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는 철학
로제 폴 드르와 지음, 박언주 옮김 / 시공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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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학이란 생각을 한다는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검토하는 것이며, 생각을 갖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들을 체에 걸러 꼼꼼히 검토하여 지속 가능한 견고함을 지니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철학자들이 하는 일은 수학자나, 물리학자, 화학자의 작업과 유사하다. 지나친 전문성 때문에 문외한인 대중들의 접근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최초의 철학 행위는 일정한 체계에 따른 진리 추구였다. 철학은 시적 언어, 즉 잠언이나 직관적 방식의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진리를 파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철학에서 말하는 신과 종교에서 말하는 신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신은 무한의 형상화, 즉 사고나 기억, 의지, 행위, 지성의 모든 속성들이 그 극한까지 나아간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 가령 신은 무한한 능력과 무한한 의지를 소유한 반면, 인간의 능력과 의지는 필연적으로 한계를 지닌다. 신이 가진 가능한 모든 자질과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능력들은 완벽하고 또 절대적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고전주의 철학자들에게 있어 무한의 형상화로서의 신은 확실성을 보장하는 기능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즉 신 덕분에 신뢰할 수 있고 인지할 수도 있는, 안정적인 지위의 진리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계몽주의 시대는 진리를 인식하는 방식과 시각에 있어 급진적인 변화를 가져온다. 진리의 성격은 비판적으로 변모한다. 즉 진리의 가장 중요한 기능은 권력의 술책과 권력자들의 거짓말, 혹세무민하는 미신을 무효화시키는 것이다. 이때부터 진리는 개인의 품행, 집단의 믿음, 현실 정치 등 어느 관점에서 보나 인간을 자유롭게 해방시켜야 하는 것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이제부터 중요한 것은 확고부동한 객관적 형태의 진리가 아니다. 영원한 진리의 포착 역시 더 이상 관심사가 아니다. 비판적 진리란 종교와 제도와 체제를 체에 걸려 선별하는 방식으로서, 권위주의와 굴종 상태의 종렬을 목적으로 한다. 진리는 기만과 전제 정치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 이를 무너뜨리는 수단이 된다.

 

  사실 계몽주의 철학의 중심 사상은, 모든 진보는 다 같이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과학적 진리, 정치적 진리, 역사적 진리들은 공동으로 하나의 동일한 진보를 추구하고 촉진시킨다. 그 형태는 다양하지만 결국은 하나로 수렵되는 이 진보란 지식의 증대, 도덕적 능력의 증대, 부의 증가, 정의의 가능성의 증가 등과 관련된다. 이 모든 진보가 단 한 번에 이루어진다. 즉 학문의 진보를 가능케 하는 것은 기술의 진보도 가능케 하고, 더 나아가 자유로운 비판을 증가시킨다. 이를 통해 지식의 공유가 확산되고, 이는 곧 더 많은 자유와 평등과 박애를 보장한다.

 

  이전 세대의 철학자들은 진리를 추구하는 철학자 또는 진리를 의심하는 철학자였다. 회의주의자들처럼, 인간의 진리 획득 가능성을 부정하는 철학자들도 있었다. 그 후로는 진리라는 개념 자체를 주시하고, 진리의 가능성과 그 실재성에 의문을 제기하게 되었다.

 

  현대 철학에서는 역사적 맥락이라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19세기는 과학적 진보와 정치적 격동, 미학의 급격한 변화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다. 역사의 갑작스런 개입은, 역사가 철학적 사유에 있어 중대한 한 가지 주제가 되었다는 것, 즉 철학은 사상의 진화, 국민의 진화, 정치 체제의 진화, 과학의 진보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역사는 무엇보다, 단지 몇 세대에 걸쳐 모든 영역의 전복 사태와 혼란을 통해 표면화되었고, 이러한 급진적 변화는 진리와 관련된 상황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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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제 폴 드르와(Roger-Paul Droit) [저]

- 1949년 파리에서 태어났다. 프랑스 국제철학학교의 교수를 역임했으며,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의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1972년부터 프랑스 대표 일간지 "르몽드Le Monde"의 고정 칼럼니스트로서 철학평론을 썼으며, 시사주간지 "르포엥Le Point" 및 경제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등에도 기고한다. 저서로는 [그리스 로마 철학자들의 삶과 죽음의 명장면], [사물들과 철학하기], [철학자들과 붓다], [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 [간단하게 보는 철학의 역사], [사유의 스승들] 등 다수가 있다. 특히 이 책 [일상에서 철학하기]는 전 세계 23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철학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철학적 사유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한다. 그가 제안하는 엉뚱하면서도 깊이가 있는 101가지의 철학 체험은 우리의 갇혀 있던 생각을 해방시키고 단조로운 일상을 다채롭게 변화시켜줄 것이다.

 

 

박언주 [역]

- 부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불어불문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습니다.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해외의 좋은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여 어린이 책을 옮길 때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언어 세계를 많이 고민합니다. 하지만 그 고민을 사랑하는 번역자가 되는 것이 소망이기도 합니다. 엄마가 번역한 책의 첫 독자이기도 하고, 엄마의 작업에 뜻밖의 자문 역할을 해 주기도 하는 두 딸이 있어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상상력먹고 이야기 똥싸기]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 [지킬박사와 하이드] [킹피셔 공룡 백과사전] [빈 라덴, 금지된 진실] [사랑하는 나의 세 어머니] [자두치킨]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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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의 힘 -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변화의 시작
웨인 W. 다이어 지음, 김아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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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스스로 삶의 공동 창조자가 될 수 있는 차원, 우리 존재의 상위 차원으로 옮겨가야 한다. 그리고 평범한 의식 수준에서 의식을 뛰어넘은 초의식 수준으로 이동하려면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즉 성격이 완전히 변해야 한다.

 

  우리의 상위 자아는 만물을 사랑하고 포용하는 창조적 근원의 일부다. 우리는 이 존재가 우리 외부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상위 자아는 우리 안에 있고, 사실 우리 자신이며, 우리는 이 신성한 존재처럼 우리도 소원을 현실로 드러내는 현현의 과정을 시작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소원을 이루는 삶의 진정한 본질이다.

 

  상위 자아라는 개념은 점차 발전하여 최상위 자아가 될 것이다. 최상위 자아란 진실로 전지전능하여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존재다.

 

  지금까지 우리가 받은 최고의 선물은 상상이다. 신비한 우리의 내면에는 모든 소원을 이룰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상상에는 우리가 아는 한, 가장 위대한 힘이 들어 있다. 바라는 대로 삶을 창조해나가는 것은 우리의 몫으로 여기서 가장 좋은 점은 우리가 자기만의 세상을 마음대로 다스릴 힘을 타고났다는 점이다.

 

  감각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한때 누군가의 상상 속에 있었다. 이것은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위대한 진실이다. 앞으로의 창조를 위해 상상하지 않는다면 창조의 과정은 멈춘다.

 

  가장 흔히 상상의 힘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것을 강조하는 경우다. 상상을 잘못 사용하는 경우는 대부분 여기에 해당하며, 실현하고 싶지 않은 것은 상상하지 마라. 대신 간절히 바라는 소원으로 창조적인 생각을 가득 채우고 넘쳐흐르게 하는 연습을 시작하라. 다른 이들이 말도 안 된다거나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더라도 그것과 상관없이 자신의 상상을 귀하게 여겨라.

 

  소원이 이루어진 느낌을 받아들이려면 잠재의식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대한 기본적 인식을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어떤 상태든 원하는 상태를 느끼는 것은 잠재의식에 그 느낌을 새기는 경험이다.

 

  잠재의식은 우리가 참이라고 느끼는 것을 참으로 받아들인다. 느낌은 잠재의식에 새겨지므로 우리의 현실을 규정한다. 의식적으로 절망을 느끼고, 상상 속에 이러한 생각을 받아들여 더욱 부풀려진 절망의 느낌으로 안내한다면 잠재의식에는 실패의 생각이 각인될 것이다. 잠재의식은 우리의 느낌이 일상에서 경험을 통해 받은 느낌인지, 상상 속 미래의 소원에 대해 품은 느낌인지 구별하지 못한다.

 

  잠재의식에게 잠은 자연스러운 상태다. 그리고 잠재의식은 우리의 깨어 있는 시간의 96퍼센트를 좌우한다. 소원을 이루는 삶을 시작하려면 잠들기 전, 마지막 5분이 하루 중 가장 중요한 5분이 될 것이다. 이 잠자리에서의 5분이라는 시간, 곧 잠재의식에 들어가서 여덟 시간 정도 푹 빠져 있을 준비를 하는 이 시간은 하루 24시간 중에서 가장 중요하다.

 

  잠들기 전 5분일라는 시간을, 어떤 소원이든 이미 이루어진 상태를 몸으로 느끼고 그 느낌을 방아들이는 데 사용하라. 무엇에든 화가 나거나 심란한 상태로 잠들지 마라. 삶에서 얼마나 중요해 보이는 일이든 상관없다. 잠재의식은 우리가 잠들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활동할 수 있고, 우리가 자신이라고 믿는 모습 그대로 우리를 본다.

 

  더 나은 삶을 만들어줄 소원을 자동적으로 이루어달라고 잠재의식에게 상기시켜주면서 잠에 빠져드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바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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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웨인 다이어(Wayne W. Dyer) [저]

-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가장 뛰어난 자기계발 전문가로 평가받는 심리학자다. 30여 권에 이르는 책을 썼고 수많은 강연과 TV.라디오에 고정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왔다.
1940년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에서 태어나 고아로 힘들게 성장했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숱한 역경을 지혜롭게 이겨내면서 자신만의 인생철학을 확립했다. 웨인 주립대학교에서 교육 카운슬링 박사학위를 받았고 뉴욕에 있는 세인트존스 대학교에서 조교수로 일했다.
1976년 출간한 [행복한 이기주의자]는 전 세계적으로 1500만 부가 판매되었다. 이 책에서 그는 행복 추구형 인간이 되라고 조언하면서 ‘행복한 사람이야말로 진정 똑똑한 사람’이라고 확신한다. 이어 자신을 사랑하기, 타인의 눈치 보지 않기 등 구체적인 방법까지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그는 사회와 조직 안의 ‘개인’을 중시하는 의식혁명을 제창하여 미국 전역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고 미국 전역을 순회하며 수백만 명을 대상으로 ‘꿈을 이루는 법’을 강연했다. ‘투데이쇼’, ‘투나잇쇼’, ‘오프라 윈프리쇼’ 등에서도 고정 패널로 활동했다.
지은 책으로 베스트셀러 [행복한 이기주의자]를 비롯해 [행복한 이기주의자 : 실천편], [의도의 힘], [행복을 파는 외계인], [성공을 끌어당기는 생각에너지], [마음의 습관], [오래된 나를 떠나라], [서양이 동양에게 삶을 묻다], [세상에 마음 주지 마라] 등이 있다. 김아영 [역]- 경희대학교 호텔경영학과 재학 중 인간의 심리와 정신세계에 대한 흥미를 따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에 다시 입학했으며, 졸업 후 어린 시절 꿈꾸던 번역의 길에 들어섰다. 바른번역 소속으로 기획 및 번역 활동을 하고 있으며 디자인 전문잡지 <지콜론(G:)>에 심리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기획하고 번역한 책으로 [문학 속에서 고양이를 만나다]가 있고 옮긴 책으로 [이랬다 저랬다, 내 마음이 왜 이러지], [내 아이를 위한 브레인 코칭], [엄마의 자존감], [우리 아이의 머릿속], [내 아이에게 가르쳐주는 첫 정의 수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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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창의고수 - 시대를 이끌어 가는 0.1% 괴물들의 유쾌한 성공학 18법칙
최규 지음 / 21세기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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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에이티브 피플들은 그들만의 고유한 사고법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었다. 이들은 일반인과 너무나 다른 괴짜 같은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고수하며 살고 있었다. 이를 창의고수 스타일이라 부른다.

 

  세계는 지금 창조경제시대이기 때문에 창의고수 스타일이 이슈화되고 있다. 고리타분한 평범남이 브레인스토밍 회사에서 갑자기 창의고수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창의고수 직장인이 되려면 일상의 삶 역시 창의고수들처럼 살아야 한다. 또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창의고수 직장인이 되려면 매일 창의고수 스타일로 생활해야 한다.

 

  창조경제시대를 경제용어로는 비즈니스 3.0시대라 한다. 비즈니스 3.0시대의 키워드는 창의와 혁신이고 오늘날 경영계에서 창의와 혁신은 기업의 생존전략이 되었다. 과거에 중시하던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생산성은 개발도상국 경영개념에 지나지 않는다.

 

  비즈니스 3.0시대는 21세기의 경영시대로 창조와 혁신의 시기로 규정한다. 창의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창조가 경영의 키워드로 등장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구글과 애플이 있다. 비즈니스 3.0시대에 창조와 혁신이 뒷받침되지 않는 기업은 생존이 어렵다. 창의적이지 않는 경영인과 비즈니스는 도태되고 시장에서 사라진다.

 

  창조경제시대의 대표적인 기업전쟁은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일 것이다. 이 전쟁의 지휘본부에는 창의고수 경영자인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있었고 삼성의 이건희 회장이 있다.

 

  삼성과 애플의 특허전쟁을 지켜보면, 세계는 현재 창의력 약육강식의 전쟁시대인 것이 틀림없다. 기술특허나 디자인특허 모두 창의력의 생산물들이다. 어느 기업이 더 먼저, 더 많이 특허권을 가지고 있느냐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전쟁이다. 창의하수 기업은 창의고수 기업에게 무자비하게 짓밟히고 업계에서 사라지는 창조경제시대다.

 

  많은 창의고수들이 유연한 사고를 가지라고 강조한다. 사고를 흐르는 물 위에 띄워 놓아야 한다고 한다. 사고를 말뚝에 고정되게 묶어놓으면 창의적인 사고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혼자 있는 것이 죽고 싶을 정도로 힘들면 체질적으로 창의고수가 되기 힘든 성향의 소유자다. 다시말해 창의고수들은 몰려다니는 것을 싫어하는 것을 넘어서 혐오한다. 외로움은 고통이 따르지만 고독은 즐거움을 동반한다. 혼자 다니는 것이 즐거움이요, 행복하게 여겨지면 고독이고, 이런 고독을 즐기는 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이다.

 

  창의고수가 되고자 한다면 스스로 남과 다른 차이점을 찾아내서 그 점을 최대한 강화시켜야 성공할 수 있다. 즉 경쟁력의 힘은 유사성이 아니라 차이점에 있다는 것이다.

 

  창의고수들은 선천적으로 반항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다. 맹목적으로 순응하고 따르는 것을 싫어한다. 세상의 모든 일을 무조건 순종하고 따르는 것을 싫어한다. 그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의 본성이다.

 

  철없는 생각과 행동들을 많이 하는 것, 그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이다. 창의사회에서는 어린아이의 천진난만한 생각들을 어른이 되어도 간직해야 성공할 수 있다. 직장에서나 학교에서 철없는 어른들이 많아야 우리나라가 성숙한 창의사회가 될 것이다.

 

  창의고수들은 다방면에 호기심을 가지고 삶을 즐기면서 사는데 그 기준은 딱 한가지다. 재미있고 즐거운 것만 하기다. 하기 싫은 일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창의고수가 되려 한다면 이런 점을 배워야 한다. 즉, 무엇을 하든지 재미있고 즐거운 일만 하는 것이 창의고수 스타일이다.

 

  결국 자신이 하고 싶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면 누구나 창의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창의고수들을 보면 그 분야 최고의 사람들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이제부터라도 이 책을 통해 자신도 창의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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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규 [저]

- 계명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미술석사, 뉴욕대학교에서 미술행정을 공부했다. 약 10년 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하여 미술작가로서 국내·외 10회의 개인전과 50여 차례 그룹기획전에 참가하는 등 창작현장에서 전방위로 활동하고 있는 멀티아티스트이다. 미술대학 학생들에게 ‘미술이론과 실기’를 가르쳤고,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미술감상’ 수업을 오랫동안 진행했다. 현재 독립큐레이터와 미술비평가로서 활동하고 있다.
계명대학교 실내환경디자인학과 초빙조교수로 건축학대학 학생들에게 ‘파운데이션 과정’ 수업을 진행하게 된 2010년부터 ‘창의력’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근에는 ‘창의력 계발’, ‘창의고수들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관련된 자료와 사례들을 연구하여, 글을 쓰고 강연하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번역서로는『열려라 현대미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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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어 1 - 최민호 블루판타지
최민호 지음 / 거북이북스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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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어는 뱀장어 몸통에 등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가 하나로 연결되어있다. 가슴지느러미와 배지느러미는 채찍모양이며 피부는 작은 비늘로 덮여있다.

 

  폐어가 어릴때는 겉아가미가 있어 수중에서 호흡이 가능하지만 성장하며 식도가 부레의 역할을 하며 이를 이용하여 공기호흡을 한다. 시력이 매우 약해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를 후각에 의존하여 찾아서 잡아먹는다. 고생대 말부터 중생대에 번성하였으며 이 때 전세계적으로 분포하였으나 현재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남아메리카, 아프리카를 통틀어 6종만이 남아있으며, 진흙이나 물풀 사이에 알을 낳아 번식한다.

 

  이 책은 일단 표지에서 느낌이 팍 올 것이다. 수많은 물고기 그림이 말해주듯, 내용이 물고기와 함께 얘기된다.

 

  한 청년이 한 마을에 나타나게 된다. 이 청년은 자신이 어린시절 살던 집을 찾아 이 마을로 오게 된 것이다. 이 집은 자신의 아버지가 유일하게 남긴 유산이다. 이 청년은 이 집에서 물고기를 키우는 수족관을 하기로 결정한다.

 

  수족관을 다 꾸민날 밤 이 청년은 동네의 실체를 보게 된다. 바로 밤이면 동네가 집장촌으로 변하는 것이다. 과연 이런 곳에서 물고기가 팔리기는 할까? 하지만 수족관을 열자 이 곳에 첫 여자 손님이 찾아온다. 그리고 많은 물고기를 사가지고 간다. 이 여자의 이름은 은수.

 

  은수는 매일 술 먹고 자신과 엄마를 폭행하는 아버지를 피해 집을 나온다. 하지만 막상 갈 곳도 마땅치 않고 제대로 먹지도 못한다. 그러다 결국에는 쓰레기통을 뒤지게 되고, 이 광경을 보게 된 집장촌 여자들이 은수를 거둔다. 그렇게 은수는 이 동네로 들어오게 된 것이다.

 

  어느날 수족관에 온 은수에게 폐어가 눈에 들어오고, 수족관 청년은 폐어에 관해 은수에게 설명해 준다. 폐어는 폐를 갖고 있고, 성어가 되면서 부레를 폐처럼 발달시킨다. 그래서 물속에 산소가 부족하면 물 위로 올라와서 숨을 쉬어야 한다고 말이다.

 

  이 폐어는 물 속에서도 적응하고 밖에서도 적응한 물고기라고는 하지만 많은 종이 멸종 했다. 그래서인지 다른 각도에서 보면 두 곳 모두 적응을 못한 것은 아닐까하고 생각한다.

 

  우리들 삶도 이 폐어와 같이 환경에 따라 적응해 살지 않으면 도태되고 만다. 물고기들의 삶과 사람들 삶은 다를거라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왠지 닮은 구석이 꽤 많아 보인다.

 

  이 책은 마음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다. 사람들은 행복했던 기억보다 불행했던 기억, 아픈 기억을 더 오래 기억한다. 나쁜 기억을 더 오래 담아두는 것은 더 이상 같은 일을 겪고 싶지 않다는 심리적인 반응이다. 마음의 상처를 보여주려고 이 책에서 두 주인공의 아픈 과거를 연속적으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 남녀의 이야기로 페이지는 채워진다.

 

 

 

[저자소개]

 

최민호 [저]

- 1993년 데뷔 때부터 탁월한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작가이다.
한예종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뒤 그는 만화와 애니메이션의 경계를 자유로이 오가며 높은 완성도의 작품을 발표해왔다.
과감한 연출과 섬세한 표현, 풍부한 색감과 절제된 드로잉이 공존하는 최민호의 작품은 그야말로 ‘살아있는 손맛’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텃밭을 가꾼 체험을 생생하게 살려 한 폭의 수채화처럼 완성한 [텃밭]에 이은 [폐어]에서도 직접 물고기를 기르며 깨달은 경험을 고스란히 녹여냈다. 현실과 환상, 현재와 과거가 오버랩된 이 작품은 물과 물고기를 매개로 치유할 수 없는 상처에 다가가는 아픈 사랑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전한다.
[폐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글로벌우수만화로 선정, 지원받은 작품이며 포털 다음에서 웹툰으로 연재해 뜨거운 찬사와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작가의 작품은 신선하게 어필하며 이목을 집중, 세계 만화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떠올랐다.

1993 소년중앙 [눈 내리는 날] 데뷔
1998 제1회 서울국제만화페스티벌 [피어나는 9인전] 전시
2002 [yellow submarine] 출간
2007 [금난새의 만화 오페라하우스 - 사랑의 묘약] 출간
2012 [텃밭] 출간, 오늘의 우리만화상 수상, 프랑스 AKATA 출판사 판권 수출
2013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 [40주년 기념 한국만화특별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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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 명작동화 14 처음만나는 그림동화(삼성출판사) - 명작동화 1
그림 형제 원작, 백승자 지음, 살리옌코 나탈리아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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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가엾은 남매의 지혜와 용기를 잘 보여주는 동화이다. 착한 마음이 악한 마음을 이긴다는 말이 사실이라는 것도 알려 주고 있다. 이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지혜와 용기를 잃지 않는다면 행복은 늘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나무꾼 아빠와 오빠 헨젤, 여동생 그레텔이 사는 집에 새엄마가 들어 온다. 언제나 그렇듯 이 새엄마도 마음씨가 나쁘다. 이 새엄마는 아빠에게 아이들을 숲에다 버리자고 말한다. 이 말을 헨젤이 듣게 되고, 헨젤은 조약돌을 많이 주웠다.

 

  다음날 새엄마는 소풍을 가자며 남매와 함께 숲으로 들어 간다. 그러나 새엄마의 속마음을 알고 있는 헨젤은 조약돌을 하나씩 길에 떨어뜨리며 뒤 따른다. 그리고 결국 숲에는 헨젤과 그레텔 두 남매만 남게 된다.

 

  이렇게 될 줄 알고 있던 헨젤은 여동생 그레텔을 데리고 자신이 표시해둔 조약돌을 따라 집으로 돌아 간다. 이 남매가 집에 오자 새엄마는 다음 계획을 짠다.

 

  이번에는 새엄마가 맛있는 빵과 먹거리까지 준비해서 더 깊은 숲으로 소풍을 간다. 하지만 헨젤은 먼저처럼 표시를 남기면 분명히 집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생각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표시를 빵으로 한 것이다. 이 빵조각을 새들이 먹을거라곤 상상도 못한채 말이다.

 

  헨젤은 집으로 돌아가려 빵조각을 찾지만, 이미 새들이 먹어 흔적조차 없다. 할 수 없이 숲을 헤매다가 과자와 사탕으로 만든 집을 발견한다. 이 둘은 배가 고파 집을 뜯어 먹게 되고, 집주인 마귀 하멈은 두 남매를 집 안으로 끌어 들인다.

 

  남매가 집으로 들어오자 본색을 들어낸 마귀 할멈은 헨젤을 잡아먹으려 한다. 헨젤을 먹기 위해 물을 끓이는 마귀 할멈을 남매는 등을 밀어 솥에 빠뜨려 죽인다. 두 남매는 마귀 할멈 집에 있는 보물을 갖고 집으로 돌아오자 집에는 새엄마도 없고 아빠만 계신다. 이들은 셋이서 행복하게 산다.

 

  정말 이 책은 동화 이야기만이 아닌 우리 부모들에게도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요즘 이혼가정이 늘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 아프다. 이혼가정 아이들은 이 헨젤과 그레텔처럼 마음고생을 할 것이다. 사랑해서 결혼해 사랑으로 얻은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서로 이해하며 즐겁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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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그림형제(Grimm(Jacob Grimm, Wilhelm Grimm)) [저]

- ‘그림 형제’로 알려진 야코프 그림과 빌헬름 그림은 독일 중부 소도시 하나우에서 법관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로 1785년과 1786년에 각기 태어났다. 두 형제는 60여 년 동안 삶을 함께 하고, 공동 작업을 해 ‘그림 형제’로 불린다. 그림 형제는 아버지가 사망한 뒤, 이모의 도움으로 마어부어크대학에서 법학 공부를 시작했지만, 전래 동화 수집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812년에 그림 형제가 6년 동안 수집한 전래 동화 86편이 [어린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읽는 옛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세상에 나왔으며, 1825년에는 동생 빌헬름 그림이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새로운 유형의 전래 동화집을 펴내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림 형제의 전래 동화집은 100여 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었으며, [아이들과 온가족이 함께 읽는 옛이야기]는 2005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야코프 그림은 [독일 신화], [독일어 문법], [독일어 역사] 등을, 그리고 빌헬름 그림은 [독일 영웅 전설]을 집필했다. 형제가 함께 저술한 것으로는 [독일 전설]과 [독일어 사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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