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제목에서 시선을 끈 책이다. [성적표 받은 날] 정말 어린시절 제일 싫은 날 중에 하루 였던 기억이 난다. 어린시절 어떻게하면 이날 부모님이 성적표를 안 보실수 있을까 무척 고민했었다. 또한 성적이라도 떨어진 날이면 가출을 해야하나 고민하기도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순수했던 것 같다. 책의 앞 표지를보면 토끼가 당근을 지팡이 삼아 다리를 꼬고 서있다. 인상은 무척 무섭게 쓰고 있고 한 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누군가를 째려보는 느낌이다. 그리고 토끼의 큰 귀에는 귀걸이를 하고, 꼬리는 녹색으로 염색까지 한 것이 볼수록 웃음이 난다. 어느날 플러프는 편지 한장을 남기고 집을 나간다. 그 편지에는 자신이 악당 1호라 불리며 다른 악당들과 같이 생활할 것이라 적혀있다. 그러면서 악당들과 나쁜짓도 서슴없이 하고 다닌다는 이야기도 적혀있다. 정말 플러프는 악당이 되기 위해 집을 나간 것일까? 이 의문은 책을 끝까지보면 풀린다. 결국 플러프는 나의 어린시절처럼 부모님에게 성적표를 보여주기 무서워 집을 나간 것이다. 그리고 편지에 만약 부모님이 성적표를 보시고도 용서가 된다면 자신을 데려가라고 써있는 부분을 보면서 웃음이 난다. 부모님에게 혼날것을 대비해 플러프 자신이 먼저 선수를 친 것이 아닌가! 동화뿐 아니라 모든 책들을 끝까지 보지 않고 판단한다면 큰 착오가 생길수도 있을 것이다. 처음 시작되는 이야기가 끝까지 이어지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 또한 그렇다. 그래도 지금은 우리의 어린시절보단 성적표 받는 날이 덜 부담스럽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때는 성적과 석차가 같이 나왔지만 요즘 초등학교에선 성적이나 석차는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의 미래 아이들이 성적표에 너무 부담갖지 않고 공부에 재미를 가질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참 좋겠다.
2006년 장르 : 스릴러 감독 : 기욤 까네 출연 : 프랑수아 클루제, 앙드레 뒤솔리에,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역시 권력은 어느 나라고 똑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주인공 부부의 권력에 맞서는 과정이 멋있습니다. 스릴과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2007년 감독 : 렌 와이즈 먼 출연 : 브루스 윌리스, 티모시 올리펀트, 저스틴 롱, 매기 큐
2007년 장르 : 공포 감독 : 짐 손제로 출연 : 크리스틴 벨, 이안 섬머핼더, 크리스티나 밀리언, 릭 곤잘레즈
2007년 장르 : 스릴러 감독 : 카네코 슈스케 출연 : 후지와라 타츠야, 마츠야마 켄이치, 토다 에리카, 카가 타케시 애니도 재밌게 봤는데... 영화도 재밌네요.. 특히 영화에 나오는 사신들 정말 실감 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