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TV 중학 수학 3 (상) (2016년용) EBS TV 중학 (2016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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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이 왠일인지 문제집을 사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달라고 한 문제집이 바로 교육방송 교재 문제집이었다. 문제집을 사달라는 것도 처음이지만, 이전에 교육방송을 보면서 교재를 사줬을 때는 공부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은 자신이 사달라고 해선지 계획표까지 짜놓았다. 그러면서 교육방송 교재를 자신의 계획표대로 차근차근 풀어볼 거라 말하는데 이쁘고 대견스러웠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 개념편]

 

1. 개념정리

- 기본 개념을 주제별로 자세하게 설명하여 기초를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보기와 개념 플러스를 통하여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2. 예제 & 유제

- 개념을 적용한 예제를 통하여 개념이 활용되는 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하였으며, 유제에서는 예제와 비슷한 문제를 풀어 봄으로써 더욱 확실하게 문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3. 이것만은 꼭! 중간 점검

- 중단원별로 꼭 풀어 봐야 할 문제들을 중간 점검에 수록하였고 틀리기 쉬운 문항과 중요 문항을 표시하여 학습에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4. 서술형 연습장

-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중간/기말 시험 및 수행평가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단계별 채점 기준을 넣어 문제 해결 과정의 이해를 돕도록 하였다.

 

5. 실생활 문제

- 각 단원과 관련된 실생활 문제를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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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구성과 특징 - 유형편]

 

1. 대표유형&개념 짚어보기

- 유형별로 개념을 정리하여 요점을 짚어 보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하였으며, 대표유형별로 문항을 수록하여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시되어도 자신감 있게 풀 수 있도록 하였다.

 

2. 수준별 문제

- 중단원별로 단계적으로 Level 1 기본 닦기, Level 2 실력 높이기, Level 3 발전 문제를 구성하여 각자의 실력에 맞는 문제를 풀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3, 실생활 탐구문제

- 실생활 관련 문항을 구성하여 주변 현상을 관찰해 보고 수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하였다.

 

4. 대단원 문제

- 대단원별로 종합적인 문제를 구성하여 각자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난도 문항에서는 난이도 높은 문항을 수록하여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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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효과적인 활용법]

 

 방송 프로그램은 방송과 교재를 입체적으로 활용해야 학습 효과를 거둘 수 있으므로 각자의 학습 습관이나 학습 능력을 고려하여 창의적이고도 실천적인 방송 학습 계획을 세워 두어야 자신이 기대한 바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1. 교재를 통한 예습은 절대적이고 필수적이다.

- 공부할 내용을 효과적이고 조직적으로 구성한 것이 방송교재이다. 흔히 TV 시청만으로 모든 것이 다 해결되리라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예습 없이 TV 앞에 앉아서 방송만 시청해서는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없으므로 미리 학습 계획을 세우고 방송교재의 내용을 충분히 학습한 후, 이해되지 않거나 불분명한 곳은 메모를 해 둔다.

 

2. 강의하시는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부분은 별도로 표시를 해 두자.

- 방송 시청 중에는 강의의 흐름에 따라 집중력을 발휘하여 중요 내용을 빠뜨리지 않도록 한다. 특히, 강의하시는 선생님들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부분은 별도로 표시를 해 둔다.

 

3. 시청 후 뒷정리가 습관화되어야 한다.

- 시청 후 교재를 다시 한 번 차분히 정리하도록 하고, 특히 예습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한 부분과 시청 중 별도의 표시를 해 두었던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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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TV 중학 과학 3학년 (2016년용) - 새 교과서 반영 EBS TV 중학 (2016년)
EBS(한국교육방송공사) 편집부 엮음 / 한국교육방송공사(중고등)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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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이 왠일인지 문제집을 사달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달라고 한 문제집이 바로 교육방송 교재 문제집이었다. 문제집을 사달라는 것도 처음이지만, 이전에 교육방송을 보면서 교재를 사줬을 때는 공부를 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이번은 자신이 사달라고 해선지 계획표까지 짜놓았다. 그러면서 교육방송 교재를 자신의 계획표대로 차근차근 풀어볼 거라 말하는데 이쁘고 대견스러웠다.

 

 

[이 책의 구성과 특성]

 

1. 도입

- 재미있는 만화로 대단원 내용을 살짝 엿볼 수 있으며, 중요 개념을 미리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개념도가 있다.

 

2. 필수 탐구

- 교과서 필수 탐구의 과정과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확인 문제를 통해 탐구와 관련된 개념 정리가 되어있다.

 

3. 내용 정리

- 교과서의 주요 내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그림, 그래프, 도표는 물론 <원리 잡기>, <과학 상자>를 통해 과학에 대한 폭넓은 학습을 할 수 있다.

 

4. 실력 키우기

- 핵심 확인으로 초스피드 핵심을 파악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된 실력 확인 문제를 통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킨다.

 

5. 대단원 마무리

- 다양한 유형과 난이도의 문제를 통해 대단원 최종 마무리로, 서술형 문제에 대한 맞춤 학습, 서술형 다잡기 등이 있다.

 

6. 실력 높이기

- 어려운 고난도 문제도 척척 풀 수 있게 실력을 높여준다.

 

7. 과학 글쓰기 / 융합 과학

- 과학적 사고력을 향상시켜 논술에도 완벽 대비하며, 융합 과학에 대한 이해도 높여준다.

 

8. 중간점검 모의고사

- 총 4회의 중간점검 모의평가를 통해 학교 시험에 대한 걱정을 덜고, 반드시 출제되는 내용을 한번에 정리하고, <간단평가>와 <실전평가>를 통해 실전 연습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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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효과적인 활용법]

 

1. 방송 시청을 생활화

- 방송 강의의 특성상 시청 시간을 한두 번 놓치면 계속 학습할 의욕을 잃게 되기 마련입니다. 강의를 방송 시간에 시청할 수 없을 경우에는 EBS 홈페이지의 무려 VOD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합니다.

 

2. 철저한 예습은 필수!

- 방송 강의는 마법이 아닙니다. 자신의 노력없이 단순히 강의만 열심히 들으면 실력이 저절로 향상될 것이라고 믿으면 오산! 예습을 통해 학습할 내용과 자신의 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강의를 들을 때 이 부분에 중점을 두어 학습하도록 합니다.

 

3.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강의에 차며

- 수동적으로 강의를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강의에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중요한 내용이나 의문 사항을 메모하는 습관은 학습 내용의 이해와 효과적인 복습을 위해 필수입니다.

 

4. 자신의 약점을 파악한 후 선택적으로 집중 복습

- 자신이 약한 부분과 개념, 문항들을 점검하여 집중 복습함으로써 확실한 자기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이 더해진다면, 어느날 실력이 눈부시게 발전한 자신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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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을 깨려는 용기가 필요해 - 카이스트 교수가 가르쳐주는 학교와 학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노준용 지음 / 이지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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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산학 또는 컴퓨터 사이언스를 전공한다고 하면 사람들은 막연히 컴퓨터를 배운다고 생각한다. 사실 전산학은 방대한 영역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 프로그래밍 언어,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공학, 인공지능, 로보틱스, 컴퓨터 비전, CG 등이 모두 전산학에 포함된다. 이중 CG는 가상의 세계를 컴퓨터로 사실처럼 구현하는 기술을 다룬다. CG 기술이 발달할수록 영화의 표현력이 증가하는 것은 당연지사다.

 

 시각적 특수효과를 제작하는 할리우드의 회사들은 어떤 의미에서 직원들의 놀이동산이나 다름없다. 아침마다 놀이동산으로 출근해서 좋아하는 장난감을 만지작거리며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일이 하루의 일과라고나 할까. 일을 하다가 부딪히는 난관은 다닞 조립하기 어려운 장난감 때문에 골치를 앓는 정도에 불과했다. 내가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스트레스를 받을 이유도, 일이 너무 많다고 푸념할 이유도 없다. 내 손으로 만들어낼 결과물을 상상하며 신나게 달리기에도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 보니 어느새 마흔 고개를 훌쩍 넘었다. 나이와 함께 쌓아온 여러 가지 경험들로 인해 나도 이제는 세상을 보는 시선이 많이 달라졌다. 그중에 가장 크게 깨달은 한 가지는 인생이 참으로 짧다는 사실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이 나이가 되고 말았다는 어른들의 탄식을 나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요즘이다. 그렇게 순식간에 흘러가버리는 것이 시간이기에 인생은 조금도 허비해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이다.

 

 궁극적으로 행복을 가져다주지 않는 성공은 의미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성공을 하기 위해 개인의 행복을 자진해서 희생하는 경향이 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오늘의 동료가 내일의 적이 될 수 밖에 없으며,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기 싫은 일이지만 꾹 참고 끝까지 해내야 한다. 그러다 보니 나의 삶을 살 시간이 부족해진다.

 

 진정한 친구를 만들거나 사랑하는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일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 그러니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다가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죽을 때까지 곁에 남을 만한 친구도 없고 여행 한 번 제대로 다녀오지도 못한 채 나이만 먹어버린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성공이 내 인생의 전부가 되고 정작 인생의 주인인 나는 온데간데없이 주객이 전도되어버린 셈이다.

 

 

 성공은 행복을 위한 것이고, 행복은 왜 살아야 하는지를 알아야 가능하다. 그러나 삶의 이유는 교과서에서도, 노벨상 수상자한테도 배울 수 없다. 인생을 살아봐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이 바로 삶의 의미다. 평생 공부와 성공만을 강요하는 대한민국에서 경험하는 인생은 '삶의 코스플레이'일 뿐이다.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삶이 궁극적으로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면 아무리 열심히 산다 한들 결국은 삶을 낭비하고 있는 셈이 된다. 목표를 바꾸든 아니면 생각을 바꾸든, 둘 중 한 가지는 해야 한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이 시간은 오로지 나를 위한 것이라야 한다. 그래야 최후의 순간에 후회하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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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번드 프로젝트
팀 다울링 지음, 나선숙 옮김 / 솟을북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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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자 로버트 엡스타인이 진행 중인 중매결혼에 관한 연구는 파트너를 직접 선택한 커플보다 중매를 통해 결혼한 커플들이 대체로 더 사이좋은 관계를 이어간다는 점을 시사한다. 중매결혼한 사람들은 시간이 갈수록 상대방에 대한 사랑이 더 깊어지는 경향이 있따. 그리고 그리 놀라울 것 없이, 서구 세계 대부분의 결혼에서는 그 반대의 일이 벌어진다.

 

 엡스타인이 꼭 중매결혼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양쪽 모두 그 관계를 위해 충분히 헌신한다면 어떤 커플이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도록 만들어갈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결혼은 건강과 수명을 향상시켜줄 것이다. 남자라면 특히 그렇다. 한번도 결혼하지 않은 남자들은 심혈관질환으로 죽을 가능성이 결혼한 남자들보다 세 배 더 높다. 암 생존율 역시 결혼한 남자들이 더 높다. 하지만 이혼한 남자들은 결혼한 상태에 있는 사람보다 더 일찍 죽는다. 그리고 이혼은 일단 결혼하지 않는 한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결혼생활에서 싸움은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싸움이 너무 길어지면 관계에 악영향을 미친다. 장기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보통은 격렬한 언쟁 중에 차라리 뭔가 다른 일을 하는 게 낫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순간이 온다.

 

 반면 싸우던 중간에 갑자기 자신이 틀렸음을 깨닫는 경우는 드물다. 그런 일은 훨씬 나중에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혼자 앉아서 자신이 왜 그 말싸움에서 이기지 못했는지 원인을 파악해보려 할 때 말이다. 그때 잘못한 쪽이 되기에는 너무 늦다.

 

 

 결혼을 하면 서로의 건강과 안정된 미래와 장기적인 관계의 안정성을 희생시키지 않고 가능한 한 두 사람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부부 간의 일은 협상하는 게 아니라 항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 결혼생활은 지속적으로 해결해나가야 하는 분쟁이 아니다. 늘 계획하고 구상해야 하는 평생의 과정이다. 또한 그 여정을 진심으로 즐기려고 노력해야 한다.

 

 결혼에도 원치 않는 부작용들이 좀 있다. 꼼짝없이 갇혔다거나, 방해받는다거나, 시달리는 느낌이 들 수 있다. 개인의 개성과 프라이버시, 자아실현과 자유를 지속적으로 위협받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 감정들을 자신뿐 아니라 상대방도 느낄 거라는 점을 생각하면 기분이 한결 나아질지도 모른다.

 

 결혼생활을 하면서 걱정할 거 하나 없다는 느낌을 애써 꾸며낼 수는 없다. 걱정이 없거나 있거나 둘 중 하나일 테고, 오랜 시간 늘 똑같을 수 있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자신의 만족감이 일시적인 것일까 봐 혹은 착각일까 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조만간 사라져버릴까 봐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다. 걱정일랑 치워버리고,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그 순간의 느낌을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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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 논어 속 네 글자의 힘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2
신정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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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은 쉬어야 한다. 불안하기에 자주 잡으려고 하고, 잡은 것을 놓지 못하니 우리는 쉬지 못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도, ㅈ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서도, 성공을 위해서도, 지금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쉬어야 한다. 원래 그냥 쉬는 것이지 쉬어야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금의 살림살이가 이전보다 빠듯하고 미래가 지금보다 불투명하다 보니, 쉬면 무슨 일이 생길까 봐 쉴 줄을 모른다. 수지 않으니 사는 것이 더 버겁고 힘이 들기 마련이다.

 

 하던 일을 멈추고 호흡을 고르면 숨통이 트인다. 폐 속에 새로운 공기가 들어오고 머릿속에 빈틈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게 숨통이 트여 주위의 책을 잡고 읽으면, 그것도 쉬는 것이다.

 

 일의 결과를 둘로 나누면 성공 아니면 실패이다. 사람은 성공하기를 바라지 실패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실패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가 없다.

 

 실패는 성공만큼이나 사람을 단단하게 키운다. 실패는 다음에 또 할 수 있는 실패의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을 통해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된다. 따라서 실패는 겪으면 쓰라리고 아프지만 그렇다고 전염병인 양 화들짝 놀라며 멀리 달아날 필요는 없는 것이다.

 

 

 행복을 향한 용기는 대박을 꿈꾸는 곳이 아니라 일상을 만나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 대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이루면 무언가 이전과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지리라 상상하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가 사람인 한 늘 하던 일상을 되풀이할 수밖에 없다.

 

 행복한 삶이란 되풀이되는 단조로운 일상을 완전히 그만두고 화려하고 품위 있는 삶만을 시작하는 것이 아니다. 하기 싫어도 억지로 해야 하는 일상을 벗어나 하고 싶어서 하는 유쾌한 삶을 사는 것이다. 행복은 또 다른 삶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신세계가 아니라 이전부터 있던 삶을 만족과 쾌활한 방식으로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를 가진다. 자신이 하는 말이 오해를 낳고 사람 사이를 불편하게 하는 경우가 있다. 진심은 그렇지 않은데 전달 과정에서 자꾸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진심과 다른 말이 나오거나 상대가 의도가 다른 방식으로 받아들여서 오해가 생긴다.

 

 그러나 일단 한 번 오해가 생기면 말이 오해를 푸는 데 도움을 주기보다는 더 문제를 꼬이게 만든다. 상황이 점점 나빠지면 우리는 말을 하고 싶은 마음이 사라진다. 무슨 말을 해도 진심이 전달되지 않으니 말을 하기가 거북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사람을 처음 만나면 나이를 따진다. 나이가 확인되면 그제야 상대를 어떻게 대할지 명확한 기준을 세우게 된다.

 

 공자는 알고 싶다는 욕망 앞에 나이만이 아니라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다. 나이로부터 자유로웠기 때문에 공자는 나이가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젊음을 유지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다. 육체의 노화는 피할 수 없었지만 정신의 노화는 뒤로 늦출 수 있었던 것이다. 나이를 떠나면 이렇게 많은 선물을 받게 된다. 공자는 바로 그것을 실증했던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독 인간관계를 중시한다. 단순히 친목을 다지는 사교만이 아니라 업무와 정치 영역에서도 관계를 중요하게 본다. 흔히 중국 사람더러 관시를 앞세운다고 비판하고 하지만 우리도 중국 사람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관계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먼저, 관계는 사람에게 다른 것으로부터 받을 수 없는 안정감을 준다. 사람이 아무리 똑똑하고 능력이 뛰어나다고 하더라도 혼자서 살 수는 없다.

 

 요즘 사회적으로 인문학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이것은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자신이 생활하고 일하는 영역을 벗어나서 새로운 삶의 지혜를 찾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아주 급격하게 바뀌고 있음을 시사한다.

 

 지혜는 우리의 삶에 드리운 어둠을 걷어내고 빛을 던져준다. 깜깜한 발길을 걸어온 사람은 안다. 빛이 우리에게 얼마나 안도감을 주는지. 나의 길을 누구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빛을 내려면 우리는 지혜를 구하지 않을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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