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것에 투자하라 - 앞으로 10년 모빌리티 시대, 자동차 산업 주식투자 전략
김필수.강흥보 지음 / 베가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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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정말 주식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핫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테슬라 주식은 정말 많은 관심을 받았죠. 지금도 관심이 집중되는 종목 중의 하나이구요. 이 회사는 전기차 그리고 자율주행차라는 미래 모빌리티를 이끄는 회사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모빌리티의 시대, 테슬라 이외에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해야 할 회사는 없는 것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을 얻기 위해 <바뀌달린 것에 투자하라>는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공동저자 중 한 분은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김필수 교수님이시네요. 그리고, 다른 분은 강흥보 (주)메이크잇 리서치 센터장이시구요. 학계에 계신 분과 투자시장에 계신 두 분이 만나서 출간한 책이라는 점에서 흥미를 더합니다. 이렇게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학계에서 바라보는 시각과 이를 투자시장에 어떻게 접목할 것인가를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으니 말입니다.

저자들은 모빌리티 혁명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모빌리티 혁명은 자동차 하드웨어 측면인 전기차, 수소차 외에도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자율주행 그리고 소유 방식 측면에서 공유자동차의 적극적인 도입을 수반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자동차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살펴보면서, '자동차 부품사'의 존폐 문제를 다루는 부분도 자세히 읽었습니다.

저자는 수소차에 대해서는 아직 시작 단계라고 말합니다. 수소차 연료인 수소의 생산, 이동, 저장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수소차 세계 1위는?'이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수소차 시장에서 1위는 넥쏘를 앞세운 현대차임을 일러줍니다.

수소차 시대가 열리기 전에 전기차 시대가 열리니, 이에 관련해서 투자 아이디어를 먼저 생각해 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이점은 정말 충분히 동의할 만한 아이디어 입니다.

테슬라의 독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부분은 정말 관심있게 읽었습니다.

올해부터 글로벌 제조사들도 이제는 뛰기 시작했음을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현대차의 기술력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말해줍니다.

그리고, 전기차를 이야기하면서, 가격의 대부분을 자치하는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빼 놓을 순 없겠죠? 저자는 '배터리,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할까'라는 주제로 이 부분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서 현재 국내 3사의 위치를 알려주고,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이야기를 잠시 하고 넘어갑니다. 어느 기업에 투자해야 할 지는 알려주지 않고 말이죠. 이는 독자들의 몫으로 남겨둔 것 같습니다.

수소차와 전기차가 대결을 펼치려면 앞으로 20년은 있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 부분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현재 유럽에서는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한데 말입니다. 저는 좀 더 앞당겨지지 않을까하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그리고, 루시드의 성장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부분도 무척이나 흥미로웠습니다. 루시드가 점유하고자 하는 시장인 프리미엄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릴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기차 시대가 이제 막 시작이며, 이를 투자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이끄는 이야기들이 무척이나 유용해 보입니다.

그리고, 차량용 반도체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엔비디아는 정말 물려주고 싶은 주식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전기차, 수소차 그리고 배터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면, 이제 소프트웨어 자율주행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겠죠.

이 책에서는 자율주행을 이야기하면서, 제일 먼저 퀄컴을 이야기합니다. 스마트폰을 이야기할 때 등장하는 퀄컴이 자율주행을 이야기할 때도 거론되니,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책의 중간쯤에 자율주행차 관련주라고 테이블 하나를 정리해서 보여줍니다. 현대모비스, 앤씨엔, 아이에이, 텔레칩스, 실리콘웍스 등의 기업들이 눈에 띄네요.

이렇게 리스트를 보여준 다음에 '현대글로비스 주가, 어떻게 움직일까'라는 꼭지에 이르게 됩니다. 갑자기 '현대글로비스' 주가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자율주행을 이야기하다가 말이죠. 현대글로비스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이야기하는 꼭지입니다. 다소 생뚱맞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저자들은 우리를 '모빌리티 공유경제의 현재와 미래'로 안내합니다.

모빌리티 공유 모델은 국내에서 규제로 인해서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합니다. '우버, 리프트, 디디추싱'의 가지고 투자를 생각해 보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LG전자와 애플의 전기차 이야기는 이미 언론에서 많이 접했던 것입니다.애플카가 2024년에 출시된다는 가정하에 이야기를 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를 설계하고 모듈 형태의 하청을 통한 전기차로 예상합니다. 애플과 기아차의 협력, 그리고 자동차 제조사가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얼마전 폭스바겐이 자체 베터리 제조를 이야기하고, 현대차도 이런 점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말이죠.

이어서 공저자인 강홍보 센터장에 의해서, 현대차,기아차,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LG전자 등의 분석 또한 매우 잘 읽었습니다.

단지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않고, 이와 관련된 국내 기업들을 분석하고, 현재 위치에서 매수할 만한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니 말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등을 살펴보고, 이에 관련된 기업들을 분석해보며, 투자의 아이디어를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퀴달린것에투자하라

#김필수

#강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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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 당신의 부에 영향을 미치는 돈의 심리학
저우신위에 지음, 박진희 옮김 / 미디어숲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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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금기시되던 시대에서, 이제는 돈에 대한 이야기가 대화의 주제가 된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돈이란 무엇일까요?

이에 대해서 심리학을 통해 돈을 바라본 책이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심리학이 돈을 말하다> 입니다.

저자 저우신위에는 이미 돈을 심리학으로 설명하는 학자로서 최고봉에 오른 교수입니다. 추천사를 읽어보니 중화권에서는 꽤 유명한 분인 듯 합니다.

저자는 서문에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자가 이 책에서 들려주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유추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을 알고 싶다면

그의 돈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라

경제학자 머턴 밀러

이 책은 다음과 같이 총 5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1장. 돈과 심리

2장. 돈과 사회생활

3장. 돈과 소비행위

4장. 돈과 가정생활

5장. 돈과 도덕적 평판

이 책의 제목으로 보아서 '1장. 돈과 심리'가 가장 중요해 보입니다.

저자는 돈과 심리를 이야기하면서, 돈의 주인인지 노예인지에 대한 질문을 먼저 우리들에게 던집니다.

나는 돈과 과연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바로 그 관계가 내가 돈의 주인인지, 노예인지를 결정한다.

그리고, 돈 문제와 관련하여 다음의 5가지 유형 -'안절부절형, 헴스터형, 행복형, 허세형, 회피형' - 을 소개하고, 우리가 어디에 속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줍니다.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46페이지에 있는 '돈이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기 위한 실험은 정말 흥미롭습니다. 돈을 세는 것이 사람들의 고통을 덜 수 있다니 말이죠!

돈을 세는 것만으로도 진통 효과가 있다

돈이 어떻게 감정과 연결되는지의 이야기와 부정적 감정과 연결된 돈을 긍정적인 감정과 연결되게 세탁하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도 또한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돈은 무생물이므로 당연히 울거나 웃는 등 인간과 같은 감정 표현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감정을 담는 그릇은 될 수 있다.

돈과 심리에 대한 다양한 논문과 사례들을 통해서, 돈을 바라보는 시각, 감정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다음, 이 책은 우리를 '돈과 사회생활'이라는 키워도로 이끕니다.

이번 장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야기는 바로 SNS 활동입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SNS 스토리를 보면서, 남들보다 가진 게 적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이에 대해서 이 부분에서 저자는 '돈 자랑질은 혼자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메시지로 일침을 가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3장. 돈과 소비행위'에서는 심리계좌라는 것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해서 우리가 소비를 하면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서 인식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가정생활과 돈에 대해 이야기하는 5장은 왜 소비를 하는지를 살펴보고, 저축을 늘리는 3가지 방법을 들려줍니다. 이 부분은 매우 유용해 보입니다. 그리고, 부부간에 공동 계좌가 소비에 미치는 영향을 들려주는 꼭지는 부부가 꼭 같이 보면 좋을 부분입니다. 가정경제를 위해서 꼭 같이 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마지막 장인 '돈과 도덕적 평판'은 내용은 짧지만, 이 책의 마지막을 장식할 만한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다음의 질문 하나로 말입니다.

가난이 도덕 수준에도 영향을 미칠까?

돈과 양심이 부딪칠 때, 우리는 양심을 얼마에 팔 수 있을까요?

이런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번 장은 돈과 양심, 보상과 동기, 경제학 지식이 도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돈이 우리의 감정에 미치는 영향에서 시작하여, 심리학으로 바라본 돈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입니다.

심리학이라는 학문에 돈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키워드를 더해서, 새로운 학문적 카테고리를 만든 저자의 이야기가 정말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심리학이돈을말하다

#저우신위에

#미디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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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하는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 FOR 클래스룸 시리즈
박찬 외 지음 / 다빈치books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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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최근에 정말 자주 인공지능이라는 단어를 접하게 됩니다.

사실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이긴 사건의 충격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우리 일반인들에게 인공지능은 아직 먼 이야기였었죠.

그런데, 이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실생활에 인공지능이 얼마나 우리와 밀접하게 다가와 있는지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이미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활 속 깊숙히 들어와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우리 교육 환경에도 인공지능이 도입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이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인공지능이 주는 문명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필요한 지식과 기능을 배우고,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가치와 삶의 방식을 배우는 인공지능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대입니다.

정말 위의 말에 공감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시대에는 인공지능과 함께 해야 할 것이기에 말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 <인공지능 FOR 클래스룸>은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교육이 실시되어야 한다는 요구는 많으나, 이를 교육현장에 어떻게 접목해야 할 지에 대한 교재나 참고서는 없으니 말입니다. 이 책은 학교 현장 적용사례를 모아서 출판한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정말 생생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무척이나 좋습니다.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제일 먼저 저자들은 '인공지능 윤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성차별, 인종차별, 사회계층 차별 등의 인공지능의 나쁜 면을 들려줍니다. 윤리적으로 이러한 일은 용납하면 안 되겠죠. 결국에는 우리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렇게 학습되도록 알고리즘을 짠다는 것이죠. 이러한 부분에서 정말 윤리가 제일 먼저 다루어진 것에 대해서 이 책의 저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 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을 이용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제일 중요한 문제가 바로 윤리적 감각일 것이니 말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까운 미래에 자율주행 자동차의 알고리즘을 설계하는 엔지니어가 되었습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도록 알고리즘을 설계할 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만 합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수업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정말 꼭 해 봐야 할 수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네컷만화로 표현하기', 'AutoDraw 그리기', 'Google Arts & Culture로 실감나는 미술 체험하기' 들을 이어서 들려줍니다.

만화를 말로 그린다는 아주 흥미로운 앱을 가지고, 실습을 하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아주 쉽게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수업 예시로 들려주는 것 중에 '읽은 책 소개하기'는 정말 활용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5장 '엔트리로 인공지능 로봇 만들기'는 소프트웨어 코딩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어지는 '머신러닝으로 과학하기'에서는 티쳐블 머신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활용해서 머신 러닝에 대해 이해하도록 해 주는 부분이 좋아 보였습니다. 또한 'ML for kids 를 이용한 수업하기'는 정말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어 보여 좋았습니다.

'공공데이터 분석하기'에서는 '빅 데이터'를 경험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 중에서 빅 데이터 전문가가 탄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미지 캡션' 부분은 다소 어려워 보이긴 했지만, 이러한 분야도 있다는 소개를 할 수 있을 듯 하게 구성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마지막인 '인공지능으로 이야기 만들기'는 창작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인공지능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쓰임새를 보여주고, 이를 실제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인공지능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해 주는 여러 이야기를 담고 있어 무척이나 유용한 책이었습니다.

#인공지능FOR클래스룸

#다빈치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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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무소유 - 법정스님 무소유에서 깨달은 행복과 자유
정찬주 지음, 정윤경 그림, 유동영 사진 / 정민미디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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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책으로 접한지가 꽤 지난 듯 합니다.

이 책의 이야기 입구에 있는 작가의 말에서 법정스님 11주기가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이 책은 재가제자이신 정찬주님이 펴낸 산문집입니다.

저자는 '작가의 말'에서 이 책의 표지에 왜 다음의 잠언을 넣었는지 이야기합니다. 정말 '소유는 나눔'이라는 법정스님의 큰 뜻을 받든 글인 것 같습니다.

무소유가 지향하는 것은 나눔의 세상이다

나눔은 자비와 사랑의 구체적인 표현이다

자비와 사랑은 인간으로 돌아가는 길이다

출처 입력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은 법정스님의 무소유 이야기와 저자의 무소유에 대한 명상으로 얻은 글을 먼저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에 <불교문화>에 게재되었는 논문 형식을 글을 통해 법정스님의 사상과 가풍을 좀 더 이해하도록 이끌어줍니다.

마지막은 '법정스님 무소유 암자 순례'입니다. 불일암. 쌍계사 탑전, 강원도 오대산 수류산방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진도 같이 있어서 무척이나 좋았습니다. 저는 책을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부분 같습니다. 책을 읽으며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무척이나 들었으니 말입니다. 글을 보는 동안 눈으로라도 먼저 순례하기를 바란 저자의 마음에 감동하면서 말입니다.

무소유가 진정 아무것도 소유하지 않는 것이 목적이 아닌, 가진 것을 나눔으로써 얻는 궁극의 행복에 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주말, 조용한 마음으로 차분히 읽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었습니다.

'나라고 고집하는 나'를 무소유하라. (p22)

이 꼭지는 정말 오늘날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꼭지인 것 같습니다. '자비의 구체적인 표현이 친절이다' 라는 법정스님의 말씀이 가슴을 적십니다. 그리고, 나에 대한 집착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행복한 무소유에 이르는 것에 대한 생각의 여유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책 중간에 있는 다음 꼭지는 우리말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어 줍니다.

우리말의 뿌리를 찾는 네팔과 인도여행(p152)

옛날 총령(총령에서 총은 파나 마늘, 령은 산이름이라고 하네요)으로 불린 파미르고원에서는 지금도 그곳 사람들이 마늘밭과 파밭을 일구도 산다고 합니다.

저자가 여행하면서 우리나라 언어와 비슷한 단어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고 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언어의 뿌리가 산스크리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송광사 불일암의 정경사진, 그리고 불임암 대숲길'의 모습은 무언가 뭉클하게 만듭니다. 사진과 함께 읽게 되는 법정스님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이 책이 끝나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법정스님을 그려보고, 스님의 무소유 정신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무소유가 나눔이라는 더욱더 큰 뜻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행복한무소유

#법정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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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의 자기 경영 - 헤드헌터 섭외 1순위가 전하는 나를 잃지 않으면서 최고가 되는 비결
김명희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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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통 책을 고를 때, 책의 표지에 있는 문구를 보곤 합니다.

때로는 작가가 쓴 머리글이나 에필로그가 책을 선정할 때 더욱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의 책은 책 뒷표지에 있는 다음의 글이 저를 책 속으로 이끌었습니다.

'기본을 지키는 나'로 나만의 브랜드를 키우자

필립 코틀러의 <퍼스널 마케팅>, 조연심 작가의 <퍼스널 브랜드로 승부하라> 등의 서적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

이 책 <지금 시대의 자기경영>은 기존에 읽었던 퍼스널 브랜딩 전략에 대한 책들과는 결이 조금 다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스로를 경영하는 것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어 가라는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그 중에서도 기본을 지키고, 이에 충실하는 자세를 많이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Part 1. '나를 잃지 않고 일하는 방법'

Part 2. '나를 성장시키는 업무 능력'

Part 3.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자기 관리'

책의 처음에 만나게 되는 키워드는 정직함, 가치관입니다.

나를 잃지 않고 일하는 힘은

정직으로부터 시작된다

정말 이 말이 어떤 의미인지는 사회 생활을 하면서 많이 접하게 됩니다. 저자는 자신의 어린 시절 사례를 이야기하며, 정직함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가치관이라는 나침반이 삶에 있어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줍니다.

저자는 올바른 가치관을 위해 고려해야 할 요소들로 '주도성, 책임감, 신뢰, 사명감'을 이야기합니다. 키워드 하나 하나의 설명을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 갑니다.

이렇게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일의 의미'를 오랜 시간이 걸려도 반드시 찾으라고 저자는 강력하게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나를 성장시키는 업무 능력' 부분에서는 어떤 능력들을 갖추어야 할 지에 대한 조언이 이어집니다.

저자는 우선 '논리력과 창의력'을 갖추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라고 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이에 대한 해답은 다음의 글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 해결은 문제가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논리적 사고력, 디자인 사고 등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저자는 우리가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할 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일러줍니다. 참으로 감사한 부분입니다. 여러 양서에서 인용한 문구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자는 재너럴리스트가 아니라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고, part 1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part 2 에서 갖추어야 할 능력으로 전문성을 꼽고 있습니다. 그럼 전문성은 무엇일까요?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전문성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문성은 자신의 분야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전문성은 반드시 성과로 드러난다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저자는 전술적 성과와 적응적 성과 두 가지 모두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말 현장에서 일하면서 체감하는 부분을 잘 이야기해 준 것 같아, 공감 1000% 였습니다.

VUCA(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 시대를 맞이하여, 개인도 이직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해 보아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이 어디에 가치를 두는지를 고민하고 이직을 결정하라는 충고도 고마운 부분입니다. 이어지는 승진보다는 자신의 성장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라는 저자의 말은 꼭 새겨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가치관,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한 다음,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인 '일과 삶의 조화'를 이야기하는 부분이 이어집니다. 이 부분에서 첫 번째 만나게 되는 키워드가 바로 '몰입'입니다. 저자가 왜 몰입을 키워드로 삼았는지는 다음의 구절이 말해줍니다.

몰입은 그 자체로 행복하고 즐거운 일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키워드는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를 긍정적인 것과 부정적인 것,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자기 인식을 통해서 이를 긍정적인 것으로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바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이라면 스트레스라는 단어는 너무나 익숙한 단어일 것입니다.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지혜로 저자는 '몰입을 통한 스트레스 관리법'을 들려줍니다. 정말 유용한 부분입니다.

이렇게 이 책은 독자들로 하여금, 가치관 정립과 전문가로써의 능력있는 직장인, 그리고 삶의 조화를 이루는 지혜의 글들을 마주하게 만들어 줍니다.

#지금시대의자기경영

#김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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