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관리시스템 3.0 - 진정한 성과주의를 실현하는
이용석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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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라는 업무는 정말 쉽지 않습니다.

실제 현업에서 해 보면 더욱더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지식노동자의 성과를 평가하고, 이에 따른 공정한 보상을 해야 하는 것이 인사관리자의 업무입니다. 그러하기에, 이러한 직위에 있는 분들에게는 더욱더 고민이 많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고민과 더불어, 제가 인사관리(HR Management)를 처음 접했을 때 만난 책들 중의 하나가 2017년 출간된 저자 이용석님의 <인사관리시스템 3.0> 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개정판이 출간되었다기에 다시 한 번 찾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지식노동자의 성과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인사관리시스템 3.0' 을 보여주고자 하는게 2017년도 출간한 책의 목적이었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이번 개정판에서는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부. 인사관리시스템 혁신을 통한 인사관리 개선

1장. 인사관리 개선 논의 방식의 혁신

2장. 인사관리시스템 2.0의 초라한 성적

3장. 인사관리시스템 혁신의 출발점

4장. 인사관리시스템 3.0의 조망

2부. 인사관리시스템 3.0 실행과 정착

5장.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성과관리시스템

6장. 공정성을 지향하는 급여시스템

7장. 적임자를 선발하는 승진시스템

8장. 인사관리시스템 3.0의 정착 방법

책의 서문에 있는 피터 드러커의 글은 정말 인사에서 성과를 얼마나 중요시해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이끕니다.

교향악단의 지휘자에게는 음악이, 미식축구팀 감독에게는 득점이 각각 일의 출발점이 된다. 마찬가지로 인사관리에서는 '성과'가 출발점이 된다.

피터 드러커

1부에서는 인사관리 개선에 대해서 논의하는 큰 클을 새롭게 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 새로운 틀로 저자는 '인사관리시스템의 혁신'이라는 개념을 제한압니다. 진정한 성과주의를 위한 인사관리 시스템의 혁신을 말합니다.

상당히 교과서적이며, 학문적인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이미 인사관리 분야에 종사하고 계시는 분들은 잘 아시는 부분일 것입니다.

인사관리시스템 1.0의 목적: 우직한 충성심

인사관리시스템 2.0의 목적: 성공을 향한 내부경쟁

인사관리시스템 3.0의 목적: 진정한 성과주의를 실현

인사관리시스템 3.0이 목적으로 하는 조직구성원의 행동양식은 '도전과 창의' 그리고 '팀워크'다.

인사관리시스템 3.0의 실행과 정착을 이야기하는 2부를 아주 자세히 읽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핵심 역할ㅇ르 담당하는 성과관리시스템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성과관리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사관리시스템 3.0의 정착과 실행을 위한 성과관리시스템은 무엇이 따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읽어 나갔습니다.

아주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평소 사용하는 KPI, 상시360도 피드백에 대해서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급여시스템, 승진시스템 또한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급여 및 승진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기업담당자들에게는 항상 따라다니는 것이니 말이죠.

이 책은 지식노동자의 인사관리시스템 3.0에 대해서 아주 자세히 들려주고 있습니다. 지식노동자의 성과창출을 위해서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하며, 또한 평가시스템은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해서 좋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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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MZ세대의 커리어 전략
오명준 지음 / 미다스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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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에는 대학에만 들어가면 다 되는 줄 알았습니다.

대학을 다니면서는 학점을 이수하고, 취업을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막상 사회에 나와서 직업을 구하고, 일을 하다 보니 커리어 플랜이라는 것이 있어야 함을 알았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커리어 플랜은 과연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만약 지금 막 커리어를 계획하는 분들에게는 어떠한 조언을 해 줄 수 있을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해보기 위해 읽은 책이 <성공하는 MZ 세대의 커리어 전략> 입니다.

책 제목에 MZ 세대가 들어있는 것은 이 책의 독자들을 MZ 세대들로 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 자신이 MZ 세대들의 커리어 상담을 하면서 얻은 경험을 이 책 속에 녹여내고 있다고 보면 될 듯 합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내 삶, 꿈, 커리어, 이대로 괜찮을까?

2장. 방황하는 MZ 세대, 우리는 대체 왜 이럴까?

3장. 우리에게 필요한 12가지 진로 가이드

4장. 진로와 직업을 찾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

5장. 성숙하고 똑똑하게 사회생활을 하는 10가지 원칙

책의 시작에서 저자는 다음의 질문을 던집니다.

안정적인 직업이란 게 있을까?

책을 내려놓고,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안정적인 직업은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저자가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는 것에 공감이 됩니다.

정말 중요한 건 죽을 때까지 내가 어떤 커리어를

쌓아 나가야 할지를 아는 것이다

정말 직업의 안정성이 아니라, 평생 쌓아가야할 커리어에 대해서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지라는 말에 정신이 번쩍 듭니다. 제 주변에서 만나게 되는 MZ 세대들에게 이 부분을 꼭 읽어주고 싶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 만나게 되는 '자녀의 진로를 대하는 4가지 부모 유형'은 부모의 입장에서 아주 자세히 읽었습니다. 저자는 4가지 유형 중에 조력자형 부모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자녀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부모가 조력자형 입니다.

과연 저는 어떤 부모형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또한, 매니저형보다 낫다고 하는 방임형 부모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에서 가장 시간을 많이 들여서 읽어야 할 부분을 꼽으라면, 저는 주저없이 3장이라고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진로 계획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 바로 스스로를 아는 것이기에 말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다음의 질문을 꼭 해바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1. 나는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움을 느끼나요?

  2.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강점 3가지는 무엇인가요?

  3. 내가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4.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5. 직업은 내 삶에 어떤 의미가 있나요?

이렇게 자신에 대해서 살펴본 다음에, 진로와 직업을 찾을 때 반드시 알아야 할 것들을 들려주는 4장에 이르게 됩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작은 것부터 시도하라' 입니다. 경험해 보지 않고 막연히 생각하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습니다. 저 또한 먼저 시도해 보고, 튜닝은 나중에 하라고 말하곤 합니다. 물론 경험의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말이죠. 잘 찾아본다면, 자그마한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언제나 나타날 것입니다.

그리고, 퇴사, 이직 등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주는데, 이 부분도 무척이나 인상적입니다. 지금 퇴사나 이직을 고려하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하는 초년생들에게는 너무나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실패는 대하는 법, 둔감해지는 지혜, 공감하는 법, 끼인 세대, 자신만의 자리를 만들기 등에 대해서 아주 좋은 조언들을 들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미 대학을 졸업해서, 직장을 다니는 분들에게는 이 책을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현재 다니는 직장이 자신의 꿈과 맞지 않다고 생각이 된다면 더더욱 읽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인생 100세 시대에 진로고민을 지금 한다고 해서 늦은 것은 아니니 말이죠.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진로를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면 아주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일독을 권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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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늑대 - 경제 신대륙을 향한 변종 늑대들의 대항해 시대 늑대 시리즈 2
김영록 지음 / 쌤앤파커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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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투자자의 시선으로 스타트업을 보곤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읽은 책 <진격의 늑대>는 아주 흥미로운 책입니다.

투자자의 시선으로 읽기에도, 스타트업의 생태계를 살펴보기에도, 그리고 우리 나라 스타트업의 미래를 생각해 보기에도 말이죠.

경제 신대륙을 향한 변종 늑대들의 대항해 시대

책 표지에 있는 문구입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를 요약한 느낌입니다.

또한, 지금 우리 나라의 스타트업들이 나아가야 할 경제 신대륙에서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이야기하기 위한 문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Chapter 1

진격의 북이 울렸다 늑대들이 뛰기 시작했다

_ 시대가 바뀌고, 기업이 달라졌고, 인재가 변했다

Chapter 2

파괴적 혁신을 넘어 상상하지 못한 미래로

_ GDP 5만 달러 시대, 스타트업이 만든다

Chapter 3

글로벌 7개국의 스타트업 육성 총력전

_ 도약을 위한 보이지 않는 전쟁

Chapter 4

변종 늑대들의 대항해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대전환

_ 늑대의 폭발적 힘을 열어줄 패러다임 시프트

정말 목차만 보아도 진격의 늑대들의 역동성이 느껴지지 않나요?

오늘의 파괴자들과 내일의 밝은 별들

스타트업은 대한민국 '혁신도구'라고 예기하는 저자의 글이 정말 인상적인 도입부입니다.

제일 먼저, 1장에서는 현재의 변화를 자세히 들려줍니다. 대한민국 창업자들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이야기해 줍니다. 저는 '미미미 제네레이션 Me Me Me Generation' 을 아주 인상적으로 읽었습니다. '나'를 만족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스타트업에서 우수한 인재들이 두려움 없이 세계를 향해 진격해 나가는지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정말 GDP 5만 달러는 스타트업이 만들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읽었습니다. 저자는 이를 확신하는 듯 합니다.

발등을 떨어진 일자리 문제와 지역 균형 발전도 모두 스타트업 생태계로 가능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저도 현장에서 스타트업을 살려본 경험으로 가능성은 있다고 동의하고 싶습니다. 다만, 저자도 책에서 이야기했듯이, 정부, 지자체, 대학 등이 어떻게 연계하고, 우수한 인재들의 유출을 막을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서 함께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 책 속에서 들려주는 스웨덴 벡셰와 미국 포플랜드의 사례는 정말 현재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분들이라면, 꼭 참고해야 할 사례가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인도네이사, 싱가포르, 베트남, 프랑스, 영국, 독일, 미국'에서의 스타트업 환경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간략하지만, 인사이트는 담고 있습니다.

7개국에서의 상황을 살펴본 다음에, 저자는 스타트업 육성 정책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창업환경과 교육제도의 변화를 이야기합니다. 아주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지방 대학의 폐교와 취업률에 갖힌 대학 교육에 대해서 아쉬워하면서, 창업 중심 대학을 이야기합니다. 미네르바 대학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정말 우리나라 대학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이렇듯, 현재 진격해야 하는 늑대들,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환경을 살펴보고, 어떻게 대전환해야 할 지를 이야기합니다.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아주 좋은 인사이트를 주는 책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세계 시장에서의 스타트업 환경에 대해서 좀 더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저자의 다음 저서에서는 변화된 국내 스타트업 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로벌 피치 경연대회 및 국내 대기업들의 스타트업 지원 등에 대한 이야기가 함께 하면 더욱더 유익할 것 같습니다.

#1일1독

#스타트업

#진격의늑대

#김영록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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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으로 떠난 인어
지병림 지음 / 사막과별빛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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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저자 지병림은 저자의 다른 책으로 만난 기억이 나네요.

저자의 전작들 중에서 <서른 살 승무원>을 읽으면서, 글을 참 재미있게 쓴다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승무원 생활만으로도 바쁠 텐데, 이렇게 글까지 쓰는 것을 보면서, 자극을 좀 받았었죠. 그 시절 저는 블로그에 글쓰는 것 조차도 어려워했었거든요.

그런데, 저자가 어엿히 문단에 등극한 소설가라니, 또 한 번 놀라게 되네요.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사막으로 떠난 인어>, 저자의 소설집입니다.

소설집이라는 것으로 알 수 있듯이, 이 책 속에는 10개의 단편이 들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다년이 바로 책 제목인 '사막으로 떠난 인어'입니다.

'내 첫사랑은 게이였다' 라는 첫 문장으로 눈길을 끈 이 작품은 저자 자신의 이야기인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첫사랑 게이는 바로 장국영을 말합니다. 장국영이라는 모티브를 가지고,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남자를 연결합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연결과 결말을 알 수 있는 복선이라고 할만합니다.

소설 속 주인공이 스튜어디스가 되어서 찾아간 엄마에게서 여주인공은 원하는 사랑을 얻질 못합니다. 정말 안타까운 마음을 이입하게 되네요.

그리고, 이 단편소설의 마지막에 있는 아래 글귀는 사랑에 대해 생각해 보면서, 삶에 대한 사유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는 삶은 껍데기일 뿐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순정에서 만나게 된 여주인공 은영의 삶은 사랑에 대한 또 다른 창을 제시합니다.

누가 먼저날 것도 없이 욕심내고 단념하기를 반복했던

이 하나의 생이 꿈이라면...

저는 이 소설집 중의 여러 소설 중에서 '인어의 꿈'을 아주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책의 중간에 있는 이 소설에서 등장하는 여주인공인 양기자의 삶과 황팀장의 모습이 어딘지 모를 우리 사회의 한 부분을 보여주는 듯 해서 말이죠.

그리고, 인어라는 모티브를 앞의 소설 속에서도 말하면서, 저자는 이 소설 속에서는 인어가 어떤 꿈을 꾸는지를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인어가 있어야 할 세상은 아마도 현실 세계는 아니겠죠? 그러하기에, 이 단편 속 여주인공인 양기자는 자신이 다니는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하죠. 아니 그만둘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죠. 마지막에 가위를 들고 산부인과로 찾아가는데, 그 이후는 열린 결말로 둔 저자의 의도가 궁금하네요.

이렇게 이 책 속에서는 다양한 여인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 이별, 꿈, 우정, 모성 등 다양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에는 사랑이라는 키워드 하나로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사막으로 떠난 인어라는 제목은 결국에는 현재에 머물 수 없는 인어가 물도 없는 사막으로 간 이유가 무엇일지를 독자들에게 던지는 것은 아닐까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밤, 이 소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생각의 창을 확대하고,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서 말이죠.

무엇보다도, 간결하면서도 재미있게 쓴 저자의 글이 깔끔한 맛이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막으로떠난인어

#지병림

#사막과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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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
YTN 사이언스 지음 / 다온북스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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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사이언스 채널을 즐겨 보곤 합니다.

과학적인 이야기에 대한 흥미로 볼 때도 있구요. 또는 투자의 인사이트를 종종 얻을 수 있어서 즐겨 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책으로 YTN 사이언스에서 다룬 <다큐S프라임>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사용 설명서> 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1장. 가상과 현실을 잇는 메타버스(Metaverse)

2장.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3장. 디지털 뉴딜(Digital New Deal)

4장. AI와 첨단 ICT

제일 먼저 만나볼 것은 메타버스입니다. 차세대 플랫폼이라는 메타버스에 대해서 자세히 들려줍니다. 메타버스의 의미에서부터, 어디에 활용가능한지에 대해서 자세히 이야기해 줍니다.

이미 Z세대 사이에서는 소셜미디어가 메타버스로 넘어가는 추세이다.

이 문구는 Z 세대를 공략해야 하는 여러 기업들이 왜 메타버스를 마케팅에 활용하는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관심 가진 부분은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접목'입니다.

박물관 등에서 활용되는 부분을 이미 경험하고 있으며, 이 기술이 앞으로 우리 생활에 어디까지 들어올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가장 주목한 부분은 바로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입니다. 이 분야의 기술이 메타버스 서비스의 성장을 위해서 꼭 필요한 기술 분야입니다. 5G MEC 기술은 자율주행,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산업단지, 스마트 캠퍼스 등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읽으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디지털 전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기업들의 화두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아주 유익했습니다. 기업의 생존전략 키워드에 나오는 디지로그(Digilog)에 대한 이야기는 실생활의 이야기를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 분야에 접목되는 기술들에 좀 더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디지털 뉴딜을 다루는 3장은 또 다른 흥미를 더합니다. 디지털 뉴딜이라는 키워드는 언론에서 자주 접하긴 하지만, 이에 대해서 좀 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이야기를 담은 부분입니다. 투자자라면 이 책에서 3장은 꼭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SOC 디지털화 핵심 분야별로 어떤 기술들이 중요하며, 관련 기업은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디지털 트윈, 재난대응, 스마트 시티 등에 대해 자세히 생각해 볼 수 있어 좋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다루는 인공지능과 ICT 는 미래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창을 제공합니다. 인공지능의 어두운 부분인 딥페이크를 조심스럽게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ICT 기술의 현주소와 더불어 미래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야기합니다.

이 책은 기술 발달로 인해 곧 다가올 미래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이러한 상상과 더불어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도 얻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

기술 분야의 투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일독을 권합니다.

#1일1독

#예측할수없는미래사용설명서

#다온북스

#YTN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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