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말하기의 모든 것 - 현직 아나운서가 전하는 마법 같은 '스피치' 코칭!
이남경 지음 / 모모북스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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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말하기에도 법칙이 있다. 그 법칙을 따르면 좀 더 효과적으로 자신의 의사를 잘 전달할 수 있다. 어떤 법칙이 있을까? 이남경 아나운서가 전하는 말하기의 모든 것을 잠시 엿보자.

말하기는 훈련과 연습을 통해 발전할 수 있을까? 정답은 무엇인가? 예스라고 선택하신 당신의 이야기가 옳다. 그럼 어떤 훈련과 연습이 필요할까? 여기서 필요한 것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다. 자신의 말하기 스타일을 알아야 한다. 내 말을 객관화해 보면 어떤 말투와 억양을 사용하는지 알 수 있다. 난 사람들이 참 예쁘게 말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래도 어떤 날은 말이 잘 안될 때가 있다. 그럴 때 이불킥을 날리지만 조리 있게 말하기 위해 항상 중요한 업무 전화는 리스트를 만들어 항목별로 체크하면서 상대방의 이야기를 기록한다.

매일 한 가지 주제를 정해 키워드 나열하기를 통해 말하기를 해보라고 한다. 혼자나 그룹 활동으로도 가능하니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를 해보자. 글쓰기를 먼저 한 후에 해도 좋을 것 같다. 글을 통해 1차 생각 정리를 한 후에 말을 하면 좀 더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할 수가 있다.

3분 스피치를 위한 방법을 제시해 두었는데 재미있었다. 3분 동안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평소 이를 연습해 익숙하게 하는 단계를 거친다는 것이 신기했다. 3분 스피치는 즉각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달랐다. 즉석 스피치가 아니라는 점이었다. 주제 뽑기를 통해 자신의 스피치를 준비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모든 연습하는 자 앞에서는 그를 능가할 수 없다.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기는 했다. 말을 하기 전에 내가 할 말을 골라내고 머릿속으로 정리하며 혹은 길을 걷다가 혼잣말을 하면서 내 생각을 정리한다.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아나운서인 저자는 남들보다 더 많은 스피치를 한 경험과 연습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 연습을 통해 배운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으니 잘 받는 것은 당신의 몫이다. 내용이 끝나면 간결하게 요약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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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랄로GPT쿠스 - 일부터 연애까지 슬기로운 AI 생활
송준용.애드리치 지음 / 여의도책방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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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의 세계는 너무나 신기하다. 그 신기한 영역을 탐구하기 위해 유튜브 동영상을 보고 책을 통해 하나씩 따라 하면서 익혔다. 아직 초보 단계이지만 하나씩 따라 하다 보니 살짝 노크를 한 기분이다. 최신 정보를 따라 하면서 느끼는 행복함을 꾸준히 느끼고 싶어 GPT라는 제목이 붙는 책을 기회가 될 때마다 읽고 있다. 그래서 신청한 책이 "오스트랄로 GPT 쿠스"이다.

서희와 정민 그리고 G 샘, 한 팀장이 등장하는 GPT 관련 짧은 소설이다. 일상생활에서 어찌 사용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시로 실제 배우고 적용하기 쉬운 부분이다. 작명소는 너무 마음에 들었다. 마침 이름이 필요해서 검색하니 마음에 드는 이름을 떡하니 만들어낸다. 역시 뜻도 마음에 들고 좋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똑똑한 친구가 마치 옆에 가까이 있는 느낌이다. 빙챗을 활용해 지금 질문을 했다.

물론 주인공이 데이트를 위해 검색한 것처럼 나도 오늘 8시 이후의 우리 동네 영화관 영화를 검색했더니 자세하게 잘 보여주고 있었다. 좋은 세상이다. 유료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면 조금 더 자세한 정보를 사용할 수 있다. 여행지를 설계하고 티켓 예약, 숙소, 식당 예약 등은 너무나 편리한 기능이다. 월 구독도 좋지만 며칠 일정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면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맛보고 그 매력에 빠져들 것이라고 생간 된다.

또 인스타에 올리는 글을 키워드를 제시하니 적절하게 수정해 주었다. 단체 문자는 어떤가? 인사말도 잘 활용해 사용하고 있는데 다양한 기능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게 보여준다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다.

똑똑한 세상에서 슬기로운 AI 생활을 쭉 맛보고 싶다. 과학 기술의 도움을 받아 언제든지 필요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있다니 너무 좋다. 이 친구가 해악을 끼치지 않도록 꾸준히 발전해가며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교육도 동시에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함께 가는 좋은 세상은 누가 지켜주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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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송이 조선 나들이 컬러링북
냥송이 지음 / 별글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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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주제로 전통화가 펼쳐지는 아름다운 책을 받았다. 얇고 큰 그림책은 완전 맘에 들었다.

명절 직전에 받은 책이라 가방에 넣어 시골로 가지고 갔다. 긴 명절 연휴 동안 컬러링 북을 칠하면서 힐링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말이다.

책을 본 나의 딸과 엄마는 모두 좋아하셨다. 20대 딸은 색칠하는 것을 보더니 자기도 하고 싶다고 같이하고 80대 내 엄마는 나는 색칠을 잘 못하는데 하면서도 하고 싶은 눈치이다. 그래서 모두 같이 색칠을 했다. 나랑 딸이랑 한쪽씩 각자 칠하고 싶은 것을 맡아서 칠하다가 딸이랑 엄마랑 그렇게 짝이 되어 색을 입혔다. 엄마는 쉬운 것 위주로 요렇게 칠하라고 하면서 천천히 같이 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색연필로도 칠하고 수채화 물감으로도 하고 아크릴 물감을 사용해서 색을 입히기도 했다. 셋 중에서 가장 쨍하고 마음에 들었던 것은 역시 아크릴 물감이었다. 색감이 예쁘고 깨끗한 느낌이 나서 좋았다. 붓도 잔뜩 들고 가서 골라서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다. 일주일 동안 매일 조금씩 그렸다. 한 시간씩 혹은 20분씩 혼자 그리기도 하고 같이 그리기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내 엄마는 책이 마음에 들었는지 놓고 가면 당신이 칠하고 그림을 그리겠다고 한다. 와우 엄마가 잘 하셨는지 다음번 시골에 가면 확인을 하는 것으로.

냥송이 저자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책 곳곳에 보였다. 고양이 시리즈를 이용한 컬러링북은 꽃과 만다라만 보았던 나에게는 신선한 체험이었다. 귀여운 냥이가 가득한 전통회화로 바꾸어 그림에 대한 접근을 쉽게 만들었다.

표지 그림을 보면서 와우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단오풍정을 그린 표지와 김홍도의 서당을 비롯한 풍속화 전체가 잘 어우러져 한 폭의 귀여운 그림을 감상하는 듯했다.

냥송이 저자의 또 다른 책이 기대된다. 좀 더 다른 컬러링 북을 만들어주었으면 한다. 컬러링이 재미있어지는 책이었다. 가을과 잘 어울리는 책이다. 그리고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 저자의 색감이 들어있는 원본 그림이 있다. 색을 입히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웠다. 물론 예쁘다고 칠했는데 다 칠하고 보면 조화롭지 못했다. 20대 딸의 색칠은 좀 예뻤다.

3대가 입힌 컬러링 북의 그림들은 확연히 표가 났다. 그래도 즐거움이 가득한 시간을 가질 수 있기에 적극 추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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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 없이 내 마음대로 - 2,7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의사,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깨달은 행복을 말하다!
히라노 구니요시 지음, 구수영 옮김 / 비아북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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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은 후회를 항상 남긴다. 왜일까? 남을 의식해 하지 못하는 일로 인해서 하다.

나는 하고 싶은데 나이 때문에 체면 때문에 하지 못해서 결국... 그때에 할 걸 그랬다는 후회를 남겼다. 나의 경우에 이야기이다. 호스피스라는 단어에서 이 책을 읽어야겠다고 생각했다.

2700명의 죽음을 지켜본 호스피스 의사와 그 현장을 전하고 있는 “히라노 구니요시 저자의 ”후회 없이 내 마음대로“를 읽었다.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나는 무엇을 하고 싶을까?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 또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고 싶어서 이와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꾸준히 가져오고 있다.

호스피스 의사, 자연사 감정인으로 자칭한 의사인 저자 이야기의 핵심은 내 마음대로 살아라고 하는 것이다. 일본은 폐를 끼치는 것을 극도로 싫어한다. 우리의 사상을 지배하고 사회적으로 길러진 우리의 습성을 마지막 순간에도 함께 한다. 벗어나라고 한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고 두려움을 버리고 끝까지 사랑하면서 마지막 순간을 즐기라고 한다. 처음 임종을 맞이했던 순간을 읽으면 깜짝 놀라게 된다. 회식 자리에서 갑자기 불려가 환자 옆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저자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제멋대로인 노인 만세!”라고 하는데 사실 막무가내식의 모습을 보면 눈살을 찌푸린다. 그런 경우만 아니면 어떤가? 아이와 노인 그리고 강아지의 행동은 일맥상통한다. 우리의 삶의 모습을 보면 연령별 특성에서 그러한 특성이 나타난다.

바람돌이 같은 모습을 보이는 노인의 사례는 재미있었다. 정말 그분에게 사랑이란 무엇일까? 내가 사랑에 대해 회의적이라서 그런 것일까? 노인에게도 남녀 간의 사랑은 존재한다. 그 사랑의 다양한 모습에 다시 한번 인간이란 모두 같은 모습임을 깨닫는다.

우리의 마직막은 각각 특별해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모습으로 원하는 공간에서 마지막을 준비된 상황에서 맞이하기를 소망한다. 우리의 의지로 할 수 있도록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설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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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글쓰기로 진정한 나를 만났다 - 인생 2막을 위한 자기계발
정예용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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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가 먼저였다. 글쓰기보다는 독서라는 벗과 우정을 쌓아가다 만난 친구가 바로 글쓰기이다. 글쓰기 친구는 새침해서 곁을 주지 않았지만 자꾸 친해지려고 애를 썼더니 어느 순간 바로 옆에서 다정한 웃음을 보내고 있었다.

항상 관심을 갖고 있는 친구인 글쓰기를 다음 책에서 만났다.

제목은 “나는 글쓰기로 진정한 나를 만났다”이다.

글쓰기를 염원했지만 이런저런 자신의 꿈과는 멀어진 채 사회생활을 했던 저자가 용기 내 첫 책을 출판했단다. 얼마나 기쁜 순간이겠는가?

인생 2 막을 위한 자기 계발을 저자는 글쓰기라고 했다. 쓰기 전과 후는 확실히 달라졌다.

나도 동감이다. 글쓰기라는 친구를 만나고 나서 점점 쓰는 활동이 재미있어진다. 말도 안 되는 글이지만 그래도 완성을 하게 되는 맛을 느끼면서 즐거움도 크다. 그 즐거움의 끝에는 무엇이 있나? 내 감정이 순화되고 생각을 정리하게 되는 맛이 있었다. 또 무엇이 있을지는 계속 글쓰기와 친하게 지내면서 알아내야 할 나의 숙제이다.

보험회사원으로 가정에서 주부와 엄마로서 생활 속의 편지글을 꾸준한 써오고 있었다. 당시 책을 내지는 않았지만 우리 모두 생활 속에서 글을 쓰고 있다. 어떤 사람은 책에, 블로그에 또는 카톡, 혹은 편지글에 각자 자신을 표현하고 있다.

자신을 잘 표현하는 것은 중요하다. 나를 잘 알고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저자는 글쓰기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아냈다.

더욱 힘을 박차 앞으로 나아가는 글쓰기를 향해 나아 가기를 바란다.

꾸준히 지속하는 힘을 글쓰기에서도 우리는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내 글이 어느 순간 다듬어져 영롱한 색채를 발할 것이다. 블로그 활동을 하는 저자는 블로그를 잘 활용했다고 하니 작가가 되고 싶은 당신이라면 도전해 보시라. 자비 출판도 얼마든지 가능한 세상이다. 꼭 출판사의 힘을 빌리지 않아도 된다. 인세 좋기는 하지만 언제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먼저 첫 발을 내디뎌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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