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보스 Girlboss - 훔친 책을 팔던 소녀, 5년 만에 1000억대 CEO가 되다
소피아 아모루소 지음, 노지양 옮김 / 이봄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주인공은 2006년에 탈장 진단을 받았다. 그것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직장이 필요했다. 그래서 구한 직장이 미술 학교 로비에서 학생증을 확인하는 일이었다. 이 일은 지루하며 시간적인 여유가 많았다. 그래서 인터넷을 하게 되었고, 그러다 내스티갤 빈티지라는 이름의 이베이 숍을 개설하게 되었다.

 

 그녀는 2014년 현재 연매출 1억 달러 이상의 사업체를 경영하는 CEO다. 로스앤젤레스에 1400평 규모의 본사가 있고 켄터키에 물류창고가 있으며 350명의 직원이 밑에서 일한다.

 

 자기 자신의 실패와 다른 사람들의 실수에서 배울 것이 아주 많다. 또 언제 그만두고 언제 더 요구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가만히 있지 말고 질문을 하고, 눈에 보이는 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언제 법칙을 따르고 언제 법칙을 다시 써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또한 본인의 약점을 정직하게 파악하고,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걸보스가 되고 싶다면, 첫번째는 대단하고 멋진 걸보스가 되길 원하는 것이다. 그것 하나만으로도 근사한 인생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은 셈이다. 두번째는 걸보스가 된다는 건 어느 것 하나 쉽지 않다. 그 위치에 올라가기까지도 엄청난 노력과 대가가 필요한데, 일단 도착한 다음에는 그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 더 큰 노력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우고 부러워하는 그 순간 자기 자신은 초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인생에 관심 가지는 데 쓸 에너지를 자기 인생을 만들어나가는 데 쓰면 좋겠다. 당신의 우상은 당신으로 충분하다.

 

 이 책의 주인공은 고등학교 중퇴자였고, 방랑자였고, 절도범이었고, 꼴불견 학생이었고, 나태한 직원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한 성격하는 고집불통 말성쟁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사춘기 때는 반항을 일삼는 불안한 영혼이었고, 성인이 되어서도 기본적으로 래리 데이비드의 젊은 여자 버전이었다. 불편, 불만과 의심을 숨길 줄 모르고 다 드러내는 사람, 자신을 도저히 감추지 못하는 사람, 지나치게 솔직해서 문제인 그런 사람 말이다.

 

 그러니 당신의 발목을 잡고 있는지도 모르는 습관들은 뭐든 내다버리고 기회를 직접 만들어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이 책에 담긴 철학은, 성공이란 본인의 약점을 알고 강점을 잘 활용하라는 것이 아니던가. 내가 뭔가에 너무 약하고 딱히 원하지도 않는다면 더 이상의 손해를 막기 위해 떠나야 한다.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경험, 새로운 모험을 추구하는 당신의 취향과 욕구를 포기하지 마라. 다른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과 경쟁하라. 본인의 개인 최고 기록을 기준으로 당신을 평가하면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성취할 수 있다. 인생은 누군가를 위해 멈추어주지 않으니 계속 움직여라. 언제나 깨어 있고 언제나 살아 있어라. 인생에는 자동완성 기능이 없다.

 

 진정한 도전은, 어떤 규칙을 따르고 어떤 규칙을 다시 써야 할지 판단하는 기술을 완벽하게 다듬어가는 것이다. 더 많이 실험하고, 모험하고, 실수를 할수록, 자기 자신과 이 세계에 대해 더 잘 알게 되고 목표에 더욱 집중하게 될 것이다.

 

 일단 성공을 이루면 절대 멈추지 마라. 걸보스들은 이 기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이들이다. 위를 보고 주위를 둘러보라. 아직은 내게 특별한 영감을 주는 것이 안 보인다면 그만큼 열심히 찾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걸보스는 자기 삶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리고 그녀는 원하는 것을 얻어내고야 만다. 왜냐하면 꿈만 꾸지 않고, 달려들어 일했기 때문이다. 걸보스는 자제할 줄 알고 책임을 받아들인다. 

 

 

[저자소개]

 

저자 : 소피아 아모루소(Sophia Amoruso)

1984년 미국 샌디에이고 출생
1999년 샌드위치 가게 아르바이트
2006년 이베이에 패션 숍 개설
2008년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 내스티 갤 창업
2012년 연매출 1000억대 기업으로 성장
2015년 개인자산 3500억

소피아 아모루소의 최초의 온라인 거래 품목은 옷이 아니었다. 서점에서 훔친 책이었다.
10대에 소피아의 취미활동은 히치하이킹이었고, 생계수단은 도둑질이었으며, 특기는 쓰레기통 뒤져 음식 찾아내기였다. 22살 즈음 제대로 된 직장을 잡아보겠다 결심했지만 여전히 지갑은 얇디얇고 목표도 없었다. 그러다 의료 보험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아무 회사에 들어가 지루한 일을 했다.
이베이에서 빈티지 옷들을 팔아보기로 한 건 그때였다. 그로부터 8년 후, 그녀는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에 350명의 직원을 거느린 온라인 쇼핑몰 내스티 갤의 창립자이자, CEO이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소피아는 성공의 계단을 착실히 밟은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CEO가 아니다. 그녀는 한 번도 그랬던 적이 없다. 그래서 남들이 닦아놓은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비록 그 길이 꼬불꼬불하고 울퉁불퉁하며, 양 옆에 온갖 사람들이 길게 줄지어 서서 한 목소리로 절대...

 

역자 : 노지양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BS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 [황정민의 FM 대행진] 등에서 방송작가로 일했다.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무서운 공주들』 『You're so French!』 『오드리와 티파니에서 아침을』 『베를린을 그리다』 『보헤미안의 파리』 『마음에게 말 걸기』 『네가 있어 행복해』 『스틸 미싱』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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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남자 & 남자대여자
이안 블랙.레슬리 리도취 지음, 임고은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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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남자와 여자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상대방의 심리를 항상 궁금해한다. 하지만 이 책 한 권이면 어느정도의 짐작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보면서도 많은 부분을 공감했으니 말이다.

 

 남자는 여자편을 보면서 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느끼고 여자는 남자편을 보면서 이래서 이렇게 행동하는구나! 라며 느낄 수 있다. 연애나 결혼생활을 하는데 항상 서로의 감정때문에 자존심 상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도 이 책이 일정부분 도움을 줄 것이다.

 

 

[본문 중에서]

 

 한 쌍의 부부가 고속도로를 따라 시속 96Km의 속도로 달리고 있었다. 물론 남편이 운전을 하고 있었다. 창밖을 내다보고 있던 부인이 별안간 그를 쳐다보며 말했다.

 "여보, 우리가 결혼한 지도 벌써 20년이 됐어요. 그런데 나 이혼하고 싶어졌어요."

 부인의 말에 남편은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천천히 차의 속도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부인이 입을 열었다.

 "날 설득하려고 하지 말아요. 나는 이미 당신 친구와 만나고 있고, 그이는 당신보다 훨씬 더 나를 만족시켜 주는 멋진 사람이에요."

 화가 치민 남편은 역시나 대꾸를 하는 대신 차의 속도를 올렸다.

 "집은 내가 가졌으면 좋겠어요."

 부인은 자기 운을 시험하기라도 하듯 계속해서 남편을 밀어 붙였고, 남편은 다시금 차의 속도를 올렸다. 이제 차의 속도는 시속 128Km에 다다르고 있었다.

"자동차도 내가 갖고 싶어요!"

 그러나 남편은 계속해서 차의 속도만 올릴 뿐이었다. 이때쯤에는 속도가 시속 144Km까지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통장이랑 신용카드도 전부 줘요."

 남편은 중앙분리대를 향해 거칠게 차를 꺾었다. 부인은 약간 긴장한 표정을 머뭇거리며 물었다.

 "여보, 당신도 원하는 게 있나요?"

 "그래요? 뭘 가지고 있는데요?"

 시속 160Km의 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기 직전, 남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어어백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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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중에서]

 

 어느 맑은 날 아침, 한 남자가 아내에게 걸어가 엉덩이를 꼬집었다.

 "있잖아, 당신이 여기를 좀 더 탱탱하게 만들면 코르셋이 필요 없지 않을까?"

 아내는 기분이 나빴지만 꾹 참고 입을 다물었다.

 다음 날, 남자는 아내의 왼쪽 가슴을 꼬집어 그녀를 깨웠다.

 "있잖아, 당신이 여기를 좀 더 탱탱하게 만들면 브래지어도 필요 없을 거야."

 남자의 말에 결국 폴발한 아내는 옆으로 돌아누워, 남자의 '그곳'을 쥐며 말했다.

 

 

"당신이 여기를 탱탱하게 만들면 우유 배달원도, 정원사도, 전화설치 기사도 필요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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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안 블랙 Ian Black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난 이안 블랙은 법률사무소 사무원으로 시작하여 건축 실습생, 통계학자, 고용 기관의 국제 업무 담당 이사, 글래스고 지역 홍보대사 등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였고 현재는 작가, 언론인, 방송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그가 가장 애정을 가지고 있는 《Tartan Army Songbook》과 《Who wants to be a Glaswegian?》, 《Scotland vs England》, 《Mancs vs Scousers》, 《Weegies vs Edinbuggers》, 《Men Vs Women》 등이 있다.

 

 

역자 : 임고은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근대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역서로는 《포춘쿠키의 법칙》이 있다.

 

 

저자 : 레슬리 리도취 Lesley Riddoch

영국 울버햄프턴에서 태어난 레슬리 리도취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경제,철학을 전공했다. 또한, 카디프 대학에서 언론학 석사를, 글래스고 칼레도니안 대학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받았다. [The Scotsman], [The Guardian]에 주기적으로 칼럼을 쓰고 있고, 소니에서 주최한 방송인 상을 받기도 했으며, 팟캐스트를 애용하기로 유명하다. 현재는 북유럽의 생활과 정책에 대한 비공식 토론 그룹인 ‘북유럽 호라이즌Nordic Horizons’의 공동 설립자 겸 이사, 칼럼니스트, 작가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는 《Blossom: What Scotland needs to flourish》가 있고, 《Northern Neighbours: Norway and Scotland since 1800》의 공동 편집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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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톡, 보풀랜드입니다 - 제4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53
공지희 지음 / 자음과모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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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부모님들과 자녀가 함께 읽으면 좋을 그런 책이다. 우리 아이들 사이에서 성에대한 따끔한 일침을 가해주는 것 같아 교육적인 책 같다. 이런 문제를 앞으로 어떻게 해결하고 풀어갈지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며, 아이들과도 함께 고민해보고 얘기해보면 좋을 것이다.

 

 톡톡톡이란 제목이 독특하고 무슨 의미일까 빨리 읽어보고 싶었다. 처음에는 귀신이 나오는 그런 이야긴가보다 짐작하며 읽었다. 그런데 일정부분을 지나면서 아이들의 임신 내용이 나오고 보푸라기라는 아이들도 나오면서 내용이 점점 흥미로워 졌다.

 

 또한 중 · 고등학생들의 무분별한 사랑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아기들의 이야기를 다뤄선지 보면서 왠지 짠해지고 자녀 성교육을 해결해야 하는게 시급한 숙제처럼 느껴졌다.

 

 여자 중학생과 남자 고등학생의 사랑으로 인해 임신이 되지만, 그 임신 소식이 축복받고 행복한 것이 아니라 두렵고 불안함으로 느껴진다는 것도 가슴이 아프다. 왜 언제부터 소중한 생명을 낙태라는 이름으로 시행하게 되었을까?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성인이 되고 결혼을 해서 아이를 임신하면 축복받을 일이라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학생의 신분으로 임신을 하게되면 일단 주변 시선부터가 곱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아이들이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임신을 하게되면 겁부터 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는지도 모른다.

 

 평상시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설명도 해주고 그런일이 있을땐 부모님이나 선생님과 상담을 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점점 성에관한 인식이 빨라져만 가는 요즘 아이들만 탓할 것이 아니라 어떤 대책을 세워서 이런 일이 줄어들도록 할 것인지 우리 성인들이 반성을 해야하는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 그렇게 사라져만 아기들을 보푸라기라고 부른다. 이 아이들은 같은 공간에서 같이 생활하며 자신의 엄마를 기다린다. 그러면서 자신도 모르게 매일 엄마를 찾아 헤매는 보푸라기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런 소재를 다룬 공지희 작가님은 참 따뜻한 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낙태는 수술도 아니라고 외치는 세상에서 그 소리없이 사라지는 보푸라기들을 상기시켜 주니 얼마나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일까 생각하며 이 작품이 너무 좋아졌다.

 

 

[저자소개]

 

저 : 공지희

1961년 충청북도 괴산에서 태어났다. 2001년 〈대한매일〉 신춘문예에 「다락방 친구」가 당선되어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3년 『영모가 사라졌다』로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였다.
어릴 적 책이란 걸 읽은 기억이 별로 없고 주로 약수동 산동네에서 뛰노느라 바빴다. 어른이 되어서는 가장 반짝거렸던 장충동 여중 시절과 그때 친구들을 종종 그리워한다. 사춘기 시절, 소설의 재미를 알게 되었지만, 책보다는 비와 장화, 행선지 없이 버스 타는 놀이를 훨씬 더 좋아했다. 도서관 책장들 사이에 들어설 때 가장 설레며, 사막과 낙타, 오로라가 궁금하다. 어릴 적부터 품었던 화가가 되고 싶단 꿈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착한 발자국』 『마법의 빨간 립스틱』『이 세상에는 공주가 꼭 필요하다』 『영모가 사라졌다』 등 동화책과 청소년소설 『톡톡톡』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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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뼈가 있다고?
카밀라 쿤 글.그림, 손화수 옮김 / 현암주니어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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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인체의 신비에 관해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이전까지 생각해보지 못했던 부분에서 혼란을 겪기도 한다. 이 책의 주인공 사미라도 어느 날 학교에서 인테의 비밀인 사람에겐 뼈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러면서 학교가면 친한 친구 프리다도 왠지 모르게 피하게 된다.

 

 선생님의 말을 들은 사미라는 친한 친구 프리다에게도 뼈가 있다는 것을 생각하자 왠지 이상해서 피하게 된다. 또한 엄마도 지나가는 삶들도 다들 뼈로 되있다는 생각에 끔찍할 정도로 이상해 보였다.

 

 그만큼 아이들의 상상력은 뛰어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그 상상력이 잘못된 생각으로 굳어지기 전에 바로잡아 주는 역할이 선생님과 부모님의 몫이라 생각된다.

 

 우리들은 종종 아이들의 질문에 귀찮아 하거나 나중에 알려주거나 그런건 몰라도 된다고 말하는 실수들을 한다. 하지만 아이들을 키워보니 아이들이 호기심이 왕성해 이것저것 질문하는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성장하면서 인성이 달라질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어르신들이 흔히 뭐든 때가 있다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된다.

 

 또한 요즘은 예전과 다르게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해주기 참 좋은 세상이다. 누구나 갖고 있는 스마트폰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되니 말이다. 나 또한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이 있으면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바로바로 아이들과 검색해보고 그 궁금증을 해결한다. 그래서 나 또한 새롭게 배우는 것도 있고 참 좋은 것 같다.

 

 사미라는 사람의 뼈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면서 다음에 배우는 근육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피하던 친한 친구 피리다와도 다시 친하게 지낸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도 모르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지 그것을 알게되고 이해하게 되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음을 명심하자!

 

 

[저자소개]

 

저자 : 카밀라 쿤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어요.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오슬로에 살며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요.
작가 홈페이지 www.camillakuhn.no.

 

 

역자 : 손화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어요. 1998년에 노르웨이로 건너가 크빈헤라드예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노르웨이 문학 협회 소속번역가로 활동하면서 좋은 노르웨이 책을 한국에 소개하고 있어요. 2012년에 노르웨이 정부에서 주는 국제 번역가 상을 받았어요.『보자기 유령 스텔라』,『충분히 아름다운 너에게』,『자연을 거슬러』『달에 맨 처음 오줌 눈 사나이』,『슈퍼 영웅 변신 페인트』,『만약에 꼬리가 있다면?』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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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교과서 예수 - 사랑, 먼저 행하고 먼저 베풀어라 플라톤아카데미 인생교과서 시리즈 1
차정식.김기석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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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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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서 참삶이란 주님께 돌아가는 과정이라 말한다. 실락원을 넘어 복락원을 꿈꾸며 나아가는 길이 곧 인생이다. 하지만 시간은 불가역적이기에 뒤돌아갈 수는 없다. 돌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사람들은 삶은 좋아하지만 죽음은 말하는 것조차 꺼린다. 그것은 미지의 현실이기 때문이다. 삶 역시 불확실하기는 마찬가지이지만 사람들은 죽음보다는 삶에 친숙하다고 생각하면서 그것에 매달린다. 삶이 누추해지는 것은 죽음을 삶 속에 통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예수는 저마다 불행하다는 사람들 앞에 남들과 경쟁하지 않으면서도 행복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땅 위의 현실에만 붙들리면 자기가 본래 누구인지, 왜 이 세상에 왔는지를 묻지 않게 된다. 그는 불의한 현상 질서를 체념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사람들을 북돋우면서, 지금 여기서 누릴 수 있는 행복에 눈을 뜨라고 말한다.

 

 국어사전은 거룩하다를 성스럽고 위대하다고 새겨놓았다. 콜린스 사전은 뭔가에 대해 거룩하다고 말하는 것은 그것이 신이나 특정한 종교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것으로 간주된다는 뜻이라고 정의한다.

 

 예수는 거룩한 삶이란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는 안식일을 제대로 지킨다는 것이 특정한 날에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온전케 하는 일임을 보여주었다.

 

 예수는 인간의 믿음도 중시했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라는 선언은 구원에 대한 예수의 이해가 단순히 타력신앙의 차원에서 이해될 수 없음을 암시한다. 결국 신적 은총이 특정 대상의 구원으로 실현되는 것은 당사자의 믿음이 필히 수반되어야 한다.

 

 기독교를 사랑의 종교로 가장 많이 떠올린다면 이는 예수가 말한 원수 사랑의 가르침이 적잖이 작용한 결과일 것이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도하려는 자들은 사랑이 헬라어로 아가페라는 점을 강조하여 하나님의 조건 없는 무한한 사랑이 예수의 헌신적인 삶과 희생적인 죽음을 통해 육화된 것이라는 점을 유난히 내세운다.

 

 진정한 용서와 화해는 진실과의 정직한 대면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용서는 피해자가 피해자 의식을 버리고 세상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비인간적 불의를 겪은 사람들은 자칫하면 자신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라는 사실을 망각하기 쉬우며, 그러한 삶은 피혜해질 수밖에 없다.

 

 용서는 가해자들에게도 자유를 주는 일이지만, 피해자 자신이 해방되는 일이기도 하다. 예수는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과 조롱하는 사람들을 측은히 여기시며 하나님께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용서함으로써 피해자가 되기를 거부한 것이다. 예수는 사랑과 관용으로 보복의 악순환을 끊어버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먼길이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일 것이다.

 

 희망보다는 절망의 조짐이 더 많은 세상이다. 세상은 빠르게 흘러가고 인성조차 거칠고 조급해졌다. 사람들은 욕망이 즉각적으로 충족되지 않으면 견디지 못한다. 현대문화는 기다림의 요소를 제거하는 문화이다. 패스트푸드와 고속도로와 광통신망이 이루는 세상은 절망을 향해 난 대로이다. 이것이 우리의 현실이며 희망을 말하는 것조차 사치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절망의 어둠이 깊을수록 희망의 빛도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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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차정식

서울대학교(문학사), 미국 메코믹신학대학원(M.Div.), 시카고대학교 신학부(Ph.D.)에서 공부하였고 현재 한일장신대학교 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기독교학회 편집주간, 한국신약학회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다. 지은 책으로는 『거꾸로 읽는 신약성서』(2015), 『신약의 뒷골목 풍경』(2014), 『시인들이 만난 하나님』(2014), 『예수, 한국사회에 답하다』(2012), 『일상과 신학의 여백』(2010)을 비롯한 20여 권의 단독저서와 20여 권의 공저가 있다.

 

 

저자 : 김기석

감리교신학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청파교회 전도사, 이화여자고등학교 교목, 청파교회 부목사를 거쳐 1997년부터 청파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문학과 신학을 넘나드는 글쓰기를 통해 다양하게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말씀의 빛 속을 거닐다』(2015), 『흔들리며 걷는 길』(2014), 『아슬아슬한 희망』(2014), 『일상순례자』(2014), 『오래된 새 길』(2012), 『삶이 메시지다』(2010) 외 다수의 저·역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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