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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12월 31일 - 미국, 영국, 스페인, 캐나다
장르 : 멜로, 애정, 로맨스 드라마, 전쟁
감독, 각본 : 존 듀이건
출연 : 샤를리즈 테론(길다 역), 페넬로페 크루즈(미아 역), 스튜어트 타운젠드(가이 역)


1933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모범생 가이(스튜어트 타운센드)의 기숙사에 어느 날 매혹적인 불청객 길다(샤를리즈 테론)가 황급히 숨어든다. 이 학교 교수인 그녀의 애인을 의식하며 조심스러워 하는 가이와 달리, 자유분방한 길다는 거칠 것이 없다. 자신과는 너무나 다른 상대에게 호기심을 느끼던 그들은 점차 서로에게 끌리게 되고, 결국 사랑의 밤을 보낸다. 그러나 채 시작 되기도 전에 이들의 사랑은 시련에 부딪힌다. 어머니의 부음을 듣고 홀연히 영국을 떠나는 길다와 못다한 사랑을 안타깝게 가슴에 묻는 가이.

 1936년 파리. 3년이 지난 후, 교사가 된 가이는 사진작가가 된 길다로부터 뜻밖의 초대를받는다. 꿈같은 재회를 한 두 사람. 이제야말로 길다와 하나가 되고 싶은 가이는 모든 걸 다 버리고 파리를 택한다. 그런데 길다의 곁에는 스페인에서 망명한 아름다운 모델 미아(페넬로페 크루즈)가 있었다. 길다, 미아, 가이. 세 사람은 한 집에 함께 살며 우정과 사랑이 뒤섞인 감정의 격랑 속으로 빠져든다. 훗날 그들 생애 가장 행복한 시절로 기억될 순간들. 그러나 운명은 그들을 위해 또 한번의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으니.

 1938년 스페인. 바야흐로 프랑코 반란군과의 전쟁이 파시즘 대 민주주의의 대결로 전 유럽에 들불처럼 번져갈 무렵. 자기 주변에만 충실하고 싶어하는 길다와, 신념을 지키고 싶어하는 가이와 미아. 세 친구는 예전처럼 오붓한 그들만의 생활은 불가능하다는 현실을 깨닫고 각자의 길을 선택하기로 한다. 길다를 파리에 남겨 둔 채 스페인으로 떠나는 가이와 미아. 그들에겐 생사를 넘나드는 전장의 고통보다 편지에 답장 한 통 없는 길다의 침묵과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나날들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아프다.

 1944년 다시 파리. 내전은 패배로 끝나고 유럽은 또다시 2차대전의 전화에 휩싸인다. 가이는 레지스탕스의 첩보원이 되어 6년 만에 파리를 찾는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입장이 되어 해후한 옛 연인들. 하지만 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이들의 운명과 사랑도 점점 더 위험한 상황으로 빠져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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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10월 27일 - 미국, 프랑스
장르 : 액션, 모험 스릴러
감독, 각본 : 마티유 카소비츠
출연 : 빈 디젤(투 룹 역), 멜라니 티에리(오로라 역), 양자경(레베카 수녀 역)


거대한 전쟁으로 인해 죽음과 가난이 팽배하고 혼란이 넘쳐나는 미래의 도시. 사람들은 하나 둘씩 정착할 곳을 찾아 피난길에 오른다. 총 하나만으로도 모든 일을 완벽하게 해결하는 전문 킬러 투롭(빈 디젤)은 어느 날, 정체불명의 조직으로부터 엄청난 액수의 돈과 새로운 인생을 보장받을 수 있는 특별한 미션을 부여받는다. 바로 6일 안에 한 여자를 미국으로 데려가는 것. 그는 신비스러운 능력을 지닌 여인 오로라(멜라니 티에리)와 그녀의 보호자인 수녀 레베카(양자경)를 데리고 미국으로 향하지만 도처에서 그녀를 노리는 괴한들의 무차별 공격을 받게 된다. 무너져가고 있는 이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오로라라는 것을 알아챈 투롭. 그는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거센 공격 속에서 그녀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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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 2008년 10월 16일 - 한국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은주
각본 : 김은주, 배수인
출연 : 이영은(영조 역), 하석진(윤수 역)

녹슬었던 가슴을 여는 첫사랑 작동법

사별한 채 평생을 고지식하게 살아온 노교수(최종원)에게 책과 화분은 삶의 모든 것이다. 어느 날 노교수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나면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책과 화분을 제자인 영조(이영은)와 동네꽃집청년인 윤수(하석진)에게 각각 부탁한다.

 노교수의 집을 오가며 각자의 주어진 일에 충실하던 두 사람은 고양이 덩치 때문에 얼굴도 모른 채 티격태격하게 되고 점점 서로의 존재를 알아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서로에 대한 미묘한 감정이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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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명의 눈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숨겨진 이야기
이옌 지음, 이은희 옮김 / 리베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크게 사랑, 결혼, 가족, 친구, 인정, 지혜라는 6가지 단락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리고 각 단락에는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들이 흔히 알고 있는 이야기부터 다소 생소한 이야기까지 말이다. 읽는데 부담 없고 책장이 쉽게 잘 넘겨지는 그런 책이다.



1. 사랑

- 진정 사랑하는 이를 위해서는 살점뿐 아니라 자신의 모든 것을 내놓을 수도 있습니다.

- 사랑은 한 인간에게 죽을 때까지 남아 있는 아름다운 기억입니다. 미모 때문에 어떤 여자를 사랑하는 사람은 그 여자의 미모를 빼앗는 작은 흠만 있어도 그 여자를 더는 사랑하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사랑은 한 번 주어지면 결코 잊을 수도 없고, 사라지지도 않는 선물입니다. 사랑은 우주가 단 한 사람으로 좁혀지는 기적입니다. 그 사랑은 또 다른 기적을 낳습니다.



2. 결혼 

- 결혼은 어쩌면 사랑을 조건으로 하고 평생을 기한으로 하는 계약일지도 모른다.

-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진다고 했습니다. 남자도 여자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남자를 성공시키는 사람은 곧 여자입니다.

- 사랑은 함께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이를 목숨을 다해 지켜야 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입니다.

- 사랑이 한때 활짝 피는 장미와 같은 것이라면, 결혼 생활의 안정감은 매일 먹어야 하는 야채와 같은 것입니다.



3. 가족 

- 가족은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자 지친 영혼의 쉼터이다.

- 가난은 죄가 아니라 최고의 학교입니다. 또한 어머니는 최고의 선생님입니다. 그 가난의 학교를 졸업할 때 영광이 당신과 함께 있습니다.

- 아버지는 아들에게 자신의 자리를 비워주십니다. 강건해진 아들은 또 자신의 아이를 강하게 키워냅니다. 아들은 아버지를 잉태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내게 자리를 내주었듯이 나 역시 묵은 자리를 비워줘야겠지요. 아버지는 모든 것을 내놓아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슬픈 직업이니까요.



4. 친구

- 고된 삶 속에서 친구라는 존재는 가뭄 끝에 내리는 단비와도 같고, 오랜 비바람 끝에 비치는 찬란한 햇살과도 같다.

- 친구의 따뜻한 미소, 내 손을 잡아주던 두 손, 진실한 충고 한마디! 우리는 고독한 인생의 항해를 하는 중에 이런 친구를 만났을 때 외로움을 잊고 끝까지 인생의 항해를 해나갈 수 있습니다.

- 친구는 자신의 친절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자신의 친절을 과시하는 것은 또 다른 거래의 시작이니까요.

- 진정한 친구는 죽어서도 친구를 지켜줍니다.



5. 인정

- 꿀처럼 달콤한 사랑, 바다같이 깊은 혈육의 정, 오래된 술처럼 그윽한 우정은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 순간 진한 감동을 준다. 이밖에 한 가지가 더 있다면 그것은 바로 매일같이 어깨를 스치며 지나치는 사람들에게서 느끼는 인정이다.

- 미소는 아무런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도 많은 것을 이루어냅니다.



6. 지혜

- 작은 참새에게도 오장육부가 다 있듯이 작고 평범한 일에도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작은 일 하나하나조차 그것을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다.

- 누구에게나 미소를 지어보이세요. 미소를 지음으로써 운명이 바뀌지는 않는다 해도 모든 이에게 환영 받는 사람이 될 수는 있을 것입니다. 미소를 많이 지을수록 그만큼 번뇌도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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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지금 결단이 필요하다
나이토 요시히토 지음, 홍성민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10월
평점 :
절판


  우유부단함으로 고민하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는 기본적인 성격이 우유부단한 경우다. 이런 사람은 성격을 개선하는 훈련을 통해 상당한 수준까지 개선이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단순히 '결단력을 높이는 요령'을 모르는 경우다. 가장 좋은 것을 골라내는 규칙이나 요령을 모르면 제대로 된 선택을 할 수 없고 결국 우유부단해지는 것이다. 공식을 모르면 아무리 고민해도 수학 문제를 풀 수 없는 것과 같다. 따라서 요령을 익히면 우유부단함은 개선될 수 있다.

  먼저 무엇인가를 구입하기에 앞서 구입할 물건을 일정하게 정하고 구입하는 것이 우유부단한 사람에겐 좋다. 그만큼 고민하지 않고 쓰던 물건을 바로 선택해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유부단한 사람은 '하기 싫은 일부터 처리한다'는 행동 습관을 갖도록 하자. 하기 싫은 일을 먼저 처리해 두면 그 후의 행동이 편해지기 때문이다. 

  우유부단함을 없애려면 항상 시계를 보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다. 늘 시계를 봄으로써 '시간에 민감'해지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분' 단위로 행동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한다면 '시간은 얼마든지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오히려 '분' 단위로 행동하도록 스스로를 엄격하게 다루고 시간에 민감해져야 한다. 

  사람에게는 질문을 받으면 대답을 해야 한다는 심리가 있다. 질문을 받으면 무의식적으로 그런 압박을 느끼는 것이다. 그것을 이용하면 우유부단함을 개선할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쉽게 결론을 내릴 수 없을 때, 자신에게 잇따라 질문을 던지자. 

  우유부단함을 고치기 위해서 자문자답 방식을 사용할 경우에는 '네' 혹은 '아니오'로 대답할 수 있는 종류의 질문을 많이 준비하는게 좋다. '남자의 일생의 목표는 무엇일까?' 하는 식의 추상적이고 철학적인 논의를 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우유부단해지는 것은 선택의 폭이 넓기 때문이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하나뿐이라면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을 고르려고 고민하는 것이다.

  우유부단해지고 싶지 않으면 철저하게 선택의 폭을 좁혀야 한다. 그렇게 하면 쓸데없는 것으로 고민할 필요가 없다. 심리학에서는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을 '필터링'이라고 한다. 미리 '필터'에 걸러 결단을 내리기 쉬운 상황을 만들어두는 것이다.

  결정이 빨라도 그것이 나쁜 결정이라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없다. 그러나 정말로 최악인 것은 우유부단해서 어떤 결정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결정을 내리는 것이 빠르긴 해도 늘 잘못된 결정이어서 후회를 하는 사람은, 결정을 할 때 자신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 이유를 목록으로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잘못된 결정을 하는 것도 줄어들 것이다.

  어떤 일이든 망설이게 되는 것은 후회할 것 같다는 예측 때문이다. 후회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어떤 행동이든 주저하게 되는데, 거기가 바로 우유부단함의 온상이다. 

  따라서 우유부단해지지 않는 요령은 '모든 선택에서 후회하지 않는 것'이다. 후회할 것 같다는 예상을 버려라. 자신의 선택은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것이라고 믿는 것이 중요하다. 자신의 인생에서 잘못된 선택은 하지 않는다고 믿고 행동하면 우유부단해지지 않을 것이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은 "최악의 결정은, 무슨 일이든 늦게 내려진 결론이다."라며 망설임의 어리석음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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