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겁나지 않아!

난 겁나지 않아! ㅣ 꼬마뭉치 마음그림책 1
에스텔 비용-스파뇰 지음, 이경혜 옮김 / 꼬마뭉치 / 2022년 6월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꼬마뭉치 출판사에 출판된 <난 겁나지 않아>입니다. 이 책은 자녀에게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에 대해서 용기를 가르쳐 주는 그림책입니다.

주인공 아기 물고기 포포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어요.

어느 날 포프는 아침에 큰 바다로 나가서 아침을 먹습니다. 사실 새로운 시작은 설레임보다는 두려운 마음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아침에 큰 바다로 나가서 아침을 먹고 이 후로 겪게 되는 모든 과정들은 어는 것 하나도 쉽게 되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포프는 더 큰 바다에 나갑니다. 이 후 포프는 맛있는 것도 먹고, 뜻하지 않게 위험상황 가운데 놓이게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포프누 많은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동시에 포프는 많은 시행착오를 하게 됩니다.

포포는 혼자 많은 일들을 경험하면서 좌절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 만큼 멋지게 해내지 못하는 자신에 대해서 스스로 질책을 합니다. 이런 상태에 놓인 포포에게 물뱀이 다가와 "포포야! 넌 맛있는 해초도 먹어 봤고 큰 물고기 배 속에서 도망도 쳤어. 팔딱팔딱 뒤집기 헤엄도 채 보고, 뱅글뱅글 맴돌기도 해 보고 부딪히는 사고도 겪고  텀벙텀벙 놀이도 해 봤잖아! 포포야! 넌 큰 바다를 탐험한 거야! 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포프는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티고 인내하는 모습이 참 대견스럽습니다. 자신이 겪게 되는 상황들에 대해서 한 걸음씩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자녀가 포포와 같이 매일매일 조금씩 성장하길 바라는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특별한 내가 될래요

특별한 내가 될래요 - 인기 있고 칭찬받는 친구들의 비밀, 2022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선정
오두환.김수희 지음, 김태형 그림 / 대한출판사 / 2022년 6월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누가 보아도 멋진 친구들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런 친구들은 남을 의식하거나 비교하기보다는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제게 귀엽고 사랑하는 자녀가 있습니다. 저는 가끔씩 자녀에게 어떤 친구가 유치원에서 인기가 있냐고 물어봅니다. 또는 오늘 대회에서 잘 했니라고 물어봅니다. 사실 저희 자녀는 똘똘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자신에 대해서 너무 자신없거나 스스로 모든 것을 다 잘 해야 된다고 말하는 모습을 종종 발견하곤 합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특별한 내가 될래요>을 통해서 자녀가 자신에게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우리 다 같이 책을 펼쳐볼까요?

어느 날 새길초등학교 5학년 2반에서 반장선거를 했나네요. 아이들은 저마다 반장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를 했어요.

최종 후보로 대찬이, 고연이, 선하, 세종 총 4명의 친구들이 뽑혔어요. 4총의 후보들은 저마다 열심히 준비한 공약문을 많이 친구들 앞에서 멋지고 당당하게 발표하였습니다. 이제 친구들이 최종 투표를 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반장이 된 친구는 바로 오세종이었어요. 평소에 세종이는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았고, 선생님들에게도 늘 칭찬받아왔어요. 그래서 친구들은 세종이를 많이 부러워 했어요.

그렇다면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고 선생님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은 세종이에게는 특별한 비법이 있는 것일까요?

평소에 세종이는 오+마케팅이라는 특별한 비법이 있어요. 세종이가 사용하는 몇 가지 방법들을 습관처럼 사용하면 누구나 빛나는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친구들도 세종이가 사용하는 오팅을 습관처럼 사용하고 싶어서 세종이 집으로 함께 갔어요.

세종이가 사용하는 오팅은 총 9가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첫째 큰 뜻을 가지기 둘째 목표 세우기 셋째 이름 짓기 넷째 잘하고 좋아하는것 찾기 다섲째 문제를 찾아 해결하기 여섯번째 스승님 찾기 일곱번재 나만의 특별한 것 찾기 여덜번째 나의 특별함을 알리기 아홉번째 반성하고 검사하기

이런 과정을 통해서 나머지 3명의 친구들은 각자 평소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해서 오마케팅을 따라 준비하였어요.

<특별한 내가 될래요>를 통해서 자녀가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준비하는 과정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부모가 자녀와 얼마나 소통을 잘 하느냐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통의 과정을 통해서 인성이 준비되고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서 준비한 자녀는 이 후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자신의 뜻을 더 잘 펼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사실 우리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 사실을 소소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래서 정작 참 중요한 사실을 쉽게 놓쳐 버리는 것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자녀와 소통을 통해서 자녀가 좋아하고 잘 하는 재능을 발견하길 원하는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나를 살리는 내 몸의 전투력 면역의 모든 것

면역의 모든 것 - 나를 살리는 내 몸의 전투력
헤더 모데이 지음, 최영은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2년 6월

최근에 면역과 관련된 책들이 눈에 띄게 많이 출판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로 인해서 발생하는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면역에 대한 잘못된 지식들도 사람의 입에서 입으로 많이 전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잘못된 면역에 대한 지식이 사실인 것처럼 여겨지는 것들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런 시기에 또 한 권의 면역에 대한 책을 나누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무관심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책은 코리아닷컴출판사에 헤더모데이의 <나를 살리는 내 몸의 전투력 면역의 모든 것>이라는 책이 출판되었습니다. 이 책은 앞서 말씀드린 책들과 달리 25년 동안 면역에 대해서 다양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연구한 학자의 책입니다. 

사람이 나이를 들어갈수록 면역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될 것 같아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주위에 보면 습진, 두드러기, 천식 등을 가진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런 증상을 가진 분들이 주위에 늘어나는 이유는 개인의 면역체계가 건강하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 부분은 우리의 면역기능이 무너질 때 나타나는 경고반응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즉 우리에게 어떤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두 번째 부분에서 저자는 면역의 종류와 원인을 설명한 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회복과 균형을 위한 처방으로 건강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장건강, 독소제거, 식단관리를 들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 자신의 면역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좋은 습관을 만들어가 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저자는 추천하는대로 하루에 8시간 수면과 스트레스를 줄이면 우리의 건강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아질 것입니다. 그런데 단순하지만 좋은 사실을 간과합니다. 지금이라도 이 책을 통해서 자신의 점검을 하고 어떤 운동과 식단으로 자신의 건강을 유지해 나갈 지에 대해서 관심을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 - 어른 손에 스러진 아이들, 어느 아동학대 피해자의 고백
김지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7월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 가운데 하나가 아동학대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슬로미디어 출판사에서 출판된 김지은 작가의 책<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에 대해서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저자는 자신의 책을 통해서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의 가족의 입장으로 여전히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아동학대의 심각성에 대해서 솔직하게 담아놓았습니다.

우리가 입버릇처럼 쓰는 표현들 가운데 하나가 미운 세 살과 네 살, 미친 다섯 살입니다. 사실 우리의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귀한 자녀들에게 차마 입에 담기도불편한 표현들을 붙이고 있습니다.

우리 자녀들은 3세부터 5세 때가 되면 정서적으로 가장 발달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자녀들은 부모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정서적인 안정감을 느껴야 합니다. 한편 자녀들은 이 시기에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어떻게 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한참 배우고 실천하는 시기입니다. 이때 부모와 사소한 말다툼으로 감정과 분위기가 격해주는 아주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 책을 보면서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동학대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교사를 통해서 일어나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실제로 아동학대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곳은 가정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아동학대는 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일어납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상황들과 이유들이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않는 것입니다. 즉 자신의 소유물 정도로 여긴다는 점입니다. 부모에게 어떤 어려움과 힘들이 발생하게 될지라도 부모에게 맞아도 되는 아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부모와 어른들과 사회적인 관심과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동안 우리사회는 다른 사람의 가정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 무관심해 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자녀들이 바르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부모님들과 어른들의 관심과 사회적인 제도가 시급하게 마련되어야 합니다.

한참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라나야 할 시기에 지금과 같이 계속해서 자녀들이 부정적인 감정과 폭력적인 상황 속에서 자라나게 된다면 그들의 아픔과 고통은 또 다른 이들의 아픔과 상처으로 대물림하는 상황들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아동학대를 실제로 경험한 피해자는 평생 고통 가운데 살아갑니다. 이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일 것입니다. 이런 아동학대는 누군가 막아주기 전까지 작고 어린 자녀들은 가해자로부터 무차별적인 계속해서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에게 행하는 행동에 대해서 ‘사랑의 훈육’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렇다면 학대와 훈육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일까?

바로 부모의 감정 조절이다. 부모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면 자녀에게 조근조근하게 차분하게 설명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훈육입니다. 그런데 부모가 스스로 화를 주체할 수 없는 상태가 되면 이때부터 바로 학대가 시작됩니다. 훈육은 부모가 자녀의 ‘잘못된 행동’에 초점을 맞추어 올바른 행동을 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줍니다. 하지만 학대는 ‘잘못된 아이’에게 초점을 맞추어 자녀에게 큰 고통과 상처라는 실타래에 스스로 얽매이게 만듭니다.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은 아동학대의 현 주소와 앞으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길에 대해서 너무나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입니다. 지금 뿐만 아니라 앞으로 부모가 되실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

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 - 좋은 엄마를 꿈꾸던 어느 심리 상담사의 산후 우울 극복기
양정은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2년 7월

오늘은 여러분과 나눌 책의 주제는 산후 우울증입니다. 저를 비록하여 많은 사람들이여성의 산후 우울증에 대해서 잘 공감하지 못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심지어 여성들조차도 실제로 본인이 출산 전까지 산후 우울증을 자신의 감정에 따라 얼마나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서로 사랑하여 남성과 여성이 만난 한 가정을 이룬 후 서로 진실되게 사랑하며 살아가기 위해서 이전보다 더 많은 노력과 공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설렘 출판사에서 출판된 양정은 작가의 <저 산후 우울증인 것 같아요.>입니다. 요즘 여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여성과 육아와 관련된 책을 보면서 하나의 공동된 표현을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여성은 가정에서 아내와 엄마로서 삶과 직장에서 직장인으로서 여성의 삶은 남성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과부하를 넘어 자신이라는 정체성을 상실한체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 여성의 삶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여성의 모습이 너무 슬프고 미안하고 아팠습니다.

그 출발은 귀한 생명을 출산하면서부터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찾아오는 불청객 산후우울증입니다. 물론 한 가정을 이루고 살아가는 삶도 참 힘들고 어렵지만 이 과정에 대해서 너무나 막연하고 여성 홀로 짊어지게 만드는 경우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산후우울증과 얼마나 치열하게 싸우는 과정을 통해서 이겨냈는지에 대해서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런 아내의 심정을 그때는 전혀 몰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조금 더 일찍 보았다면 이전보다 더 비록 작은 도움이더라도 더 공감해 주었을텐데 너무 미안하고 가슴 아팠습니다.

지금이라도 육아는 여성이 홀로 짊어져야 할 짐이 아닙니다. 처음 남성과 여성이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아름다운 열매를 맺은 것과 같이 그 후로도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맺어가는 삶의 여정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처음이라 서로 많이 서툴고 힘들 수 있지만 서로 아픔을 가슴으로 품고 함께 걸어간다면 그보다 행복한 것도 없는 것이 부부의 삶입니다. 단순한 정을 넘어 진정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이 책에 담긴 산후 우울증은 그 길 속에서 만나는 하나의 과정입니다. 이제는 아내로 하여금 슈퍼우먼이 되기보다 삶의 동행자로 이전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아내의 말에 조금 더 귀를 기울여 주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서로 사랑해서 아름다운 결실을 맺고 위대한 사랑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함께 하고 푼 마음을 가진 분들에게 이 책을 권해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