규칙은 듣는 것이다. 말하고 있을 때는 아무것도 배울 수 없다. "(넬슨 만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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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 시대의 타임캡슐, 고인돌 우리 얼 그림책 6
박윤규 지음, 백대승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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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펴낸 우리얼 그림책 시리즈의 여섯 번째 도서이다.  표지에는 선사시대 암각화에서 등장하는 그림들이 막 튀어나올 것 같다. 
역사를 초등학생들이 시각으로 그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보고자 이 책의 서평을 신청했다. 

책은 산곡 마을과 가람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동화이다. 동화와 고인돌을 더 알아보기 정보들이 들어가 있다.  동화책 그림도 예쁘고 선사시대의 느낌이 확 풍겨서 아이들이 흥미 있게 볼 것 같다. 대상은 초등학생이 읽기에 적합할 것 같다. 

고인돌 왕국인 우리나라. 고인돌이 얼마나 있을까? 
세계에는 약 6만여 개의 고인돌이 있고 그중 60퍼센트인 4만 개가 있다. 북한에 1면여 개, 남한에 3만여 개인데 그중 전라도에만 2만 개가 있다는 놀랍다. 더 놀라운 것은 크기와 규모이다. 
우리나라 3대 공인들 유적지 강화도 고창 화순은 200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동화책에 등장하는 고인돌은 핑매바위로 화순에 있는데 세계에서 제일 크고 무거운 고인돌이다. 핑매바위와 마고 할머니 전설이 오롯이 살아있는 이야기로 동심을 살려주는 이야기로 태어났다. 

고창을 다녀온 지도 정말 오래되었다. 
열차를 타고 맑은 날 고인돌 유적을 돌아보며 너무 즐겁게 보냈는데... 벌써 오랜 시간이 흘렀다. 서울에서 제일 가깝기는 강화도이다. 
선사시대를 탐험하기 위한 필수 코스로 강화도는 꼭 가볼 만한 장소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강화도는 다양한 시대의 특징들이 잘 나타나는 볼 것과 이야깃거리가 많은 장소이기도 하다. 

고인돌을 만드는 과정과 세계의 다양한 고인돌도 책에 소개되어 있다. 
긴 돌을 세워서 선돌, 선돌이 여러 줄을 이루며 길게 늘어선 것을 열석, 선돌이 둥글게 늘어선 것을 환상 열석이라고 한다.  
거대한 돌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동원되어서 얼마나 시일이 걸려서 작업을 끝냈을까? 
힘이란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 당시 백성 입장에서는 고통스러운 작업이었을 텐데 지금은 우리들이 선조들의 삶을 알 수 있는 타임캡슐로 역할을 하고 있으니 역사의 아이러니가 어디 이뿐인가? 
 ​
오랜 시간을 지나오며 아직까지 우리 곁에 그대로 남아 있다니 보존을 잘 하고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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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것들
이다빈 지음 / 아트로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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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작가의 책 표지가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표지 그림은 빌헬름 함메르쇼이의 " The Tall Window"이다. 이 화가는 처음 만나는지라 검색이 필요했다. 덴마크의 위대한 화가로 상징주의 작가로 실내공간을 배경으로 차분하고 섬세하게 표현한 작가라고 되어 있다. 그의 아내와 창문 실내의 모습 등 비슷하면서 다른 모습들의 작품을 보면서 제목과의 연관성을 생각해본다. 
앞 모습보다 뒷모습은 수많은 말을 하고 있다. 빛이 잔뜩 들어오는 커다란 창가의 아담한 여인의 모습은 창밖의 풍경을 함께 내다보고 싶어진다.  무엇을 보는 것일까? 아니면 허공에서 상념에 잠겨있을까?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하는 작품이다. 
표지의 강렬함과 산문집이란 단어에 집중되어 이 책의 서평을 신청했다. 

아트로드와 이다빈 작가는 만난 적이 있었다. 물론 책으로 말이다. ㅋㅋ
"소소 여행:고양 테마여행기"에서 작가님의 글을 읽고 고양에 대한 호기심과 간결한 문장에 참 즐거웠는데 이번에 프로필을 좀 더 자세히 보게 되었다. 
역시 조금씩 알아야 다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도서관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작가, 여행] 책도 빌려서 읽어보고 싶다.  
25년간 한국문예교육원장으로 청소년들과 꾸준히 글쓰기를 해오며 꾸준히 책을 출고하고 있는 작가님이다. 
잃어버린 것들을 읽고 작가님과 내면적인 대화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작가님의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담담히 그려내는 그 모습에 때론 내가 힘들기도 하며 또 치유받기도 하며 공감하며 책을 읽었다. 

책은 이렇게 구성되어 있다. 
"1부 잃어버린 나, 2부는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이다. 
이다빈 작가님은 묻는다."당신은 무엇을 잃어버렸나요?"
내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일까? 살아오면서 상실의 아픔을 누구나 느낀다. 길 위에 잃어버린 것은 무엇인가? 내가 잃어버린 무형의 것은 무엇인가?


절망스럽고 힘든 순간에 나는 무엇을 하는가?

살다 보면 무슨 일이든 겪는다. 아직 그런 상황을 겪지 않았다면 행복한 걸까?

인생의 다양한 맛을 못 보았기에 아직 갈 길이 멀었을까?

산문집에 녹아든 어려운 상황은 담담히 아름다운 글이 되어 가슴을 적신다.

마치 언니처럼 내 가족처럼 가까이 느껴진다. 내 속살을 보여주는 작업들을 쉽게 할 수 없을 것 같은데 가감 없이 풀어내는 글에 반한다. 한 챕터 한 챕터가 다 마음에 드는 글이다.

잔잔히 음미하면서 되돌아보니 더 느낌이 살아난다.

두고두고 힘이 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읽기에 좋은 책이기에 추천한다.

2월의 독서를 이 책으로 시작해 보면 어떨까? 두려워하지 말라. 2쪽~4쪽 분량으로 짧게 구성된 이야기가 많은 의문을 던지는 책이다.

30대~40대 이상의 결혼한 여성들의 필독서로 제안하면 과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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