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만큼 당첨되는 청약의 기술 - 2030 싱글도, 무자녀 신혼부부도, 유주택자도 당첨되는 청약 5단계 전략, 2022년 최신개정판
정숙희 지음 / 길벗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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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영끌을 한다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아파트 매수에 대한 열기가 강했던 시절이 지나가고 있는 듯 합니다. 실거주 매수자들에게는 실제로 분양을 받지 않고 아파트를 매수하기에는 너무나 빠른 상승이었습니다.

그러하기에 청약에 대한 열기가 쉽게 식지 않는 듯 합니다. 특히나 좋은 지역일수록 청약 경쟁률은 높은 것이 당연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청약을 운에 맡긴다고 하는데, 이 책의 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당첨, 운이 아닌 전략이다!

열정로즈라는 닉네님으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계십니다. 전작에서는 닉네임으로 저자명으로 하셌죠. 이번 2022년 개정판에서는 실명을 저자명으로 사용하셨네요.

프롤로그에서 저자 열정로즈 정숙희님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지금은 무주택자 전성시대!

청약으로 내 집 마련하자!

정말 맞는 말입니다. 다주택자들에 대한 정부의 부동산 규제와 무주택자를 위한 청약 혜택이 쏟아지는 지금이 무주택자에게는 기회라는 것입니다. 정말 현재의 부동산 시장을 큰 틀에서 바라보면 기회라는 것이죠.

그럼, 책 구성을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part 1. 생애 한 번은 꼭 청약을 공부하자

part 2. 전략을 세우기 전에 꼭 알아야 할 청약 기초 상식

part 3. 5단계로 끝내는 청약 당첨 전략

part 4. 시야기 넓은 투자자로 거듭나자

1장에서는 저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이를 통해서 어떻게 내 집 마련을 했는지를 들려 줍니다. 정말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자신의 동생에게 청약의 신세계를 보여주고, 동생이 청약에 당첨된 이야기도 들려줍니다.

청약이 전략이라는 부분을 계속 예기하면서, 저자는 가점이 낮은 사람은 서울만 바라보고 청약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통장 수를 보고 어디로 진입해야 할 지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이죠. 이 부분이 저자가 이 책을 통해서 말하고 싶은 핵심이 아닌가 합니다.

2장에서는 청약기초상식을 알려주는 부분입니다. 기초용어에서부터 조검, 가점, 대출 상한선 등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습니다. 청약에 대해서 전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잘 정리해 둔 느낌입니다.

이 책의 핵심은 part 3 입니다.

청약 당첨 전략을 다음과 같이 5단계로 나누어서 알려주는 부분이죠.

준비단계 : 자금 계획부터 확실하게 세우자

1단계: 생애 단 한 번 쓸 수 있는 특별공급

2단계: 가점이 낮아도 일반공급에 당첨될 수 있다

3단계: 다주택자, 기타 지역을 위한 당첨 전략

4단계: 청약통장 없이도 새 아파트 살 수 있다

5단계: 고수만 아는 청약 특급 비밀 대공개

저는 특별공급과 5단계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청약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부분과 보류지 입찰, 청약통장 증여 등에 대한 이야기는 아주 유용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마지막 장인 '시야가 넓은 투자자로 거듭나자'는 부동산 시장을 바라보는 눈을 좀 더 넓힐 수 있는 지혜들을 담고 있습니다. 200%지도 활용법, KB주간시계열 보는 법, 빅데이터를 활용한 부동산 투자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집 마련을 하기 전에 부동산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데이터를 읽는 방법 등을 익혀야 하는 것을 생각하면, 아주 좋은 자료들입니다.

이 책은 이렇게 청약이 운이 아니라 전략이라는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청약을 어떻게 접근할 것인지를 사례를 들어서 하나하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실제 청약에 임하는 분들에게는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록으로 실린 '수도권 유망 청약단지 20' 도 아주 유용해 보입니다.

실제 청약을 준비하시고 계신 분들은 이 책과 더불어 전략을 잘 세우시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는만큼당첨되는청약의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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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바라기 - 방황하는 어른을 위한 삶의 의미
존 콜먼 지음, 정지현 옮김 / 프리렉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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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린 시절을 되돌아보면, 정말 하나의 목표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학입학, 취업 등등. 각각의 관문마다 매번 목표가 있었죠.

그런데, 어른이 된 지금은 그러한 목표가 희미해져버린 듯한 느낌이 들지는 않나요?

삶의 의미를 생각해야 할 시간이기에 그런 듯 합니다. 목표가 아니라 목적을 떠 올려야 할 시간이 어른의 시간인 듯 합니다.

이번에 읽은 책 <목적바라기>는 이러한 시간에 함께 하기에 더 없이 좋은 책입니다.

방황하는 어른을 위한 삶의 의미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이 책과 함께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가오는 주말이나 연휴, 여름 휴가 등에 읽을 책으로 권해 봅니다.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1부. 목적을 시작하다

2부.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

3부. 목적을 만들다

4부. 조직에서의 목적

저자는 처음에 독자들로 하여금 목적이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에 대한 질문에 대한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책의 첫 이야기에 등장하는 크리스 아네이트라는 사진작가를 통해서 '의미의 위기'를 우리에게 전합니다. 이 부분에서 정말 가만히 책을 내려 놓고, 제 자신의 삶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당신은 지금 어디에 있는가?

현재 삶의 목적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진단해 볼 수 있게, 6개의 질문을 던집니다. 정말 하나하나 생각해 보는 시간이 유익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만 아래에 적어보았습니다.

1) 삶의 목적이 확실하다고 느꼈던 적이 있는가?

2) 삶이 가장 의미 있게 느껴졌던 적은 언제이고,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3) 지금은 어떻게 느끼고 그 이유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에 대해서 생각한 다음에, 저자는 출발선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여기서 저는 다음의 글을 통해 제 삶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번영하는 사람은 목적과 즐거움의 균형을 맞춘다

이어지는 '2장 목적에 대해 다시 생각하다'에서는 세 가지 잘못된 고정 관념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목적은 찾는 것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캐내고 만드는 것이다'라는 올바른 인식으로의 전환을 이야기합니다. 또한 '목적은 딱 하나뿐이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여러 개이가'라는 인식전환을 이끌고, '목적은 불변한다'라는 고정관념에서 '목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한다'라는 제대로 된 인식으로 바꿀 것을 말합니다.

각각의 인식전환에 대해서 어떻게 이루어 냈는지를 이야기하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도 감동적입니다.

다음으로 이야기하는 '목적을 만들다'에서는 일과 나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어 줍니다. 그러면서, 일에서 나만의 의미를 찾고, 이를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혜들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일주일 동안 균형 일기 기록하기'는 정말 꼭 따라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도 이 책을 읽은 다음에 하나하나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주일 기록한 다음에 목적과 즐거움을 주는 일에 쓰는 시간을 늘려가야 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렇게 개인의 삶을 다룬 다음에,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조직의 의미, 조직 문화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이 부분은 따로 주제를 설정해서 한 권의 책으로 출간해도 될 정도고 방대한 분야인 듯 합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다음의 질문들은 꼭 기업에 접목시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1) 회사의 가장 핵심적인 목적은 무엇이고, 어떻게 나타나는가?

2) 기업이 직원들의 일상에 더할 수 있는 목적의 원천은 무엇인가?

3) 기업의 행동 방식(가치관)이 핵심 목적과 일치하는가?

이렇게 이 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에 대한 의미 부여와 관계 개선 및 조직 문화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이 책의 목표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책의 목표는 당신이 삶과 삶의 의미에 대한 생각을 바꾸고, 목적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리는 데서 벗어나 직접 만들어 나가도록 격려하는 것이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스스로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목적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면서, 카페에서 책 읽기에 더 없이 좋은 것 계절입니다. 이 책과 함께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목적바라기

#프리랙

#삶의의미

#충만한삶

#삶의목적

#존콜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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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석으로 발견한 상위 5% 리더의 습관
고시카와 신지 지음, 김정환 옮김 / 밀리언서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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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대학을 나와서 회사에 입사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조직의 리더가 되기를 꿈꾸곤 합니다. 그리고, 리더십에 대한 책들을 찾아서 읽곤 하죠.

리더십에 대한 기본적인 이야기를 하는 책들이 아닌, 리더들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책들이 좀 더 저에게는 좋았습니다. 책 속의 리더들 중에서 롤모델을 찾을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리더에 관한 책은 리더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입니다.

그것도 AI분석으로 발견한 리더의 습관이라는 아주 흥미로운 제목을 가진 책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이제는 인공지능으로 리더의 습관을 분석해서 정형화할 수 있는 듯 합니다. 습관은 정량적이라기보다는 정성적인 것이라서 쉽게 이야기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하기에, 이 책이 읽을 가치를 가지는 것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PART 01 상위 5퍼센트와 나머지 95퍼센트의 결정적 차이

PART 02 상위 5퍼센트 리더의 큰 성과를 내는 아주 작은 습관

PART 03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절대 하지 않는 것

PART 04 상위 5퍼센트 리더의 행동 습관

PART 05 상위 5퍼센트 리더의 대화 습관

PART 06 상위 5퍼센트 리더의 관계력

PART 07 상위 5퍼센트 리더의 파급력

저자는 우선 1장에서 '상위 5퍼센트 리더를 어떻게 발견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합니다. 상위 5% 리더들을 발견하기 위해, AI의 6단계 행동 분석을 했다고 이야기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부분입니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서, 인지API 및 감성인식 API 등을 사용한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리더십의 패러다임이 바뀌면서, 지금과 같이 어려운 상황에서 상위 5% 리더가 지향하는 것은 '공감'과 '공동 창조'라는 이야기에서는 고개를 절로 끄덕이에 됩닌다.

효율은 관계에서 나온다

상위 5% 리더들이 얼마나 관계를 중요시 여기며, 팀 목표 달성을 중요시 여기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상위 5% 리더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보여준 다음에, 저자는 다음과 같은 상위 5% 리더들의 아주 작은 습관을 보여줍니다.

- 천천히 걸으며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 발언 빈도는 높게, 시간은 짧게

- 리더보다 뛰어난 팀원을 만든다

- 해야 할 것보다 하지 않아야 할 것에 집중한다

- 업무보다 팀원의 심리 파악에 주력한다

상위 5% 리더는

팀원들의 감정에 가까이 다가가서 문제가 발생한 메커니즘을 함께 생각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상위 5% 리더는 절대 하지 않는 것' 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평소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 '왜'를 파고든다

- 매니지먼트를 하지 않는다

- 성과는 보고서에서 나오지 않는다

- 회의에서는 최대한 말을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지 않아야 하는 것을 살펴본 다음에는 '행동 습관'을 이야기하는 곳으로 우리를 이끕니다. 많은 이야기들 중에서 '상위 5% 리더의 시간관리' 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둘 일'을 결정하고 새로운 일에 도전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상위 5% 리더의 대화 습관'에서는 마지막 칼럼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상위 5퍼센트 리더는 음성 인식에 투자한다

그런 다음에 저자는 우리들을 '상위 5% 리더의 관계력'으로 이끕니다.

성공 체험, 성공 메커니즘, 시간 생산력 등의 키워드를 가지고, 리더의 관계력을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정말 리더라면 갖추어야 할 것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마지막 장인 '리더의 파급력'에서는 잡담, 대화, 공감 등을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자세히 일러주고 있어 고마웠습니다. 여러 다양한 이야기 중에서 '온라인 회의 첨여율을 높이는 5가지 행동'은 바로 활용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의 마지막에 있는 '상위 5% 리더처럼 행동하라'는 저자의 글의 다음 문장들은 지금 당장 여러가지 생각을 하도록 이끕니다.

그들은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변화의 중심에서 행동하라

인공지능을 기술을 이용해서, 리더들의 습관을 분석하고, 그 분석한 것들을 바탕으로 상위 5% 리더들의 습관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정말 리더라면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정말 진정한 리더라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새로운 창을 제시합니다.

#상위5%리더의습관

#리더십

#자지계발서적추천

#인공지능

#밀리언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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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
옥은택 지음 / 케이미라클모닝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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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을 읽으면서, 정말 많은 책들을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 <슈퍼리치 부자들의 3분>이 그러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읽으면서 이 책을 혼자만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저자 옥은택님이 만29세의 나이에 청년기업가라는 것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책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표지의 다음 문구를 살펴보겠습니다.

하는 일마나 잘 되는 상위 3% 기록의 비밀

책 표지의 문구만으로는 '메모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책이구나!'하는 생각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메모에 관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을 인생의 명확한 목표를 설정하기 위한 분명한 기록의 방법을 알려줍니다.

기록을 통해 방향성 있는 삶을 설정하고, 또한 기록을 통해 긍정과 행복으로 삶을 채울 수 있는 지혜들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지금 당신의 꿈의 목적지를 기록하라

2장. 무의식을 움직이는 기록으로 꿈을 가속하라

3장. 당신의 하루를 기록으로 지배하라

4장. 기록은 나를 사랑하는 가장 쉬운 방법

5장. 기록의 마법, 3가지 핵심 비법

첫 장에서 짐 캐리의 유명한 일화를 들려주면서 시작합니다. 기록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서죠. 그런 다음에, 저자는 우리로 하여금 '지금 당장 분명한 3가지 목표를 적어라'라고 이야기합니다.

분명한 목표는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목표를 향해 움직이게 만든다.

성공학의 아버지인 나폴레온 힐이 말씀하신 명확한 중점 목표와 그 결이 다아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저자가 나폴레온 힐을 책 속에서 언급합니다.

그리고, 적은 3가지 목표가 이루어진 모습을 구체화하라는 부분은 <시크릿>에서 읽은 것이라는 생각이 들구요.

그리고, 저자는 3년 후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데 매우 인상적입니다. 저는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저서와 국내 강연 영상을 보면서, 5년 후의 계획을 세우곤 했었는데 말이죠.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는 3년이 좀 더 현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3년이라는 기간도 1년과 5년의 중간에서 밸런스를 맞춰준다.

1년이라는 기간은 당신의 생각을 현재의 모습에 같히게 만들어 큰 꿈을 꾸지 못하게 막는다.

반대로 5년은 생각보다 긴 시간이기에 머릿속에 명확히 그려지지 않는 추상적인 목표를 설정하게 만든다.

3년이라는 시간은 현재에 갇히지 않게 만듦과 동시에 먼 미래의 망상에 빠지지 않도록 균형을 잡아준다.

저자는 이 책에서 무의식을 사용하는 방법과 기록으로 삶을 어떻게 풍요롭게 만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책 중간 중간에 생각을 하고, 독자 스스로 기록을 하는 부분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기록하다 보면, 책의 많은 부분을 손상시킬 것 같아서, 저는 노트를 준비해서 적었습니다. 적다보니 필사와 더불어 3장이 넘어가는 기록물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책의 리뷰는 책의 내용보다는 제가 읽으면서 느낀 것들에 좀 더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이미 아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아는 것들을 이렇게 3이라는 숫자와 연결하여,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낸 저자에게 감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저자를 한 번 모임에 초대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저자가 이 책 속에서 다 하지 못한 자신만의 철학과 신념을 한 번 듣고 싶습니다.

이 책은 성공을 꿈꾸는 분들이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삶의 목표를 정하고, 이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에 대한 아주 훌륭한 책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초년생들 뿐만 아니라, 지금 현실에서 자신만의 목표를 설정하시고 싶으신 분들에게 일독을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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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아지는 책
워리 라인스 지음, 최지원 옮김 / 허밍버드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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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우리는 너무나 많은 걱정들을 달고 살죠!

그런데, 왜 우리는 걱정을 달고 사는 것일까요?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서 걱정을 하면서 말이죠.

걱정보다는 기쁜 일에 더욱 관심과 애정을 쏟을 수는 없을까요?

이러한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어서 읽게 된 책이 <기분 좋아지는 책>입니다.

워러 라인스라는 일러스트레이터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하네요.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작가가 드리는 말

헌사 목록

생각에 관한 그림

감정에 관한 그림

걱정에 관한 그림

공감에 관한 그림

사랑에 관한 그림

희망에 관한 그림

일러스트레이더가 쓴 책이라는 생각으로 읽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보기 시작했다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책의 대부분이 그림이니 말이죠.

우선 노란색으로 표현된 희망이, 파란색으로 표현된 걱정이, 그리고 하얀색으로 표현된 저자가 이 책의 주인공입니다.

저자가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 준비하는 과정에서 걱정이가 하늘에서 뚝하고 등장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저자는 자신이 모아둔 스케치 모음을 걱정이에게 보여주게 됩니다. 물론 걱정이는 당연히 부정적인 말을 하죠.

그러면서, 걱정이가 제일 먼저 꺼내든 것이 바로 헌사목록입니다.

이 책을 당신께 바칩니다

저도 헌사목록 중에 있더군요! '책을 사랑하는 독서가'가 바로 저인 것 같습니다.

그런 다음에, 걱정이가 이야기하는 다음은 우리가 평소하게 되는 걱정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열린 창을 제공합니다.

희망이도 나도, 다 네가 잘 되라고 이러는 거야.

다만 난 네게 상처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희망이랑 달라.

희망이 때문에 실망했던 일들을 벌써 다 잊은 거야?

걱정이가 한 위의 말들을 곰곰히 생각해 보면서, 희망이 우리에게 주는 상처는 우리가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어지는 생각, 감정에 관한 그림을 보면서, 평소 하던 생각과 감정에 대해서 한 번쯤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걱정에 관한 그림을 만나게 됩니다. 걱정이를 모티브로 한 그림들이죠.

이 중에서 저는 다음의 문구와 그림을 보고 한참 생각에 잠겼습니다.

불안은 두뇌를 빈백 소파처럼 사용한다.

우리가 불안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렇게 걱정에 대한 그림을 본 다음에, 저자는 걱정이에게 이 책 속에 들어와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공감에 관한 그림의 마지막 쯤에 독자를 등장시킵니다. 이때 하는 걱정이의 말이 정말 웃깁니다.

그런 지구상에서 완전히 멸종된 종족인 줄 알았는데

저자가 검은 형체를 독자라고 말하자, 걱정이가 독자에 대해서 하는 답변

그런 다음에 사랑에 관한 그림들 중에서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는 정말 공감이 됩니다; 인정하는 말 해주기, 스킨십, 선물, 원하는 일 해주기, 함께 시간 보내기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 이제 드디어, 희망이를 만나게 됩니다. 희망에 관한 그림 중에서 '긍정의 언어'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나는 용기다, 나는 사랑이다, 나는 감자다, 나는 자라는 새싹이다, 나는 하이킥이다, 나는 희망이다, 나는 아름다운 혼돈이다, 나는 산들바람이다, 나는 훌륭한 음악이다. .... (실제로 더 적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자는 책의 마지막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혹시 저처럼 가끔식 희망이 사라진 것처럼 느껴진다면,

그저 몇 페이지 뒤에 가 있는 것 뿐이란 걸 기억해주세요.

우리 삶이라는 책에서 희망은 잠시 몇 페이지 뒤에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걱정과 불안이 생길때 이 책과 함께 다시 희망을 떠 올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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