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 직장인을 위한 에셀 실전서 모든 버전 사용
이문형 지음 / 에듀웨이(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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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은 나의 기억에서 떠난 존재였다.

다시 만날 일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판이었다. 다시 만났을 때 반갑게 만날 수 있을지 아니면 당황할지는 모두 개인이 알 뿐이다. 반갑지 않은 존재인 엑셀과 다시 사귀어야 했다. 마침 “한 권으로 끝내는 엑셀” 덕분에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엑셀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배워야 하는 필수 프로그램입니다.”라고 서문에 적혀있다. 엑셀 2016년은 나의 컴퓨터 프로그램에 설치되어있다. 가끔 엑셀로 된 문서가 이메일로 들어와서 읽기는 했지만 직접 편집하거나 문서를 만들지 않았기에 걱정부터 되었던 것은 사실이다. 특히 수식이 주는 부담스러움이 있다. 그러나 그 매력으로 세 시간이 걸려 작업할 분량을 30분이면 할 수 있다니 배우지 않을 수 없다.

 

엑셀로 할 수 있는 작업은 스프레드시트, 문서 작성, 그래픽과 차트, 데이터베이스, 자동화 기능이다. 엑셀 2016에 있는 새로운 기능 중에 공동 작업 기능을 보았다. 여러 사용자이 공유를 통해 동시 작업을 한다고 하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리본 메뉴 하나하나를 클릭하면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익혔는데 요즘 이런 기본 기능을 제대로 아는 것이 참 중요함을 느꼈다. 왜냐하면 워드프로세서 작업을 좀 많이 하면서 몰랐던 기능을 익혔기 때문이다. 그런 기능이 워드 메뉴에 있었지만 나는 그냥 매일 내가 하는 익숙한 것 위주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무엇이든 그래서 기본을 강조하는데 바로 리본 메뉴의 구성을 잘 살피면 언제든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또 엑셀을 사용하면서 안 쓰던 기능은 그래픽을 활용해 꾸미는 것이었다. 스크린샷과 그림삽입, 클립아트, 스마트아트를 활용한 작업은 엑셀에도 존재하는 것이었다. 특히 계층 구조의 도형, 관계형 도형을 만드는 기능인 스마트아트는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어 활용해보고 싶은 기능이다.

 

엑셀에 사용되는 함수는 몇 가지일까? 정답은 수백 가지라고 한다. 그렇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가장 자주 사용되는 함수는 7가지이다. 주가 되는 것을 먼저 익히면 나머지는 좀 쉽지 않을까?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이다. 하나씩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내 손에 자격증이 잡히는 날이 올 것이다. 컴퓨터와 관련된 자격증을 이제는 더 이상 미루지 말아야겠다. 인터넷을 통한 검색을 하면 동영상 강좌도 있으니 참고하면 될 것이다.

에듀웨이에서 출간된 책들은 모두 끝내기 시리즈이다. 이번 기회에 컴퓨터의 기능을 좀 더 잘 익히고 문서에 대한 실무를 제대로 갖추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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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블렌딩 - 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영진 지음 / 메이드인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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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 시간 블렌딩”표지를 넘길 때 사실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책을 펼치는 순간 마법에 걸렸다.

 

퇴근길 하루에 한 잔을 10년 동안 지속한 힘이 그 안에 담겨있었다.

요즘의 나의 화두는 10년이다.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0년 동안 반복하면서 결실을 맺는다는 것은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은 아니다.

그 안에 어떤 생각들이 들어있는지가 중요한데 내가 보낸 어제는 그 생각들이 결핍되어 있었다. 나도 열심히 살았는데ㅠㅠ

 

매일 마시는 커피 한 잔, 그 시간이 이런 반전을 만들어낼지는 몰랐다.

작은 시간을 쪼개서 얼마든지 알차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커피의 맛과 오늘을 살았던 일과 삶이 글이 되어 만나는 일상이 참 좋았다.

의자와 노트만 있으면 자신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저자. 나는 휴대폰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책을 쓴 작가라 다르다. 4,600원에 행복을 사서 즐기는 작가의 하루하루 삶이 만들어낸 결과물은 멋지다. 노트를 들고 따라쟁이처럼 할 수는 없을지라도 나만의 특별한 무언가를 이제는 생각해내려고 해본다. 좋은 일상을 굳게 다져서 멋진 일생으로 나도 만들고 싶으니까.

 

내가 좋아하는 ‘지금’이라는 단어가 여기도 등장한다. ‘어제는 어제, 지금은 지금이고 그때는 그때’라는 부분이다. 마지막 글‘어제를 맛있게 마시는 방법’에 등장한다. 아마 전체를 읽어야 느낌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을 맛있게 살고 싶다면 나는 무엇을 하면 될까? 어제가 모여 오늘이 되고 오늘은 내일의 나를 만들어내니까. 또 나를 일깨워보자.

 

글이 많지 않아도 좋다.

꼭 전달하고 싶은 것만 전달을 하면 되니까.

항상 지면은 채워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는데 여백이 주는 사진과 글을 보면서 힐링을 했다.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며 작은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 단단한 토양을 만들어보기를 스스로에게 주문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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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게 이기는 여자 - 일 잘하는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윤여순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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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 최초의 여성 CEO란 수식어가 붙은 윤여순 저자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그녀의 성공학 개론을 책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인생이 그렇게 나에게로 다가왔다.

 

20여 년간 매일 출근하기란 나에게 가능한 일이 아니었다.

아니 아예 가능성을 닫아버린 상태였다. 매일 출근하는 여자이고 싶으나 매일 다양한 시간대에 움직이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그래서 프리랜서라고 쓰고 반백수라고 읽는 법이 더 익숙한. 나에게 몸소 우아함을 보여준 윤여순 저자님의 “우아하게 이기는 여자”는 또 다른 삶을 제시하고 있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아무런 제약이 되지 않았다.

일하는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어려운 일이다. 육아와 병행하는 일은 여성에게는 고단함과 아픔을 동반하지만 남성에게는 별로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나도 그랬다.

아이를 떼어 놓고 일을 한다는 것이 너무 힘들었지만 그에 비해 감당해야 할 것은 많았다.

윤여순 저자와 같은 멘토가 있었다면 어떠했을까?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도 없었고 멘토도 없었다. 책을 통해서라도 만났더라면 좋았을텐데. 너무 힘들었기에 정말 지쳐갔었다. 그래서 더 여유가 없었다. 지금 돌이켜보니 참 후회스럽다.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그 시절을 참 안타깝게 보냈다. 영원히 지속될 것 같았던 그 시기가 끝나고 나니 즐기지 못했음이 너무 아쉽다. 즐기시라. 힘든 것도 즐기고 새로운 에너지를 이런 멘토를 찾고 책을 읽으면서. 인터넷이 발달되어 얼마든지 소통을 할 수 있다. 주변에 나의 상황을 알리기 싫다면 블로그를 통해 혹은 상담을 통해 접근할 수 있는 경로가 너무나 많다. 그리고 아빠들도 의식이 많이 변했다. 젊은 부부들의 함께 아이를 양육하는 모습은 예전과 참 달라졌다.

 

146번 버스를 나는 많이 이용한다. 어느 일요일 내 옆에 앉은 젊은 아빠와 딸의 모습은 가는 내내 나를 훈훈하게 했다. 한 마디도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그냥 관찰자의 입장으로. 엄마를 만나러 가는 아빠와 딸의 끊임없는 대화는 사랑이었다. 대답하기 귀찮을 수도 있었을텐데 끊임없이 아이와 상호작용을 했다. 3세 유아쯤 된 듯했다.

 

처음 겪는 회사 생활에서 현장 경험도 없이 상사인 박사 여성은 리더가 드물었던 시절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그 시기를 훌륭하게 헤쳐나온 저자의 삶을 바라보며 내 자신의 커리어를 다듬어 보자. 일을 열심히 해서 성공하고 싶지 않은가? 자신이 바라는 꿈에 다가가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꿈을 다시 찾아보자. 기억의 저편에 머리쪽 아주 작은 점으로 쳐박아 둔 내 꿈을 조금더 살찌우며 쫙쫙 다람질 해보자. 지금은 아직 늦지 않다. 인생 100세 시대에 아직 우리의 인생은 창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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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 - 1만 2천 명의 습관을 바꿔준 목표 실현법
오히라 노부타카 지음, 황혜숙 옮김 / 센시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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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결심하고 다짐해도 끝까지 못함은 나의 의지가 약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오히라 노부타카는 아니라고 한다. 그것은 방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란다. 정녕 그러한가? 1일 1분이라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책의 서평을 신청했다. “끝까지 해내는 사람들의 1일 1분 루틴”이다. 저자는 목표 실현 전문가이다. 이쁜 단어는 다 모아 놓았다. 비즈니스 리더들의 멘탈 코치란다. 그의 목소리를 따라 깊은 골짜기에 푹 빠지게 되었다.

 

일단 저질러 보자라는 마음가짐은 나에게는 없다.

무언가를 시작하기 전에는 사전 조사 한 움큼과 걱정 한 움큼과 또 기타 사항을 점검하며 한 움큼의 양이 나에게는 항상 필요했다.

정말 필요했던 걸까? 결론은 필요 없다. 그냥 도전해 보기를 .

젊음의 패기가 지금은 없지만 20대에도 없었던 것 같다. 지금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스스로 제한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세로 도전해보기를 희망한다.

안되더라도 또 도전하면서 안된 원인을 찾고 분석하면서 한 발 앞으로 나아가길.

 

시간이 없는가? 짧은 시간을 이용해서 한다면? ‘시간이 없으니 못해’가 아니라 ‘시간이 없지만 조금만 써보자’라는 사고를 해보자고 저자는 말한다. 아주 힘들고 거창한 목표가 아니다.

좋은 습관 4가지는 작고 간단한 행동을 잘 반복하기, 포기하지 않기, 숫자의 움직임에 연연하지 않기, 내 행동에 대한 목적 알기이다. 목적과 목표가 비슷해서 헷갈릴 수 있다. 마라톤의 예를 들면 목표는 결승 테이프이고 목적은 목표를 이룬 감동을 말하고 있다.

내 삶의 목적은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타적인 삶이라고만 생각하면 안된다. 스스로에게 자랑스러운 삶을 살고 싶다.

윤동주 시인처럼 한 점 부끄럼 없는 없기를.

 

인간들은 너무나 많은 실수 속에서 살아가기에 나도 그럴 수 밖에 없다.

실수를 줄이고 선의 씨앗을 더 많이 뿌리도록 하는 삶을 살고 싶다.

‘할 수 있다, 할 수 없다가 아니라 한다와 하지 않는다로 바꾸어보라고 저자는 말한다.

 

10초 액션이라니 누구나 할 수 있.었.다.ㅠㅠ 습관화 시트가 있다. 체크리스트처럼 좋은 습관을 기록하고 습관화하면 좋은 점과 습관화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기록해보자.

이 글을 읽으면서 지금 해보자. 나의 루틴 노트를 지금 만들면서 하고 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을 작성하면서 지금 실행하며 서평을 작성하고 있다. 오늘부터 1일...너랑 사귈 것이다. 친하게 지낼 것이다. 나는 멋지게 성공할 것이다. ㅋㅋ

액션은 10초에서 업그레이드로 5분 액션으로 이후 5단계 레벨로 실천해보기를 제안한다. 무엇이든 이렇게 구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부록에 루틴노트가 있으니 참고하면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

1만 2천 명이 이렇게 해서 목표를 실천했다고 한다.

나도 그 숫자의 다음 대열에 합류하고 싶다. 우리 같이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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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 - 세계 1위 미래학자의 코로나 위기 대응책
제이슨 솅커 지음, 박성현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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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불황을 이기는 커리어 전략은 매력적인 제목이다. 미디어숲에서 출판된 제이슨 솅커의 책이다. 현실에 적절하게 대책을 이 책에서 찾아볼 수 있다  <o:p></o:p>

제이슨 솅커는 세계 1위 미래학자로 코로나 위기 대응책을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시장을 움직이는 것은 무엇일까?

일반적인 대답은 수요와 공급이나 저자가 배운 것은 두려움과 탐욕이라. 어떠한가?

그럴듯하다. 탐욕이 높고 두려움이 낮으면 투자가 상승한다. 반대의 상황이라면 탐욕은 낮고 두려움이 높으면 사람들은 투자를 줄이게 된다. 지금 이 시기의 모습으로 경기가 침체 되어 실업이 증가된 상황이다. 나는 실업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니까 어려운 시기라도 감축의 위험 없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오만이 있을 수 있다.

 

기업은 위기의 상황에서 해결책을 찾는다.

개인도 기업처럼 마찬가지로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러나 불황에서 불구하고 잘 운영이 되는 것들이 있다. 주머니 사정은 나빠져도 식료품은 계속 구매해야 한다. 병원, 학교 핵심 정부 부처, 장례 산업 등도 마찬가지이다.

불황을 이기는 강한 업종을 찾아보아야 한다. 자신이 원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 변화하는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력서 한 줄 추가를 계속 말하고 있다.

경력을 발전시킬 수 없다면 학교로 숨으라고 한다. 학교에서 좀 더 공부를 하거나 평생교육센터를 통해 업무와 관련된 공부를 더 발전시키라고 말하는데 너무나 타당성이 있다. 급 공감이 되어서 나의 진로를 다양하게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다.

 

미래를 준비하려면 책은 우리의 필수품이다. 꾸준한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을 게을리하지 않고 세상에 대한 다양한 관심을 가지라고 하고 싶다. 인생을 좀 길게 생각해서 생애주기별 자신의 모습을 설계하고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 업데이트해야 할 것이다.

저자의 고모할머니는 학사 학위를 57세에, 석사 학위는 61세에 받았다고 한다. 이후 84세가 되도록 일을 계속했다고 한다. 정말 놀라운 사실이다. 무엇인가 몰입할 수 있는 열정이 살아있다는 점이 대단하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 SWOT를 주기적으로 활용해보아야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커리어 전략을 접했으니 이제는 실천이다. 꾸준히 하나씩 커리어를 발전시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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