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 29 : 1 하인리히 법칙 - 재앙을 예고하는 300번의 징후와 29번의 경고
김민주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6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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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사고와 작은 사고, 그리고 징후들 간의 상호 인과관계를 이미 90여 년 전에 열심히 연구한 사람이 있다. 바로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다. 그는 미국의 여행자보험회사에 근무하면서 다양한 사고 통계를 접하게 되었고 사고의 인과관계를 계량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그는 한 번의 중상이 발생하기 전에 29번의 경상이 있었고 더 전에는 부상이 발생하지 않은 300번의 가벼운 사고가 있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기서 '1 : 29 : 300 법칙'이 생겼고 우리는 이를 '하인리히 법칙'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하인리히는 산업재해 발생의 원인을 또 다른 숫자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른바 '2 : 10 : 88 법칙' 이다. 산업재해의 88퍼센트는 인간의 불안전한 행위 때문에 발생하고, 10퍼센트는 안전하지 못한 기계적·신체적 상태 때문에, 나머지 2퍼센트는 아무리 노력해도 막을 수 없는 불가항적 이유 때문에 발생한다는 것이다. 이 법칙은 인간의 신중하지 못한 실수로 인해 산업재해가 얼마나 많이 발생하는지 보여준다.

하인리히 법칙에서 알 수 있듯이, 큰 사고는 우연히 또는 어느 순간 갑작스럽게 발생하지 않고 그 이전에 반드시 경미한 사고들이 반복되는 과정 속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이를 면밀히 살펴 그 원인을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하면 큰 재해를 방지할 수 있지만, 징후가 있음에도 이를 무시한 채 신속하게 대처하지 않고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대형사고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하인리히 법칙은 원래 산업재해에 적용된 것이었으나, 현대에 오면서 사고나 재난, 실패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큰 사고가 있기 전에는 반드시 수십, 수백 번의 전조가 있게 마련이라는 이 법칙은 결정적 실패를 피하기 위해서는 그 이전에 나타나는 실패의 징후들을 면밀히 지켜봐야 한다는 엄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준다. 따라서 여러 이해관계 때문에 작은 실패와 징후들을 숨기지 말고 공개적으로 토론하고 성찰하는 진실한 노력이 필요하다.

허버트 하인리히는 안전관리에서 인간의 심리를 매우 강조하면서, 사고가 100번 발생하면 이중에 88번은 인간의 불안전한 행위 때문이고 10번은 안전하지 못한 기계적·신체적 상태 때문이며 2번은 피할 수 없는 이유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즉 2 : 10 : 88 법칙이 있다는 것이었다.

인간은 실수할 수밖에 없다 하더라도 개인이나 조직은 실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실수는 개인이나 조직에 마이너스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실수는 자신의 성과는 물론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의 평가를 떨어뜨린다.

하인리히 법칙은 실수가 거듭되면 큰 사건이나 재해가 발생한다는 가르침을 준다. 그렇다면 어떠한 이유 때문에 이렇게 상황이 악화될까? 우리는 실수 가운데 일부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일부는 알아차렸더라도 사소한 것이라고 무시하고, 또 일부는 지나친 욕심 때문에 고의적으로 무시하곤 한다. 이런 틈새 때문에 실수가 실패로 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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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민주

트렌드 및 마케팅컨설팅 회사인 ㈜리드앤리더 대표이자 비즈니스사례 사이트인 이마스(www.emars.co.kr)의 대표 운영자이다. 대기업·정부기관·비영리기관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트렌드·마케팅·경제·문화 이슈를 넘나들며 다양한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서울대와 시카고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으며 한국은행과 SK에서 근무했고,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를 했으며, 국회 입법조사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마케팅 어드벤처』, 『Must Know 세계 100대 기업』, 『경제법칙 101』, 『성공하는 기업에는 스토리가 있다』, 『커피 경제학』 등이 있으며 대표 역서로는 『몰링의 유혹』, 『깨진 유리창 법칙』, 『은밀한 갤러리』 등이 있다. (mjkim8966@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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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 : 중국.중동.아프리카 편 - 이름만 들어도 숨 가쁜 트레킹 & 트레블 명소 무작정 체험기 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 1
김동우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정말 너무 보고 싶었던 책이다. 그래선지 책을 보기 전 가슴이 주책없이 마구 뛰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는 다른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어 정말 여행서적 설명서를 보는 느낌이 들었다. 또한 책 속에는 트레킹 코스와 도보여행에 관한 정보도 들어 있다.

 

 제목처럼 트레킹으로 지구 한바퀴를 돈다는 생각만으로도 결코 쉽지 않은 여행임이 짐작 된다. 또한 이런 결정을 하기 위해 다른 무언가들을 포기해야만 한다. 이 또한 쉽지 않은 결정인데, 이 모든 것을 행동으로 실천했다는 이유에서 무척 존경스럽고 나도 언젠가는 해봐야 겠다는 다임을 해본다.

 

 일단 여행 전 루트를 정해야 한다는데, 정해진 일반적인 루트가 아닌 자신만의 루트를 정해 여행한단다. 가보지도 못한 곳을 루트로 정한다든게 가능할지? 아무튼 대단한 용기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생각 된다. 그리고 루트 선정에 있어서 일단 한 번이라도 방문한 적이 있는 나라는 루트에서 과감히 배제하기까지 했다.

 

 걷고 또 걸어야하는 트레킹 여행에서는 어떤 장비를 준비하느냐가 무척 중요하다. 또한 장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게며, 이 책의 트레커는 트레킹 장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배낭과 등산화다. 몸에 가장 많은 피로감을 안겨주는 장비이기 때문이란다.

 

 중국의 주요 트레킹 코스는 호도협, 샹그릴라, 야딩, 매리설산 등 4곳이었다. 옵션으로 생각한 곳은 시안에서 해볼 만한 화산 트레킹 정도였다. 하지만 매리설산은 다른 트레커를 만나지 못해 다음 기회로 미루고, 화산 트레킹은 중국의 살인적인 관광지 입장료 때문에 포기하게 된다.

 

 히말라야 서쪽에 있는 파키스탄의 주요 트레킹 코스는 파수의 윤즈밸리, 훈자의 울트라메도우, 길기트의 페리메도우였다.

 

 요르단에서 중동의 보물 같은 트레킹 코스를 발견한다. 협곡 사이로 강이 흐르고 그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전혀 생각지 못한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는 요르단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자리 잡았단다.

 

 이집트의 시나이 산은 모세가 십계명을 받은 산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선 성지순례 코스로 인기가 있으며, 시나이 산은 시나이반도 남쪽 한가운데 있다.

 

 에티오피아의 시미엔 산을 즐기는 방법은 하루짜리 일일투어에서부터 2박 3일, 3박 4일짜리 코스 등 다양하다. 또 일주일 이상 여유롭게 시간을 잡고 시미엔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장거리 코스도 있다. 팀원이 많을수록 가격은 내려가고, 성수기보다 비수기에 가격이 비싸다.

 

 마지막 트레킹 코스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있는 킬리만자로다. 정말이지 트레킹 코스만 보더라도 숨이 막힐 지경이다. 과연 이 모든 것을 나는 할 수 있을까?하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보지만 쉽게 답을 할수가 없다.

 

 지금 당장은 할 수 없더라도 더 늦기 전에 쉬운 트레킹 코스부터라도 도전해보고 싶다. 그 날이 올때까지 이 책을 종종 보면서 자신감과 용기를 키워야 겠다.

 

 

[저자소개]

 

저자 : 김동우

1978년 서울에서 태어나 줄곧 살았다.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학보사 편집장을 거쳤다. 세계 일주 중 그간 몸담았던 전기신문과 몇몇 사보에 1년간 여행기를 연재하였으며, 세계 일주를 위해 본격적으로 시작한 블로그 ‘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blog.naver.com/dw1513)가 네이버 ‘스타의 추천 블로그’로 선정되기도 했다.

여행 뒤에는 무릎통증을 치료하며 세계 일주의 축복, 백수생활을 1년간 만끽했다. 한량의 삶을 제대로 누려보고 싶었지만 막상 속은 그리 편치 못했다. 하지만 더 이상 구멍 뚫린 통장을 감당할 수 없었고, 결국 직딩의 삶으로 원점회귀하였다. 현재는 수협중앙회 홍보실에서 ‘우리 바다’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블로그 : 트레킹으로 지구 한 바퀴 (blog.naver.com/dw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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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쟁사 속 여성
주미영 지음 / 인간사랑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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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은 역사적으로 남성의 장으로 간주되어 왔다. 전쟁 영웅은 늘 남자들이었고, 여자들은 전쟁 속에서 희생자나 피해자가 되었을 뿐이다. 그러나 남자 만큼 용감한 여성들을 미국이 치른 전쟁에서 상당수 찾아 볼 수 있다. 단지 오래 전에 일어난 사건에 대한 기록이 부재해 정확하게 정황이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여성들의 전쟁 참여나 국방에서의 기여는 인류 역사에서 흔히 경시되는 경향이 있다. 이는 많은 국가에서 여성들이 군인이 괴거나 전쟁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이 허용되기 시작한 것이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이지만, 전쟁에 대한 인식이 힘의 상징인 남성들의 장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민주주의 국가로 탄생했던 미국의 독립 전쟁 당시 영국 식민지 내 백인들 사이에서도 마찬가지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열들하다고 간주되었을 뿐만 아니라 법률적으로도 여성들의 지위는 열등한 상황이었다.

 

 미국 전쟁사에서 최초로 여성이 군대에서 근무하기 시작한 때가 독립 전쟁으로 기록되고 있지만, 정확한 말하면 군인이 아니라 군대 내에서 간호, 봉재, 요리 등의 도움을 주는 전통적인 역할만 수행했을 뿐이다.

 

 여성의 전투 참여는 남성들의 적과의 싸움에서 얼마나 가용될 수 있었는가에 달려 있었다. 남자들이 군 입대로 집을 떠나 마을을 지키지 못할 경우 남아 있던 여성들은 남자 옷을 입고 소총과 건초용 갈퀴 등으로 무장해 지킬 수밖에 없었다.

 

 전쟁터에서의 여성들이란 자신을 희생하는 간호사로서, 로맨틱한 스파이 역할로서, 그리고 남자들이 없는 집을 지키는 용감한 여성의 모습으로 상상되지만, 상당수 여성들이 무기를 들고 전투에 참여하고, 감옥에 갇히기도 하고, 전쟁터에서 사망하기도 했다.

 

 여자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전투에 참여한 이유는 제각기 달랐다. 일부 여성들은 자신의 남편, 연인, 가족과 함께 있기 위해서 군에 입해했다. 또 어떤 여성들은 전쟁을 마치 흥분되고 자주적인 것으로 또는 마치 여행을 한다는 생각에서 참여하기도 했다. 이와는 달리 노동 계층과 가난한 여성들의 경우에는 장려금 지급과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봉급을 보장받는 데 매료된 생계형 군입대이기도 했다.

 

 제1차 세계대전은 여성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진일보하는 기회가 되었다. 여성들은 자신이 속한 일정 사회계층에서 주로 종사하던 직종에서 벗어나 다른 분야에까지 진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하층 계급에 있던 여성들의 교육이 확대되면서 전문 분야에서 일할 수 있었다는 점을 괄목할 만한 진전이었다.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미국 사회 내 여성들은 큰 변화를 경험했다. 그런 변화에 이어 제2차 세계대전 역시 여성들에게 이전과 다른 새로운 삶의 틀을 제공해 주는 계기가 되었다. 193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 대공황 하에서 높은 실업률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남자들 대신 일자리를 잃게 되었지만 전쟁으로 인해 다시 여성들은 일자리를 얻을 기회가 늘었고, 오히려 남자들이 했던 일을 대신할 정도로 미지의 영역까지 진출하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이렇게 생활뿐만 아니라 전쟁에서의 여성의 역할도 보다 적극적 참여도 변화되었다. 이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미국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여권 운동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

 

 제2차 세계대전으로 인해 여성들도 전쟁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 이상 남성들만의 장이 아니었고, 전쟁터가 아닌 실생활에서도 많은 여성들이 다양한 직업에 진출했기 때문이었다. 결국 미국 내 여성 참여는 새롭고, 가족 지향의 남성성이 더욱 요구되기 시작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미 여군이 군대 내 금녀의 벽을 허물고 있는 것은 이미 검증되었다. 과거에는 전쟁터에서는 힘과 용맹함이 가장 중요한 자질로 평가받았지만, 최근에는 기술도 중요한 능력으로 인정을 받으면서 여군들의 참여 분야가 많이 늘어났다.

 

 

[저자소개]

 

저자 : 주미영

한국외국어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외교학사)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정치학 석사 ?
Michigan State University 정치학 박사
아태평화재단 선임연구위원
서울대학교 미국학연구소 책임연구원
현재 전북대학교 정치외교학과 SSK사업 전임연구원

주요 저서
『2008 미국대선을 말한다』(2008, 공저)
『대통령제와 정치적 메커니즘』(2009, 공저)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과 G20 정상회의』(2010, 공저)
『미국 정부와 정치2』(2013, 공저)

관심분야
미국정치, 비교정치
email: myju@hufs.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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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TV 닥치고 진실
정규재 지음 / 베가북스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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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개인적으로 정규재 TV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이전까지는 몰랐었다는 얘기다. 원래 TV를 잘 보지 않아서인 이유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알고 나선 호기심이 커졌다. 과연 어떤 방송인지 찾아서라도 다시 봐야겠다.

 

 이 책에 나오는 주제들은 결코 가벼운 내용들은 아닌 것 같다. 사회적인 문제와 정치적인 문제 등 다소 쉽게 얘기하기 어려운 점들을 다루고 있어선지 천천히 읽으며 생각하게 만든다.

 

 정규재 TV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원칙에 입각해 우리 사회의 잘못된 경제관을 바로 잡고 사회 현안을 정론으로 분석해주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지식교양 채널이며, 시사 사건들에 대한 논평, 고전 읽기, 극강, 기타 교양물로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우리 사회에는 거짓말을 퍼뜨리는 가짜 멘토가 대단히 많으며, 가짜 멘토의 부류는 자신의 노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자들이다. 자신의 노력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오히려 보통의 사람에게 분노와 좌절감을 불러일으킨다. 조그만 성공 앞에 겸손할 줄 모르고, 내가 이렇게 노력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나에게 주어지는 보상을 얻었노라고 노력을 과장하고 있거나 진정으로 자신을 성공으로 이끈 다른 요인을 부정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아니면 잘난 척하고 싶은 것이든지, 자기의 스토리를 대단한 것처럼 만들어내는 모든 종류의 멘토들은 대부분 가짜다. 이런 가짜 멘토들은 오히려 청년들을 나약하게 만들고 있다.

 

 사실 우리 주변의 모든 계약은 갑과 을의 관계로 표현된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라는 의식을 가지고 있는 시장경제에서 갑과 을은 계약관계일 뿐, 계급관계가 아니다.

 

 경제 분야에서 대표적인 갑을관계 중 하나가 본사와 대리점 관계다. 실제로 대리점과 본사의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구조화된 갑을 관계는 아니다. 대리점에 따라 상품의 종류에 따라 시장 상황에 따라 그 관계는 완전히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어딜 가나 공급 과잉이다. 그래서 공급자들은 끊임없는 시장의 압력에 시달린다. 시장의 흐름을 거스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엇이 진정한 갑을 관계인지, 무엇이 우리를 먹여 살리며, 우리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보다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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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 :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실장, 회사 내 직급은 상무이사다. 30년 넘게 기자를 했으니 늙은 기자다. 고려대에서 철학을 공부했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에서 재무학을 공부했다. 한국경제 편집국 경제부 부장, 편집국 부국장, 한국경제 경제교육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1990년대 초 3년간의 모스크바 특파원 시절은 사회변동을 보는 관점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고 기억한다. 저서로는 [정규재TV 닥치고 진실], [기업 최후의 전쟁M&A], [이 사람들 정말 큰일 내겠군], [착한 너무 착한 안철수], [자유의 위기](공저) 등이 있다. 1997년 외환위기의 과정을 기술한 [이 사람들 정말 큰일 내겠군]을 가장 중요한 저서로 꼽는다. 자전거를 타고 유람 나서는 것을 좋아한다. 2013년에는 부산까지 내쳐 달려갔던 적도 있다. 강릉까지 걸어가기도 하고 지리산 종주도 마다하지 않는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좌익 몽상가들이 없어서 좋다고 익살을 떤다. 땀 흘리기를 싫어하기 때문에 그들은 산을 오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2012년 2월 남대문 시장에서 자비로 구입한 카메라 두 대로 찍은 방송이 ‘정규재TV’의 시작이었다. 2주년을 맞은 현재 누적 방문자수 1,200만을 훌쩍 넘기며 대한민국 대표 지식교양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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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 입영작 훈련 1 필수패턴 100 - 손으로 익히고 입으로 말이 되어 나오는 영어회화 입영작 훈련 시리즈 1
마스터유진 지음 / 사람in / 2014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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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을 통해 학창시절 영어에 관한 추억이 떠오른다. 바로 영어 깜지 숙제다. 그 당시 영어 깜지라는 것을 하면서 미친듯이 영어 단어를 썼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 무수히 많이 썼었던 영어 단어들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고 있다. 한편으론 무식한 방법이고 힘든 방법이지만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은 확실한 것 같다.

 

 이 책의 손 영작 훈련은 아는 것을 다져 주는 단계로, 영어를 공부하는 경우에 올바른 문장을 만들기 위해 어휘, 문법, 문장 구조에 대한 지식과 이해가 먼저 필요하다. 이러한 지식들을 바탕으로 손으로 직접 써보는 훈련을 많이 함으로써 아는 것이 오래 기억될 수 있도록 머릿속에 각인시키는 것이다.

 

 입 영작 훈련은 아는 것을 하는 것으로 바꿔 주는 단계로, 손 영작을 통해 학습한 문장을 소리 내어 반복하여 낭독 훈련 함으로써 의미 단위로 혹은, 통문장으로 문장을 몸소 체득하게 해준다. 그러니 노력과 인내를 갖고 아는 영어에서 하는 영어로 바꿔보자!

 

 

[이 책의 활용법]

- <1단계 : 손으로 영작하며 문장 깨우치기>의 각 패턴을 학습한 후, 해당 패턴의 <2단계 : 손으로 깨우친 문장 입으로 영작하기>를 학습해야 높은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입영작 트레이너 MP3 파일 활용법]

- <영어회화 입영작 훈련>을 할 때에는 반드시 부록 CD에 담겨 있는 MP3 파일을 200% 활용해서 훈련한다.

 

 

* MP3 파일 음원에는 다음 세 가지 코너가 녹음되어 있다.

 

1. 손 영작 : 완성 문장 확인

- 네이티브 스피커의 음성으로 완성 문장을 확인.

 

 

2. 입 영작 : 의미 단위 입 영작

- 우리말 성우와 네이티브 스피커가 동시통역하듯 우리말과 영어를 의미 단위로 끊어서 읽어준다.

 

 

3. 입 영작 : 완성 문장 낭독 훈련

- 완성 문장을 5회 반복하여 들려준다. 최소 10회 이상 반복해서 큰 소리로 낭독 훈련.

 

 

[저자소개]

 

저자 : 마스터유진

입영작 스피킹 코치
마스터유진(Eugene G. Baek)은 흔히들 영어를 습득하기에는 늦은 시기라고 말하는 고등학생 시절 미국 New Jersey 주로 이주해 16년간 이민 1.5세로 살아온 완벽한 이중 언어 구사자이다. 수많은 언어적 문화적 시행착오를 온몸으로 겪어내며 완벽한 이중언어 구사자가 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그 과정에서, 그럴싸한 이론이 아닌 "실천할 수 있는 영어"를 모토로 한국인에게 가장 효과적인 영어 습득 시스템을 고안하게 되고, 이를 영어를 배우고자 노력하는 모든 이들과 나누기 위해 2009년 여름 귀국했다.
강남 YBM 어학원과 메가잉글리시의 대표 영어 강사인 그는, 영어 낭독 훈련과 리스닝 훈련의 공식 코치로 활동하면서 학생들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영어 카페 www.iamsuper.co.kr을 운영하고 있다.

Global ESL Forum FightEnglish, LLC. 편집장 l University of San Diego(UCSD)에서 TESOL 수료
Montclair State University(미국 뉴저지 주립대) 최우수 졸업 l Boonton High School, New Jersey 우수 졸업
지은 책 l 영어 리스닝 훈련 실천 다이어리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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