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소리 먹는 전화 개나리문고 2
류미정 지음, 이현정 그림 / 봄마중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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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눌 책은 봄마중 출판사에서 출간된 <잔소리 먹는 전화>입니다. 이 책은 유아 인성동화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다연이는 어릴 때 아빠를 하늘 나라로 떠나고 남은 가족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있어요. 엄마는 홀로 아빠의 역할까지 감당하며 자녀를 키우셔야 했기 때문에 늘 지쳐 계셨어요. 그러다보니까 엄마는 늘 신경이 날카롭고 자녀의 잘 한 모습보다 잘못한 것에 대해서 더 많이 얘기해 주고 조근조근 설명해 주기보다는 다그치기만 하셨어요. 


다연이는엄마의 잔소리를 너무 싫었어요. 심지어 할머니도 엄마가 힘들어서 그렇다고 엄마편만 드셨어요.


어느날 다연이가 다니던 미술학원이 휴원인줄 모른체 평소처럼 갔다가 한 미술선생님을 만나게 되었어요.


미술선생님은 다연이에게 종이전화기를 만들자고 제안하셨어요. 선생님은 다연이와 함께 만든 분홍색 하트 스티커를 붙인 종이컵 전화기가 마법의 전화기라 듣기 싫은 말을 안 듣게 해준다고 애기해 주셨어요. 


집으로 돌아온 다연이는 엄마가 잔소리를 하려고 하자 종이전화기를 건냈어요. 그러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어요. 엄마가 평소와 같이 잔소리를 하지만 다연이의 귀에는 엄마의 마음 속 이야기가 들리길 시작했어요.


혼자 자녀를 엄마의 심정은 어땠을까요?

그동안 엄마의 잔소리로 인해서 몰랐던 엄마의 속마음을 알게 된 다연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이 책의 내용은 다연이는 잔소리를 하는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고, 엄마는 잔소리를 듣고 힘들어 할 자녀를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이예요. 사실 요즘 자녀와 소통의 부재 또는 홀부모가 된 분들이 정말 많으세요. 이 책은 우리에게 자녀와 소통의 부재 또는 홀로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쉽지만 좋은 좋은 실천방안을 제시해 주세요.


잠시 자녀와 나누었던 가정이나 자녀가 너무 어려서 소통을 어려워 하였던 경험이 있으셨던 가정에도 다시 시작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얼릉 저도 이 마법의 종이컵 전화기를 만들어서 자녀와 나눠봐야겠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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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허물다
공광규 지음, 김슬기 그림 / 바우솔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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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드릴 책은 바우솔출판사에서 출간된 글 공광규 작가와 그림 김슬기 일러스트레이터가 함께 작업한 <담장을 허물다>입니다.

 

저자 공광규 작가의 <담장을 허물다>가 그림책으로 새로운 옷을 입고 우리 곁으로 찾아왔습니다. 평소 저자는 자연과 인간이 어우러진 삶을 꿈꾸며, 자신의 진솔한 삶이야기를 시들로 표현해 왔습니다. 담장을 허문다는 것은 우리의 고정관념과 좁은 생각들이라는 담을 시원하게 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우리의 삶을 살짝만 엿보아도 스스로 앞서 말씀드린 장애물로 이루어진 담 속에서 갇혀 아등바등거리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우리의 삶에 여유로움이 가져다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그윽한 색채가 물씬 풍기는 멋스러운 판화그림으로 잘 표현된 책입니다.

 

저자의 시적 표현과 어울리는 그림이 하나의 조화를 이루어 애기해 주신 듯이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찾아올 때 가장 기대될 곳은 우리를 이해해 주는 곳 가운데 고향, 부모 등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의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오래된 담장을 허물고 나니 담없는 집이 되었습니다. 텃밭이 정원이 되고 그 정원에 있던 느티나무의 그늘에 사람이 쉴 수 곳이 되고 나무 가지에 새들이 자신의 둥지를 만듭니다. 벌레와 새소리도 들어오고 바람에 살랑살랑 춤추는 나뭇잎는 소리도 들려옵니다. 마치 한방울의 검은 물방울이 물로 가득찬 컵에 큰 변화를 가져오듯 생각과 환경의 변화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다른 결과를 가져다 주는 것 같습니다.

 

노루도 뛰어다니고 토끼도 제 집처럼 다녀갈 것입니다.

 

연꽃과 구름과 해와 별들이 담긴 연못도 내 정원이라는 생각에 뿌듯집니다. 뿐만 아니라, 시냇물과 논밭과 국도와 수많은 자동차도 제 정원으로 들어옵니다. 월산, 청태산, 오서산 봉우리도 제 정원이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의 마음이 담에 둘러쌓여 우리 주위에 있는 것들을 모두 받아들이지 못하게 가로막습니다. 그러다 높은 담에 갇혀 혼자 처량하게 쓰러져 발버둥치다가 지쳐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왜 우리는 담을 이렇게 까지 쌓으며 살아가는 것일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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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바른 글씨 마음 글씨 파스텔 창조책 1
오현선 지음, 양소이 그림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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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파스텔 하우스에서 출간된 <바른 글씨 마음 글씨>입니다.


이 책은 제목과 목차에서 볼 수 있듯이 우리 자녀들이 글씨를 왜 바르게 써야 되는지와 어떻게 하면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해 주면서 시작합니다. 일반적으로 글씨를 쓰는 책은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글씨를 왜 바르게 써야 되는지와 글씨를 어떻게 하면 바르게 쓸 수 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이 책의 큰 장점이자 매력인 것 같습니다.

 

1장을 보면 저자는 책상에 바르게 앉기와 연필을 바르게 잡는 것부터 가르쳐 줍니다. 현재 자신의 자세가 어떤지에 대해서도 스스로 체크하는 과정을 통해서 자신의 자세가 어떤지를 스스로 점검하게 합니다. 이어서 연필을 바르게 잡는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이런 설명은 매일 글씨는 쓰는 과정마다 스스로 체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이외에도 매일 자신의 자세에 대해서 체크를 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도 제공해 주십니다.

 

2장은 획순에 맞추어 글씨를 바르게 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저희 자녀는 획순을 가르쳐줘도 쓸 때 보면 자모음 획순을 자기 마음대로 쓰더라구요. 이런 모습은 한글만이 아니라 영어, 한자, 심지어 일본어를 쓸 때 잘못된 습관이 그대로 적용되더라구요. 오랜 기간동안 현장에서 일해오신 저자는 감사하게도 자녀의 잘못된 습관이 앞서 말씀드린 대로 한글에만 적용되지 않는 측면을 너무나 잘 아시기에 알파벳, 숫자, 연산 기호 등도 함께 각각 획순에 따라 맞추어 쓸 수 있도록 가르침을 제공해 주세요. 이런 측면에서 보면 이 책은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책인 것 같습니다.

 

3장은 바른 글씨로 다양한 단어와 문장을 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한글의 가장 기초되는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4장은 지금까지 훈련한 글쓰기를 다양한 글쓰기(일기, 독후감, 편지, 알람장) 등에 적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간단하게 단어 쓰기, 문장 쓰기에 국한된 글씨 쓰기 책이 아니라 필사, 편지, 쓰기, 원고지 쓰기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와 같이 자녀를 키우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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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양심이 없다 - 인간의 죽음, 존재, 신뢰를 흔드는 인공지능 바로 보기
김명주 지음 / 헤이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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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출판사에서 출간된 <AI는 양심이 없다.>이다. 


이 책의 저자 김명주 교수는 현재 서울여대 교수로 재직 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AI 윤리에 대해서 독자들에게 알려준다. 일반적으로 기술을 가치 중립적이라고 이야기한다. 왜냐하면 기술의 발전은 인간들에게 편리함과 효율성을 제공이기도 하지만 언제든지 부작용과 역기능도 함께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 부분을 자동차로 짤막하게 설명한다.


저자는  현재 수준에서 예측할 수 있는 AI의 부작용과 역기능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동시에 AI의 부작용과 역기능에 대비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 사회 문화적 대안들을 제시해 주고 있다.


저자는 최근 우리가 피부에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자율 주행 기술을 예로 들어 설명한다.

우리는 책에서 소개된 테슬라 모델 S의 사고 사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6년 모델이었던 S가 대형 트레일러의 컨테이너를 정면으로 충돌하여 운전자가 사망하였다. 오토파일럿으로 주행하던 모델 S는 인공지능이 흰색의 트레일러를 하늘로 인식해 직진하면서 발생한 사건으로 분석하였다. 그렇다면 당연히 사고의 책임은 인공지능에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하지만 당시 법원은 운전자에게 있다고 판단하였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AI로 관련된 수 부작용과 역기능 듯 우리의 삶에 미치게 될 영향들에 대해서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안에 대해서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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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 - 별똥이랑 이모랑 산마을 야생 일기 키다리 그림책 65
유현미.김아영 지음 / 키다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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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키다리 출판사에서 출간된 <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 이예요.



책겉표지에 별똥이랑 이모랑 산마을 야생일기라는 표현이 책의 내용이 너무 궁금했어요. 책겉표지와 뒤표지에 별똥이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별동이라는 일년에 일곱 번 집으로 찾아오는 이모와 그림을 그리며 논다고 하네요.

 

자 이제 페이지를 넘겨 보겠습니다.

 

37

별똥이 매와 처음 만난 날이예요. 별똥이는 매가 작은 새를 안 잡길 바라나봐요. 물론 매가 새를 잡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작은 새를 잡는 게 몸내 마음이 쓰였나봐요.

 

425

별동이는 가족과 함께 산에 갔어요. 그곳에서 다양한 곤충들을 만났어요.

 

오늘 우리가 잠깐 살펴본 <오늘은 매랑 마주쳤어요>는 이모와 주인공 별동이가 자연 속에서 경험한 추억들이 담긴 이야기들을 그림일기형식으로 담아놓았다. 이 책 속에는 다양한 그림들이 담겨있어요. 특히 곤충들을 좋아하는 자녀들은 이 책 속에 담긴 수많은 곤충들의 그림을 보면 이름을 맞추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이 책은 주인공 별똥이의 그림과 이모와 함께 한 추억이 그림일기형식으로 아름답게 담겨 있어요. 자녀가 이 책을 읽으며 그 속에 담겨 있는 자연과 함께 하는 일상의 모습이 자녀들로 하여금 자연을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줄 것 같아요. 또한 이 책을 통해서 자녀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자녀와 함께 자연과 관련된 좋은 추억들을 소통의 도구로 삼아 자녀와 함께 이야기 보따리를 풀며 참 좋을 것 같아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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