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기분파 나무의사 필기 Point Summary 심화 모의고사 625제 2023 기분파 시리즈
박범수.㈜에듀웨이 R&D 연구소 지음 / 에듀웨이(주)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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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준비를 올해 2번 했다. 하나는 요양보호사 그리고 하나는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이다. 그 시험을 준비하면서 제일 먼저 한 일은 기출문제를 분석한 것이다. 그리고 유튜브 활용을 들 수 있겠다.

나무의사라는 매력적인 직업을 알고 있는가? 나무의사라는 직업이 궁금했다. 그래서 만나게 된 책 "나무의사 필기 심화 모의고사 625제"이다.

이 책의 장점은 에듀웨이 출판사에서 당사 교재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카페를 통해 질문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의문사항이 생긴다면 카페를 방문해 의문을 풀어보자. 또 합격수기를 읽어보면 공부를 어떻게 했는지를 알 수 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런데 자신만의 방법이 있으니 요것은 참고용으로만 사용해야 한다.

나무의사 시험은 1년에 4번 객관식 시험으로 수목진료 관련 학과의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이나 이 분야 실무에서 1년 이상 종사하는 등 몇 가지 충족되어야 할 요건이 있다. 그래야 응시 자격을 얻을 수 있다.

1차 시험이 수목병리학, 수목해충학, 수목생리학, 산림토양학, 수목관리학이다. 2차 시험은 수목 피해 진단 및 처방, 수목 및 병충해의 분류, 약제 처리와 외과수술로 2차는 논술형, 단답형, 작업형으로 나눌 수 있다.

수목해충학 총론을 보면 곤충의 다양한 특징을 살펴볼 수 있다. 곤충을 아마 해부해서 자세히 배운 적이 있는가? 관심이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쉽게 접할 수 없는 세분화된 내용들이 다양하다. 그러나 새로운 내용만 있는 것은 아니다. 탈피 과정 그리고 완전변태와 불완전변태 등을 우리에게 아마 익숙할 것이다. 150쪽까지의 이론 정리가 끝나면 심화 모의고사로 넘어간다. 나무의사이니 수목병과 관련해 답을 완성해야 한다. 수목 병원균을 찾는 문제와 수목병의 설명을 찾아내는 문제, 수목병의 방제법을 찾는 방법이 문제로 등장한다. 125문항이며 문제 옆에 해설이 들어가 있으니 공부 시에는 가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5회까지의 문제은행 그리고 ox로 기출 분석하기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름만 들었던 나무 의사의 세계를 기분파에서 만나보니 즐거웠다. 난 자격증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격증을 도전하면서 자신의 경력을 업그레이드하고 또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면 삶이 즐겁다. 산림 관련업에 종사하고 있다면 자격요건이 일단 충족된다면 기분파 도서로 도전을 해보시길.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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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의 전문 산악인 창해 정란 - 조선의 산야를 누비다
이재원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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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팔도를 누비고 다닌 인물이 있었다. 여행이 즐겁지만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가끔 일상을 깨뜨리며 여행하는 날은 모든 것이 설렘 그 자체이다. "조선 시대 천하의 모든 땅을 내 발로 밟으리라"라는 마음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다녔던 인물 창해 정란의 발길을 따라간다.

제목을 보면 무얼까라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정란이라는 인물의 호가 창해이다. 이황 선생은 "산을 유람하는 것은 독서와 같고, 산을 오르는 과정은 도의 절정을 찾아가는 것과 같다"라고 했단다. 산은 무엇일까? 산은 모든 사람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올 것이다. 산을 독서로 도로 바라본 옛 선인들의 시선을 나는 이해하지 못하지만 조선의 정란 선생은 그런 깨달음이 있었나 보다. 채제공마저 높이 평가한 인물 정란이다. 채제공은 "자네야말로 썩어 없어지지 않는 존재"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잘 알지 못했던 인물이라... 나 같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래서 전반적인 자료도 많이 부족했다고 한다.

산수 병통, 문장 병통이라고 자신을 칭했던 창해는 요즘 말로 역마살이 단단히 끼어 있었다. 조선시대 산천을 상상해 보라. 깊은 산중 길은 험했고 호랑이와 산속의 동물을 어찌 피했을꼬? 지금은 교통도 좋고 차편도 많지만 말이다. 지금 이 좋은 시절에도 산천을 유람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그 시절의 팍팍함을 말로 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게는 좋은 후원자들이 많았으니 그의 복이다.

흥미로운 인물의 이야기는 몰입도가 높았다. 알려지지 않은 흔한 인물이 아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다. 역마살을 가진 나이기에 그래서 더 흥미로웠다. 길 위에서 창해와 학자들이 추구했던 도를 상상해 본다.

중간중간 좋은 문장들이 나를 잡아끌었다. 옛 문장에서 문향을 느끼며 조선시대 산악인 정란의 삶을 쫓아가는 과정이 흥미롭게 펼쳐지니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그리고 또 여행을 더욱더 자극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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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
탁승관 지음 / 미래와사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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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좋아하는가? 그렇다면 산책을 얼마나 자주 다니는가? 나는 매일 점심마다 산책을 나간다. 사무실에서 바깥 풍경이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기에 점심시간 햇빛을 쏘이며 우이천을 걷는 그 시간이 굉장히 소중하다. 그런데 나는 그냥 산책을 했다면 탁승관 저자는 산책길이라는 주제로 하나의 시집을 냈다. 그래서 더욱 관심을 끌었던 책이다.

숲속 오솔길을 상상하고 햇살 가득한 시골마을 그리고 물소리와 솔향기 등이 시를 읽는 동안 내 안에 가득해진다.

그 풍요로움의 대자연 앞에서 나는 저절로 내 온 마음을 다 내비친다. 산책이 주는 묘미일 것이다. 집 뒷산 산책을 아침에 하면서 너무나 즐거웠는데 2주일을 지속하지 못했다. 일찍 일어나기도 쉽지 않고 일어나도 준비해서 나가기도 쉽지 않았다. 모든 핑계를 물리치고 직장에 다닐 때도 다니지 않을 때도 산책을 좋아하는 것과 별도로 쉽지 않은 걸음이었다.

저자가 말한 상쾌함을 아침 숲에서 만났다. 새소리와 조용한 속에서 들리는 숲의 다양한 소리가 한곳에 어우러져 정말 행복한 기운을 가득 채우는 그 시간을 나는 시를 생각하지는 못했다. 날씨가 추워지니 더욱더 움추려든다. 아침 산책을 확보하며 즐거운 걷기를 하고 싶다는 마음을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갖게 되었다.

계절마다 바뀌는 숲의 다양한 모습을 시집에서 잘 살려내고 있다. 시를 잊은 나에게 다가온 선물 같은 시집이다.

"지금 걸어가는 그 길을 우린 왜 갈까?" 어떤 길이라는 제목은 나를 붙잡기도 한다. 길 위에서 나는 무엇을 하는 것일까? 산책길을 주제로 한 권 가득한 시집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상상력이 부족한 나에게는... 책 한 권을 같은 주제로 엮기란 쉽지 않을 것 같기 때문이다. 시집과 계절이 어우러지며 사랑과 사람 그리고 길과 만남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글쓰기의 시간들이 요사이 바빠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다시 펜을 잡고 쓰고 싶다. 빈 노트를 챙겨 다니는데 길 위에서 서면 어느새 내 마음은 다른 것에 정신이 팔려 잊고 말아버린다. 이제는 다시 노력해 보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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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와 글쓰기로 매출 올리는 SNS 마케팅
플랜스페이스 지음 / 성안당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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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 중에 성안당이 있다. 제목을 보고 출판사를 보니 신뢰가 간다. 성안당의 콘텐츠와 글쓰기로 매출 올리는 SNS 마케팅이다. 일단 나는 마케팅을 하지는 않는다. 나의 블로그는 개인적인 기록을 위해서 태어났다. 정체성의 기본은 그러하지만 이웃과 소통하고픈 욕망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마음일 것이다.

블로그를 하면서 좀 부지런해졌다. 그리고 책을 좀 더 많이 읽게 되었다. 세상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예민해지고 있는 중인 것 같다. 블로그는 놀이공간이라는 말에 심하게 공감한다. 처음에 작성한 글이 변화를 거듭해 지금은 예전보다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작성한다. 가볍다는 것은 마음의 부담이 없고 무엇을 써야 할지 모를 그런 막막함은 아니다. 막막하지 않고 글이 쓰이는 또 새로운 소식을 올리고픈 마음. 또 구독자 수를 확인하게 되는 습관까지. 별것 아니지만 이웃들이 방문하고 관심을 가지는 것이 처음에는 너무 신기했다. 코로나를 기회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정말 인터넷상에서 놀았다. 기록의 즐거움을 알아가고 책을 읽고 서평을 작성하면서 키워드를 고민했다. 블로그 관련 책을 읽으며 스킨을 어찌 바꾸어야 할지를 고민했고... 좀 더 예쁘게 구성하고 싶기도 했다. 기초 중의 기초가 이 책에 잘 기록되어 있다. 블로그를 시작함에 있어 상세한 가르침과 노출의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비법까지 잘 어우러진 책이다. 사진과 음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곳, 또는 파워블로그를 모델로 삼아 나를 발전하는 방법 등을 보면서 내 블로그를 또 생각해 본다. 지금 이대로 괜찮은가? 조금씩 바꾸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조금씩 변하는 블로그에는 또 어떤 내용이 담길까? 기대하게 되는 책이다.

읽으면서 변화를 꿈꾸어보았다. 당신의 블로그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기를 바란다.

아마 상상도 하지 못했던 다양성을 실현할 수 있는 놀이 공간으로 변신할 것이다. 기대하시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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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를 부르는 50억 독서법 - 대학 교수마저 그만두고 파이어족이 된 경영학 박사의
최성락 지음 / 월요일의꿈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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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삶의 변화를 이끌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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