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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퇴계다 - 근세, 지킬 것은 굳게 지킨 성인군자 보수의 표상 ㅣ 나는 누구다
박상하 지음 / 일송북 / 2024년 2월
평점 :
안녕하세요.
이번에 일송북에서 한국을 만든 인물 500인을 선정한 후 각 인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책을 야심차게 기획한 후 시리즈 가운데 일차분에 해당되는 6권을 출판했어요.
오늘 저는 이 시리즈 가운데 6번째에 해당된 <나는 퇴계다>를 읽어보았어요. 이 책에 대해서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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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등과 함께 많은 역사소설을 쓰신 분이세요. 저자는 이퇴계의 삶, 정치, 그리고 학문을 통해서 이 땅의 진보주의 뿌리를 함께 모색해 보자는 목적으로 이 책을 저술하셨어요. 이 퇴계는 한국을 넘어서 세계적으로 영향을 끼친 도의철학의 창시자이자 실천자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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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는 성리학을 왕조정치의 이상으로 구현하고자 몸부림친 큰 선비셨어요 그는 은거하여 학문을 닦고 제자를 길러내며 학문과 교육으로 시대의 방향성을 찾는 데 여생을 바치신 분이세요.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이든지 간에 오늘 한국이 세워질 수 있도록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들의 시대와 사회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 자체만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그들의 발자취에 대해서 깊이 연구하는 과정을 통해서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삶을 만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예요. 뿐만 아니라 그들의 발자취 속에 담겨 있는 민족의 정체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폭넓고 심도있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의미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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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우리가 지금 최첨단 문명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AI의 무서운 발전으로 인해서 우리의 정체성마저 심하게 흔들리고 있어요.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의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에 대한 이해와 적립 등이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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