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냥팔이 소녀 - 명작동화 6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1
안데르센 원작, 길지연 지음, 살리옌코 나탈리아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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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명작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바로 안데르센의 동화일 것이다. 아마도 어린시절이 안데르센 동화는 대부분이 읽으며 자랐을 것이다. 이런 안데르센이 그의 여러 작품을 통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공간 속의 꿈과 행복일 것이다.

 

  추운 겨울 성냥팔이 소녀는 다 떨어진 옷에 신발도 구멍이 난 그런 신발을 신고 성냥을 팔고 있다. 하지만 성냥은 한 통도 팔리지 않는다. 그런데 갑자기 마차가 지나가는 바람에 깜짝 놀란 소녀는 넘어지게 되고, 성냥은 바닥에 쏟아진다.

 

  소녀는 정신없이 성냥을 주워 담고 있는데, 동네 아이들이 소녀의 신발을 갖고 달아났다. 소녀는 추운 겨울 눈 쌓인 길을 맨발로 걸어 간다. 생각만으로도 얼마나 춥고 발이 시려울지 걱정 된다.

 

  너무 춥던 소녀는 한 집에서 새어나오는 따뜻한 불빛에 이끌린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그 집 창문에서 집 안을 들여다 본다. 집안은 무척 따뜻해 보였고, 모두 행복한 얼굴이다. 소녀는 따뜻한 집의 밖 계단에 쪼그리고 앉았다.

 

  계단에 앉은 소녀는 너무 추워 성냥 하나에 불을 붙였다. 그런데 너무 따뜻한 것이다. 그래서 소녀는 성냥이 꺼지면 다른 성냥에 불을 붙이곤 했다. 성냥에 불을 붙일때마다 소녀에 앞에는 맛있는 음식도 생기고 따뜻한 집도 생기는 것이다. 바로 소녀의 바램이 환상이 되어 나타난 것이다.

 

  결국 소녀는 성냥을 모두 쓰기도 전에 얼어 죽게 된다. 이 동화는 요즘 우리들의 모습과 비슷하지 않나 생각한다. 이웃은 없고 오직 나만이 살아가는 세상인 것처럼 사는 우리들의 이야기는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 이 성냥팔이 소녀와 같은 아이는 없는지 관심을 갖아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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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원저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덴마크의 동화작가이자 소설가. 어린이들을 위한 이야기들로 옛이야기나 요정 이야기가 대부분이었던 당시 유럽에 어린이를 위해 창작한 이야기로서 오늘날 ‘동화’라고 부르는 어린이문학의 꽃을 피우게 한 ‘동화의 아버지’라고 일컬어진다. 안데르센은 1835년부터 본격적인 동화 창작에 들어가 1872년까지 총 160여 편의 동화를 썼으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인어 공주』,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등이 그의 작품이다. 안데르센은 사랑했던 여인들과 사랑을 이루지 못하고 평생을 독신으로 지내다가 70세의 나이로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생을 마쳤다.

 

그림 : 살리옌코 나탈리아

- 1961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러시아 국립인쇄대학교 미술학부를 졸업했다. 러시아를 비롯해 유고슬라비아, 일본 등지에서 전시회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지금까지 러시아, 체코, 우리나라에서 『안데르센 동화』『신데렐라』『어린왕자』『걸리버 여행기』등에 그림을 그렸다.

 

저자 : 길지연

- 1958년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청산학원 여자대학에서 아동문학과 아동심리학을 공부했다. 1994년 문화일보 하계문예상 동화 부문에 「통일모자」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지은 책으로는 『또 싸울건데 뭘!』『공을 타고 붕붕붕』『옷을 입어요』『무엇을 탈까요』『어디어디 숨었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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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을 건너야 서른이 온다 - 청춘의 오해와 착각을 깨는 질문과 답
윤성식 지음 / 예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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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때로 사람들은 실패 그 자체에 대해 근거 없이 엉뚱한 해석을 내리곤 한다. 작은 실패를 전체의 실패처럼 심각하게 여겨 좌절하는가 하면, 실패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도 있다.

 

  어떤 실패건 실패 그 자체는 안 좋은 일이다. 이 때문에 더 좋은 일이 생길 수도 있다는 생각은 게으른 위안일 뿐이다. 실패를 실패가 아닌 것으로 억지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 눈앞의 실패를 냉정히 분석하고 새로운 성공의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우리는 의지나 용기, 자신감 같은 단어를 너무 낭만적으로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긍정이나 희망, 도전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물론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요소들임에는 틀림없지만 이 고귀한 덕목들을 어떤 식으로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좀 더 냉정하게 짚어봐야 한다. 자신을 둘러싼 환경과 현실적인 역량을 있는 그대로 본 다음, 그 위에서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지 않는다면 또 다른 좌절을 겪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 그것은 거짓말이다.

 

  사람은 누구나 듣고 싶은 것만을 들으려고 한다. 그 욕망이 커지면 정말로 그 소리를 들은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생긴다. 하지만 내면의 소리는 절대 그런 식으로 들을 수 없다. 오랜 명상과 자기 관찰이 없는 상태에서 들려오는 건 마음속 욕망이 소리의 형태로 둔갑한 환청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란 그다지 신뢰할 만한 존재가 아니다. 자기로부터 해답을 찾다보면 자칫 자신의 욕망에 모든 것을 맡기는 도박이 되어버린다. 욕망은 번번이 의사 결정의 오류와 행동의 실수를 낳기 때문이다. 조심하라. 자기는 절대 신뢰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자기로부터 해답을 구하지 말고 다만 스스로 제3자가 되어 냉정하게 자기 자신을 관찰해야 한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들은 변하는 것, 낯선 것,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본능적으로 공포를 느낀다.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것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불안해하며, 결국 변화를 거부하고 현실에 안주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는 어느 분야에서나 안주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며, 그것은 곧 도태를 의미한다. 그래서 우리는 변화하고 변시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

 

  어느 조직이든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능력은 방향 설정 능력이다. 리더가 미래를 위해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느냐에 따라 조직의 운명이 달라진다. 마찬가지로 개인에게도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건은 좋은 의사 결정과 현명한 선택을 하는 능력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세상 속에서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며 무엇을 선택하고 어디에 집중할 것인가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이 아닐 수 없다.

 

  비전과 전략을 항상 염두에 두고 사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무작정 선택하지 않는다. 선택해야 할 대상만을 놓고 이해관계를 따지는 습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다시 말해 '좋으면 무조건 해야지'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전략을 세울 때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인생의 밑그림에 따라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점이다. 또한 전략을 결정할 때는 세상의 흐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삶은 세상 속에서 이루어진다. 세상의 흐름과 동떨어지거나 있는 그대로 보지 않은 채 전략을 세울 수는 없다.

 

  이 책에는 성공에 대한 팁이나 요령은 적혀 있지 않다. 시련과 좌절에 빠진 이들의 등을 토닥거려주는 감상적인 위로도 최대한 자제했다. 대신에 다시는 쓰러지지 않는 구체적인 방법이 들어 있다. '괜찮아, 넌 할 수 있어'라는 말보다는 '괜찮아지려면 꼭 해야 할 게 있어'라는 실천 과제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소개]

 

윤성식 [저]

- 윤성식 교수는 고려대학교에서 행정학사, 오하이오 주립대학에서 경제학사, 일리노이 대학에서 회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버클리 대학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한 뒤 텍사스 대학(오스틴) 경영대학원 교수와 공인회계사를 거쳐, 현재 고려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성공적인 학자의 길을 걷던 그는 어느 날 '인생의 만족과 진정한 행복 사이에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많은 젊은이들처럼 여전히 방황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후 위빠사나 불교 명상을 통해 행복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동국대 불교학과에 진학해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노무현 정부 시절에는 정부혁신지방분권 위원장으로서 공공부문 혁신을 담당하기도 했다. 행복이라는 추상적 세계와 욕망이라는 현실적 세계 사이를 오가며 긴 탐색의 여정을 걸었던 그는 이후 공인회계사준비반 지도교수, 행정고시 지도교수, 기숙사 사감 등의 역할을 통해 수없이 많은 젊은이들과 깊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윤성식교수의 인생수업
http://trustyoon.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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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홀릭 1 - 종탑의 괴인
Geppetto Works 지음, 노미영 그림 / 에버엠앤비 / 200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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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인공 마노는 성야가 있던날 이전의 기억이 없다. 또한 마노를 구해준 치코도 마찬가지다. 과연 이 둘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함을 안고 이 책은 시작 된다.

 

  어느날, 마노는 자신을 구해준 택배배달부 치코의 죽음을 듣게 된다. 그리고 마노는 서둘러 치코가 죽은 헤이즈우드숲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대책도 없이 무작정 말이다.

 

  이때 마을의 경비대장 엘란이 나타나 마노에게 꼭 그곳에 가야 한다면 그전에 스스로 주인을 선택한다는 '전설의 용검'을 가져오라고 말하고, 그 검을 가져온다면 용병으로 써 준다고 말한다. 이 말에 마노는 한치의 주저함도 없이 전설의 용검을 찾아 길을 나선다.

 

  이런 마노의 행동을 지켜보는 눈이 있다. 바로 대마법사 올가와 루케테 신부였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제자인 마법사 루이와 사제 질라를 마노에게 보낸다. 그리고 이들은 친구가 되어 같이 전설의 용검을 찾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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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개]

 

1. 마노

- '익스프레솔' 소속의 견습 배달부. 밝고 명랑한 성격이지만 매사에 실수 연발이다. '성야' 이전의 일들에 대해선 아무 기억이 없다. 정체를 알 수 없는 펜던트를 실마리 삼아 자신의 과거를 찾아 모험을 시작한다.

 

2. 치코

- '익스프레솔' 소속의 정식 택배배달부. 성야가 있는 날 밤. 헤이드우드숲에 쓰러벼 있는 마노를 구해준 장본인이다. 위험을 무릎쓰고라도 자신의 일에 책임을 다하는 투철한 직업의식의 소유자.

 

3. 뽀에또

- 세네카(인간) 종족이 아닌 코샤레 종족의 어린 푸에르. 마노의 소금을 훔치려다 들켜 엉겹결에 마노의 모험에 동행하게 된다. 고집 센 성격에 좀처럼 남에게 마음을 열지 않는 성격으로 의심이 많다.

 

4. 질라

- '나타스 페이스'의 세제. 루케테 신부의 명을 받고 마노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애송이 사제답지 않게 '성검 세인트 그람'을 지니고 있으며 일행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다.

 

5. 루이

- 떠돌이 마법사. 올가 아줌마의 부탁을 계기로 마노의 모험에 동참하게 된다. 위기의 순간마다 침착하게 대처하는 지혜로운 마법사로 '용왕의 펜던트'를 소유하고 있다.

 

6. 루케테

- 성야의 혼란을 막기 위해 루나티아에 파견된 신부. 성야 이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하고 사제 질라를 마노에게 보내는 등, 새로운 시대를 준비 한다. 마노의 숨겨진 능력을 미리 간파한 인물 중 하나.

 

7. 올라

- 평범한 아줌마 같지만 그녀의 과거는 엄청난 마법을 소유한 대마법사. 마법사 루이를 통해 마노를 돕는다.

 

8. 엘란

- 루나티아 마을의 경비 대장. 엘리트였다는 사실 빼고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뛰어난 검술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들 앞에선 절대 검을 휘두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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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제페트 웍스(Geppetto works) [저] 

- 1997년 월간 만화잡지 '팡팡'에 번개축구단 연재를 시작으로 만화이야기 작가로 데뷔. 그후 창작만화는 물론 아동 만화 이야기 작가로 활발한 활동중. 언제나 흥미진진하고 신나는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크레이지아케이드-오프라인 배틀' , '포트리스' '겟앰프드' 등이 있습니다.

 

노미영 [그림]

- 1997년 공주전문대 만화예술학과를 졸업하고 창작 만화와 아동 만화를 넘나들며 다양한 이야기와 그림체를 선보였다. 특히 1999년부터 [주니어 챔프]에 연재 된 작품 [살례탑]은 탄탄한 스토리와 깔끔하면서도 힘 있는 그림체로 주목받았다. 2008년에는 미국 도쿄팝 출판사의 [월드오브 워크래프트 단편집 legends]작업에 참여했고, 일본 아키타쇼펜 출판사의 [플레이 코믹스]에 [갱스터즈]를 연재하는 등 해외로 활동의 폭을 넓혔다. 그밖에[불멸의 영웅 이순신][영공전설 ][홀릭]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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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왜 존재하는가 - 역사를 관통하고 지식의 근원을 통찰하는 궁극의 수수께끼
짐 홀트 지음, 우진하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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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념상으로만 볼 때, 왜 이 세상이 존재하느냐라는 질문은 왜 내가 존재하는가 하는 질문의 연장선상에 있다. [구약 성서]의 첫 책인 [창세기]를 보면 신은 무에서 이 세상을 창조한 것이 아니었다. 땅과 물이 '혼돈하고 공허한' 가운데 그 혼돈 속에서 세상을 창조한 것이다. 그 혼돈과 공허를 본래의 히브리어로는 토후와 보후라고 부른다.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한 모든 가능한 해답들 중에, 어쩌면 가장 기분 좋은 대답은 이 세상이 자기 스스로 이루어졌다는 것의 발견이 아닐까. 즉 스스로가 원인이라는 말이다. 이러한 가능성을 처음 제기한 사람은 '다락방의 철인'이라고 불렸던 네덜란드의 철학자 스피노자 였다. 스피노자는 신은 자연과 분리될 수 없는 존재라고 주장하면서 만일 그렇게 된다면 서로가 서로의 존재를 제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세상은 스스로 신성하며 무한하고 영원한 존재, 스스로의 존재로 인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무의 자발성은 전적으로 기독교적인 관점이라고 그린바움 교수는 주장한다. 바로 2세기경에 나타난 사상이다. 기독교 교리에 따르면, 전지전능한 하나님은 이 세상을 창조하는 데 기존의 어떠한 물질이나 존재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순전한 무에서 이 세상을 창조했다. [창세기]에 나타난 창조 기사에 따르면 하나님이 물로 가득 찬 혼돈에 명령만으로 세상을 창조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렇게 해서 기독교의 창조는 일반적인 신화 체계와 구분될 수 있었다.

 

  과학은 존재의 수수께끼에 대한 문제에는 무력하다. 왜 세상은 무가 아니라 유인가라는 질문은 과학이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거대한 질문처럼 생각된다. 과학자들은 우주 전체의 모습이 그 역사를 따라 어떻게 하나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발전해갔는지 밝혀낼 수도 있다. 그렇지만 실체의 궁극의 기원 문제에 이르게 되면 과학자들은 그만 입을 다물어버린다.

 

 

  위에서와 마찬가지로 이 문제의 해답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을뿐더러 그 답이 존재하는지도 의문이다. 그래선지 작가와 마찬가지로 나 또한 이 문제를 고민하느라 머리가 아플 지경이다. 정말이지 세상은 왜 존재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때문에 말이다. 그리고 그 답이 있기는 한 걸까하는 의문도 든다.

 

  이 책에는 무수히 많은 철학자, 수학자, 과학자를 비롯한 많은 유명인사들이 나온다. 그리고 그들은 왜 세상은 무가 아니라 유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하고있다. 하지만 이 많은 사람들조차 서로 의견이 다르다.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또한 서로 다른 답을 찾게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개인적으로는 신의 존재로인해 세상이 창조되었다고 믿는다. 물론 이 사실은 과학적으로는 증명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사람들 중에는 드물게 기적을 경험한 사람들이 있다. 그러니 기적은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기적이 과학적으로 증명이 불가능 하듯이 세상이 왜 존재하는가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지 않나 생각한다.

 

  또한 기독교 차원에서 보면, 성경책을 누가 언제 썼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이 성경책은 현존하는 도서 중 최장수 베스트셀러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자체만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것은 얼마든지 있지만 그것을 사람들이 의심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이는 것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세상을 내가 살아가고 있고, 내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은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를 증명하기란 불가능 한 것일 것이다. 왜 세상이 존재하는가라고 하면, 바로 내 자신이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밖에는 말할 수 없다. 나의 존재가 바로 세상의 존재를 뒷받침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사람들이 보지도 듣지도 못한 신의 존재를 인정하듯이, 우리들도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을 인정하고 살아가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저자 소개]

 

짐 홀트(Jim Holt) [저]

- 오랫동안 [뉴요커]에 글을 기고해온 프리랜서 작가다. 끈이론, 시간, 무한, 숫자, 진실 등 다양한 주제로 개성 넘치는 글을 써왔다. [뉴욕타임스]와 [런던 북리뷰]에도 정기적으로 글을 쓰고 있으며 현재 뉴욕에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제발 나 좀 말려주세요 : 농담의 역사와 철학] 등이 있다.

 

우진하 [역]

- 삼육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 TESOL 대학원에서 번역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한성디지털대학교 실용외국어학과 외래교수로 재직하다가 지금은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부자들의 한마디], [와일드], [인섹토피디아], [서른의 철학], [건너야 할 다리], [성의 죽음], [위기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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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 크로니클 1
송도수 지음, 양선모 그림 / 에버엠앤비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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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 년 전, 세상을 지배하던 절대마왕의 부활을 1년 앞둔 현재 위기에 처한 아르테 대륙의 운명을 책임질 '오즈 원정대'의 험난한 모험을 이야기 한다.

 

  굉장한 먹성을 가진 주인공 딩고는 얼떨결에 악마의 뿔로 치킨 배달을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전설의 해적 화이트 스컬을 만나게 된다. 이 화이트 스컬은 365일 중 크리스마스 이브 딱 하루만 사람이 되며 나머지 364일은 덜덩어리로 변하는 신의 저주를 받았다.

 

  그래서 그토록 먹고 싶었던 치킨을 크리스마스 이브날이면  주문하지만 매번 장난전화 취급만 받아 왔다. 그런데 우연히 이 주문전화를 받게되고, 딩고가 이 곳으로 배달까지 오게 된 것이다.

 

  화이트 스컬은 자신의 칼을 딩고가 자유자제로 다루는 것을 보고는, 딩고에게 전사, 도적, 마법사, 총잡이로 이루어진 오즈 원정대를 만들어 절대마왕의 마법력이 봉인된 보물, 오즈를 파괴하고 자신의 저주를 풀어 줄 것을 부탁하는 순간 돌덩어리로 변하게 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딩고는 치킨 값을 받기 위해서라도 꼭 화이트 스컬의 저주를 풀리라 다짐한다. 딩고는 우선 전사를 찾아 다니던 중 아르테 최강의 전사를 꿈꾸는 헤르니아의 공주 스파이스를 만나게 되고, 이 공주의 아버지는 딩고를 맘에 들어 한다. 그래서 결국에는 딩고를 부마로 삼으려 한다. 그러나 스파이스 공주는 딩고와의 강제 혼인을 피하기 위해 그를 따라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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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개]

 

1. 딩고

- 전사의 마을 '케이르' 출신으로, 두려움이 뭔지 모르는, 오로지 힘만 센 주인공. 돌이 되어 버린 화이트 스컬을 깨워 치킨값을 받아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오즈를 찾기 위한 모험을 시작하지만, 오즈에 숨겨진 엄청난 비밀은 까맣게 모르고 있다.

 

2. 스파이스

- 헤르니아의 공주로, 아르테 최강의 전사를 꿈꾸는 여전사. 가녀린 외모와는 달리 강인하고 냉정한 전사의 기질을 갖고 있다. 딩고와 강제로 혼인할 위기에 처하자 결혼의 증표인 부마 반지를 빼앗으려는 엉뚱한 목적으로 딩고의 모험에 동행하게 된다.

 

3. 슈

- 뛰어난 닌자 기술의 소유자로, 헤르니아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전설의 도적. 충분한 대가(=맛있는 슈크림)만 주어지면 사람이든 몬스터든 상대를 가리지 않고 의뢰를 받는다. 워낙 제멋대로라 이따금 통제가 안 되는 부작용이 따른다.

 

4. 대마왕

- 1만 년 전, 아르테 대륙을 지배하며 공포의 땅으로 만든 절대마왕. [대마왕 체포 원정대]와의 결전에서 패해 그들의 무기인 오즈에 마법력을 봉인당한다. 아르테 기원 1만 년 12월 24일  밤, 드디어 오즈의 봉인이 풀리고 부활을 앞두게 된다.

 

5. 사마기우스

- [대마왕 부활 추진 위원회] 헤르니아 지부장이자 인터넷 카페 [마왕사랑]의 운영자인 몬스터. 딩고가 화이트 스컬의 보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대마왕 부활의 열쇠인 오즈의 행방을 알아내기 위해 딩고를 고문한다.

 

6. 화이트 스컬

- 한때 헤르티아 앞바다를 지배한 전설의 해적 두목이었지만, 신의 저주를 받아 돌덩어리로 지내는 신세.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딩고에게 대마왕이 봉인된 보물, 오즈를 파괴해 자신의 저주를 풀고, 대마왕의 부활을 막아 줄 것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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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송도수 [저]

-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15년 간 만화스토리 작가로 활동중이다. '스포츠서울'에 연재중인 '천국의 신화'의 글을 쓰고 있으며, 학습교양물과 판타지만화 등 어린이를 위해서도 다양한 장르의 글을 쓰고 있다. 펴낸 어린이 책으로는, [코믹 메이플스토리]와 [수학도둑], [딸기초등탐정부], [파이팅 논술], [나나이모], [과학도둑], [역사도둑] 등이 있다.

 

양선모 [그림]

- 잡지와 기획단행본, 어린이를 위한 학습교양물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친근감 있는 캐릭터와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 독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펴낸 어린이 책으로는 [사이언스 카드캡터(전10권)], [카트 고대문명 역사 탐험기(전13권)], [카트 한국문명 역사 탐험기(전12권)], [역사도둑] 등이 있습니다.
* 함께 그림 그리는 이들: 카툰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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