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있는 위의 문구가 이 책의 타켓층을 말해 줍니다.
주식초보를 위한 책이기에, 정말 읽기 편하게 씌여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아주 쉽지만, 그 속에 주식 시장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기들이 들어 있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을 듯한 책입니다.
책의 구성을 살펴보겠습니다.
제1장. 세력을 파악하여 수익 내는 방법
제2장. 세력에게 유리한 시장, 어떻게 돌파할까
제3장. 시황이 종목보다 더 중요하다
제4장. 세력들은 어떻게 종목을 찾을까
제5장. 기업은 개인의 동반자인가, 적인가
제6장. 세력들도 보는 보조지표 포인트
제7장. 세력의 심리를 읽는 차트
제8장. 인문학으로 개미를 해부한다
세력을 알고 세력에게 당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야기로 이 책은 시작됩니다.
그만큼 주식 시장에서 세력을 어떻게 파악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1장이 이 책의 도입부로 장식한 이유가 있습니다. 저자들은 도입부에서 세력의 종류와 속성을 우리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이는 책 전반을 통과하는 세력이라는 키워드를 인지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의 8개 장 중에서 저에게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4장. 세력들은 어떻게 종목을 찾을까' 였습니다.
성장성 있는 종목은 '재무비율'을 확인한다
세력들은 이렇게 위대한 기업을 발굴한다 : 경제적 해자 기업, 글로벌 1위
세력들은 생활의 변화에서 종목을 찾는다 : 스마트폰 카메라, 기후변화 - 중장비관련주, 물가 인상 - 커피관련주
주도주를 초기에 발굴하는 법
턴어라운드 기업 발굴과 투자법
경기민감주, 경기방어주 매수 시점은? 경기민감주: 외국인 투자자금
뉴스보다 빠른 공시로 세력을 이긴다
세력과 싸우지 않고 이기는 방법 - 배당
성장주, 가치주 발굴과 투자 방법
안정성 있는 종목 찾는 법 : 부채비율, 유동비율, 유보율
세력들은 미래를 보고 이런 종목을 산다; 자율주행, 2차전지 양극재, 저궤도 위성
이 책은 정말 한 꼭지 하나 하나가, 투자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으로 투자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 책은 정말 딱 입문서 정도 입니다. 그리고, 더욱더 심화된 것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또 다른 책들을 함께 하면 좋을 것입니다.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보기에는 더 없이 좋은 책으로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주식투자치트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