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아빠 팬티 -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아빠 이야기 꿈공작소 4
타이-마르크 르탄 글, 바루 그림, 이주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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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읽은 아이들 반응은 중간중간 재밌어했지만, 다 읽고나서 이해는 잘 안된다고 했다. 아마도 이야기가 너무 과장되어선지 아니면 레슬링이라는 종목을 잘 몰라서는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 어린시절에는 프로레슬링이라는 경기도 있었고 텔레비젼에서 많이 보기도 해선지 이 책의 내용이 어느정도는 공감이 갔었다.

 

  처음 표자만 봤을때는 슈퍼맨 같은 아빠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었다. 그러나 책장을 넘겨 읽으면서 이 책은 한 아이가 자신의 아빠를 보고 느낀 것을 자신만의 이야기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에는 아빠라는 존재가 무척 크고 강하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어린시절 생각하던 아빠의 존재는 변한다. 가령, 초등학생 때 운동장이 그 어떤 곳보다 넓어 보이지만, 나이를 먹고 성인이 된 뒤 그 넓었던 운동장이 있던 초등학교에 다시가보면 운동장이 이렇게 작았었나 할 것이다.

 

  이처럼 이 책에서 아빠를 보고 이야기하는 아이도 이와 같을 것이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성장해 한 가정의 부모가 되고나서 자신의 부모님을 바라보면 언제 이렇게 작아지셨나하고 놀랄때가 있다. 어린시절 그토록 강하고 크게 보이시던 부모님들이 말이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흐르면 이제는 작아지신 부모님들을 돌봐드려야 마땅할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아빠를 과장되게 이야기하는 것이 재밌다. 특히 수영장 이야기 부분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과 많은 상상을 하게 되었다. 아빠의 몸이 워낙에 크니 만약 아빠가 수영장에 뛰어든다면 수영장 물이 하나도 남지 않을거라는 등, 큰 덩치에 수영장 물들이 놀라 다 도망간다는 등, 정말 상상도 못한 얘기를 아이들은 했다.

 

  어린시절 자신의 아빠는 세상에서 제일 힘도 쎄고 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어린 자식이 있다면 이 책을 아빠가 보여주면서 같이 읽으면 참 좋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가까워지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소개]

 

타이 마르크 르탄 [저]

- 1967년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파리에 있는 EMSAT 예술학교를 졸업하였다. 수년간 그래픽 디자인을 하였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한국에서 출간한 책으로는 [알몸으로 학교 간 날]이 있다.

 

이주희 [역]

-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파리4대학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영어와 프랑스어로 된 좋은 어린이책들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나는 곰입니다], [지름길], [큰 늑대 작은 늑대], [알몸으로 학교 간 날], [줄어드는 아이 트리혼], [할아버지는 1학년], [나무 나라 여행] 등이 있습니다.

 

바루(Barroux) [그림]

-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북아프리카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프랑스 파리의 에티엔 미술학교에서 그래픽아트를 배운 뒤, 여러 일러스트 작업을 했습니다. 선생님의 작품은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포브스 등에 실렸으며, 현재 프랑스와 캐나다, 미국에서 매우 유명한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메리 모자는 어디 있나요?]를 시작으로 어린이책을 썼으며, 2005년에는 [누가 체리를 먹을까?]로 스위스의 권위 있는 앙팡테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밖의 작품으로는 [초강력 아빠 팬티][금붕어][내 개는 나를 천재라고 생각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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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알지만 남자는 모르는 20가지 - 성공하려거든 여자를 읽어라!
이승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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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표가 중시되었던 산업화 시대에는 추진력과 카리스마를 가진 이들, 즉 남성들의 역량이 절대적인 호응을 얻었다. '원 샷, 원 킬'로 대변되는 그들의 특성이 반영된 탓이다. 그러나 여성들은 남성들처럼 단순한 한 가지 포맷으로 형성된 지원 체계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두뇌를 프로그래밍해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어떤 사물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찾는다. 문화 속에서 성장했고 문화 속에서 살기 때문이다. 이 문화라는 매개체는 한 사람의 일생을 형성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개인 또는 그 사회의 속성을 파악하는 수단이 되기도 한다.

 

  요즘은 브랜드로 혹은 품질이 좋아서 구매한다는 단순한 논리에서 벗어나 고객들의 감성을 사로잡는 제품만이 살아남는 시대가 되었다. 고객들은 그 제품을 통해 즐거움과 환상을 느끼는 것은 물론, 나아가 그 제품과 자신을 동일시함으로써 자신의 구매 선택에 만족감을 느끼는 세상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이를 대비하는 내공을 우리 일상에서 키워나가야 한다.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고 해도 명절 때가 되면 백화점과 쇼핑센터는 사람들로 북적이게 마련이다. 이때 소비계층의 핵심은 누구일까? 아무래도 주부들이 실제의 중심일 것이다. 아직까지는 남성들이 수입의 원천으로 자리 잡고 있기는 하지만, 지갑에서 그 돈을 꺼내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소구점은 바로 여성들이다. 그래서 홈쇼핑을 비롯해 상품을 판매하는 기업에서는 주부들의 마음과 욕구를 사로잡기 위해 사은품 증정 등의 별의별 방법을 동원한다. 그중 하나가 여성들의 기질적 특성을 활용한 버즈 마케팅이다. 버즈 마케팅이란 한마디로 입소문을 말하는데 전략적으로 남자보다는 여자를 일차 타깃으로 삼는게 훨씬 효과적이다.

 

  이런 버즈 마케팅은 영업 사회, 그중에서도 방문 판매를 근간으로 하는 업체에서 중요하게 활용된다. 특히 말발과 영향력이 큰 부녀회장 등을 찾아내 써 보게 하고 발라 보게 하고 먹어보게 하고 체험해 보게 함으로써 직접 공을 들여 공략하는 것이다. 여론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을 찾아내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게 바로 이 마케팅의 포인트다.

 

  여성은 나이 들수록 자기주장이 강해지고 활동적이 되는 반면 남성은 오히려 반대의 경향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나이가 들면 우울증을 앓는 남성들이 많아진다.

 

  남자는 자신을 인정해 주는 사람에 의해 자리가 좌우되기도 한다지만, 샐러리맨들은 아무래도 월급에 목을 매는 경우가 많다. 매월 같은 날이면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의 힘은 생각 외로 막강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어떻게든 되겠지. 아직 창창하잖아'라며 남자들은 이내 현실과 타협한다. 그리고 한 가정을 지켜야 하는 가장이라는 이유로 쉽게 또는 선뜻 월급을 포기할 수 없는 것도 남자들의 불쌍한 현실이다.

 

  남자들은 정보 전달 처리 과정에서 시간적인 전개에 따른 흐름보다는 분명한 결론을 먼저 들으려는 본능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중간에 여러 복선을 깔아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어 비비 꼬아 놓은 드라마 자체를 태생적으로 즐기지 않을뿐더러 심지어는 불편하게까지 여긴다.

 

  남자들은 거시적, 장기적, 이상적이라는 표현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남자들은 대체로 눈앞에 닥친 현실보다는 저멀리 잡히지 않는 꿈을 좇는 경향이 강하다. 덕분에 현실에 만족하기보다는 뭔가 벌어지지 않은 색다른 일을 벌이기를 원한다.

 

  남성의 뇌는 일반적으로 물리적 그리고 공간적 영역에 적합한 반면 여성의 뇌는 언어에 의한 의사소통과 감정 조절 부분에 유리하다. 이런 능력은 스토리텔링을 강조하는 현시대의 요구와 적절하게 맞아 떨어진다. 여성은 그 능력에 따라 남성들보다 이야기를 창조하고 가공해 적절하게 사용하는 데 있어서 훨씬 자연스럽다. 여자들은 문제가 있을 때 해결책 모색의 관심에 중점을 두는 남성들과 달리, 이야기를 통한 감정 표현이나 이해에 촉수를 밝힌다. 이런 능력들이 은연중 현시대가 요구하는 과제들에 부합하는 것이다.

 

  세상은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 남성과 여성이 공존 함으로써 비로소 삶이 유지되는 곳이다. 그러므로 어느 성의 우월성을 논하기 보단, 함께 같이 헤쳐나가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생각한다.

 

 

[저자소개]

 

저자 : 이승호

- 학부에서는 심리학을 대학원에서는 여가 경영학을 전공했다. 데일 카네기 리더십 강사와 한국코치협회 코치 경력을 바탕으로 (주)김정문알로에에서 영업과 교육 파트를 담당하고 있다. ‘나의 목소리로 세상을 밝게 합시다’라는 사명 아래 전문 강사와 코치의 꿈을 정진하던 중,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으로 인연을 맺어 사람들의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글쓰기의 소망을 함께 이뤄가고 있다.

저자는 지난 10여 년간 방문판매 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영업사원들을 교육해왔다. 이 과정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이들이 일하는 방식을 보니 남성들에게서는 찾아볼 수 없는 그녀들만의 성공법칙이 있었다. 또한 주 구매층인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뛰어난 관찰력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행동을 분석해보고 공감을 통해 여성의 입장을 헤아려보니, 흔히 여성성이라 불리는 헌신, 이해심, 배려, 공감, 강인함, 희생정신 등이 여성들이 가진 뛰어난 무기임을 발견할 수 있었다. 시대가 변했다. 단순히 여자를 아내, 아줌마라는 존재로 평가절하하기보다는 여성이 가진 경쟁력을 발견하고 받아들여 자신의 삶에 적용해야 하는 생존의 시대가 온 것인지도 모른다. 점점 권위와 힘을 잃어가고 있는 남성들에게 이 책이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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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 -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 수상작 스콜라 어린이문고 5
파블로 아란다 글, 에스더 고메스 마드리드 그림, 성초림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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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불어 넣어 준다.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페데와 함께 해적이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어린시절 악당들을 보면 물리쳐야 한다고 생각도 하지만, 왠지 악당이 멋있어 보이기도 했었다. 그래서 때론 나도 악당이 되었으면 하고 생각하기도 한다.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한다. 그래서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까지도 나온다. 그 이야기는 페데가 톱을 들고 자신의 다리를 자르려고 하는 부분이다. 어른의 시각에선 끔찍할수도 있지만 아이들의 시각에서 보면 얼마든지 가능할수도 있게다는 생각도 든다.

 

  페데가 자신의 다리를 자르려고 했던 이유는 바로 해적이 다리가 한 쪽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니 어린 아이들을 방치하면 큰일난다는 얘기가 사실이다. 보통 자신의 아이가 페데와 같은 행동을 했다면 당황스럽고 화를 낼텐데, 페데의 부모님은 그러지 않고, 페데의 마음을 이해해 주었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도 페데의 부모와 같은 마음을 가져야 겠다는 다짐을 했다. 자신의 아이 심리를 잘 이해해주고 존중해주는 그런 마음....꼭 우리 부모들이 배워고 익혀야 할 마음이 아닌가 생각한다.

 

  결국 페데는 두 다리가 있는 해적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자신만의 개성이 있는 해적이 되어 간다.

 

 

 

 

 

[저자소개]

 

파블로 아란다 [저]

- 1968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고, 청소년 교정본부 교사 및 대학 교수 등 여러 직업을 거쳐 현재 작가로 활동 중이다. 2003년 발표한 [또 다른 도시]는 2003년도 춘계문학상 최종후보에 올랐고, 제10회 안달루시아 비평가상을 수상했으며, 최근 발표한 [우크라이나]로 제2회 말라가 문학상을 수상했다. 또 이 책 [페데는 해적이 되고 싶어]는 작가의 첫 어린이 책으로, 제2회 말라가 어린이 문학상을 수상했다.

 

성초림 [역]

-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서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스페인 현대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페인 어 동시통역사 및 번역가로 일하면서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소설가 이순원, 김채원, 박현욱의 작품을 스페인 어로 번역했으며, [플라테로와 나]를 우리말로 옮겼다.

 

에스더 고메스 마드리드 [그림]

- 1980년 스페인 캄파멘토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소문난 책벌레였으며, 마드리드 국립 꼼쁠루텐세 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한 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다. 많은 교과서와 미술 교재의 삽화 작업을 했으며, 현재 어린이 책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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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 아버지와 딸 그 찬란한 러브스토리
이정철 원작, 김희경 각색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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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보기 전에 먼저 영화로 봤었다. 이미 오래전에 영화를 봐선지 내용이 가물거렸는데, 마침 원작 도서를 만나게 된 것이다. 영화를 봤을때 무척 감동 깊었었다. 그래선지 원작 도서는 더욱 기대가 되었다.

 

  가족이라는 제목처럼 내용도 가족에 관한 이야기다. 형사 출신의 아버지, 그리고 큰딸과 아들 이렇게 세 식구를 둘러싼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버지는 왼쪽 눈이 다쳐 경찰 생활을 그만두게 되고, 큰딸은 감옥 생활을 한다. 그리고 아버지와 큰딸은 사이가 좋지 않다. 그리고 이 둘의 갈등을 풀어가는 이야기가 매우 감동적이다.

 

  감옥에서 나온 딸은 창석을 찾아가지만, 이미 예전의 창석이 아니었다. 이미 한 조직의 보스가 되어 있었다. 딸은 이 창석 때문에 시련을 겪게 된다. 그리고 아버지는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

 

  어느 날, 창석의 부하인 동수가 딸을 찾아 온다. 딸을 찾아온 동수는 창석을 죽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대화를 아버지가 듣게 되고, 아버지는 딸 대신에 자신이 창석을 죽이러 간다. 그러나 그 곳에서 아버지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결국 아버지의 장례식을 치르게 되고, 뒤 늦게 딸은 아버지의 비밀 한 가지를 알게 된다. 바로 왼쪽 눈에관한 비밀이다. 아버지의 다친 눈이 결국에는 자신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은 그동안의 일을 후회하지만 이미 소용없는 후회다.

 

 

사랑하는 정은이에게.

 

어제 아빠 면도 해주는 거 보니까 우리 딸 이젠 좋은 미용사가 될 거 같아. 면도하는 거나 머리 깎는 거나 비슷하잖아. 아빠는 네가 너무도 자랑스럽다.

 

어제 엄마 꿈 꿨다.

 

엄마한테 많이 혼났다. 남자가 왜 그렇게 용기가 없냐고 하더라.

 

정은아. 아빠나 엄마나 바라는 거 다른 건 없어.

 

너랑 정환이 건강했으면 좋겠다. 아프지만 않았으면 좋겠어.

 

그리고 너랑 정환이랑 착하게 살아가면 좋겠고.

 

아빠랑 엄마는 너랑 정환이가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어디에 가더라도 너희들을 꼭 기억할 거야.

 

정은아.

 

아빠가 못난 짓을 많이 했지만 이것만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구나.

 

아빠는 엄마를 정말 사랑했단다.

 

표현에 서툴러서 소리도 많이 지르고 무척이나 못살게 굴었지만 아빠는 지금도 너희들 엄마를 사랑한단다.

 

그래서 아빠는 지금 아주 행복하구나.

 

조금 있으면 엄마를 만날 수 있으니까.

 

정은아.

 

너에게 너무 많은 짐을 남기고 가는 것 같아 미안하구나.

 

 

너희들을 사랑하는 아빠 엄마가........

 

 

- 본문중에서 [아빠가 딸에게 쓴 마지막 편지]-

 

 

[저자소개]

 

이정철 [저]

-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sometime somewhere》, 《bell》 등 16mm 단편영화의 편집과 연출을 담당했다.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영화 《가족》은 그의 장편영화 데뷔작이기도 하다. 인생의 굴레이자 위안이기도 한 ‘가족’, 그는 영화 《가족》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 대한 이야기를 화두로 던지며 잔잔한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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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의 선물 - 인생의 전환점에서 만난 필생의 가르침
에릭 시노웨이 & 메릴 미도우 지음, 김명철.유지연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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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의 전환점을 알고 올바르게 전환하는데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들은 살며서 인생의 전환점을 몇 번이나 맞이하게 될까? 그리고 그 맞이한 전환점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할지 당황하고 곤란해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이때 이 책을 통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40년 넘게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한 미국 경영학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자 하버드 경영대학원 최고의 교수인 하워드 스티븐슨이 수많은 인생의 갈림길에서 갈팡대는 독자들에게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를 전해준다.

 

  정년 퇴직이 보장되지 않는 시기에 살고 있으며, 창업을해도 결코 만만치 않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 모두에게 인생의 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성공적인 인생의 전환점을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후회 없는 인생을 사는 12가지 지혜] 

 

1. 지금 걸려 넘어진 그 자리가 당신의 전환점이다.

- 전환점이란 단지 살짝 변화만 주는 그런 차원이 아니야. 지금까지 달려오던 것과는 전혀 다른 쪽으로 완전히 방향을 틀어야 할 지점이지. 그 속에는 우리의 숨은 능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엄청난 힘이 들어 있어.

 

2. 멈추고, 인생의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시작하라.

- 만일 우리가 두 번 살 수 있다면, 한번 맞춰본 퍼즐 조각을 다시 맞출 때처럼 어떤 갈등이나 망설임도 없이 손쉽게 선택해 가며 살 수 있을 거야. 정말 멋지지 않나? '인생의 마지막 장면에서 시작하기'는 그와 비슷한 효력을 지니고 있어. 끝을 알고 있는 자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도 알 수 있을 테니까.

 

3. 위대한 도전자들은 용감한 것이 아니라 단지 용기를 선택했을 뿐이다.

- 성공한 기업가들 중에서 위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더군. 다만 그들은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위험한 곳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방법을 알고 있지. 마치 아르고 호를 타고 떠난 영웅들처럼 말일세. 그래서 도전하는 사람들의 삶은 기본적으로 영웅의 여정과 같지.

 

4. 인생은 어려울 때가 제대로 가고 있는 것이다.

-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마세요. 겉으로 실패한 것처럼 보이는 상황에서도 '보이는 것 이상'을 발견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에 의문을 갖는 행동이야말로 전진하는 움직임을 만들어낸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5. '되고 싶은 나'를 향한 삶의 균형 잡기.

- 주변이 아무리 산만하고 상황이 시시각각 바뀌더라도 날카로운 균형감각을 유지한 채 용기 있게 한발 한발 내디뎌야 해. 그것도 계속해서 저글링을 하면서 말이야. 일생에 걸친 도전이란 바로 그런 거야.

 

6. 당장의 만족보다는 '남기고픈 유산'을 향해 나아가라.

- 금 1온스와 납 1온스의 무게는 같지만 본질적 가치는 다르지. 마찬가지로 딸에게 책을 읽어주는 1시간과 친구들이랑 포커를 치는 1시간은 본질적으로 다른 가치를 지닐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선택의 본질적 가치는 '내가 남기고픈 유산'에 얼마나 가까이 다가가게 해주는가에 바탕을 두어야겠지.

 

7. 당신을 노리고 있는 달콤한 착각들.

- 솔리테어(혼자서 하는 카드놀이 - 옮긴이)에서 속임수를 쓴다는 건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다는 뜻이야. 갖고 있지도 않으면서 마치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는 진짜 카드를 가진 척하면서.

 

8. 당신의 능력은 '세상의 평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

- 필생의 일을 찾고 행복을 얻은 사람들은 대부분 천재적인 능력으로 그렇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다만 자신의 비전을 믿었고, 그 믿음을 향해 계속 움직이기로 결정했으며, 그 결정에 따라 안내되었을 뿐입니다. 당신의 진정한 능력은 '세상의 평가'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9. 당신에게 맞지 않는 신발은 과감히 버려라.

- 사람이 일을 한다는 건 어느 조직의 문화 속에 들어간다는 의미야. 따라서 누구도 조직문화에서 자유로울 순 없지. 그렇다면 당연히 그 조직의 문화가 어떤지, 그리고 나와 잘 맞는지부터 알아봐야 하지 않겠냐?

 

10. 그대는 그대의 삶, 그대로를 살아라.

- 나는 누구이고, 어디로 갈 것이며 어떻게 도달할 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완전하고 다차원적인 그림을 가지고 있어야만 해. 만약 가지고 있지 않다면 도대체 무엇이 빠졌는지 살펴봐야겠지. 롤모델이 필요한 건 바로 이때야.

 

11. 당신 인생에 투자할 진정한 멘토를 찾아라.

- 참된 지혜일수록 한곳에 머물지 못하는 성질을 지녔다. 그것은 한 개인의 소유물이 아니며 사람과 사람 사이를 끝없이 옮겨 다니는 '번영의 씨앗'과도 같다. 그래서 가치 있는 경험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사람은 기꺼이 그 지혜를 다른 이들과 나누고, 또 그들은 자신이 얻은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눔으로써 마침내 거대한 멘토링 사이클이 형성되는 것이다.

 

12. 당신을 위해 구덩이로 뛰어들 사람은 누구인가.

- 자네가 깊은 구덩이에 갇혀 있을 때 어떻게 꺼낼지를 놓고 토론하는 사람은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는 얘기야. 정말 필요한 사람은 구덩이 안으로 뛰어들어 '나도 여기 빠져본 적이 있어요. 우리 함께 나갈 길을 찾아봅시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지.

 

- 본문중에서 -

 

 

[저자소개]

 

에릭 시노웨이(Eric Sinoway) [저]

- 훌륭한 브랜드와 기업인들에게 영감을 주는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서로 연결시켜주는 액세스 월드와이드Axcess Worldwide사의 공동창업자 겸 대표.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하버드 대학교 존 F.케네디 행정대학원John F. Kennedy School of Government을 졸업하였다. 그는 기업가이자 대학 및 영리, 비영리 조직에서 경험을 쌓은 노련한 관리자이다. 현재 뉴저지에서 부인 및 두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때때로 가족과 함께 호팟콩hopatcong 호숫가에 앉아서 물에 번지는 물결들을 지켜보곤 한다. 

 

메릴 미도우(Merrill Meadow) [저]

- 낮에는 하버드 대학교의 학교발전계획 책임자이며, 밤에는 극작가, 프리랜서 작가, 남편, 아버지이다. 가족과 함께 보스턴 인근에서 살고 있다. 

 

유지연 [역]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국제강과 KT 인사팀에서 근무했다. 이후 IBM GBS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일하며 인사, 조직 및 경영 혁신과 관련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글밥아카데미를 수료한 후 현재 바른번역(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명철 [역]

- 바른번역(주) 대표 겸 바른번역 아카데미 원장이다. 연간 수백 권의 책을 번역하고 출판사에 컨설팅하는 업체의 대표로서 ‘재미있고 정확한’ 책읽기 방법을 주제로 CEO, 직장인, 학생 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인터넷 솔루션 업체인 이컴파인더 한국지사장을 지냈다. 금융, 무역, 인터넷 업체에서 두루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 경영 분야 번역을 시작한 뒤, 현재는 인문, 실용 서적 등을 두루 번역하고 있으며 도서출판 왓북 발행인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북배틀]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보이지 않는 고릴라][새로운 미래가 온다][집이 아프면 온 가족이 아프다][CRM, 절대로 하지 마라][비즈니스 탈무드][왜 자부심이 돈보다 중요한가][전설의 투자가문 데이비스][필립 코틀러 카오틱스][마페팅, 명쾌함으로 승부하라][게임오버][제프 이멜트 GE WAY][시장 경제의 법칙]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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