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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주식 투자로 인생에 한 번은 돈 걱정 없이 살아라 - 지금 시작해도 남들보다 10년은 빠르다!
김재욱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15년 11월
평점 :

투자자가 없다면 시장은 죽기 마련이다. 역사적으로 보더라도 인구의 수와 구조에 따라 경제 성장성과 금융 시장의 흐름이 달라졌다. 인구가 많으면 경제활동 인구의 구성 비율도 높고, 경제활동 인구가 많으면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 인구도 함께 많아진다. 결국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곧 주식 시장을 상승세로 이끄는 동력이 되는 것이다.
인구 수에 따라 주식 시장이 변화할 것이라는 가정은 인구 수가 많을수록 내수경기가 뒷받침 됨으로써 향후 국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데 있다. 물론 모든 국가에 그대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주식 투자에 있어서 인구 수가 많은 국가의 내수 중심 종목에 투자한다는 것은 투자 안정성이 높다는 의미다.
사실 신흥국 해외 투자 시 가장 어려운 점은 정보를 구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정보가 생명인 주식 시장에서 정보의 부재는 해외 투자를 어렵게 만드는 큰 요인 중에 하나다.
현재 대한민국은 일본처럼 장기 불황에 빠질 수도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있다. 이런 장기 침체 현상은 미국의 대공황과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등 선진국에서 이미 겪었던 과정이다.
현재는 한국의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견, 중소 기업들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구 5,000만 한국 시장에서의 성장 한계를 돌파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서다. 한국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리듯이 이제 한국의 개인 투자자들도 과거에 선진국 투자자들이 선택했던 것처럼 해외 주식 시장을 기회로 삼아야 한다.
최근 우리나라의 은행들은 동남아시아 시장, 특히 인도네시아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아세안 지역의 금융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대형 글로벌 은행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인수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바로 아세안의 중심이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2008년 금융위기 직후에도 연평균 성장률이 7%에 육박하며 G20 가운데 중국, 인도에 이어 가장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향후 아세안이 EU와 같은 공동체로 발전할 가능성의 중심에 바로 인도네시아가 있는 것이다.
인도네시아 제약 산업은 향후 전망이 좋아 장기적으로 투자할 만한 업종이다. 실제 인도네시아에도 화이자, 글락소 등 다양한 외국계 기업과 대웅제약 등 한국 제약사 또한 진출해왔다. 하지만 우리의 투자 대상은 해당 업종에서 1~3등하는 종목이며 증권 시장에 상장되어 있어야 한다.
인도네시아의 제약 시장은 이제 초기 단계다. 제약 기술로 봐도 바이오시밀러 시장은 꿈도 못 꾸고 비교적 카피가 쉬운 제네릭 시장을 확대해 의료 수혜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향후 건강을 염려하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커질 시장 규모를 생각하면 정말 매력적인 시장이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택 시장은 아무리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려고 해도 실거주 외에 투자 목적으로는 그 매력이 많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다. 상대적으로 다른 좋은 투자 대상이 있는데 큰돈을 투자해 작은 수익을 얻는다면 기회비용 측면에서 잘못된 선택이다.
이제 갓 성장하고 있고 젊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신흥국에서의 부동산 수요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다만 인도네시아 부동산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많은 제한 사항이 있어 어려움이 따른다. 부동산을 직접 구매하지 못하거나 제한이 있다면, 성장하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된 부동산 개발 회사에 투자하면 되는 것이다.
인도네시아에는 수많은 부동산 개발 사업자가 존재한다. 사실 먼저 언급했던 건설사들 또한 부동산 개발 사업자라고 해도 무방하다. 주된 비즈니스 라인이 어디인지에 따라 건설 섹터와 부동산 섹터로 나뉠 수 있다. 부동산 기업들은 모두 신도시 개발, 호텔, 상가, 상업지구 개발 등 부동산 자체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말한다.
인도네시아 주식 시장에 투자하는 방법으로는 현지 계좌를 오픈하여 원하는 종목을 실시간으로 구매하는 방법과 한국 증권사를 통해 구매하는 방법, 이렇게 2가지가 있다.
한국 거주자가 현지 계좌를 오픈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세금 문제나 이체수수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어려움이 있다. 미래에 자금인출 시에도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뿐안 아니라 미신고 시 역외 탈세 등 다양한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그러니 한국의 증권사를 통해서도 인도네시아 주식을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만 숙지하면 된다. 그러나 아직 인도네시아 투자를 지원해주는 증권사는 많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내가 거래하는 증권사에서 인도네시아 투자를 지원하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수다.
지금까지 인도네시아 투자를 위한 기본 정보를 확인해보았다. 얼핏 보면 제한 사항이 많은 것처럼 보이나, 한국 증권사를 통해 거래하면 자금의 입출금이 자유롭고, 향후 주가 상승으로 인한 양도소득세 발생 등을 한국의 증권사에서 모두 처리해주고 있어서 편리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한다면 한국 증권사를 통한 거래를 추천한다. 아직까지 인도네시아 투자를 지원하는 증권사가 많지 않아 불편한 점도 있지만, 이는 인도네시아 시장이 아직 미개척 시장이며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방증한다.
그러니 이 책에 소개된 종목을 중심으로 일단 투자를 시작해보면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가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저 : 김재욱
현재 국내 최고의 해외 진출 및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헤브론스타에서 MICE & B2B 팀장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있다. 헤브론스타의 지사가 있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뿐만 아니라 아시아 각국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국가의 경제, 문화, 사회에 대한 공부를 계속하고 있다.
대학 시절 인도네시아로 해외봉사를 다녀온 후, ‘반드시 인도네시아로 돌아가겠다’는 마음을 품었다. 졸업 후 인도네시아 증권사에서 3년간 근무했다. 하지만 어머니의 지병이 악화되어 한국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그후 인도네시아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 연구소’ 카페를 개설하여 대한민국 최초로 인도네시아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국내보다 해외에 있는 시간이 더 많은 저자는 그동안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인도네시아의 성장성에 확신을 가지고 인도네시아 투자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명확하게 제시해줄 수 있는 인물은 국내에서 저자가 유일하다.
카페를 개설해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에 대한 정보를 무료로 공유하는 것처럼, 공유의 경제를 추구하고 실천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실전 인도네시아 주식 투자에 대한 명쾌한 실전 테크닉을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