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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준의 나주 수첩 1~2 세트 - 전2권 - 송일준과 함께 하는 즐거운 나주 여행 ㅣ 송일준의 나주 수첩
송일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2월
평점 :
나주!
최근 광주 여행에서 들른 도시입니다. 나주를 지나쳐 오면서, 들른 문어짬뽕이 맞있었던 중국집이 생각나는 곳입니다.
나주라는 도시에 대해서 미리 공부하지 않고 갔었기에, 많은 곳을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여행을 하려면, 여행지에 대한 사전 공부를 하고 가야 더욱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송일준의 나주 수첩> 이라는 책을 반갑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다시 나주를 가 보고 싶다는 생각과 더불어 말이죠.
이 책은 나주하면 배라는 특산품으로 알고 있던 저의 무지를 깨우쳐주는 책입니다.
우선 나주와 제주도의 연결고리를 저자는 이야기하는데, 제주도와 인연이 있는 저에게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나주향이라는 한옥 게스트하우스는 나주 여행시, 꼭 한 번 묵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그리고, EBS '집'에 소개된 죽설헌의 노랑창포꽃밭은 꽃이 피는 계절에 맞추어 꼭 한번 가 보고 싶은 곳을 잘 소개해 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소개하는 '명하쪽빛마을'도 저에게는 새로운 곳입니다.
다음 나주 여행시, 꼭 가봐야 할 곳 중의 하나로 일정에 넣어 두어야 겠습니다.
나주에 있는 북 카페 '릴케의 정원'과 저자의 인연에 대한 이야기도 인상적입니다.
삼봉 정도전의 유배지가 나주의 어디인지를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 한 곳 더 추가하게 되네요.
여행하면 먹거리를 빼 놓을 수 없죠?
저자는 이것을 생각한 듯 합니다. '진미옛날순대, 미스박 커피, 송월동 카페 이디엘, 육송정면앤밥, 이화빵집, 이화잔, 한옥카페 그곳, 풍전쭈꾸미, 나주곰탕 거리' 등에 대한 소개는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 중에서 가보고 싶은 곳도 여행 일정에 넣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1권을 다 읽은 다음, 2권을 바로 이어서 읽었습니다.
아주 글이 재미있게 쓰여져 있어서 바로 바로 읽게 됩니다.
2권에서는 주로 구경할 곳에 대한 이야기를 찾아서 읽었습니다.
'남평 원혈대산 공원, 수다향, 한복입은 성모마리아, 금천 광신이발소, 영산포 우시장, 금성산 생태숲, 국립 나주숲체원, 호남의 3대 명촌 노안면 금안마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여행지 목록에 하나하나씩 추가해 보았습니다.
이 책은 나주의 곳곳을 다니면서, 나주가 어떤 곳인지를 보여줍니다.
역사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던 곳인지, 그리고 지금은 또 어떻게 변화해 가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정말 나주를 가기 전에 읽어야 할 책 중의 하나로 소개하고 싶습니다.
다음 여행지 나주에서 볼 것과 먹을 것이 풍성하게 만들어 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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