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밝힌 걷기의 기적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 홍정기 감수 / 비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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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마다 걷는 자세가 다르다. 어린 시절 걷기를 배우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걷기 시작하면서 누운 세상에서 벗어나 좀 움직이는 범위가 넓어졌다. 걷기는 일상적으로 누구나 하는 행동이다. 그런데 그 걷기를 정말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일까?

제대로 잘 걷지 않는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신체 균형이 깨어지면서 어딘가 통증을 느낄 것이다. 몸에 무리가 오고 아무리 걸어도 건강하기는커녕 점점 건강이 악화될 것이다. 어떻게 잘 걸어야 하는가? 걷기에서 자세는 참으로 중요하다. 책에서 제시하는 바른 자세를 따라 해보자. (109쪽) 보행을 분석해 놓은 결과를 보면 너무 신기하다. 자신의 무의식적인 발자국이 찍히는데 세상에나 나의 잘못된 점을 한눈에 알아차릴 수 있었다. 몇 년 전에 나도 참가해서 해 보았는데 너무 신기했다. 그런데 지금은 교정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아마도 의식적인 걷기가 아니라면 당시 모습 그대로 일 수도 있다.

계단을 잘 걸어 올라가는가? 계단걷기의 중요성을 책을 보면서 알았다. 운동이 부족할 때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며 건강관리하는 것을 책에서는 소개하고 있다. 지구력과 근력을 키우고 혈액순환을 돕고 심폐기능을 향상시킨다고 한다. 계단 마니아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라니 놀랍다. 엘리베이터는 우리의 당연한 일상이다. 올라갈 때는 계단을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관절에 무리를 주게 되니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방법을 책에서 보았다.

얼마나 실천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잊지 말아야겠다. 참고로 나의 근무지는 2층이다. (게다가 집은 1층) 계단을 올라가고 말 것도 없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운동인데 약간 아쉽다. 근무지에 계단이 있다면 오르는 것을 오늘부터 시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그리고 준비가 따로 필요하지 않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습관이니까.

앉아있는 시간이 정말 많다. 잠깐 일어서서 왔다 갔다 하는 것도 잘 안될 때가 많다. 건강을 위해서 자신의 습관을 확인해 보기를 바란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몸속에 쌓이는 지방이 늘어난다. 당연하다. 비만 확률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계단 걷기의 효과와 수중 걷기에 대한 정보는 아주 유익했다. 올바른 걷기를 위한 방법을 책을 통해 읽어보기를 바란다. 매일 걷는 걷기를 나는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는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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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나만 몰랐던 창업 기술 - 30일 도전! 저자본, 저위험 창업 가이드
최은희 지음 / 읽고싶은책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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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참 어려운 일이라고 인식이 박혀있었다. 어린 시절에 꿈은 공무원이 되거나 아니면 탄탄한 직장에 들어가는 것으로 한정되어 있었기에 창업은 나와 거리가 멀다고 항상 생각했다. 학교 교육제도에서 창업에 대한 것을 들어본 적은 없었다. 자본가가 되려면 역시 창업이 답이다. 창업에 필요한 기술은 무얼까?

창업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예비창업자를 위한 교육인데 온라인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곳이 서울시 소상공인 아카데미이다. 온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한다. 이 외에 스타트업 워키, 소상공인 지식 배움터 창업교육, 창업진흥원 창업교육이 있다. 또 예비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곳도 있다.

무료 맞춤형 창업교육과 후속사업으로 창업 자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라고 한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신문에서 본 적이 있는데 서울 창업카페가 지점별로 있다. 또 경기 창업 허브, 경기 스타트업 플랫폼, 경기 꿈마루 모두 창업교육을 하는 곳이다. 이외에도 정말 많은 곳에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됨을 책을 통해 보면서 알았다. 그리고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은 주 1회 정기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기업 마당"앱이라고 한다.

전문가를 만나보고 싶지 않은가? 멘토링 제도로 무료로 활용해 볼 수 있다고 하니 창업을 하기 전의 막막함을 해결해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당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공모전으로 일단 스펙을 쌓는 것은 어떨까? 공모전에 도전해 소소한 성공 경험을 한다면... 저자는 이를 스몰 스텝이라고 표현했다.

예비창업자인 나의 능력과 강점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성공 또는 실패 여부와 상관없이 스몰 스텝의 도전이 쌓여 경험 자체가 스토리 있는 스펙이 된다.

공모전을 한눈에 보여주는 링커리어, 씽굿, 위비티,올콘을 소개하고 있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위비티는 들어가 보았는데 정말 다양한 분야별로 공모전이 올라오고 있었다. 스몰 스텝에 나도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활용도는 아직 낮다. 도전하고 싶다.

창업에서 저자본, 저위험으로 하는 방법으로 정부 지원 사업을 활용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정부 지원 사업은 참 꼼꼼하게 서류를 잘 작성해야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남의 돈으로 창업을 하는 것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이다.

창업의 단계별로 로드맵을 그리고 장기전으로 꾸준히 도전한다면 창업도 구체화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뜬구름 잡기는 안되지만 우리가 회사에 취업해 남을 위해 쏟는 열정을 나 자신에게 쏟아붓는다면 나의 소득과 커리어는 점점 상승곡선을 그리게 될 테니까 말이다. 나도 창업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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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살아보기 - 신중년 12인의 강릉 살아보기 탐색 여행 여행처럼 시작하는 지역살이 가이드북 2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패스파인더 지음 / 퍼블리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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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의 지역살이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으며 12인의 살아보기 탐색기가 수록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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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살아보기 - 신중년 12인의 강릉 살아보기 탐색 여행 여행처럼 시작하는 지역살이 가이드북 2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패스파인더 지음 / 퍼블리터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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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책에서 살아남기 시리즈가 있었다면 지금 볼 책은 살아보기 시리즈 중 한 권이다. 남원에서 살아보기에 이어 강릉에서 살아보기 책이 출간되었다. 살아보기가 유행인 시대에 꼭 필요한 책으로 좋은 지침서가 되어 줄 것이다. 그것도 인기 있는 강원도 강릉을 배경으로 한다니 더욱 열심을 내어서 읽었다. 바다와 산 그리고 호수 그 모든 자연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곳으로 살아보기의 좋은 장소가 될 것임은 틀림없다.

신중년 12인의 강릉 살아보기 이야기가 들어 있는 책이다.

그들이 살아본 강릉의 이야기는 무엇일까?

살아볼 지역을 선정하기까지 참 힘든 과정일 것이다.

그냥 단순하게 살아보는 경험이 아니라 나의 나머지 삶을 살아보는 장소로 적합한 후보지를 고르는 것이기 때문이기다. 살 곳이 정해지면 숙소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강릉의 경우 강릉알림방이 있어 참고하기 좋다고 한다. 네이버 카페 "일 년에 한 도시 한 달 살기"라는 것도 있다고 하는데 위험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살피라고 책은 말한다. 또 지역별 살아보기 사업이 있다고 하니 참고하기 좋을 듯하다. 최소 7일~최대 30일 머물 경우 숙박비와 체험비를 합쳐 1일 5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한다. 마을 프로그램 참여 및 교육 이수가 의무 조건이란다.

살아가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그 지역의 사람이다. 사람과의 만남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면 굳이 살아보기를 할 필요가 있을까? 그냥 단순한 관광을 즐기는 것일 뿐이다.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는 살아가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이번 겨울에 살아가기에 도전을 해 보아야겠다.

지역에서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나의 일과 접목하는 것은 아마 어려울 수도 있다. 먼저 살아가기를 통해 경험해 보고 내가 살아오면서 좋아했던 하고 있던 일들과 버무려 무언가를 계획해 보는 것도 추천한다. 첫 술에 배부를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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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혼이고요 비건입니다 - 무해하게 잘 먹고 잘 사는 법
편지지.전범 지음 / 봄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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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사니즘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 몰랐다. 학교 다닐 때 엄마가 주는 대로 먹었던 삶이 행복했었다. 아침마다 들려오는 엄마의 도마에 무언가 썰려지는 소리와 향기로운 음식과 밥 냄새는 나의 아침을 깨웠었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추억을 아이들에게 대물림하지 못했다. 그러기에는 서울 생활이 너무 각박했고 할 일이 많았다. 아침은 어젯밤에 준비해 놓았던 음식으로 간단히 먹기도 하고 혹은 늦어서 걸러기도 하고. 그런데 잘 살기 위해서는 우리가 먹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비건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들을 읽었지만 이번에는 좀 제대로 내 뇌리에 남았다.

정말 편지지와 전범선님의 글을 보노라면 먹을 것이 정말 채소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을 빌면 여성 소의 강제 임신, 강간을 통한 출산으로 묘사한다. 또 우유의 생산과정에서 소는 평생 출산을 하며 강제 착유를 반복하며 결국 마지막은 도살된다는 것이다. 고기로 혹은 젖 짜는 기계로ㅜㅜ 또 계란은 여성 닭의 월경 부산물이라고 한다. 유전자와 호르몬 조작으로 하루 1번 알을 낳는데 원래는 1달에 1번 무정란을 낳는다고 한다.

생각이 많아지면 결국 먹을 수 없을 것이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채소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

한 번도 생각하지 않고 먹었다. 윤리적이라는 것을 사람에게만 잣대를 드리우면서 동물에게 행하는 학대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생존을 위해서 당연히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아직도 고기를 포기하지 못한다. 어쩜 좋을까?

오늘 먹었던 저녁 식사는 돌아오지 않는다. 유일무이한 식사이다.

그런데 그 식사를 때운다는 개념으로 먹었던 적도 많았다. 편지지님의 정성 쏟은 비건 요리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자의 경우 특별한 계기가 있긴 했지만 말이다.

습관적으로 요리하고 간편하게 요리를 하려고 하는 내 태도를 반성하게 되었다. 먹는다는 것은 이렇게 어려운 일이다. 고통 없는 식사를 수행하고 폭력이 없는 음식을 찾고 그 음식으로 가는 방향을 제시하는 책을 보면서 스스로의 무지를 깨달았다. 그럼에도 몇 십 년 동안 이어진 습관은 변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나씩 하나씩 실천해 보려고 노력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아직은 요만큼만 나아가 보자. 전보다 고기를 덜먹고 채식에 가깝게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현재의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다.

살림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머릿속을 꽉 채운다. 살림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다. 어찌 되었던 잘 먹고 잘 살아보자. 자신만의 가치관을 세우면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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