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읽는 최소한의 과학지식 - 젊은 과학자들이 주목한 논문으로 시작하는 교양과학
최지원 외 17명 지음 / 가나출판사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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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책의 제목은 <미래를 읽는 최소한의 과학 지식>입니다. 이 책은 가나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입니다. 이 책은 책의 제목 그대로 우리가 다가오는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 최소한 알아야 할 과학을 담아 놓았다. 이런 관점으로 우리가 이 책에 대해서 오해하지 말아야 점이 있습니다. 이 책을 책 제목만 놓고 입문서적이나 교양서적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요즘 핫한 과학지식을 담아 놓았습니다.

 

 


책의 첫 장부터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현재 우리는 코로나19라는 거대한 바이러스의 폭풍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 장을 마주하고 책을 읽어 나갈 때 기대감보다 마음 한편 무거웠습니다. 이 장을 통해서 현재 바이러스 진단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는 지와 함께 장기간 현재 백신에 사용되고 있는 지질나노입자가 장기적으로 우리의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대한 논쟁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어서 만나는 주제들은 유전자 혁명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그래핀, 분자기계 등 하나 같이 평소 우리가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영역들에 대해서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측면이 바로 이 책의 신기한 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마치 엉킨 실타래를 풀 듯이 흥미로운 주제를 읽고 나면 바로 또 다른 흥미로 주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한 권의 책 안에 최근 핫한 내용들을 앨범이나 음반처럼 얼마나 잘 담아 놓았는지 모릅니다. 이런 관점에서 이 책은 순서대로 읽어 나가도 좋지만 독자가 원하는 부분부터 읽어 나가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감사하게도 이 책은 최근 핫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으로 인해서 독자는 책을 읽다 보면 중간중간마다 어려운 내용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 책 안에 담겨 있는 그림과 사진 등을 통해서 책의 어려운 내용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가오는 미래에 대해서 미리 고민해 보는 것은 두려움과 셀렘도 함께 교차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리가 새롭게 맞이할 미래에 대해서 미리 한 번 고민해 보길 원하는 분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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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반딧불이의 하루 : 첫 비행을 떠나요!
베스 사이센스 지음, 카트린 베네츠 그림, 홍명지 옮김 / 작가와비평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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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새로운 세상에 나가는

아이들에게 필요한 그림책


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은 <꼬마 반딧불이의 하루>이예요. 이 책은 작가와 비평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이예요.


 


어느 날 주인공 에디슨은 엄마를 붙잡고 바깥 세상으로 나가게 해 달라고 졸랐어요. 결국 에디슨의 끈질긴 노력으로 엄마의 허락을 받아서 처음으로 바깥 세상에 나가게 되었어요. 책 속에는 에디슨이 이 과정 속에서 겪게 될 다양한 일들을 담아 놓았어요.

 


누구에게나 첫 외출은 그 자체만으로도 셀레임이죠. 에디슨의 마음이 얼마나 한껏 부풀어 올랐을 지 짐작이 되죠. 이와 마찬가지로 주인공 에디슨의 마음은 첫 비행을 앞두고 한껏 부풀어 올랐어요.

 


바깥 세상은 에디슨의 부푼 마음만큼 즐겁고 신나는 일들로 가득했죠. 하지만 바깥 세상에서 만나는 일들이 모두 기대한 것과 같았던 것은 아니예요.

 


에디슨이 기대했던 첫 외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에디슨의 엉덩이에 밝게 비추던 불빛이 그만 사라져 버리고 말았어요.

 


과연 에디슨의 불빛은 어디로 간 걸까요?

 


이 책은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자녀들을 응원해 주고 있어요. 처음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설레임 그 자체인 것 같아요. 처음 맛보는 놀이터, 공부, 운동 등은 하나 같이 자녀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것들이죠. 하지만 처음 느꼈던 설레임과 달리 다른 감정과 결과로 주어질 때가 있더라고요. 스스로 무언가를 이루고 싶어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도전하고 싶어하는 자녀들의 모습은 마치 첫 비행을 나가는 에디슨과 너무 비슷한 것 같아요.

 


저자는 에디슨의 모습을 통해서 세상으로 첫 발걸음을 옮기는 자녀들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전해 주고 있어요. 그 과정 속에서 뜻하지 않게 겪고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책망하고 실망하기보다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해주고 있어요.  사랑하는 자녀가 세상을 향하는 힘찬 첫 걸음으로 나아갈 때 따뜻하게 위로해 주고 격려해 주길 원하는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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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 - 세상의 모든 자식을 위한 홀로서기 심리학
하시가이 고지 지음, 황초롱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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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은 책의 제목은 <아직도 당신의 머릿속에는 부모가 산다>입니다. 처음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자녀에게 어떤 부모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필요성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 하시가이고지는 어릴 때 경험한 부모의 말, 행동, 그리고 그들에 대한 기억이 자녀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사실에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우리의 삶을 힘들게 만든다는 것으로 그치는 책이 아니라 어린 시절 갖게 응어리를 풀 수 있다고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책을 읽으며 과연 부모는 사랑하는 자녀에게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필요성을 다시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우리의 의식 중에서도 메타의식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먼저 우리의 정신 세계에는 표면층에 의식, 그 아래층에 잠재의식,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는 무의식, 그리고 무의식과 잠재의식 사이에 우리의 모든 것을 제어하는 메타무의식으로 나누었습니다.

저자는 메타무의식이란 엄마의 배 속에 있을 때부터 마음 속 깊은 곳에 보이지 않는 규칙을 만든다고 설명해 주세요.

저자는 우리의 의식을 지배하는 메타의식에 대해서 12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그렇다면 메타무의식의 12가지 유형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주체행동형을 시작으로 반영분석형, 문제 해결형, 문제 회피형, 타인 기준형, 자기 기준형, 과거 기준형, 미래 기준형, 절차 중시형, 선택 중시형, 감각 중시형과 결과 중시형, 목적 지향형, 경험 지향형까지 총 12가지로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저자가 제시해 주는 12가지 메타의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책을 통해서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은 부모로부터 시작합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는 부모에게 많은 영향을 받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모를 닮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부모와 같을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의 소리를 듣아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진정한 나라는 자신을 찾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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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립 기린과 달팽이
알렉스 쿠소 지음, 자니크 코트 그림, 윤경희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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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나눌 책의 제목은 슬립이예요. 이 책은 창비교육 출판사에서 출판된 신간이예요. 처음 책의 겉 표지를 보았을 때 자녀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색상으로 되어있고 귀여운 주인공 캥거루의 모습을 보았어요. 그려진 주인공의 모습은 상당히 귀엽더라고요.


 


집으로 배송된 책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펼쳐 보았어요.

 



햇볕이 내리쬐는 어느 날 무더운 날씨에 주인공 캥거루 슬립은 무언가 찾기 위해서 주머니를 열심히 뒤지기 시작했어요. 하나 둘씩 주머니에서 꺼내기 시작했어요. 동물 친구들이 슬립의 모습을 보고 하나 둘씩 그에 주위로 모였어요. 시간이 흘러갈수록 슬립이 찾는 물건은 보이지 않았어요. 물건이 쌓이기 시작했어요. 하나둘씩 쌓이던 물건들은 엄청나게 쌓였어요.

과연 슬립은 어떤물건을 그리도 열심히 찾고 있는 것일까요? 앞으로도 슬립의 주머니에서 어떤 물건들이 쏟아져 나올까요?


 


슬립은 주머니에서 엄청난 양의 물건들을 밖으로 나왔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슬립이 찾는 것을 발견을 할 수 없었어요. 그런 슬립의 모습을 지켜본 곰 파자마는 그를 거꾸로들고 마구 흔들기 시작했어요. 그러자 슬립의 주머니에서 또 다시 엄청난 양의 잡동사니들이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어요. 마침내 슬립이 그렇게도 찾았던 물건을 찾게 되요.


과연 슬립이 그토록 찾고 싶어했던 물건은 무엇일까요?

 



슬립이 그토록 찾고 싶어했던 것은 바로 수용복이었어요. 처음 곁 표지만으로 가지게 해 주었던 기대감은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까지 계속 이어져요. 놀라운 사실은 슬립의 주머니에서 가상천외한 물건들과 끝도 없이 물건들이 쏟아져 나와요.

저희도 슬립과 같이 과도하게 많은 물건들을 소유하는 것 같아요. 물론 정리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참 비슷해요. 이 책을 통해서 자녀들과 함께 정리와 정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사랑하는 자녀들과 함께 정리와 정돈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서 부모님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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렘브란트는 바람 속에 있다 - 인생의 구원과 위로에 이르는 또 하나의 길
러스 램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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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과 나누게 될 책은 기독교 미술에 관련된 책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의 책을 시작하면서 머리말에서 헨리 나우웬의 <탕자의 귀향>에 적혀 있는 "우리의 망가짐에는 오직 그 망가짐을 둘러싼 긍휼에서 오는 아름다움밖에 없다"늘 글귀를 인용하며 시작합니다. 이 책 속에는 9명의 화가의 그림 속에 담겨있는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을 담아 놓은 그림들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차 있다. 누군가에게 감추고 싶은 이야기들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속에는 세상 그 무엇보다 경의로운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이야기가 아름답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우리는 9명의 화가의 그림 속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저자의 서문을 지나 본론으로 들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이 책 속에는 미켈란젤로부터 시작해서 카라바조, 렘브란트, 베르메르, 빈센트 반 고흐, 장 프레데릭 바지유, 헨리 오사와 타너, 에드워드 호퍼, 릴리아스 트로터 등 서양미술사 약 500년을 빛나게 만들었던 아홉 명의 미술가들의 작품과 작품 속에 녹아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들의  삶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손길에 대한 풍성한 경험과 생각을 그림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결국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오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우리 인생이 얼마나 가치 있고 아름다운 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이 책을 통해서 만나는 미술가 중에 어떤 이들은 우리에게 너무 잘 알려진 이들도 있지만 때로는 미술가의 이름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이 걸어온 인생도 각양각색입니다. 어떤 이들은 신실한 청지기의 삶을 살았고 또 다른 이들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거부하려고 몸부림쳤던 것 같습니다. 어떤 이는 삶을  화려한 마무리하는 하면  또 다른 어떤 이야기는 고통 속에서 삶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들이 어떤 삶의 모습으로 살아왔고 어떤 열매를 거두며 마무리하든지 간에 우리가 그들의 삶을 통해서 배워야 할 것은 삶과 복음은 결코 분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으로 미술 작품에 대한 기독교적 관점으로 바라보길 원하는 이들이나 우리가 일상 속에 접하게 되는 작품 속에 담겨 있는 신앙의 발자취를 묵상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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