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 - 결과를 만드는 SNS 시대의 마케팅 전략
아사야마 다카시 지음, 장재희 옮김 / 지상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NS를 통해서 새로운 소득 파이프라인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 넘쳐납니다.

블로그 마케팅,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유투브,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정말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디지털 노마드족이 될 수 있는 방법은 너무나 많습니다.

그 중에서 인스타그램에 대해서 알아보는 책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제로부터 시작하는 비즈니스 인스타그램>입니다.

책의 구성을 다음과 같습니다.

Chatper 1. 왜 인스타그램으로 물건을 팔 수 있을까?

Chatper 2. 계정을 만들어서 시작해보자

Chapter 3. 목적을 정하여 효과적으로 운영하자

Chatper 4. 팔로워를 늘리는 계정 운영 방법

Chatper 5. 매력이 전해지는 게시물 작성 팁

Chatper 6. 인스타그램 더 잘 활용하기

제일 처음 만나게 되는 부분은 바로 인스타그램으로 물건을 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스타그램을 개인 계정으로만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생소한 이야기일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책의 1장을 통해 SNS 마케팅에서 요즘 가장 핫한 것 중의 하나인 인스타그램 마케팅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왜 인스타그램에서 물건을 팔 수 있을까하는 질문에 대해서 구매사이클의 'UDSSAS'의 6가지 단계를 통해서 답을 해 주고 있습니다. 무척이나 유용한 부분입니다. 정말 마케팅이 어떻게 이루어지는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계정을 만드는 것에서부터 게시물 등록 방법 5가지를 일러주고 있습니다. 정말 실제로 기능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예시를 들어주고 있어서 무척 고마운 부분입니다. 또한 리액션 기능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일러주고 있어 좋습니다. 예시를 통해서 실제로 해 볼 수 있어 무척이나 좋습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인스타그램을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할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해 볼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계정을 통해 제공할 가치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팔로워를 늘리는 방법을 일러주는 4장을 만나게 됩니다.

무엇보다 SNS를 운영하면서 가장 고민하게 되는 부분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시간대, 해시태그, 친밀도 등에 대해서 자세히 일러주고 있습니다.

5장은 상품의 매력이나 브랜드 세계관이 전해지는 사진 촬영 기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어떻게 찍을 것인가에 대해서 하나 하나 배울 수 있는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의 마지막인 6장에서는 팔로워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친밀도를 높이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책은 인스타그램 초보에게 정말 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스타그램을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부분을 다루고 있는 책으로 SNS 마케팅을 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제로부터시작하는비즈니스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마케팅

#SNS마케팅

#지상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로벌 리더를 위한 암호 - 글로벌 전쟁터에서 리더로 살아남는 비밀 수업
박중현 지음 / 북퀘이크 / 202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로벌 리더란 어떠한 태도와 이력을 통해서 이루어질까요?

이러한 궁금증으로 읽게 된 책이 바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암호>입니다.

책의 제목에 암호가 들어 있어서, 암호화폐에 관한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암호화폐와는 무관한 책입니다.

책의 목차를 우선 살펴보겠습니다.

1부. 차세대 리더의 멘탈모델 (WHY)

2부. 글로벌 리더의 성장 (WHERE)

3부. 취업 메커니즘 정복 (HOW)

이 책이 어떤 책인지는 프롤로그에서 알 수 있습니다.

한국, 싱가포르 그리고 호주 3개국에서 약 14년간 다양한 커리어 경험을 쌓아온 것뿐 아니라 호주 기업에서 인사팀장 직을 수행하며 인재를 관리하고 또 다양한 사회 멘토 활동을 했었던 선배가 2030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를 쓴 멘토링 전문서이다.

이 책은 2030세대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내용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1부에 나오는 선도국형 사고방식(발상의 전환)에서 만나는 처음의 꼭지부터 인상적입니다.

불안정하게 설계된 인생이 정상이다

지금 현재 직장 생활을 하며 버티는 연습도 필요한 인생 수업이라는 큰 그림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정말 2030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갑을관계의 관념을 재설정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도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렇게 차세대 리더의 멘탈모델, WHY를 살펴본 다음, 저자는 우리를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를 이야기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그곳은 바로 글로벌 무대입니다. 도전 정신을 가지고,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마인드를 가질 것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저자 자신이 호주에 취직하려고 하는데 싱가포르로 간 이유를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징검다리 형태의 커리어를 쌓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싱가포르를 생각한 것이죠. 정말 새로운 시각으로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는 방법을 일러주고 있습니다. 2030세대들에게 매우 유익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럼, 글로벌 무대로 나아가기 위해서 취업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3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면접, 이력서, 토론, 스피치 능력 향상 등 정말 실제로 도움이 될 이야기를 많이 담고 있습니다.

남들과 차별화된 이력서는 어떻게 쓸 것인지, 면접을 위해 나만의 스토리 라인을 어떻게 만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유익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2030세대들이 글로벌 무대로 도전할 수 있는 지혜를 알려줍니다. 저자 자신의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담고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를 글로벌로 확장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글로벌리더를위한암호

#박중현

#글로벌커리어

#커리어플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 수업 -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4가지 필승 경영의 기술
아사쿠라 유스케 지음, 김수빈 옮김, 정은교 감수 / 더퀘스트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의 제목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사장을 위한 마지막 경영 수업(The Last Lecture For CEO'

원제는 'Finance Shiko' (파이낸스 사고) 입니다.

원제보다는 출판사 더퀘스트의 기획자가 붙힌 한국어 제목이 더욱더 인상적입니다.

이 책은 일본의 아사쿠라 유스케라는 저자의 책입니다.

맥킨지앤컴퍼니의 경영 컨설턴트라는 이력과 스타트업 창업 및 경영 전문가라는 아주 화려한 이력을 가지신 분이네요.

회계를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사업을 한단 말인가!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의 경영의 신 중의 한분이신 이나모리 가즈오의 명언으로 책은 시작됩니다.

그러면서, 저자는 프롤로그에 다음의 질문을 던짐으로써, 이 책을 읽어야 할 당위성을 일깨워줍니다.

당신은 리더로서 어떻게 숫자를 읽어내고 있는가

경영진이 숫자를 바라보는 관점만 바꾸어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저자의 말이 귀에 쏙 들어옵니다. 지금의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숫자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지를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불확실한 시대를 헤쳐 나가는 패러다임으로 파이낸스 사고(Finance Thinking)을 제시합니다.

그럼 파이낸스 사고란 무엇이란 말일까요?

파이낸스 사고란 '회사의 기업 가치를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과 재무에 관한 전략을 종합적으로 수립하는 사고'를 의미한다.

미래를 위한 회사의 전략 수립 방식이며, '가치지향/장기지향/미래지향적'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럼, 책의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1장. 숫자 너머 미래를 경영하자

제2장. 당신의 회사를 구해줄 단 하나의 재무 전략

제3장. 어떤 외부 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업들의 비밀 6

제4장. 진짜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재무 원칙

제5장. 위기의 시대, 어떻게 경영할 것인가

부록 사장을 위한 마지막 특강, 경영의 기본

1장에서는 파이낸스 사고가 무엇이며, 왜 이러한 사고를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합니다. 위기일수록 숫자를 들여다보고, 숫자 너머의 미래를 보라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 파이낸스 사고를 자세히 설명해 줍니다. 손익중심사고와 비교해서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이를 통해 파이낸스 사고가 기업 가치를 우선하는 것이며, 장기적이며 전략적인 것임을 배울 수 있습니다.

파이낸스의 흐름을 살펴보면 회사의 모든 업무는 파이낸스와 유기적인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정말 아주 핵심을 찌르는 대목입니다. 재무적 관점에서 숫자 너머의 미래를 보고, 적절히 자원을 배분하는 경영자가 되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런 다음에 '아마존,리쿠르트, JT, 간사이페인트, 코니카미놀타, 히타치제작소' 6개의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서, 파이낸스 사고에 대해서 좀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제공합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진짜 이익을 내는 사장들의 재무 원칙'에서는 어떻게 해야 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합니다.

매출 지상주의에 빠지지 않는다 : 매출보다 이익, 이익보다 현금

정말 현금흐름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제대로 알 수 있는 사례들을 보여 줍니다.

5장에서는 저성장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 경영 일선에 있는 경영자들이 어떻게 해야 할 것지에 대한 지혜를 알려 줍니다. 고도성장 시기를 잊고, 급변하는 환경과 저성장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들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이렇듯, 이 책은 숫자 넘어의 것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파이낸스 사고라는 새로운 지식을 통해, 회사의 가치를 어떻게 올리고, 이를 지속 가능하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사장을위한마지막경영수업

#파이낸스사고

#더퀘스트

#경영도서추천

#재무관련도서추천

#회계관련도서추천

#경영자필독서추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겟 머니 GET MONEY
이경애 지음 / 밀리언서재 / 2022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자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어떤 습관을 가졌는지에 대한 책을 자주 찾아서 읽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 이야기>, <부의 열차에 올라타는 법> 등, 대부분이 미국과 일본의 부자들을 다룬 책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읽은 <겟 머니>는 기자 생활을 한 저자가 수백 명의 CEO를 인터뷰하면서 얻은 인사이트를 담은 한국판 백만장자 이야기 같은 느낌입니다.

책 표지에 있는 '그들은 어떻게 돈을 벌었는가'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럼 책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01.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라

02. 돈의 흐름에 올라타라

03. 돈의 파트너를 구축하라

04. 돈의 무대를 넓혀라

05. 돈의 재생산을 지속하라

이 목차가 바로, 저자가 부자들을 만나면서 얻은 부를 이루고 그것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까지의 5단계 과정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돈의 본성을 파고들어라'에서는 부자들이 돈을 왜 버는지에 대한 화두에서부터 출발합니다. 정말 부자들은 충분히 돈이 있으면서도 왜 일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이에 대한 해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자들은 돈을 인격체로 대하며 그러하기에 부가 지속적으로 쌓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돈을 더 많이 끌어당기려면 돈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내가 돈을 인격체로 존중하고 그에 맞게 행동한다면 돈은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

그리고, 돈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저자는 다음과 같은 지혜를 들려줍니다.

겟 머니, 기다림이다.

사업, 투자 모두 인내가 가장 큰 덕목이라고 말하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다른 여러 부자학을 다룬 책들 속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저자는 부자들의 눈에 띄는 습관 중의 하나가 독서라고 말합니다. 워런 버핏,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위런 버핏, 도코 도시오 등과 같은 분들의 습관 중의 하나인 독서는 누가 보아도 부의 관문으로 가는 열쇠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2장에서는 돈의 흐름에 올라타는 것에 대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사업에 성공하기 위해서 '아이템, 시스템, 자본'이 중요하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확신'이라는 부분은 밑줄을 치면서 읽었습니다.

그리고, 목표는 반드시 숫자로 표시하라는 것은 다른 부자학을 다룬 책들에서도 자주 접하는 이야기이지만, 저자가 실제 에피소드를 통해서 들려주니 현실감있게 다가옵니다. 저자는 여기에서 너무 막연히 높은 목표를 잡을 것이 아니라, 가능성 있는 목표를 수치화하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만들어라는 이야기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3장에서는 사람에 대한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인재를 어떻게 구별할 지, Giver의 이기는 법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정말 좋았습니다. 진정한 조언자를 곁에 두라는 부분도 꼭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입니다.

이어지는 4장의 처음에 만나게 되는 '부자들의 뇌를 깨우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는 정말 꼭 실천해 보라고 저도 권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침묵의 시간을 통해 생각을 비우는 시간을 가지는 CEO 들의 새벽산책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을 뒷받침하는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 멍 때리기를 할때 활성화된다는 뇌의 부위에 대한 이야기는 흥미를 더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나모리 가즈오의 인생 방정식은 제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를 깨우쳐 줍니다. 잠시 책을 내려놓고 생각에 잠기게 만듭니다.

마지막 장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부자 아버지의 가장 소중한 선물'에서는 부자들의 마인드를 다시 한 번 배우게 됩니다.

소중한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진 선물이 시간이다.

내게 가장 소중한 것을 상대에게 내어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정말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시간을 누군가에게 내어 준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를 생각하면서, 다른 사람의 시간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부의 대물림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 만나게 되는 '밥상머리 교육'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다 같이 저녁식사를 하지 못하거나, 같이 하더라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면서 식사를 하는 풍경이 떠오릅니다. 부자들이 어떻게 부를 대물림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부분이었습니다.

이 책은 많은 부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얻은 지혜를 저자가 책을 통해 나누어 주고자 한 흔적이 여기저기에 있습니다. 책 속에서 얻은 지혜를 삶에 녹여낼 수 있다면, 부자를 향한 첫걸음은 내디딜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 - 인간의 본질에 대한 통찰이 담긴 입문서
조이현 지음 / RISE(떠오름)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학서적이라고 하면 매우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곤 합니다.

하지만, 철학이 우리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이며, 옛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접근하면 쉽게 다가옵니다.

철학을 좀 더 쉽게 접할 수 있으면서도 깊이가 있는 책을 최근에 만났습니다.

그 책이 바로 <1일 1페이지, 지적 교양을 위한 철학 수업>입니다.

책 제목 처럼 정말 매일 한 페이지만 읽어도 되도록 구성이 되어져 있습니다.

첵의 구성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제 1부. 시작과 끝, 깊은 우물로부터 생명수를 얻기까지

제 2부. 채움과 비움, 참다운 삶을 살 수 있기까지

구성만으로 봐서는 철학의 어떤 부분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지를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흥미롭습니다. 철학의 사조나 철학사의 대가들의 이야기를 인용해서 들려주는 그런 철학서가 아닙니다. 저자 자신이 만났던 좋은 글들에 생명력을 불어 넣어서 들려준다는 느낌이 듭니다.

책 속에 담긴 주옥같은 글 들 중에서 마음에 들었떤 몇 꼭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약함을 이기는 것이 강함이라면

강함을 이기는 것은 온유함이다.

온유함?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저자는 온유를 다음과 같의 정의합니다.

온유란 내면의 불필요한 가지들을 잘라내고 남은 고결한 줄기이다.

그냥 단어 하나의 정의를 읽은 것 뿐인데, 이 단어의 힘을 느낄 수 있는 것은 왜일까요? 저자의 필력에 의한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용서는 편협한 마음을 확장시키고

인간의 약한 부분을 강화시킨다.

'용서는 성숙한 자만이 보여줄 수 있는 인격의 극치이다'라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용서의 힘을 다시 한 번 느껴게 됩니다.

복수가 아닌 용서를 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우리는 잘 알고 있잖아요?

그러하기에 저자가 이 꼭지에서 들려주는 용서의 의미, 그리고 힘을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담아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으로 또 저의 마음을 두드린 꼭지는 바로 이것입니다.

정성이란 지극함으로

마음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정성을 지닌 자는 시작부터 끝까지 한결같은 마음을 가진다는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저는 정성을 다하는 사람인지 말이죠.

무언가 새로운 도전을 할때 정성을 다해 봐야 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말이죠.

삶이 힘들때, 다음의 꼭지를 다시 한 번 읽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은 노력의 밥물이 잦을 때까지

뜸을 들여야 속속들이 익는다

쉼은 시의적절해야 효과가 있다는 저자의 글이 확대되어져 눈에 들어옵니다.

번아웃 증후군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현대인들은 너무나 빠른 속성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저자의 이 꼭지에 담기 지혜를 읽으면서 쉼의 힘을 느껴보곤 좋을 것 같습니다.

뜸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 기다림이자

성취의 과정 가운데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 꼭지를 만나게 됩니다. 정말 삶과 죽음에 대해서 이런 생각을 가질 수 있구나 하는 감탄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죽음은 산자의 예정된 길이며

삶은 죽음을 전제로 시작된다.

너무나 철학적인 문구이지만, 결코 철학적이지 않은 구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삶에 대해서 철학적인 사색을 할 수 있는 창을 열러주는 좋은 문장인 것 같습니다.

이 책은 이렇게 철학적 생각, 그리고 스스로를 돌아보게 하게 사유의 창들을 많이 제공합니다. 그래서, 매일 하나의 짧은 꼭지를 읽고도 생각할 시간을 많이 가지게 되는 그러한 책입니다.간결하지만 무게가 느겨지는 글, 새롭지만 새롭지 않게 느끼도록 만드는 구절들이 하나하나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안아 줍니다. 무언가 삶에 대한 의문이 들 때, 지혜를 필요로 할때, 이 책 속의 어느 구절이 우리에게 한줄기 빛을 던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서가에 꼽아두고, 자주 꺼내보는 책으로 권하고 싶습니다.

에필로그에서 저자는 발타자르 그라시안의 잠언집 형식을 빌리되 성경을 모티브로 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합니다. 정말 이러한 책을 쓰려면 얼마나 내공이 쌓여야 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1일1페이지지적교양을위한철학수업

#철학서추천도서

#자기계발추천도서

#조이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