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 동화 속에 숨겨진 사랑과 인간관계의 비밀
웬디 패리스 지음, 변용란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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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흔히 동화는 아이들용이라 여겨진다. 하지만 웬디 패리스가 바라보는 동화는 조금 색다르다. 오래됐지만 산뜻하다. 위험을 물리치고, 첫눈에 반하고, 행복한 결말에 골인하는 이야기. 그것은 한 편의 짜릿한 러브스토리나 다름없다.

  진부한 이야기 안의 낡은 주인공들도 웬디 식으로 해석하면 얼마나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인물인지 모른다.

  행복하게 오래오래 동화식으로 해피엔딩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동화의 주인공처럼 착하고 진실하게, 말도 안 될 정도로 과감하게 나갈 필요가 있다. 연애는 사람을 다루는 예술이다. 한 사람을 이해시키기 위해 애썼던 마음들이 연애뿐만 아니라 내가 가진 모든 관계를 풍요하게 만드는 기술이 된다.

  아주 어릴 때, 처음 만나는 세상은 온통 신기하고 두려운 것뿐이었다. 그리고 그 기억 안에는 항상 동화가 존재해왔다.

  동화는 아이가 말을 배우고 글을 이해하는 순간부터 아이의 어린시절을 함께 한다. 그러나 어른이 되면서 동화는 기억 저편으로 멀어진다. 동화는 고루하고 요즘 시대엔 맞지 않는 시시한 읽을거리라고 여기게 된다.

  냉소적인 시각을 거둔다면, 어린시절 동화에서 보았던 보석 같은 교훈을 다시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동화 속 여주인공들은 대부분 용감하며 낙천적이다.

  동화 속 여주인공들을 더 빛나게 하는 것은 타인에 대한 따뜻한 마음가짐이다. 동화 속 여주인공들은 자신을 믿는 만큼 타인에게도 관대하다. 그들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건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다.

  이 동화와 같은 원칙들만 지킨다면 인생을 살아가며 맺게 될 모든 인간관계에서 이미 절반은 성공을 거두는 셈이다. 동화는 환상 속에서 펼쳐지는 얘기지만, 동화에서 쓰이는 마법의 효력만은 현실에서도 유효한 것이다.

  이 책 [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는 사람들에게 진부한 인생을 걷어찰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부디, 이 책을 읽는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인연을 찾고, 그 소중한 만남을 아름다운 관계로 이어가길 바란다. 더불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사람과의 관계를 풍요롭게 살찌워가길 바란다. 인간관계란 언제나 복잡미묘한 것 같지만, 해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이 책에 담긴 몇 가지 법칙들을 기억한다면, 인간관계의 어떠한 문제점들도 현명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이란 언제나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이 책을 읽은 누군가가 어느 날 아름다운 섬나라에서 온 완벽한 왕자님과 웨딩마치를 올리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러나 아무리 불확실한 인생을 살고 있다 하더라도,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자신의 사랑을 해피엔딩으로 만드는 것은 전적으로 자신에게 달린 일이란 것이다. 행복의 문으로 들어가는 열쇠는 언제나 우리 손 안에 쥐어져 있다.  

  이 책에 나오는 각각의 동화의 인간관계의 법칙들을 잘 숙지하고, 배워 나간다면 앞으로의 미래는 현재보단 더욱 즐겁고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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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 삶을 재발견하는 최고의 법칙
척 마틴 지음, 김명신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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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책을 선정하게된 동기는 "관심" 이란 제목이 맘에 들어서다. 우리들이 요즘 살아가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얼마나 관심을 가지며 살고 있을까?
  물론, 나 또한 내 가족 말고는 별 관심없이 살아가고 있다. 
  이 책에서 말하는 "관심" 이란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라는 것이다. 그럼 어떤 방법으로 주변을 봐라보라는 것인지 살펴보자.

   
[ 삶을 재발견하는 최고의 법칙 3 단계 ]


1 단계 : 발견하기 ( Find It )

  ’관심’ 이 시작되는 단계로, 일하기를 멈춘 다음 주위를 둘러보고, 귀를 기울여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진상을 파악하는 단계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려면,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즉 관심 갖기의 시작을 말한다.

  하던 일을 멈추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멈췄을때 무엇을 하느냐이다. 이때 해야 할 일이 바로 주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보고 듣는 것이다. 바로 관심을 가지는 일이다.


2 단계 : 변화하기 ( Change It )

  ’관심’ 을 실행에 옮기는 단계로, 보고 들은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하나하나 실행하는 것을 말한다.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성적으로 관찰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멈추기를 하면 상황을 포괄적으로 차분하게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며, 주위 상황이 겉에서 보기와 다를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지혜를 얻는 데에는 자료, 정보, 지식, 지혜의 단계들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료와 정보 단계에서 머무르고 만다.
  본래 지식이란 경험을 통해 알게 되는 무언가를 말한다. 쉽게 말해 ’알게 된 상태’ 란 말이다.

  자기만의 일을 잠깐이라도 멈추고 주위 상황을 명확히 관찰하면 지식을 발견하기에 충분한 만큼의 정보를 모을 수 있다.
  일을 멈춰 주위를 둘러보고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취를 취해야겠다고 결심한다면, 감사해야 할 사람이 눈에 많이 띌 것이다. 그만큼 오늘날 감사의 말을 건넬 여유를 갖는 건 매우 중요하다.

  결국 멈추기, 둘러보기, 이해하기, 상황 개선을 결정하기 다음은 가장 중요한 실천하기다. 실천하기는 상황 개선을 위해 생각해낸 결정과 방법들을 실천에 옮기는 것을 말한다.


3 단계 : 전달하기 ( Pass It On )

  관심의 지혜를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는 단계로, 새로 알게 된 지식과 상황 개선을 위한 방법 등을 주위 사람들에게 명확하게 전달해야 한다. 즉 관심의 지혜를 널리 알려야 한다.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일 속에 파묻혀 허덕이던 어느 관리자가, 자기 자신을 개선하고 일과 삶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방법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다.
  
  우리는 더 많은 일을 더 빨리 해내는 데에 급급해서, 가족이나 친구들과 보내야 할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희생시킬 때가 있다. 이때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일을 멈추고 각자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보고 듣기위한 시간을 내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주위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제대로 알게 된다. 다시 말해 지식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멈추기를 했을때 보이는 것과 실제 상황이 늘 같은 건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된다.

  주위를 둘러보고 올바른 시각으로 상황을 판단하는 일은 정기적으로 계속되어야 한다. 즉 습관화된 행동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사람이 일에만 매달리면 균형 잡힌 시각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즉 사람들은 균형 잡힌 생활을 할 때 더 합리적인 결정을 내린다는 것을 말한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끝없는 일만 하느라고 고개도 들지 않고 앞으로만 달려간다면, 결국 그 사람은 지치고 만다는 것이다. 일을 하다가도 휴식이 필요할땐 잠시 쉬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현재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을 파악할 수 있고 더욱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점점 지쳐가는 자신을 느낀다면,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라도 휴식을 취한 뒤 재충전하여 더욱 효율적으로 일하도록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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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
조신영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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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인생 전체에 있어 획기적이고 근본적인 발전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기회를 찾기란 쉽지 않다. 이 책의 주제는 '내 안에 숨어있는 진짜 나를 만나서 가장 충만하고 멋진 인생을 살아보자' 라는 것이다.

< 성공하는 한국인의 7가지 습관과 긍극적인 목표 >

1. 규칙적인 기상 습관을 통한 주도적 실행 능력 함양

  - 새벽 기상 습관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면의 질이 중요하다.


2. 아침 명상 습관을 통한 플러스 사고 능력 함양

  - 플러스 사고를 습관화하고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 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공동체 의식이 습관화되어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플러스 사고의 긍극적인 목표는 전 세계를 품는 공동체 의식의 극대화다.


3. 시간 관리 습관을 통한 목표 중심의 인생 관리 능력 함양

  - 시간 관리 습관을 체질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본능적으로 인생 전체의 목적과 사명에 근거하여 중요한 우선 순위 중심의 하루 계획을 작성하는 훈련을 거듭 반복해야 한다.


4. 방대한 독서 습관을 통한 지식 관리 능력 함양

  -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성과 습관 중의 하나는 늘 책을 가까이 두었다는 것이다.

  - 독서는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접할 수 있어서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고, 그로 인해 보다 폭넓은 생각을 키워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독서 자체가 자연스럽게 우리 몸에 체질화될 수 있을 때까지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5. 꾸준한 운동 습관을 통한 체력 관리 능력 함양

  - 본능적으로 일하는 틈틈이 스트레칭을 습관화 하자.

  - 운동과 새벽 기상을 동시에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


6. 성공 일기 습관을 통한 자기 성찰 능력 함양

  - 자기 성찰적 사고는 가장 수준 높은 최상의 사고 형태다.

  - 성공 일기란 매일 5가지씩 자신이 하루의 삶에서 이루어낸 긍정적인 체험을 기록하는 것이다.


7. 칭찬과 용서 습관을 통한 확고한 인맥 구축 능력 함양

  - '칭찬과 용서 습관' 은 자기 경영 능력을 극대화하여 사람들과의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가장 강력하며 중요한 습관이다.

  - '칭찬과 용서' 는 다른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에서 튼튼한 동지들을 만들 수 있는 두개의 강력한 날개가 된다.


  성공하기 위해 지금부터라도 위의 7가지의 좋은 습관에 도전해 보자!
  그래서 좋은 습관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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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폰더씨 시리즈 4
앤디 앤드루스 지음, 이종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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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더 씨는 실직으로 인해 점점 자신이 너무 초라하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 그는 자살을 할까 고민하다가 어둠의 블랙홀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 블랙홀 속으로 빠져 들어간 폰더 씨는 과거로의 여행을 하게 된다. 또한 이 과거로의 여행을 통해 만나는 인물들로인해 큰 교훈을 얻게 된다.

  그럼 폰더 씨가 만난 인물들의 교훈을 살펴보자.

1. 트루먼 : 공은 여기서 멈춘다.

  -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하여 총체적 책임을 진다. 
  - 나는 내 생각과 내 감정을 통제한다. 
  - 나는 내 성공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2. 솔로몬 : 나는 지혜를 찾아나서겠다.

  - 나는 남들에게 봉사하는 사람이 되겠다.
  - 나는 현명한 사람의 조언에 귀 기울이겠다.
  - 나는 조심스럽게 친구들을 선택하겠다.


3. 체임벌린 : 나는 행동을 선택하는 사람이다.

  - 나는 결코 그만두지 않는다. 실패는 그만두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나 있는 것이다.
  - 한결같은 행동은 나의 리더십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다.
  - 나는 늘 행동하는 쪽을 선택하겠다. 나는 이 순간을 잡는다. 지금을 선택한다.
  - 나는 빨리 결정을 내리고 그것은 나를 승리로 이끌어준다.


4. 콜럼버스 :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한다.

  - 나에게는 단호한 의지가 있으며, 기다리지 않겠다.
  - 나는 미래의 비전에 대하여 열정을 가지고 나의 길을 결정한다.
  

5. 안네 프랑크 : 오늘 나는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을 선택하겠다.

  - 나는 매일 매일을 웃음으로 맞이할 것이다.
  - 나는 내가 만나는 사람마다 미소로 맞이할 것이다.
  - 나는 감사하는 마음의 소유자이다.


6. 링컨 : 나는 매일 용서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맞이하겠다.

  - 나는 나의 용서를 빌지 않는 사람들조차도 용서하겠다.
  - 나는 나를 부당하게 비판한 사람들도 용서하겠다.
  - 나의 가장 큰 적은 나이므로 나는 나 자신을 용서하겠다.


7. 가브리엘 :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물러서지 않겠다.

  - 나는 결과에 집중한다. 결과에 집중하면서 그 과정을 계속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나는 나의 미래에 믿음을 가지고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겠다.


  처음 이 책을 아는 분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다. 별 기대 없이 읽어 나가다보니 점점 재밌어지는 것이었다. 
  불안한 미래에 대한 과거로의 여행!
  이 여행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보게되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는 폰더 씨.
  누구나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위의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현재의 자신에게 충실한다면 분명 나의 미래도 밝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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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미국 초등학교 보내기 - 방송작가 엄마가 발로 취재하고 피부로 경험한 미국 초등학교 보고서
고혜림 지음 / 조선북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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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녀를 둔 부모가 꼭 한 번 읽어본다면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누구나 부모라면 자식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을 것이다. 특히, 요즘같이 유학이 유행하는 시대에 유학에 관한 정보를 알차게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우리 아이 미국 초등학교 보내기] 라는 제목에서도 말하고 있듯, 자녀가 아직 초등학교 입학 전이거나 초등학교 저학년의 자녀를 둔 부모가 읽어보면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책에는 아이 교육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그걸 바탕으로 우리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해줘야 좋을지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자녀와 함께 유학을 준비하고 있는 부모라면 당연히 봐야하고, 분명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우선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작가의 프롤로그가 제일 먼저 나오고, 다음으로 목차, 본론, 부록, 에필로그, 그리고 마지막으로 작가의 딸인 은서의 미국 초등학교 체험기가 있다.

  본론을 보면, 내용 중간 중간에 나오는 'advice' 는 정말 좋은 정보라 해도 손색이 없다. 또한, 글자 색이 칼라로 되어 있어 한 눈에 쏙 들어온다. 그리고 각 단락의 마지막에 편지봉투 그림의 부분에는 유학에 관한 유용한 정보와 이 정보를 반영하는 통계수치도 같이 보여주어 읽는 독자의 이해를 도와준다.
  또한, 읽는 독자의 그 외 정보에 궁금해할 것을 고려하여 그 정보에 관한 웹사이트 주소도 같이 쓰여 있다. 그리고 단락마다 나오는 사진은 직접 그곳에 있는 것처럼 친근감을 주는 느낌이다.

  정말이지 책을 보는 내내 이것은 책이라기 보단 초등학교 자녀를 둔 엄마가 자신의 체험을 꼼꼼히 기록해 논 다이어리 같은 느낌이다. 그만큼 자세하고 꼼꼼하게 기록되어 있고, 학부형이라면 궁금해할 만한 점들을 너무 속속들이 시원하고 유쾌하게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을 보고난 뒤 내가 미국에 대하여 알고 있던 것이 잘못된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배운 것도 많다. 그만큼 이 책은 미국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쓰여져 있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유학에 관한 것은 자세히 쓰여 있다. 그리고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작가가 겪은 시행착오도 같이 쓰여 있어서 적어도 작가와 같은 시행착오는 피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즉 작가가 힘들게 경험해서 알게 된 사실들을 이 책을 통해 간단하게 알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초등학교 아이들과는 부모가 같이 있어주는 새간을 많이 갖는 것이 좋다고 얘기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참 많이 반성했다. 그래선지 우리 아이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라도 조금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시간을 가져야 겠다.

  아마도 이 책을 보는 사람들 중엔 나와 같은 느낌을 받는 사람들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미국에 관하여 조금은 더 알게 되었고, 아이와 함께 유학을 가기 위해선 미리 미리 정보를 수집하고 공부해서 가야 고생을 덜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많이 들게 해주는 책이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만 고생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간 내 자식까지 고생시키는 경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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