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 먹을거야 메리와 친구들 1
민들레 글, 김준문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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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아이든 치과 가는걸 대부분은 두려워 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런 아이들이 치과에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덜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탕을 무척 좋아하는 메리는 친구들 몰래 사탕을 혼자서 다 먹는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메리는 이가 아프기 시작한다. 아마도 친구들 몰래 혼자서 먹은 사탕 때문이다. 바로 이가 썩은 것이다. 이가 썩었기 때문에 치과에 가야하는데 메리는 겁이나서 치과에 가질 못한다.

 

 

 

  그런데 이런 메리를 친구들은 도와주기로 한다. 바로 치과에 같이 가주기로 한 것이다. 그래서 메리는 친구들 도움으로 치과에 갈 용기를 갖는다.

 

  이 책을 보는 아이들은 메리처럼 치과에 갈 용기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치과는 결코 무서운 곳이 아니라 아픈 이빨을 치료해줘서 더이상 이빨이 아프지 않게 해주는 곳이다. 그리고 이런 사실을 아이 스스로 이 책을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결정을 대신해 주는 인형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걱정인형들이 동화의 주인공이 되어 나타났다. 상냥한 메리와 활기찬 인디, 소심한 라라, 멋쟁이 에코, 씩씩한 타타, 엉뚱한 찌지리가 엮어 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는 한창 크는 아이들로 하여금 협동과 배려를 느끼고 배울 수 있도록 한다. 또 아이들이 걱정하는 내용을 동화로 구성해 공감을 얻고 주인공들이 고민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용기를 준다.

 

  귀여운 캐릭터 인형과 배경을 실제처럼 만들어 제작하여 차원이 다른 생동감을 선사한다. 살아 있는 듯한 걱정인형이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 저자소개 >

 

[민들레 글]

  민들레 홀씨는 봄바람을 타고 날아가 한 줌 흙만 있어도 별 같은 꽃을 피웁니다. 어린이책을 기획하는 민들레는 마음에 품은 이야기들이 멀리멀리 날아가 많은 어린이들의 가슴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기 바라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김준문 그림]

  홍익대학교에서 가구제품디자인을 전공하고 현재 쇼타임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대표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save the children, 메리츠 걱정인형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 광고를 제작하였고, MBC 무한도전 애니메이션과 피규어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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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부자 코드 - 콘텐츠 투자 1인자가 알려주는
김현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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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CF속 김정은이 외치던 "여러분! 부자 되세요!" 라고 외치던 장면은 아직도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고 있다. 부자는 어느정도의 재산이 있어야 부자라고 할 수 있을까? 정도가 없는게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듯이 말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나는 가난하다고 느끼며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욕심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그순간 나도 부자의 대열에 합류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부가 지나간 길목에 서 있지 말고, 부의 새로운 길목을 찾아라!" 알면 앞서 가고 모르면 손해보는 캐피털마켓 사용 설명서. 꼬꼬면의 이경규, 뽀로로의 김일호, 청춘 멘토 김난도가 극찬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2000년대 초반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은 그리 좋지 않았다. 경제가 회복 중이기는 했지만 누구나 '부자가 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도 많은 이들이 '부자가 되기'를 원했고 도전했다. 그렇게 성공한 이들도 많았다. 이들의 도전과 성공이 우리가 IMF 외환위기를 예상보다 빠르게 극복하는 데 한몫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부자 되기'를 꿈꾼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는 '부자 되기'가 쉽지 않다. 단순하게 열심히 돈을 저축하거나 좋은 곳에 부동산을 사서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는 일정 수준 이상의 부를 쌓기 힘들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은행 이자는 물가를 고려하면 거의 제로 수준이고,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도 예전 같지 않다. 그럼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될 수 있을까? 이 담은 바로 이 책 속에 있다.

 

  모든 산업의 밑바닥에는 돈의 흐름이 있다. 이 흐름을 따라가는 기업들과 사람들은 더 나은 기회를 잡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들과 사람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런 변화는 우리나라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 캐피털마켓의 변화는 전 세계적인 변화다. 여기에 '새로운 부자 코드'의 핵심이 있다.

 

  '새로운 부자 코드'의 핵심은 캐피털마켓의 흐름을 읽고 캐피털마켓과 소통하는 능력이다. 그 극단적인 사례가 최근에 화제가 된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부자들이다. 그리고 캐피털마켓과 교감을 통해 새롭게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문제는 그런 기회가 있을 때 당신이 얼마나 그 기회를 기회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느냐 하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캐피털마켓의 패러다임변화와 흐름을 읽는 것이다. 이 책은 어떤 주식을 사고 어디에 얼마만큼 투자하라는 지침을 주지 않는다. 캐피털마켓에 대해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개념들을 가능한 한 쉽게 알려 줄 것이다.

 

  이 책에선 어려운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가능한 많은 사례들을 동원했고, 동원된 사례들은 대부분 가상 사례들이지만 실제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사례들이다. 이 사례들은 여러분들이 보다 쉽게 '새로운 부자 코드'의 핵심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 본문 중에서>

 

  금융자본주의 시대에 바뀐 돈의 흐름은 과거와 다른 비즈니스 마인드를 요구한다. 예전에는 비즈니스란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버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이제 경우에 따라서는 비즈니스의 미래가치를 평가받아 더 빠르게 기업을 성장시키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나은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됐다.

 

  다양하고 많은 기관들이 캐피털마켓에 존재하는 것은 이들 기관들이 모두 개별적인 역할이 있기 때문이다. 마치 유통 시장에 거대한 할인점부터 백화점, 전문매장, 슈퍼마켓, 편의점 등의 다양한 종류의 매장들이 존재하는 것과 같다.

 

  세계적인 기업들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나 구글 같은 IT 기업뿐만 아니라, GE나 코카콜라 같은 전통적인 기업들도 M&A를 통해 보충한다. M&A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투자자는 바보가 아니다. 투자자는 자선사업가도 아니다. 투자자는 경영자를 돕기 위해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다. 투자자는 자신의 수익을 위해 투자한다. 비록 결과적으로 투자가 잘못되는 경우가 있더라도 남을 도와주기 위해서 투자한 것이 아니다. 수익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때 투자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 저자 소개 >

 

  저자 김현우님은 리딩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장기신용은행을 거쳐 HSBC에서 일했다. 두 은행에서 많은 연봉을 받았지만 남은 것은 자본 시장의 흐름에 관한 체험된 감각이었다. IMF 구제금융의 여파가 아직은 남아 있던 2000년, 남들은 들어가지 못해 안달 난 외국계 은행에서 나와 벤처캐피털을 시작했다. 자본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에 은행에 안주할 수 없었다. 그렇게 시작한 지 꼭 2년 만에 한국창투를 인수하여 사장이 됐다. 그리고 2004년 더 큰 비전을 갖고 벤처캐피털 보스톤창투를 창업했다.

 

  코스닥의 대표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서 바텍, 켐트로닉스, 오스코텍 등 많은 IT, BIO 벤처 기업에 투자해서 IPO를 시켰고 다양한 M&A 딜을 진행했다. 또한 [괴물], [해운대], [국가대표], [조선명탐정], [범죄와의 전쟁] 등 80여편의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음반 등 음악 산업에도 투자를 하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투자의 선두주자로 급부상하였다. 최근에는 초기부터 투자했던 3D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이 북미 2,500개 이상의 상영관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국내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다시 썼다.

 

 

  2010년 리딩증권을 대주주로 영입하여 리딩인베스트먼트로 사명을 바꿨다. 외국인 투자 유치와 벤처산업을 진흥시킨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몇 년 전부터는 한양대 겸임교수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 동안 그보다 더 빠르게 변하는 벤처캐피털 업계에서 계속 도전하며 변함없이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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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김현우 새로운 부자 코드 5위 진입!
    from 돈 잘 보는 남자 김현우 팬블로그 2012-06-16 21:51 
    돈 잘 버는 남자? 돈 잘 보는 남자, 김현우. , 등 천만 관객을 먼저 본 남자, 돈 잘 보는 남자, 김현우님의 저서 가 금주 인터파크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습니다. 경제가 하반기로 갈수록 더 어려워질 거라는 전망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 지금 이럴 때일수록 남들과는 다른 시각에서 자본 시장의 흐름을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을 키워야 합니다. 돈 잘 보는 남자 - 김현우가 전하는 돈이 보이는 안내서 "새로운..
 
 
 
재치가 배꼽 잡는 이야기 사계절 저학년문고 8
조호상 지음, 김성민 그림 / 사계절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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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에는 재치 있고 배꼽을 잡을 만큼 우스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좁쌀 한 톨로 강가든 총각, 강아지 한 마리로 호랑이를 한꺼번에 많이 잡은 젊은이, 꾀를 써서 고약한 주인 영감을 혼내 준 머슴, 어처구니없는 억지를 부리는 주막집 주인에게 같은 방법으로 맞받아친 아이의 이야기, 훈장님이 내준 어려운 문제를 재치로 풀어내는 제자 등 아이들의 재치 넘치는 이야기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깔깔깔 웃다 보면 자연스럽게 지혜와 여유 있는 사고를 배울 수 있다.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는 강아지 한 마리로 많은 호랑이를 잡은 이야기가 제일 재밌었단다. 그런데 나도 이 이야기가 가장 재밌다. 그리고 좁쌀 한 톨로 장가까지 간 총각 이야기도 아이는 기억에 남는단다. 아이는 이 총각이 대단해 보인 것이다. 이 이야기는 현실성은 떨어지지만 옛날 우리 조상님들의 착한 마음씨가 잘 표현된 이야기라 생각한다.

 

  강아지 한 마리로 호랑이를 많이 잡은 이야기는, 호랑이를 한꺼번에 많이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한 게으름뱅이 총각이 괭이로 구덩이를 파서 온갖 똥거름을 채운 다음, 그 위에 들깨 한 말을 들이부었다. 수북이 자라난 들깨를 딱 하나만 남겨 두고 몽땅 뽑아냈더니, 그 들깨가 쑥쑥 자라 아름드리 나무만큼이나 커졌다. 총각은 그 들깨를 짜서 여러 개의 항아리에 가득 부어 놓고 강아지 한 마리를 얻어다가 틈만 나면 들기름 항아리에 목욕을 시켰다. 이렇게 들기름에 목욕시킨 강아지를 아주 긴 줄에 매달아 산 속에 두었더니, 다음날 강아지는 살아있고 강아지를 묶었던 긴 줄에는 많은 호랑이들이 엮여 있었다. 비법은 총각이 강아지를 들기름에 목욕시킨데에 있다. 호랑이가 강아지를 잡아먹지만 너무 느끼하고 미끄러워 바로 호랑이 똥구멍으로 나오게 된다. 그러면 다른 호랑이가 또 잡아먹고 또다시 강아지는 똥구멍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해서 호랑이가 줄줄이 엮이게 된 것이다.

 

  이 책은 해학적인 문체와 자연스러운 입말체가 뛰어나 아이들이 이야기의 세계에 흠뻑 젖어들면서 옛사람들의 낙천적인 사고와 삶의 지혜를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저자소개]

 

  글쓴이 조호상님은 1963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습니다. 1989년 [사상문예운동]에 시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그 동안 [연오랑 세오녀], [얘들아, 역사로 가자], [야생동물 구조대], [별난 재주꾼 이야기], [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누군 누구야 도깨비지], [울지 마, 울산바위야]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김성민님은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줄곧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려왔으며, 목판을 이용하여 우리 옛이야기의 세계를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가 처음 쓴 일기], [두꺼비 신랑], [쥐돌이의 세상 구경], [멧돼지가 기른 감나무], [돼지 콧구멍], [토끼전], [여우누이] 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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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해도 괜찮아 - 나와 세상을 바꾸는 유쾌한 탈선 프로젝트
김두식 지음 / 창비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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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망과 규범이 충돌하는 매일의 삶은 그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다. 더 상쾌하고, 더 박진감 넘치며, 때로는 더 무섭고, 더 지리멸렬하다. 더 불확실하기에 더 재미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진짜 재미있는 이야기일수록 주변에 털어놓기가 힘들다.

 

  누구나 마음 한편으로는 일탈을 꿈꾼다. 그러나 주변의 시선 때문에 일탈을 꿈으로만 묻어두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엿보고 돌을 던지는 왜곡된 방법으로라도 은밀하게 욕망을 배출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게 인간이다. 욕망을 배출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의 시선이 두려워 갈등하는 것이 요즘 우리들의 현실이 아닐까 생각한다.

 

  욕망을 잘 통제하는 사람만이 성공적인 학교, 직장, 가정, 종교 생활을 영위하는 게 우리 사회이다. 성공의 사다리를 오른다는 것은 남의 눈에 띄지 않는 깊숙한 방에 자신의 욕망을 감추어두고 반복하여 자물쇠를 채워나가는 과정이다. 그러나 자물쇠로 채워놓은 욕망은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어서 언젠가는 반드시 치명적 역습에 나선다.

 

  살아 있는 이야기는 대개 욕망과 규범의 갈림길에서 나온다. 욕망에서 자유로워진 것처럼 행세하는 사람, 규범이 완벽하게 내면화된 사람에게서는 살아 있는 이야기가 나올 수 없다.

 

  자신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욕망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면, 중년이 되어 불륜을 저지르는 일탈자가 되거나 욕망을 숨긴 채 희생양을 찾아 헤매는 사냥꾼이 되기 십상이다. 때문에 저자는 먼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고 욕망의 존재를 인정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누구나 비슷한 욕망을 품고 산다는 것을 인정하게 되면, 욕망의 역습에 처참하게 쓰러지는 일도, 쓰러진 희생양을 과도하게 짓밟는 일도 줄어들게 될 것이다.

 

  욕망과 공존 또는 화해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이 바로 '고백'이다. 사실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이다.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모든 고백에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백이 없는 사회에서는 끊임없이 다른 사람을 감시하고 비난하는 사냥만이 존재할 뿐이다. 자신의 욕망을 고백하고, 다른 사람의 고백에 귀를 기울이는 문화는 우리 사회의 희생양 매커니즘을 깨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때문에 저자 역시 이 글을 통해 욕망의 건강한 고백을 시도하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 개인의 욕망에 관한 이야기지만, 한편 '욕망'이라는 관점에서 사회현상을 분석하는 글이기도 하다. '유명해지고 싶다'는 저자 개인의 오랜 욕망을 인정하는 1장에서부터 스캔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생양 매커니즘과 중년 남성의 욕망을 살펴보는 2, 3장, 청춘들에게 욕망의 정글에서 살아남는 정신승리 비법을 전수하는 4장, 가족 이야기를 통해 중산층의 은밀한 욕망과 과도한 규범을 관찰하는 5, 6장, 몸과 살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살펴보는 7장,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믿어온 규범이 실상은 허약한 토대 위에 서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8장, 그리고 책의 전체 내용을 마무리하는 9장에 이르기까지, 저자가 들려주는 욕망과 규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는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흥미로운 분석들이 되어준다.

 

 

  또한 이 글은 저자 개인의 이야기일 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저자는 '살아 있는 이야기'라는 열쇠로 오래 채워놓았던 마음의 자물쇠를 열어보고 싶다고 말한다. 그런 저자의 고백을 통해 우리 역시 자신의 밑바닥을 솔직하게 들여다보게 되고, 우리 마음속에도 같은 욕망이 숨쉬고 있음을 인정하게 된다. 개인뿐 아니라 우리 사회의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해 누구나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이다.

 

 

 

 

 [저자소개]

 

  저자 김두식님은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군법무관과 서울지검 서부지청 검사를 지냈다. 특수교육을 공부하는 아내를 뒷바라지하겠다며 검사직을 사임함으로써 전형적인 법조인의 길에서 이탈하기 시작한 그는 이후 2년 간을 딸 아이 양육, 식사 준비, 청소, 빨래, 비디오 관람 등 가사업무에 종사했다.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겠다던 야심 찬 출발과는 달리 '등처가'로 전락해가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아 진로를 수정했고, 코넬대 법과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한동대 법학부교수로 형법, 형사소송법, 사회보장법 등을 가르쳤다. 또한 [복음과 상황] , [당대비평]에 편집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지금은 경북대법대에서 형법, 형사소송법, 여성과 법률 등을 가르치고 있다.

 

  2002년 [칼을 쳐서 보습을 :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와 기독교 평화주의]를 출간하였고, 여러 지면에 장애인, 여성, 병역 거부자 등 소수자 문제를 다룬 따뜻한 글들을 발표해왔다. [헌법의 풍경]으로 2004년 한국 백상출판문화상(교양 부문 저술상)을 수상했다.

 

  [헌법의 풍경]은 법은 어려운 것이고, 나와는 상관없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일반 시민들을 위해 쓰여진 법학 교양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란 두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헌법 정신, 결코 침해되어서는 안 되는 기본적 인권의 문제, 피의자, 피고인이 유일하게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수단인 말하지 않을 권리, 앞으로 법률의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차별 받지 않을 권리인 평등권 등 일반 시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헌법과 법률의 내용들을 딱딱하고 권위적인 법률 전문가의 말이 아닌 친절한 친구의 목소리로 흥미롭고도 구체적으로 전달해준다. 그 밖에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 [불멸의 신성가족] , [교회 속의 세상, 세상 속의 교회] , [불편해도 괜찮아] 등이 있다.

 

 

 

 

 

 

 

 

  [언론보도 참조 자료]

 

 매일신문

 

 부산일보

 

 중앙일보

 

 경향신문

 

 한겨레

 

 대전일보

 

 헤럴드경제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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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살기 5년차 혼자살기 시리즈 1
다카기 나오코 글.그림, 박솔 & 백혜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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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이자 작가인 나오코는 모든 자취생들이 그렇듯이 처음 혼자 살기 시작했을 때는 '귀여운 방으로 꾸밀래' , '멋진 생활을 하겠어' , '매일 즐겁게 보내야지!' 등등 여러가지 꿈과 소망이 있었지만 막상 시작해보니 역시 생활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렇게 꿈이 꿈으로 접히는 과정부터 홀로 생활을 시작하여 부딪히는 많은 것들에 적응해나가는 과정이 바로 이 [혼자살기 5년차]에 담겨있다. 혼자사는 독자들은 무릎을 탁! 치며 "내 이야기다!"라고 공감할 것이고, 홀로서기를 꿈꾸는 독자들은 생각지도 못한 즐거움, 어려움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자취생활 필독서이다.

 

  누구나 언젠가는 독립을 꿈꾼다. 독립을해서 자신만의 공간에 자신이 맘에들게 꾸미고 살고 싶어한다. 이 책의 작가 타카기 나오코처럼 말이다. 하지만 막상 자취를 해보면 꿈이 현실이 되기란 쉽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자취생활이 상상처럼 낭만적이지도 않고, 때론 외롭고 힘들다는 것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나만의 자취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가 타카기 나오코처럼 5년 정도 혼자살다보면 처음의 꿈과는 멀어지고, 어느순간 현실에 만족하며 살게 될 것이다. 그리고 나만의 자취방에 나름 만족하며 살게되고, 나만의 생활이 완성되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은 마치 만화책을 보는 듯도 하고, 어린시절 여자라면 가지고 놀았던 종이 인형 같기도 하다. 종이 인형에게 옷도 오려서 입혀주고, 모자도 씌워주는 등 자기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꾸며주며 놀았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래선지 책을 보는동안 책 속에 나오는 그림만으로도 내 방을 꾸밀수 있을 것 같은 착각까지 든다.

 

  자취생활 1년차와 5년차의 생활력은 비교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나오코의 생활이 어떻게 변화되는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있다. 5년차쯤 되면 '쓸데없는 데 돈 쓰면 못써!'라는 것이 원칙이 되어버린다. 고급백화점이나 잡화점, 카페에 가려고 했던 것이 가까운 슈퍼마켓이나 100엔샵, 덮밥집이 되어 버리는 것처럼. 그런 점에서 현실은 가혹하지만 5년차 정도가 되면 어느새 나름 생활규칙이 만들어지고, 노하우도 생기면서 자신만의 생활이 완성된다.

 

 

 

 [나오코의 솔로생활 규칙]

 

 1. 비오는 날 장보기는 절대 피할 것.

 

 2. 빨래하는 날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

 

 3. 아무런 일정이 없는 날, 그리고 돈도 없는 날에는 자버려요.

 

 4. 친한 친구로부터의 선물은 실용적인 것으로 부탁해요.

 

 5. 각 슈퍼의 반값세일 시간 파악은 필수!

 

 6. TV에서 무서운 방송이 나오면 재빨리 채널을 돌려요.

 

 7. 혼자 밥 먹으러 가기를 두려워 말라!

 

 8. 아플 때는 드러눕게 준비를 해야 해요. (장보기, 주변 사람들에게 연락해두기 등등)

 

 9. 부모님 집에서 구원물자를 조달해요.

 

 10. 자나 깨나 방범! 함부로 문열어주지 말아요.

 

 

 

 

 

 [저자소개]

 

  타카기 나오코는 자신의 이야기를 그린 카툰 에세이로 데뷔한 이래, 고정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젊은 일러스트러이터다. 1974년생. 일본 미에현 출신. 중학교 1학년 때 미술 교과서에 실린 벤 샨의 그림에 감동해 그림 그리는 길로 들어섰다. 디자인학교 졸업 후 나고야 디자인 회사에 근무했다. 그녀의 책은 한국을 비롯하여 대만, 중국, 홍콩, 태국 등에서 출간되었으며, 한국에서는 2003년 [150cm 라이프]가 출간되었다. 그 밖의 저서로는 [혼자만의 여행] 시리즈, [150cm 라이프] 1, 2, 3편, [독립생활 다이어리] 시리즈 등 120여 권이 있다.

 

 

 

 

 

 [작가의 말]

 

  어릴 적에는 '꽃가게를 하고 싶어'라든가 '빵집을 하고 싶어' 같이 여느 소녀들과 다름없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중학생이 되면서 '난 그림을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에세이를 쓰거나 아크릴 물감으로 일러스트나 만화를 그리곤 합니다.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 낮이 길고 옷을 얇게 입을 수 있고, 맥주가 맛있기 때문이죠.

 

 

 

  이 책은 프리하지만 가끔은 쓸쓸한, 그런 '혼자살기 5년차'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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