짱구 속담사전 알콩달콩 짱구네 공부방 1
서울문화사 편집부 엮음 / 서울문화사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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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에게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 등을 공부하라고 한다면, 공부하려 하는 아이는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공부시킬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 같다.

  현재 초등 2학년 남자아이가 있는데, 아들에게 이 책을 사 줬더니 일단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밌단다. 특히 짱구 만화로 되어 있어서 재밌게 보는 것 같다.

  이 책의 특징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짱구를 주인공으로 속담, 사자성어, 관용어를 표현하고 있다는 것이다. 짧은 만화를 통해 아이들은 재밌게 보고, 자주 보다보면 그 말의 쓰임새까지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 같다.

  속담은 오랜 세월 동안 일상 생활 속에서 경험한 지혜들이 모여서 전해 내려온 짧은 말로, 배우면 배울수록 재미있고 친숙하게 느껴지는 선조들의 가르침이다. 게다가 이 책에선 짱구가 등장하는 만화와 함께 쉽고 재미있는 속담풀이를 읽다 보면 어느 새 속담과 매우 가까워져 있을 거다.

  속담은 오랜 세월에 걸쳐 수많은 사람의 경험이 쌓여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어려움이나 곤란한 일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충고 해 준다. 또한 좋지 않은 상황이나 나쁜 일을 피해갈 수 있도록 도와 주기도 한다.

  속담은 듣는사람을 쉽게 이해시키거나 설득하기도 하고, 감탄하게 만들 수도 있는 것이 바로 속담이다.

  [짱구 속담사전] 에는 속담 외에도, 두 개 이상의 단어가 어울려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는 관용구와 4개의 한자가 모여 특별한 뜻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도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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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동화 - 마음이 따뜻해지는 17가지 이야기
홍성중 엮음, 윤덕진 그림 / 홍진P&M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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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행복을 가꾸는 사람들은 언제나 자기 것만 가질 줄 안다. 자기 것이 아닌 물건에 대해서는 욕심을 내지 않는다. 일한 만큼, 노력한 만큼만 가져간다. 이 세상에는 공짜란 없다는 것을 잘 안다. 공짜로 오는 것은 대부분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 대가란 것이 그다지 좋지 못한 경우가 많다. 만약 빚을 질 때는 조금만 져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갚기가 쉽다.

  가족이란 따뜻한 방 안에 같이 사는 사람을 말한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제일 먼저 달려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다. 추울 때 옆에서 따뜻한 체온을 빌려 주는 사람이다. 그런 가족이 있는 사람은 행복하다.

  배부른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은 있으나 마나 하다. 그러나 며칠씩 굶주린 사람에게 빵 한 조각은 생명을 이어갈 수 있는 매우 쥐중한 음식이다. 돈이 많은 사람에게 천 원은 별로 가치가 없다. 그러나 파지를 줍는 할머니는 하루종일 길거리를 다니며 일해야 겨우 천원을 번다. 이처럼 우리에게는 보잘 것 없는 것들이 어떤 사람에게는 대단히 귀중하게 쓰이게 된다. 행복을 가꾸는 사람들은 이처럼 자기 것을 베풀어 다른 사람을 살리는 일을 곧잘 한다.

  행복을 가꾸는 사람은 항상 무언가를 주려고 준비한다. 그런 사람들은 매일매일 상대방을 기쁘게 만드는 선물을 준비한다. 선물이라고 해서 거창하거나 값비쌀 필요는 없다.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말 한 마디면 된다.

  행복을 가꾸는 사람은 아무렇게나 선물을 준비하지 않는다. 상대방 친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어떤 선물을 받을 때 가장 기뻐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그런 선물을 주려고 일 년 내내 준비하고 노력한다.

  일단 약속을 했으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지켜야 한다. 약속은 지킬 것이냐 말 것이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다. 약속은 무조건 지키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소중하다. 그런데도 약속을 어기는 것은 상대방의 소중한 시간을 도둑질하는 곳과 같다.

  사람은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야 자신도 행복하게 된다. 하루 한 가지 남을 기쁠게 하는 일을 해 보기 바란다. 그러면 저절로 자신도 행복해진다. 그 행복이 더욱 커지려면 아무 대가를 바라지 말아야 한다. 할 수 있다면 그냥 베푸는 것이 행복을 키우는 비결이다. 내가 좋은 일을 했는데 그 사람이 기억할 수 있을까 하는 염려는 하지 마라. 그런 염려 없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한 것일수록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법이다.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말 중에 '우리' 라는 말이 있다. 또 행복을 위해 줄여 사용해야 하는 말 중에는 '나' 라는 말이 있다. '우리' 라는 말은 자주 하고 '나' 라는 말을 적게 하면 조금 더 행복에 가까워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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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로버트 먼치 글, 안토니 루이스 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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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동화책의 작가 로버트 먼치는,,,

  너를 사랑해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어떤 일이 닥쳐도
  내가 살아있는 한
  너를 늘 나의 귀여운 아기

  라는 짧은 노래를 세상 빛을 보지 못하고 떠난 자신의 두 아이를 기리기 위해서 만들었다. 이 노래는 1979년과 1980년에 사산한 그의 두 아이게게 보내는 아버지의 사랑 노래인 것이다.

  그래선지 이 짧은 노래는 책이 진행되면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 

  누구나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너무나도 이쁘고 귀엽과 사랑스럽다. 그런 아기가 점점 자라서 기어다니고, 걷게되고, 옹알이도 하게 된다. 또한 간간이 말썽도 피우곤 한다. 하지만 잠자는 모습을 보면 한없이 사랑스럽다.

  그 아기가 점점 더 크게 자라 10대가 되면, 부모님 말씀을 잘 안 듣기도 한다. 그럴때면 아이가 밉다가도 밤에 자는 모습을 보면 또다시 사랑스러워 진다. 

  이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부모를 떠나게 되는데, 그래도 이 아이는 언제까지나 나의 아기이다. 결국 이 아이가 어른이 되어 자신도 아이를 갖게 된다. 

  부모님이 된 지금에서야 부모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 것 같다. 어린시절 다 컷다고 생각하며 부모님의 간섭이 싫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를 키우다보니 정말 이지 부모님 심정을 이제서야 조금 알게 된다.

  점점 커가는 아이들을 보는 내 시선은 항상 그 아이들이 어리고 위험해 보이기만 한다. 그러니 내가 얼마의 나이건간에 부모님의 눈에는 언제까지고 아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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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구급차가 삐뽀삐뽀! (그림책 + 사진책 + 장난감 구급차) - 일하는 자동차
깊은책속옹달샘 편집부 엮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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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이 책을 읽을때 느낌과 다 읽고 난 뒤의 느낌이 사뭇 다르다. 그리고 아이 혼자 읽는 것 보단 부모와 같이 읽어 보는게 더 이해가 잘 될거다. 

  이 책은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119에 관한 이야기를 동물들을 등장시켜 이야기하고 있다.

  제일 먼저 아기 종달새가 나온다. 이 아기 종달새는 엄마 종달새가 항상 위험한 곳에 가면 안된다고 말씀하시는 것에 불만을 갖고 투덜거린다. 그러던 중 우물가에서 발을 동동 구르는 너구리 아줌마를 보게 된다. 아기 종달새는 궁금해서 너구리 아줌마에게 가까이 가는데, 그만 너구리 아줌마가 우물에 빠지고 만다.

  이것을 본 아기 종달새는 겁을 낸다. 하지만 엄마 종달새가 걱정하지 말라며 119에 전화를 건다. 하얀 구급차가 도착해서 우물에 빠진 동물을 구해주는데, 이상하게도 제일 먼저 우물에서 올라온 동물은 코끼리 였다. 그리고 다음으로 원숭이, 양, 토끼 그리고 드디어 너구리 아줌마가 올라왔다. 

  너구리 아줌마가 왜 위험한 우물에 들어갔는지 궁금해졌다. 그런데 너구리 아줌마 품에는 아기너구리가 안겨 있었다. 바로 너구리 아줌마는 개구쟁이 아기너구리를 구하려다 빠진거다. 

  결국 토끼는 너구리 아줌마를 구하려다 빠지게되고, 양은 토끼를 구하려다 빠지게되고, 원숭이는 양을 구하려다 빠지게되고, 코끼리는 원숭이를 구하려다 빠지게 된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아이에게 위험한 일이 생기면 119에 전화하게끔 교육시키는데 참 좋은 책이다. 이 책의 내용과 같이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려다가 자신도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그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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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있는 집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김정희 지음 / 알마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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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아이 치영이의 수학 점수를 보면서 참 많이 공감이 갔다. 우리 아이도 처음 수학 시험을 봤을때 40점대를 맞았는데 전혀 기죽거나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에게 "너보다 수학 못본 아이가 있어?" 하고 물었더니, 아이는 없다고 했다. 조금은 황당했지만 아직은 초등 저학년이기 때문에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 뒤 수학 점수가 조금씩 오르더니 70점대까지 올라갔다. 70점대 점수를 받아와서는 우리 아이도 여기의 치영이처럼 굉장히 자랑을 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래도 아이를 믿고 맡겨 두었었는데, 요즘은 학교에서 배운 것만 가지고 시험을 보는데 곧잘 100점을 맞아온다. 

  이렇게 아이 혼자 공부하기까진 불안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 줬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도 부모가 자신을 믿어주면 그만큼 보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책 좀 보라고 할때 보다 그냥 아이가 관심있어하는 책들 위주로 사다 주었더니 아이가 책과 무척 가까워 졌다. 그러면서 점점 장르를 넓혀 가는 것을 나는 체험했다. 

  비록 이 책의 저자 김정희 엄마처럼 집에 있는 TV를 치우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아이가 책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은 했다는 생각이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을 보면 부모로써 부럽기 짝이없다. 우리아이도 이 아이들처럼 책을 많이 읽었으면 하는 바램은 어느 부모고 마찬가지일 것이다.

  저자 김정희씨가 거실을 독서실로 꾸미기를 결심한 동기가 넋을 놓은 듯한 무표정한 얼굴로 화면을 뚫어져라 보고, 텔레비전이 꺼지기라도 하면 난리를 치고,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리모컨부터 찾는 아이들, 다른 놀이를 하면서도 텔레비전은 꼭 켜놓아야 하는 그런 아이들을 보면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아마도 대부분의 집의 아이들이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된다. 

  텔레비전을 치우기까지 아이들과 남편과의 전쟁도 만만치 않았다는 이야기. 그러나 텔레비전을 치운 뒤 가장 먼저 소음에서 벗어났고, 늘 피로해하던 남편도 눈에 띄게 활발해졌으며, 시간의 여유는 마음의 여유를 가져다 주었고 가족은 많은 것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텔레비전이 없는 집에서 아이들은 달리 할게 없다보니 자연스럽게 책을 보게 되었다고 한다.

  부모들이 무심코 아이들에게 공부하라고 말하면서, 자신들은 텔레비전을 본다면 아이들은 어떤 마음일까? 아이들도 부모와 같이 텔레비전을 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집처럼 텔레비전이 없고, 부모들도 아이들에게 책을 보라고 강요하기보단 그냥 자신들이 책을 보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가족이 자연스럽게 모두 책을 보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가정교육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계는 한 권의 책이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책의 한쪽만을 읽었을 뿐이다" 고 아우구스티누스는 말했다. 그만큼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얘기 아닐까 생각한다. 비록 세계 여행은 못하지만 간접적으로 세계여행에 관한 책을 통해 느껴볼수는 있지 않은가? 그러면서 관심도 생기고 직접 가보고 싶어지기도 하는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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