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하는 마음>으로 만났던 홍진채 저자의 신간을 최근에 읽었습니다.
그 책이 바로 <거인의 어깨 1> 입니다. 2권으로 이루어진 연작으로, 1권을 읽으면서, 바로 2권을 구매할 정도로 최근 읽은 투자관련서적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책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과 같이 투자심리가 흔들리는 시기에 읽으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거장들의 지혜를 정리할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산타랠리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정말 힘든 시기에 좋은 책을 만난 듯 합니다.
지금의 변동성을 투자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이 책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추천을 우선 하고 책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우선,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01. 굳이 열심히 해야 하나
02. 거인의 어깨
6. 그레이엄, 여전히 너무나 저평가된
7. 버핏, 범접할 수 없는 천재
8. 린치, 단 한명의 영웅
책의 구성을 위와 같이 압축해 보았습니다.
<거인의 어깨 1> 에서는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 - 이 세 투자의 구루들의 지혜를 살펴보게 합니다. 그들의 어깨에 올라서 조금이라도 멀리 내다볼 수 있도록 저자는 이끕니다.
저자는 서문에서 '주식투자로 지속가능하게 돈을 벌 수 있는 원칙의 결합이 존재하느냐'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이 책은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들려주는 책입니다. 그러하기에, 위의 세 거장들이 가진 지혜의 한 조각들이라도 얻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요? 위 세 투자구루들의 지혜를 들려주고 위해 부단히 노력한 흔적을 책 구석구석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책의 1부는 우리들로 하여금 주식을 하는 이유, 그리고 주식이라는 특이한 자산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지혜들을 들려줍니다.
책이 다소 두꺼워서 지레 겁을 먹을 수도 있지만, 전혀 그럴 필요없습니다.
정말 쉽게 읽힙니다. 특히나, 투자의 거장들의 이야기는 하나하나가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그 속에 투자에 대한 교훈이 가득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의 <현명한 투자자>라는 고전에서는 아래의 마지막 문장을 들려줍니다. 그리고, 이 책의 1부가 바로 이 내용이라고 저자는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