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역학의 결정적 순간들 -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 중첩과 얽힘이 만든 신비로운 세계 내 인생에 지혜를 더하는 시간, 인생명강 시리즈 34
박인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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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은 일단 어렵다는 선입견이 먼저 들어간다. 양자역학 이야기는 많이 하지만 잘 모르겠다. 그래서 이번에 양자역학을 알아보고자 책을 선택했는데 양자역학이 시대별로 계속 발전하는 과정을 서술하고 있었다.

일단 뜻부터 찾아보았다. ‘양자역학 혹은 양자물리학은 원자와 이를 이루는 아원자 입자 등 미시 세계와, 그러한 계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탐구하는 현대물리학의 한 분야이다‘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10부로 구성된 책은 빛, 입자와 파동, 역학, 전자, 양자를 하나씩 역사 변화에 따라 이야기하고 있다.

본 제목은 “양자역학의 결정적 순간들” 부제는 양자역학 탄생 100주년, 중첩과 얽힘이 만든 신비로운 세계이다. 100주년 기념으로 흥미로운 과학사의 흐름 속에서 풀어낸 과학교양서라고 한다. 일단 과학은 흥미로운 것이 맞다. 알고 있는 과학자보다 모르는 과학자가 많지만 열심히 책을 읽었다. 모르는 과학 식도 등장하고 서로 영향을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변화되어 가는 모습의 양자 얽힘이라는 양자역학만의 독특한 현상을 실험으로 입증한 사람들이 2022년 노벨물리학 상을 받았다고 한다. 일반인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정상이라는 것으로 저자는 말한다. 26명의 과학자 중에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 정도로 내가 과학에 문외한이었구나를 느꼈다. 과학이라는 분야가 우리의 삶에서 정말 필요한 분야이지만 너무 막연할 때가 많다. 양자역학 또한 그 속에서 모호하게 자리 잡고 있는데 읽으면서도 어려웠다.

’양자역학은 상대성 이론과 함께 우주의 기본 원리를 이루는 이론이다. 현대물리학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이라는 두 개의 기둥에 의해 지탱되고 있다고 보면 된다.‘ 우주의 기본 원리를 이루는 이론이라니 더욱더 알아보아야 할 이론은 맞다. 상대성 이론은 과학시간에 무지하게 배워서 더 쉬우니까... 이제 양자역학을 더 이해하기 위해 저자가 서론에서 밝힌 책을 읽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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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 - AI 자동투자 기업 ‘콴텍’이 알려주는 복리 마법의 퇴직연금 만들기
AI 콴텍 LAB 지음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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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을 들고 있다. 하지만 나의 퇴직연금을 나는 잘 모른다. 그럼 누가 알고 있는가? 문제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았기에 이 책을 보았을 때 좀 알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읽은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연금 포트폴리오”이다.

AI 자동투자 기업 ‘콴택’이 알려주는 복리 마법의 퇴직연금 만들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다. AI가 대세인 사회에서 복리의 마법을 부려준다고 하니 귀가 정말 솔깃하다. 노후란 누구에게나 온다. 그 노후가 건강의 이상신호와 함께 온다면 상상도 하기 싫다. 더 큰 노후대책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노후에 대한 준비는 어느 정도 되어 있는가? 이렇게 묻는 나도 실은 막막할 뿐이다. 이제라도 준비할 수 있는 것을 준비하려고 한다.

일단 DC형인지 DB형인지? 매월 카톡이 들어오니까 그 정도는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그 특징을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바꿀 수도 있으니 자세히 읽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할 것이다.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골고루 준비가 되어 있는지? 적금이라는 안정성을 추구하는 나에게는 이제 그 틀을 깨고 나올 때이다. 넣을수록 물가 기준 손해를 보는 행동을 나는 안전을 추구한다는 이름으로 지금까지 해 오고 있었다. 리스크를 진다는 것이 싫은 것이다. 이제는 바뀌어보고자 한다. 지금의 현실로는 나의 노후를 보장받을 수 없기에 이제는 안 해온 방식을 추구하며 조금씩 도전하려고 한다. 나의 성향을 분석하고 로보 어드바이저의 솔루션을 참고해 나에게 최대한 맞는 것을 찾아내야 할 것이다. 컴퓨터 알고리즘이 펀드매니저의 역할을 대신해 자산을 관리한다는 것... 물론 책임은 내가 져야 하는 것이라 충분한 정보를 찾아보고 스스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장은 Q&A를 통해 아주 쉽게 로보 어드바이저를 설명하고 있다. 퇴직금 지금의 현재 모습을 바꾸고자 한다면 읽어보고 제대로 활용해 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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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 굽이치는 인생을 다잡아 주는 공자의 말, 개정증보판 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최종엽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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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읽는 논어“ 책을 보는 순간 기뻤다. 서평단을 하면서 읽고 싶은 책을 만날 때, 책이 집에 도착하는 순간 책장을 펼치면서 설렘은 가득하다. 공자 님의 말씀이 가득한 논어를 보노라면 삶을 어찌 살아야 하는가를 다시 생각하게끔 한다. 오십, 사십, 삼십, 이십, 십 대의 모든 시기를 지나면서 논어는 필요하다. 그 시기별로 깨우침은 모두 다르지만 오랜 시간을 지나온 고전은 그 가치를 충분히 증명해왔다.

논어를 기록하면서 가벼움과 무거움이라는 단어를 생각했다. 가벼운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이다. 주변을 둘러보면 세상이 참 가벼워졌음을 느낀다. 우리 삶에서 가벼움이 필요한 순간이 있고 무거움이 있어야 할 순간이 있다. 그 가벼움과 무거움을 잘 조절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 그 가운데 어디쯤에 논어가 있는 것 같다. 아... 아니다. 무거운 원문을 무겁지 않고 가볍지 않게 만들었던 것이 최종엽 저자님이라고 생각을 했다.

책을 살펴보니 별이 잔뜩 그려진 곳이 있었다. 51쪽 ~ 54쪽이다. 인생 후반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젊었을 때 달리느라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고 시간이 지난 후 후회 가득한 모습뿐이고 아름다운 시절이 없었다는 그런 이야기이다. 물론 열심히 살았다. 그런데 살아온 방식으로 쭉 살아도 괜찮은 것일까? ”우리가 정말 건강하게 구십까지 산다면 오십, 육십은 그렇게 고민할 나이가 아닙니다.“라고 저자는 말한다. 60대 초반의 은퇴를 다시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인생의 목표가 무엇인가? 어떤 시간을 보내고 싶은지? 난 다르게 살고 싶었기에 더욱 마음에 남는 부분이었다. 꾸준함과 반복의 힘은 나를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줄 것이다. 핑계와 원망을 버리고 자신을 바꾸어보고 싶은 사람은 논어를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간절함은 무엇이든 바꿀 수 있다고 한다. 나약한 인간인 나 또한 행동으로 옮기는 행동력을 갖추기가 쉽지 않다. 그런데 생각났을 때 바로 해 버리는 좋은 습관과 긍정적인 사고들로 지금 자신을 바꾸어보자. 우리에게는 아직 많은 소중한 날들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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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현직 동시통역사에게 직접 배우는 66일 영어회화 비밀과외
장경미(갱미몬) 지음 / 길벗이지톡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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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 가득하다. 그 아쉬움만큼 공부를 하면 될 텐데 현생을 살아간다는 핑계를 가지고 잘 실천이 되지 않는다. 틈틈이 서평을 신청해 영어 공부를 하고 있다. 이번 영어 도서는 “현직 동시통역사에게 직접 배우는 66일 영어회화 비밀과외”이다.

필리핀 전화영어를 6개월 공부했다. 영어에 쏟은 돈이 아직 얼마 되지 않는다. 중학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 대학교 공부를 하면서 영어를 접했지만 항상 시험이 우선이었기에 회화라는 것은 내 관심을 끌지 못했다. 해외여행이라는 것도 30대에 첫 시작을 했으니 영어에 대해 필요성은 느끼나 갑갑한 것은 없었던 나였다. 하지만 지금은 갑갑하다. 그 많은 공부를 했음에도 말 한마디가 잘 튀어나오지 않는 나를 보면서 공부의 쓸모를 생각해 보았다. 공부가 아니라 언어로 접근했다면 내 인생이 바뀌지 않았을까?

몇 주 전 20대와 30대 그리고 50대, 60대의 6명의 여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시 과거 젊은 시절로 돌아간다면 무엇을 하고 싶으냐는 질문이었다. 난 영어를 꼽았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다. 꾸준히 한다면 오랜 시간 나의 영어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주교재를 정하고 계속 들여다보면서 나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이 책으로 하려고 한다. 66일을 마주하다 보면 바위에 구멍이 뚫리고 내 귀도 뚫릴 것이라는 핑크빛 상상을 하면서 말이다.

습관 기록장이 66일부터 1일까지 있다. 내가 공부한 것을 표시하면서 영어 공부 아니 영어 말하기를 따라간다. 때로는 구멍을 내기도 하면서... 하지만 계속할 것이다. 평균 수명이 너무 긴 시대를 살면서 영어는 취미이자 일상인 나의 즐거움으로 삼고자 한다. 그 발판을 이 책이 만들어줄 것이다.

66개의 패턴과 5개의 문장과 상황, 확장하기 표현을 큐얼로 간단히 접촉하면서 일단 접근하기 쉽고 네이티브 감각 충전까지 잡고 있다. 혼공 노트는 말하기를 강화할 수 있도록 스스로 자율학습으로 이끌었다. 또 영어의 세계로 들어가고자 한다. 66일 짧은 시간이기도 긴 시간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 두 달의 반복학습이 신세계로 이끌어줄 도구가 되어줄 것이다. 매일의 30분을 책과 함께 영어에 투자해 보자. 수익률은 상상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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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카피 누가 쓴 거예요?
이태호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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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란 참 흥미롭다. 광고의 카피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미가 느끼진다. 광고 책이 재미있고 광고의 글귀를 배우고 싶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부제로 “쉽게 쓰고도 잘 팔리는 문장을 만드는 10가지 기술”이라는 이름이 적혀져 있었다.

저자의 말처럼 어떻게 “마음을 훔치는 수많은 문장”을 만들 수 있을까? 어떤 카피는 입에 딱딱 붙어 찰떡같기도 하다. 카피라이터는 그 작업을 하면서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을까? 갑자기 훅 치고 들어왔을까? 아니면 오랜 시간 책상 앞에서 고민한 흔적일까? 성격에 따라 T와 F의 성향별로 같은 광고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비교를 보여주고 있었다.

대화를 통해 어떻게 느끼고 받아들이지를 잘 볼 수 있었다. 광고를 통해 변화되는 모습까지 설명하며 광고의 치트키를 하나하나 설명하고 있었다.

실제 카피를 통해 어떻게 표현했는지를 보면서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저자는 돕고 있다.

왓 투 세이 깃발 5개, 하우 투 세이 깃발 5개 해서 모두 10가지의 방법을 말하는 저자는 아주 간략한 문장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예를 들면 첫 번째로 들 수 있는 것은 숫자이다. 숫자는 긴 문장을 짧게 설명해 준다. 둘째는 선 긋기이다. 기존 회사와 기존 상품과 무엇이 다른지를 차별화 시킬 수 있는가? 즉, 왜 이 상품을 선택해야 하는 것인가를 납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내가 이해한 범위이다. 또 1등의 화법, 부채를 남발하지 않는 광고라고 한다. 몇 가지 예만 들었다. 제시된 광고 문구를 보면서 찰떡같구나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광고 천재 이재석 님의 책을 보았을 때 그 신선한 감각에 설레었다. 어쩜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을까? 광고라는 새로운 호수에 뛰어들어 다이빙하는 짜릿한 기분을 느꼈었는데 그 흥미로움을 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조금씩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생각 새로운 세상에서 광고는 또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지를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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