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
김진우 지음 / 메이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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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의 세기의 바둑 대결 이후에 우리는 인공지능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었죠. 그 이후 꽤 많은 시간이 흘러, 지금은 인공지능이 우리 생활 곳곳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직접적으로 아직 느끼지 못할 뿐이죠!

그래도 인공지능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아야 겠다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이 <나의 첫 인공지능 수업>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Part 1.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Part 2. 인공지능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Part 3. 학습 기능을 갖춘 컴퓨터

Part 4.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

Part 5.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법

Part 6. 우리와 동반자가 된 인공지능

Part 7. 인공지능의 미래

우선 인공지능이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인공지능이 정확히 무엇이며, 어떤 역사적 과정을 거쳐 발전해 왔는지 살펴봅니다.

그리고, 왜 지금 시대에 인공지능이 대두되는지에 대해서고 살펴봅니다.

그런 다음에, 이렇게 발달된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줍니다.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습니다.

3차 산업혁명을 거쳐 현재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는 데, 이를 이 책에서는 지능화 사회로의 발전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초연결사회, 초지능화 사회로 발전하듯

인공지능은 우리를 어디로 이끌 것인가?

위의 질문이 우리가 인공지능에 대해서 가장 궁금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현재 인공지능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AI스피커, 자연어 처리, 물체 인식, 개인 맞춤형 추천, 이메일 스팸 처리 등으로 말이죠.

이렇게 우리 일상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인공지능이 가까운 미래에는 사람과 거의 같은 수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됩니다.

이러한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되는 이유가 바로 인공지능의 학습기능 중의 하나인 머신 러닝입니다. 자주 들었던 머신 러닝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좀 더 자세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인 자연어 처리에 대해서 살펴보는 별도의 섹터도 흥미롭습니다.

무너진 바벨탑을 극복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이 언어 간 소통에 큰 획을 그으려 한다.

인공지능이 발전하여 우리 일상으로 스며드는 것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의 후반부도 정말 놀랍습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우리가 많이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인공지능 윤리'가 아닌가 합니다. 이 키워드는 앞으로 별도의 저술이나 논문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인공지능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개방형 혁신으로 다른 기술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공지능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공지능의 미래를 그려보게 됩니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의 유망직업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미래 세대의 직업들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러하듯 이 책은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으며, 미래 인공지능 기술은 어떤 수준까지 발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우리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또한 인공 지능의 발전사와 더불어, 미래까지도 생각해 볼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나의첫인공지능수업

#인공지능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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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은 수리가 됩니다
소은순 지음 / 더로드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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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다보면, 자존감이 다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존감이 다치는 것에 대한 대응 방법에 대한 책은 참으로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 소은순님은 자존감이 너무 낮은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니까, 자존감을 높이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담담히 이 책을 통해 들려주고 있습니다. 보통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에 대한 책은 많이 읽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성인이 자신의 자존감이 왜 낮았으며, 이를 고치고 높이기 위해서 무엇을 했는지를 이야기하는 책은 드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자존감이 낮은 분들은 자존감을 수리할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장. 나는 왜 사람들에게 상처받을까?

2장. 자존감, 반품은 안 되지만 수리는 됩니다

3장.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먼저 해야 할 것들

4장.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7가지 자존감 수업

5장. 자존감을 수리하면 인생이 달라진다

저자는 '사람들은 나를 외모로 판단한다'라는 꼭지로 1장을 엽니다.

외모자존감을 갖는 비결은 내가 가진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는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참으로 공감가는 글입니다.

외모는 자존감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외모와 자존감의 상관관계를 위의 글을 통해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그만하고, 착한 사람 콤플렉스를 벗어나라는 저자의 지혜도 1장을 통해서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는 쉽게 상처받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첫째, 자신의 존재 자체에 대한 믿음이 결여되어 있다.

둘째, 사랑을 읽을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

셋째, 자존심은 높고 자존감은 낮다.

넷째, 주로 부정적인 감정 패턴을 갖는다.

다섯째, 의존적이며 결정 장애가 있다.

여섯째, 감정에 의해 좌우된다.

정말 위의 여섯 가지는 잘 생각해보면, 상처 받기 쉬운 사람들,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의 공통점임을 알게 됩니다.

그럼, 자존감을 수리하기 위해서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저자는 1장의 끝에서 '우선 내가 상처받은 존재라는 것부터 인정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인정하는 데서부터 치유가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이어지는 2장은 이 책의 제목과 맞닫아 있습니다.

'자존감, 반품은 안 되지만 수리는 됩니다'

저자는 이번 장에서 자존감이 수리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이 무엇인지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열등감에 끌려 다니지 말고, 과거와의 이별을 통해 현재를 보라는 지혜를 들려 줍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최고의 스펙이라면서, 스스로를 사랑하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감정을 살펴본 다음, 이제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다음 장에서 들려줍니다.

이 장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지나간 과거와 결별하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우선 과거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아픈 과거 속으로 다시 한 번 들어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런 다음, 되살아나는 감정을 그대로 받아들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여느 심리학 서적에서 읽을 수 있는 부분이지만, 저자의 경험과 스토리가 더해져 더 진솔함이 느껴집니다.

과거와 결별한 다음에 우리는 이제 현실을 직시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저자가 이야기하는 '자유롭고 행복해지기 위한 7가지 자존감 수업'에 임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저자는 독자들고 하여금, 스스로의 자존감을 바라보고, 상처를 인정하고, 과거와 결별한 다음에서야 비로소, 자존감 수업을 보여줍니다.

정말 여기에 이르기까지 잘 안내해 준 느낌입니다.

매일 감사일기로 생각을 바꾸면 자존감이 바뀐다.

삶이 바뀐다.

이 부분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구절입니다. 최근에 읽은 여러 책에서 감사일기, 감사하기를 많이 보게 됩니다.

무언가 감사라는 키워드가 저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자존감을 수리하면 인생이 달라진다는 마지막 장에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결국 답은 감정 습관이다

'지금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금 내 인생에 어떻게 반응하고 있는가'가 중요하다.

가만히 제가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고, 현재라는 시점에서 저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자신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이를 통해서 다시 한 번 저의 내면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에게 감사하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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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과 결정은 타이밍이다 - 1%의 미련도 남지 않게 최선의 선택과 결정을 하는 법
최훈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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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우리는 살아가면서 결정을 할 일이 참으로 많습니다.

인생의 커다란 대소사에서부터, 점심 메뉴까지 소소한 것들까지 말이죠.

이 책의 저자 최훈은 자기 자신이 스스로 결정을 잘 하지 못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책 속에 녹여 낸 것이죠. 정말 자신의 이야기만큼 진솔한 것은 없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결정장애에서 프로결정러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Part 01.

선택과 결정 앞에서 왜 우물쭈물하는가?

Part 02.

최고의 선택과 결정을 위한 다섯 단어

Part 03.

스마트한 선택과 결정에 필요한 큐레이션

Part 04. 최선의 선택이 최고의 기회를 만든다

Part 05. 선택과 결정은 실행으로 완성된다

Part 06. 인생은 결정력이다

제일 먼저 들려주는 '인류 최대의 난제, 짜장면이냐 짬뽕이냐?' 꼭지는 정말 결정을 잘 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 대부분이 점심 메뉴를 스스로 고른다는 이야기를 읽은 기억이 납니다.

저자는 이 부분에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다음을 일러줍니다.

어떠한 결정이든 내가 한 것이다. 후회라는 말속에는 뉘우치다는 의미도 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기 위해 이 말은 꼭 기억하자.

'괜찮아! 그 결정도 너야!'

그리고, 다음 장에서 이 책의 핵심 키워드 다섯 개를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긍정, 심플, 확신, 완벽, 경험'에 대한 지혜를 들려줍니다. 정말 프로결정러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사항들을 들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어지는 3장에서 만나게 되는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는 대니 그레고리가 쓴 <내 머릿속 원숭이 죽이기>에서 가져온 것입니다.저자는 우리가 결정을 잘 하지 못했던 이유가 바로 머릿속 원숭이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저자는 내 머릿속의 원숭이를 들여다보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명상을 소개합니다. 저도 명상을 통해 제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을 좋아하는 데 말이죠!

저자는 팔랑귀를 예방하기 위해서 PTS를 하라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멈추기(Pause) - 생각하기(Thinking) - 천천히 (Slowly) 입니다. 정말 실제로 남의 말에 흔들리는 팔랑귀를 가진 분들에게 유용한 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책의 후반에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고, 결정한 것을 실행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가지라고 말합니다. 결국 인생의 성공은 결정력에 달려 있다면서 말이죠.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가 많은 부분입니다.

평소 사소한 것도 결정을 하기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선택과결정은타이밍이다

#밀리언서재

#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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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머니 시크릿
샤넬 서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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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해서 참으로 많은 계획들을 세우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부에 관한 것, 재테크가 아닐까 합니다.

수 많은 재테크 서적들 중에서 마인드에 대한 책을 이번에 읽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100억 머니 시크릿> 입니다.

저자 샤널 서는 이미 전작인 <수천억의 부를 가져오는 감사의 힘>에서 만났던 분입니다. 정말 전작에서 감사하는 힘을 배웠었죠. 감사일기가 삶에 어떤 긍정적인 면을 가져다 주는지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죠.

이번의 책은 전작의 연장선 상에 있는 듯 합니다.

좀 더 돈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 문구를 더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감사함을 통해 부에 이를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돈에 대해 감사할수록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

존 디마티니

유교 사회에서 자란 우리들은 청빈사상으로 인해서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타부시했었죠. 그런데, 요즘은 재테크에 대한 기사와 더불어, 주식, 코인,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에 대해서 거리낌없이 이야기를 합니다.

하지만, 정말 진정 돈에 대해서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자도 이 책에서 수없이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평소 이야기하는 바, 생각하는 바가 부에 대한 우리의 마음가짐이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부에 대한 마음가짐을 바꾸기 위해서, 지금 현재 가진 것들에 감사하라고 말합니다. 돈이 아무리 적게 있더라고, 이것에 감사하라고 말이죠.

책을 읽으면서 정말 최근의 제 자신을 생각하면서, 조금은 부끄러워 지는 부분도 있었습니다.(너무 사적인 이야기라 여기서 밝힐 수는 없을 듯 하네요.)

저자의 책을 읽다 보면, 다음의 깨달음에 이르게 됩니다.

부는 너무 절약한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변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부자가 되겠다는 욕망을 진정 느께야 합니다. 부유한 것을 누리는 기쁨이 부자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이죠.

새해를 맞이하여, 여러가지 계획게 됩니다. 이 책과 더불어, 향후 10년, 100억 부자의 꿈을 계획해 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이 책과 더불어 부자의 꿈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마음을 다시 잡을 수 있어 무척이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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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 상편 - 공부 욕심이 절로 생기는 기발한 수학 이야기 소름 돋는 수학의 재미
천융밍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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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생들이 난무한다는 한국 교실의 현재 상태에서 수학의 재미를 이야기하는 책?

의문점을 가지고 읽게 된 책인데, 느낌표를 거쳐 재미를 더하는 건 뭐지?

저자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것을 책 날개를 통해서 알고 읽으면서 든 아쉬움.

그런데, 이 책을 번역하신 김지혜의 이력을 보니, 정말 수학을 사랑하시는 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을 이렇게 잘 이해하기 쉽게 번역하신 이유가 있었네요.

그럼 우선 이 책의 목차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1장. 유리수

2장. 무리수

3장. 식과 방정식

4장. 수열과 극한

이렇게 목차만 보면, 수학 교과서나 참고서로 착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 책은 절대로 교과서나 참고서가 아닙니다.

제일 먼저 유리수를 살펴볼까요?

유리수를 이야기하면서, 저자는 QR코드를 보여줍니다. QR코드가 부족할 일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데, 인상적입니다.

그 다음에 이어지는 다음의 명제에 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어떤 자연수를 세 개의 세제곱 수의 합으로 나타낼 수 있을까?

수학자들은 이러한 놀이(?)를 하면서 학문 탐구를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상한 숫자 게임에 나오는 숫자 블랙홀 이야기는 정말 치명적이네요.

학창시절 수학을 공부하면서, 이러한 생각이나 이야기를 해 본 적이 없으니 말이죠.

매우 흥미진진한 495 입니다.

그리고, 소수 가설, 쌍둥이 소수 가설은 소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시간을 제공합니다. 학창시절 무심코 넘긴 소수에 대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생각해 보다니!

이어지는 무리수 이야기는 더욱더 흥미진진합니다. 학창시절 아무런 역사적 배경 이야기 없이 배운 무리수는 꽤나 힘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우선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무리수의 탄생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는 부분에서 '아!'하고 불이 반짝, 학창시절 배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네요.

'잡담과 0.618'은 황금비율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를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오각형의 별 모양에서 선분의 비르 바로 약 0.618 로 소위 황금비율이 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수 있어 좋았습니다. 미학에서 사용되는 황금비율이 수하게서 온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어지는 '식과 방정식'을 이야기하는 3장에서 우리는 먼저 다음의 글을 만납니다.

방정식은 좋은 것이다.

수포자에게는 도저히 말도 안 되는 소리일 듯 하네요.

하지만, 이 책에서 들려주는 방정식 이야기를 읽다보면, 산술적인 문제해결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페르마의 대정리가 증명되다니!

이 꼭지는 정말 이 책을 받자말자 읽었습니다. 학창시절에 보았던 페르마 정리가 생각나서 말이죠. 역시나 페르마 정리가 어떻게 풀렸는지에 대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인 '수열과 극한' 에서는 우선 피타고라스의 삼각수를 만나게 됩니다. 역시나 이 부분은 학창시절 배운 것이지만, 새롭게 느껴집니다.

복리를 설명하기 위한 사례로 든 '나폴레옹과 장미꽃' 이야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프랭클린의 유언 이야기도 복리를 이해하기에 더 없이 좋은 예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수학의 재미, 흥미를 불러 일으키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다만, 저자의 문화에서 이야기되는 사례가 책 중간 중간에 있는데, 이 부분은 이해를 하기에 조금은 쉽지 않은 부분도 있었습니다.

수학을 호기심을 가지고 접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말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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