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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7년 10월 25일 - 일본
장르 : 드라마
감독 : 마츠오카 조지, 니시타니 히로시
각본 : 마츠오 스즈키
원작 : 릴리 프랭키
출연 : 오다기리 죠(보쿠 역), 키키 키린(오칸 역)



좀처럼 정착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떠나 홀몸으로 나(오다기리 죠)를 키운 엄마(키키 키린). 남들과 다를 바 없지만 어쩐지 조금 더 애틋한 모자지간이다. 갑자기 미술공부를 하겠다고 떠난 나에게 엄마는 지극한 응원을 보내지만, 처음의 원대한 꿈과는 달리 나는 빈둥거리다 졸업도 하지 못하고 빚만 쌓여간다. 나이가 들수록 나는 그렇게 싫어했던 지독하리만큼 책임감 없는 아버지와 점점 닮아가고 있었다.

 돈이 없어 친구들은 모두 떠나고 집세가 밀려 이곳저곳을 전전하는 질 낮은 자유를 즐기던 나. 어느 날 날아온 엄마의 암 투병 소식은 나를 조금씩 변화시킨다.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자리가 잡히자, 나는 엄마와 도쿄에서 함께 살 결심을 하고, 친구들 북적이는 집에서 그들만의 소박한 행복이 시작된다. 하지만 엄마의 암이 재발되고 그들의 일상에도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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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2월 5일 - 캐나다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각본 : 장 마크 발레
출연 : 미쉘 코떼(제르베 볼리외 역), 마크-앙드레 그롱당(자크 볼리외 역), 다니엘 프룰(로리안느 볼리외 역)



1960년 12월 25일, 독실한 카톨릭 집안인 ‘볼리외’가에서 아기 예수와 같은 날에 태어난 특별한 아이 ‘자크’. 특별한 생일만큼 자크에게는 개성 넘치는 독특한 가족들이 있다. 팻시클라인을 광적으로 좋아하시는 아버지, 아들에게 초능력이 있다고 믿는 어머니, 책벌레 큰형, 까칠한 날라리 둘째형, 단순한 스포츠맨 셋째형, 먹을 것에 미친 막내 이런 가족 사이에서 유별나게 성장하는 자크의 이야기와 ‘볼리외’가의 C.R.A.Z.Y한 그들의 좌충우돌 가족사가 펼쳐진다!

 추천 코멘트. 1960~70년대 몬트리올의 중산층 가족을 배경으로 당시의 팝 문화를 한껏 맛볼 수 있는 작품. 보수적인 마초 아버지와 항상 티격태격하는 그의 다섯 아들들. 아버지에 대한 사랑과 성 정체성의 혼란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넷째 아들 자크의 성장담이 핑크 플로이드, 롤링 스톤즈, 데이빗 보위 등 당시의 록음악과 함께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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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7년 4월 19일 - 미국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멜로, 애정, 로맨스
감독 : 로버트 드니로
각본 : 에릭 로스
출연 : 맷 데이먼(에드워드 벨 윌슨 역)

<굿 셰퍼드>는 냉전 시대에 활동했던 실제 CIA 요원을 모델로 하여 역사적인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1961년 4월 쿠바 반 혁명군 침공작전에 실패한 미국 정부는 CIA 내부 첩자로 인해 정보가 유출되었음을 알게 된다.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은 대통령의 지시에 의해 CIA는 내부 첩자를 비밀리에 조사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CIA 초창기부터 첩보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요원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에게 익명의 녹음 테잎과 흑백사진이 도착한다. 첩자를 알아낼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인 이 증거물의 정체를 하나씩 밝혀나가면서 윌슨은 자신의 CIA 활동을 거슬러 올라간다.

 1939년. 명문가 출신의 예일대 학생 에드워드 윌슨(맷 데이먼)은 비밀 서클인 Skull and Bones에 가입하면서 첩보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 그의 명석하고 냉철한 두뇌, 무엇보다 국가에 대한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미 정부 비밀요원이 되기에 최적의 요소였던 것. 윌슨은 이 단체에서 만난 클로버(안젤리나 졸리)와 하룻밤을 보내고 그녀가 임신하자 책임감으로 결혼에 이른다. 결혼식 직후 윌슨은 국가의 첩보요원으로 유럽으로 발령, 그곳에서 영국 첩보원들과 교류하며 점차 CIA 요원으로 자리를 잡아간다. 그러나, 그가 최고의 요원이 될수록 그는 주변의 모든 사람들, 가족조차도 불신하게 되고 이것은 결국 크나큰 희생을 불러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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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1월 29일 - 일본

장르 : 드라마

감독 : 미나모토 타카시

출연 : 토요카와 에츠시, 타쿠치 토모로우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개되는 갖가지 등장인물들의 이야기. 

정전된 도시...

곳곳의 가게에선 촛불을 밝힌다.

한 가게의 촛불잔치라고도 할만큼 너무 아름다운 촛불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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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3월 27일 - 미국, 독일, 영국
장르 : 드라마, 코미디, 멜로, 애정, 로맨스
감독,각본 : 마이크 바인더
출연 : 조안 알렌(테리 앤 울프메이어 역), 케빈 코스트너(데니 데비스 역)



“제가 어린 시절에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제 어머니는 수년 동안 어려운 시절을 겪어야만 했죠. 이런 경험은 제가 이 영화의 포인트를 잡는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저는 그 시절에 대해서 시나리오를 쓰고 싶었고, 결국 오해로 인해 빚어진 잘못된 분노에 대한 이야기가 탄생했습니다.” ? 감독 마이크 바인더  

나를 버리고 젊은 비서랑 바람이 나서 스웨덴으로 도망간 남편. 가뜩이나 남편 문제로 골치가 아픈데 별의 별 문제를 다 일으키며 내 속을 박박 긁어대는 네 딸들까지! 게다가 남편이 사라진 이후, 땅문제를 핑계 삼아 한 손엔 맥주를 들고 허구한 날 우리 집을 기웃거리는 옆집 데니는 은근슬쩍 나한테 추파를 던지는데… 이런데도 내가 변하지 않고 배기겠어?

 걸핏하면 시비, 수틀리면 버럭! 아빠가 사라진 이후 우리에게 온갖 히스테리를 부리는 엄마. 그러나 받아주는 것도 한계가 있지, 정말 우리 엄마만 아니면 한대 때려준 다음에 확 퍼붓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 하루에도 열두 번씩 울컥 치민다. 하지만 옆집 데니 아저씨가 나타나면 엄마가 몸가짐에 신경을 쓰는 눈친데?

 나는 전직 메이저리거, 지금은 팬들이 원하는 야구 얘기만큼은 절대 하지 않는 라디오 DJ 데니. 어느 날 땅문제로 친구 테리의 집을 찾았다가 그녀의 남편이 바람나서 사라졌다는 얘길 들었는데 이 여자, 내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늘 쓸쓸하고 인기척 없는 내 집과는 달리 늘상 조용할 날이 없는 이 집이 왠지 사람 사는 냄새가 나서 좋긴 한데… 그나저나 테리의 이 히스테리를 어떻게 잠재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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