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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5년 5월 20일 - 프랑스
장르 : 드라마, 모험
감독, 각본 : 토니 갓리프
출연 : 로맹 뒤리스(자노 역), 루브나 아자발(나이마 역)



전쟁의 상처와 같은 화상자국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노'. 아랍이름을 가졌지만 프랑스인 이라 말하는 '나이마'. 어느 날 자노는 나이마에게 황당한 제안을 한다.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을 가로질러 알제리에 가자!"

 부모가 떠난 조국으로, 자신들의 근원으로, 문명사회를 등지고, 음악만을 가지고서 훌쩍 떠난 두 사람. 이들은 5,000KM에 달하는 그 여정의 길로 뛰어든다. 자유로운 영혼들, 안달루시아의 음탕한 금기에 한때 매료되지만, 결국 지중해를 건너기로 결심하고...

 테크노 비트가 플라멩고의 열기로 변해가는 동안 '자노'와 '나이마'는 예전의 그 망명길을 다시 재연한다. 이들을 완전한 알제리인으로 거듭나게 하는 것은 음악이다. 타악기 리듬이 주가 되는 알제리의 민속 음악과, 마치 우리의 씻김굿을 닮아있는 흥겨운 춤과 노래의 과정을 통해 자노와 나이마는 완전히 알제리에 동화되고 나이마는 마치 출산의 아픔을 겪는 산모가 된 것과도 같은 경험을 통해서 완전한 알제리인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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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1996년 7월 20일 - 미국
장르 : 드라마
감독, 각본 : 팀 로빈스
출연 : 수잔 서랜든, 숀 펜



루이지애너의 흑인 빈민가에서 희망의 집(Hope House)를 운영하는 헬렌 수녀(Sister Helen Prejean: 수잔 서랜든 분)는 어느날 매튜 폰스렛(Matthew Poncelet: 숀 펜 분)이란 백인 죄수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그는 감옥 생활의 외로움과 고통을 달래줄 얘기 상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면회가 불가능하다면 편지라도 써달라고 애원한다. 한번도 교도소를 방문한 적이 없는 헬렌 수녀는 교구 신부와의 면담 끝에 그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교도소로 면회를 간다.

 매튜 폰스렛은 데이트 중이던 두 연인을 강간한 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 게다가 아주 비열하고, 불량스럽고, 자신의 죄를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쓰레기같은 인간이다. 하지만, 헬렌 수녀를 만난 매튜는 가난 때문에 변호사를 대지 못해 주범은 사형을 면하고 자신만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았을 뿐, 무죄라고 주장하며 도와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 수녀로서 감당하기 힘든 결정을 앞에 두고 갈등하던 헬렌 수녀는 무보수로 봉사하는 힐튼 바버(Hilton Barber: 로버트 프로스키 분) 변호사와 함께 항소를 하고, 주지사에게 '사형 제도'의 불합리성을 호소해 보는 등 죽음만은 면하게 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TV에 나오는 잔혹한 살해 현장 장면과 거친 욕설을 퍼붓는 매튜의 기자회견 모습을 보고 마음을 정하지 못한다. 설상 가상으로 그는 히틀러를 열렬히 사모하는 나치 추종자에, 지독한 인종 차별주의자이다.

 유죄를 확신하면서도 사형만은 면하게 하려는 바버 변호사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사형 집행일이 결정된다. 사형 집행 6일전, 헬렌 수녀를 찾는 절박한 매튜의 호소로 다시 그를 만난 헬렌 수녀는 매튜로부터 사형장까지 함께 하는 영적 안내자가 되어 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그 일은 여자로서는 전례가 없는데다가 무엇보다도 범행을 완강히 부인하는 그를 회개시켜야 하는 힘든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인종차별주의자와 친구가 되려는 그녀를 빈민 지역의 아이들조차 외면하고, 죽은 아이들의 가족들은 그녀를 경멸한다. 그러나,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매튜의 청을 수락한 헬렌 수녀는 그로부터 사형 집행일까지 6일동안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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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7년 10월 19일 - 뉴질랜드
장르 : 코미디
감독 : 크리스 그레이엄
각본 : 오스카 카이틀리
출연 : 오스카 카이틀리, 이아헤토 아 히



이런 친구들 있음, 결혼식날 걱정좀 되겠다...

결혼식 파티마다 돌아다니며 사고를 치는 사모아 마을의 최고 골치덩어리 네 남자. 급기야 마을 사람들의 항의로 인해 ‘결혼식 참석 불가’라는 날벼락을 맞게 된다. 단, 사랑하는 사람을 데려 온다면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다. 웨딩파티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철없는 네 남자, 그들은 과연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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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6년 12월 21일 - 미국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감독 : 조나단 데이턴, 발레리 페리스
각본 : 마이클 안트
출연 : 스티브 카렐(프랭크 역), 토니 콜렛(쉐릴 역), 그렉 키니어(리차드 역), 폴 다노(드웨인 역), 아비게일 브레스린(올리브 역)



대학 강사인 가장 리차드(그렉 키니어)는 본인의 절대무패 9단계 이론을 팔려고 엄청나게 시도하고 있지만 별로 성공적이지 못하다. 이런 남편을 경멸하는 엄마 쉐릴(토니 콜레트)은 이주째 닭날개 튀김을 저녁으로 내놓고 있어 할아버지의 화를 사고 있다. 헤로인 복용으로 최근에 양로원에서 쫓겨난 할아버지(앨런 아킨)는 15살 손자에게 섹스가 무조건 중요하다고 가르친다. 전투 조종사가 될 때까지 가족과 말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아들 드웨인(폴 다노)은 9개월째 자신의 의사를 노트에 적어 전달한다. 이 콩가루 집안에 얹혀살게 된 외삼촌 프랭크(스티브 카렐)는 게이 애인한테 차인 후에 자살을 기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방금 퇴원한 프로스트 석학이다. 마지막으로 7살짜리 막내딸 올리브(애비게일 브레슬린)는 또래 아이보다 통통한(?) 몸매지만 유난히 미인대회에 집착하며 분주하다.

 그러던 어느 날, 올리브에게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리는 쟁쟁한 어린이 미인 대회인 '미스 리틀 선샤인' 대회 출전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리고 딸아이의 소원을 위해 온 가족이 낡은 고물 버스를 타고 1박2일 동안의 무모한 여행 길에 오르게 된다. 좁은 버스 안에서 후버 가족의 비밀과 갈등은 점점 더 커져만 가는데.. 할아버지와 올리브가 열심히 준비한 미스 리틀 선샤인 대회의 마지막 무대는 가족 모두를 그들이 절대 상상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변화시키게 된다. 과연 후버 가족에겐 무슨 일이 생긴 것 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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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1월 3일 - 보스니아
장르 : 드라마, 전쟁
감독 : 야스밀라 즈바니치
출연 : 미르자나 카라노비크(에스마 역), 루나 미조빅(사라 역)



세르비아군의 ‘인종 청소 프로젝트’
그 무자비했던 실상을 고발하는 ‘여성’영화!

‘엄마’가 간직하고 있는 비밀, 그리고 그 비밀의 중심에 서 있는 ‘딸’. 이 곳은 ‘그르바비차’. 보스니아 수도인 사라예보의 한 마을이다. 보스니아 내전 당시 세르비아군의 포로수용소가 있었던 이 곳에, 독신모인 ‘에스마’는 12살 난 딸 ‘사라’와 함께 살고 있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랑스러운 딸 ‘사라’를 위해, 엄마 ‘에스마’는 항상 바쁘고 힘든 일상을 보낸다. 딸을 먹이려고 얼마 남지 않은 돈을 털어 생선을 사며, 수학여행 경비를 마련하기위해 시내의 한 클럽 웨이트리스로 일하며 온갖 굴욕과 압박을 견뎌낸다.

 그러던 어느 날, 아버지가 전쟁에서 전사한 ‘전쟁영웅’인 것으로 믿고 있던 딸 ‘사라’는 “전사자 가족에게는 수학여행 경비가 면제 된다”는 말을 기쁘게 전하며, 아버지의 전사 증명서를 요구한다. 하지만, 왠지 엄마는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쉽게 풀어놓지 않는데... 딸 ‘사라’의 출생과 관련된 비밀을 간직한 엄마. 그 괴로운 비밀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까?

 망설임 끝에 12년 만에 밝힌 엄마의 진실은 너무나도 충격적이다. ‘전쟁영웅’의 딸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사라’ 자신은, 사실 보스니아 내전 중에 수용소에서 비인간적으로 집단강간을 당해 태어난 것이다. 그 동안, 존경심과 함께 마음에 품어왔던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은 한 순간에 무너져 버렸다. 파렴치했던 세르비아 병사들 중 누가 아버지인지도 알지 못한 채 방황하기 시작하는 ‘사라’.

 끔찍한 진실을 절대로 알려주고 싶지 않았던 엄마 ‘에스마’는 고통스러웠던 과거와 다시 마주하게 되고, 사랑스런 딸 ‘사라’를 위해 진실을 쫓기 시작한다.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고 고통을 치유해 가는 긴 시간. 두 모녀는 끔찍했던 전쟁의 과거를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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