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 우리생애 최고의 순간 - 한국

개봉 : 2008년 1월 10일 - 한국
장르 : 드라마
감독, 각색 : 임순례
각본 : 나현
출연 : 문소리(미숙 역), 김정은(혜경 역), 엄태웅(대표팀 감독 역), 김지영(정란 역), 조은지(골키퍼 수희 역), 민지(보람 역)


대한민국 올림픽 2연패의 주역인 최고의 핸드볼 선수 미숙(문소리 분). 그러나 온 몸을 바쳐 뛴 소속팀이 해체되자, 그녀는 인생의 전부였던 핸드볼을 접고 생계를 위해 대형 마트에서 일하게 된다. 이때 일본 프로팀의 잘나가는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던 혜경(김정은 분)은 위기에 처한 한국 국가대표팀의 감독대행으로 귀국한다. 팀의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그녀는 자신의 오랜 동료이자 라이벌인 미숙을 비롯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노장 선수들을 하나 둘 불러모은다.

 혜경은 초반부터 강도 높은 훈련으로 전력 강화에 힘쓰지만 그녀의 독선적인 스타일은 개성 강한 신진 선수들과 불화를 야기하고 급기야 노장 선수들과 신진 선수들간의 몸싸움으로까지 번진다. 이에 협회위원장은 선수들과의 불화와 여자라는 점을 문제 삼아 혜경을 감독대행에서 경질시키고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 안승필(엄태웅 분)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한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중요했던 혜경이지만, 미숙의 만류와 일본으로 돌아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감독이 아닌 선수로 팀에 복귀해 명예 회복에 나선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뒤로하고 이제 감독으로의 성공적인 전향을 꿈꾸는 승필. 그는 선수들을 배려하지 않은 과학적인 프로그램과 유럽식 훈련 방식을 무리하게 도입해 한국형 핸드볼이 몸에 익은 노장 선수들과 갈등을 유발하고 오히려 대표팀의 전력마저 저하시킨다. 심지어 혜경과의 갈등으로 미숙 마저 태릉을 떠나버리고 대표팀은 남자고등학생 선수들과의 평가전에서도 졸전을 펼친다.

 미숙의 무단이탈을 문제 삼아 엔트리에서 제외하겠다고 공표하는 승필. 안타까운 혜경은 불암산 등반 훈련에서 자신이 먼저 완주하면 미숙의 엔트리 자격 박탈을 철회해 줄 것을 요구한다. 혜경은 미숙을 위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고 승필은 그런 그녀에게 지지 않으려고 이를 악물고 뛰는데… 결국 혜경을 비롯한 노장 선수들의 노력으로 미숙은 다시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고, 승필과 신진 선수들도 그녀들의 핸드볼에 대한 근성과 마지막까지 자신들의 꿈에 도전하려는 투지를 인정하게 된다. 마침내 최고의 팀웍으로 뭉친 그들은 다시 한번 세계 재패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아테네로 향한다.

아버지와 마리와 나 - 한국

개봉 : 2008년 6월 12일 - 한국
장르 : 드라마
감독, 각본 : 이무영
각색 : 정혜은
출연 : 김상중(아버지 태수 역), 김흥수(아들 건성 역), 유인영(미혼모 마리 역)



왕년에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전설의 록가수 태수(김상중 분)는 아들 건성(김흥수 분)의 집에 아무렇지 않은 모습으로 15년만에 찾아 온다. 아들 이름마저, 건성이라고 지을 만큼 인생 자체를 대충 사는 것이 삶의 철학인 태수는 책임감 있고, 희생적인 기존의 아버지상과는 거리가 멀다. 한편, 아들 건성은 아버지처럼 되지 않기 위해, 음악도, 공부도 계획대로 차근차근 준비하는 바른 생활 사나이로, 하나부터 열까지 아버지인 태수가 맘에 들지 않는다. 사사건건 부딪치고, 티격태격 말싸움에 15년 동안 쌓여온 애정과 애증이 섞여 있는 이 둘 사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건성의 집에 갓난쟁이를 데리고 마리(유인영 분)가 찾아온다. 길가다 잠시 도와준 것 뿐인데, 밑도 끝도 없이 갈 곳이 없다며 빌붙는 마리를 거절 할 수 없는 건성은 마리가 데리고 온 갓난아기 때문에, 태수에게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태수는 건성과는 달리, 마리와 갓난쟁이를 반기며, 이름까지 지어주는 정성까지 보여주고, 마치 자신의 자식인양 돌본다. 잠시동안이나마, 가족이 생긴듯한 이들의 묘한 관계는 점점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게 된다.

레전드 - 미국, 독일, 영국

개봉 : 미개봉 - 미국, 독일, 영국
장르 : 코미디, 판타지, 모험
감독 : 존 핸더슨
각본 : 피터 반즈
출연 : 랜디 퀘이드, 우피 골드버그



뉴욕의 대기업 관리직 간부인 잭 우즈는 아일랜드의 한 작은 마을을 디즈니랜드로 바꾸기 위해 땅을 사러 온다. 하지만 그는 마을에서 아름다운 캐서린을 만나 그녀와 사랑에 빠지고, 우연히 요정의 지도자 ‘멀둔’이 물에 빠진 것을 구해주게 되어 그들의 친구가 된다.

 땅위의 요정들과 하늘에 있는 트루핑들은 서로 사이가 나쁘다. 그런데 이들 사이에서 멀둔의 아들 미키와 트루핑들의 지도자인 보릭 왕의 딸 제시카가 서로 사랑하게 되고, 이를 계기로 요정들은 전쟁을 시작한다. 요정들이 자연을 돌보지 않자 날씨는 엉망이 되어 버리고, 이에 제시카와 미키는 늪의 영혼인 젠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계획을 짠다. 둘이 죽은 척하여 부모들을 화해시키려는 것이다. 하지만 해독제가 들어있던 병은 산산조각이 나고, 이 때 대(大)요정이 나타나 요정들과 트루핑들이 화해를 하면 둘을 살려주겠다고 한다.

 한편 진심으로 캐서린을 사랑하게 된 잭은 자신이 아일랜드에 온 진짜 이유를 밝히고 마을을 휴양지로 만들려던 계획을 포기한다. 잭과 캐서린은 아일랜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우여곡절 끝에 제시카와 미키의 결혼식도 함께 올려진다.

[강추] 황시 -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독일

개봉 : 2008년 9월 18일 - 오스트레일리아, 중국, 독일
장르 : 전쟁 드라마
감독 : 로저 스포티스우드
출연 :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조지 호그 역), 라다 미첼(리 피어슨 역), 주윤발(첸 한셍 역), 양자경(미시즈 왕 역)




1937년 중국, 일본군의 무자비한 학살 현장을 취재하던 영국인 종군기자 ‘조지 호그’(조나단 리스 마이어스)는 일본군에 붙잡히지만 게릴라 부대의 리더 ‘잭’(주윤발)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고, 그의 권유로 ‘황시’를 찾아간다.

 ‘황시’는 전쟁으로 가족과 집 모두를 잃고 이제 더 이상 잃을 것 없는 60명의 아이들이 있는 곳. 말도 통하지 않는 그들과 지내면서 호그는 또 다른 희망을 발견하지만 전쟁의 참혹함은 ‘황시’까지 드리우고, 전쟁터로 끌려나가게 될 위기에 처하는 아이들. 이에 호그는 60명의 아이들과 함께 ‘황시’를 떠나 새로운 희망을 찾기로 결심한다.

임팩트 포인트 - 미국

개봉 : 비디오영화 - 미국
장르 : 스릴러
감독 : 헤일리 클로크
각본 : 브렛 메리맨
출연 : 멜리사 켈러, 린든 애쉬비


비치 발리볼 여자 선수에게 사건이 생긴다. 
한 남자의 스토커...그리고 한 여자선수가 타켓이 된다.
그러나 그 남자와 여자 선수는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이 여자선수는 자신이 위험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과연 이 여자 선수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리고 이 스토커 남자를 잡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