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100일만 미쳐라 - 인생을 바꾸고 싶다면
하석태 지음 / 21세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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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적은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그러니 무슨 일이든 당신이 이루고 싶은 일에 딱 100일만 미쳐 보자.

 

 성공하기 위해선 용기를 내야 한다. 그리고 지금의 현실과 환경을 마음속 깊이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세상에 온몸으로 부딪치면 된다.

 

 자존심이 상한다는 감정은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생긴다. 자존감이란 '나는 소중한 존재'라는 믿음이다. 자존감이 강한 사람은 어려움이 닥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거나 비난을 받아도 상처받지 않는다.

 

 이에 비해 자존심은 남과의 비교에서 우월하고 싶고,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 하는 마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보다 우월하고 싶은 마음에 자존심을 내세운다. 그리고 별것 아닌 일에도 자존심 상해 한다. 그러나 자존심이 강하다는 말은 자랑이 아니다. 오히려 바보나 가지는 감정일 뿐이다.

 

 성공에는 법칙이 있다. 성공을 위해서는 가장 먼저 성공 습관을 형성해야 한다. 꿈에 기한을 더하면 목표가 되고, 그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된다. 계획을 실천하면 행동이 되고, 행동을 반복하면 성공습관이 된다. 즉 성공자는 실패자가 습관적으로 하지 않는 일들을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이다. 단 행동은 고통이라는 터널을 거쳐야 성공습관이 된다. 무엇을 목표로 하든 새롭게 일을 시작하면 고통이 따르는 법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단 한마디로 대답하면 즐겁게 살아라이다. 즐거움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이다. 가난하게 살든 부귀를 누리며 살든 결코 버려서는 안 되는 것이 즐거움이다. 하찮은 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밤낮 따지기만 하거나 마음을 열지 않고 평생 환한 웃음 한 번 웃을 줄 모른다면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다. 성경에서도 즐겁게 사는 것은 신의 선물이라고 했다.

 

 현대인들은 즐겁게 사는 법을 잊어버렸다. 돈, 명예, 성공에 집착하기 때문이다. 봄이 돌아와 들에 아름다운 꽃이 피고, 가을밤 다정한 보름달이 온누리를 밝혀도 눈길 한 번 주지 못한다. 현대 사회에서 마냥 일이 즐거울 수만은 없다. 모든 사람이 자기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살 수는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기 싫은 일도 하면서 참고 살아간다. 이 때문에 즐겁지가 않다.

 

 일을 의무라 생각하면 인생은 지옥이고, 일을 낙이라 생각하면 인생은 천국이다. 생각을 바꾸면 우리는 매일 천국에서 살 수 있다. 흔히 사람들은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어쩌면 이것은 수동적인 선택이다.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는 말은 어떨까? 만일 이것 저것 다 해 봐도 즐겁지 않다면, 그냥 웃어라. 즐거워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다보면 즐거워진다. 웃음은 전염성이 강해서 내가 웃으면 남도 웃는다. 웃음이야 말로 마음의 보약이다.

 

 흔히들 걱정도 팔자라고 한다. 굳이 하지 않아도 될 걱정까지 사서 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전혀 쓰잘 데 없는 걱정까지 하는 것을 기우라고 한다. 옛날 기나라에 살던 어떤 사람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 죽게 될 것이 두려워 밖을 다니지도, 잠을 자지도 못했다는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어쩌면 우리 자신의 모습은 아닌지 생각해 보자. 하지만 우리가 짊어진 대부분의 짐은 사실 버려도 되는 것들이다.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엄밀히 말하면 사람도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는 다르다.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모든 것이 변한다는 진리뿐이다. 변화의 거대한 흐름에 순응하며 사는 것이 지혜롭게 사는 것이다. 과거의 영광을 잊고 변화 뒤에 올 미래의 두려움을 떨쳐 버리려면 최선을 다해 현재를 살아야 한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집중하라.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삶이 미래의 행복을 보장한다. 다가올 삶은 두려워 말아야 하고, 지나간 삶은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니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를 걱정하지 말라. 그리고 오직 현재를 살아라!

 

 

[저자소개]

 

 

저 : 하석태

'오동동 타령'의 무대인 마산 오동동 유흥가 한복판에서 태어났다. 마산에서 야간대학을 졸업하고 노동 운동가의 삶을 살던 그는 운명에 이끌려 서울로 상경, 영업 사원이 된다. 압구정동에서 첫 영업을 시작한 그는 '도시의 원시인'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불굴의 투지와 열정으로 세일즈 분야의 수많은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공 신화를 이뤄냈다. 대한민국 세일즈 업계의 '레전드'로 통하는 그는 ING생명 상무이사, 미래에셋생명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영업 교육 전문 기업인 HST Group(주)을 창립하여 25년 실전 영업의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그의 꿈은 대한민국 최초의 세일즈 학교를 건립하는 것이다. 또 지리산에 힐링캠프를 두고 HST힐링캠프를 개최하며 현대인들이 균형적인 성공, 균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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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과 함께 나이 들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 - 다툼과 상처를 극복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법을 깨달은 55쌍 부부와의 인터뷰
에바 예기 지음, 고맹임 옮김 / 와이즈북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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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나 친구나 관심사를 함께 공유하려면 생각과 견해가 비슷하거나 적어도 이런 것들을 나눌 수 있어야 한다. 공통의 세계를 만들지 못하고 차이점들이 많아지면 결국 균열을 일으켜 관계는 끝난다. 이 공통의 세계란 경험, 평가, 친구, 가족 그리고 집과 환경의 공유 또는 공감이다.

 

 좋은 부부를 말할 때 우리는 흔히 따뜻한 부부애를 갖고 살아가는 커플을 떠올린다. 그리고 좋은 부부를 보는 기준은 시대에 따라,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따라서 이상적인 부부상이라고 받아들여지는 모델을 성급하게 적용해선 안 된다.

 

 이상적인 부부가 되려면 몇 가지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율성을 인정하는 부부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어떤 압박이나 타인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자기 스스로 삶을 결정하는 관계이다. 부부관계도 억압과 구속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각자는 동등한 대화를 통해 자유로운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대화, 동등한 권리, 신뢰, 이것들이 성공적인 부부관계에 필요한 조건들이다.

 

 부부에게 찾아오는 어려움은 의견 차이와 다툼, 질병, 성적 갈등,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인한 불화 등 열거하면 수없이 많다. 이 모든 것이 부부의 상황을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좋든 나쁘든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

 

 부부생활을 잘 꾸려가기 위해서는 첫째는 거리를 두는 것, 둘째도 거리를 두는 것, 셋째도 거리를 두는 것이다.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규범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환상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파트너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이다. 이 중 자신으로부터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어렵다. 이 말은 자신을 세상의 중심에 두지 말라는 뜻이다. 이를 실천하는 일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이다. 그러나 이를 받아들이고 실천할 수 있다면 인생의 수많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 부부관계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함께 사는 부부의 경우, 좋든 싫든 서로 자주 상처를 주거나, 적어도 그런 체험을 많이 한다. 어떤 일들이 진짜로 용서되었는지 알아내려면 정확히 귀 기울여야 한다. 용서가 되었다는 수많은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 밑바닥에는 여전히 커다란 분노가 깔려 있다. 따라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면서도 분노가 남아 있지는 않은지 마음을 들여다봐야 한다.

 

 결혼생활을 하다 보면 상대방을 무시하거나, 전혀 이해 못 하겠다는 일들이 생긴다. 종종은 두 가지 일이 모두 벌어진다. 특히 한 쪽의 인생을 망가뜨리는 용서할 수 없는 순간들도 있고, 결코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은 행동도 있다. 또한 상대방에게 소홀하게 취급받아 쓸쓸해지는 순간도 있다. 이런 상처 목록은 수많은 부부들이 안고 사는 삶의 부스러기 같은 것들이다.

 

 오랫동안 결혼생활을 한 사람은 과거에 느꼈던 큰 분노가 잘 느껴지지 않는다. 분노가 체념으로 누그러지기 때문이다. 상대방이 결코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체념, 이 느낌은 스스로를 마비시키고 슬프게 한다. 이럴 때는 깊이 자리 잡고 있는 상처를 아주 세밀하게 끄집어내고, 정확하게 어떤 지점에서 여전히 쓰라리고 아픈지 분명하게 인식하는 것이 좋다.

 

 부부생활에서 어떤 것들은 결코 바뀌지 않는다는 것, 전체적으로 굳어진 생활방식을 바꾸는 건 어렵다는 것, 이를 깨닫는 것은 가장 어려운 삶의 과제다. 물론 변화를 바라며 기다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기다림은 인생을 씁쓸하게 만든다.

 

 나이 들수록 새로운 일을 받아들이거나 해내는 게 쉽지 않다. 약해지는 몸과 정신을 생각하면 더욱 무력해진다. 몸뿐 아니라 정신도 서서히 약해진다. 누구나 몇 번은 실수하게 마련이며, 그러다 보면 실수가 아니라 진짜 그럴까봐 겁이 난다.

 

 나이 듦의 지혜란 일상 생활의 크나큰, 그리고 고통스러운 변화들을 내면으로 깨닫고 이를 받아들이는 데 있다. 중년, 그리고 노년에는 상대의 허약함과 질병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인간의 품위는 특히 작은 일상생활에서 증명된다.

 

 이 책에는 많은 부부와 연인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많은 시간을 부부로 혹은 커플로 살아왔다. 둘만의 아름다운 시간들, 그리고 별로 아름답지 않은 시간들, 다툼과 충돌, 이런 과정들이 어떤 식으로든 둘의 관계를 단단히 묶고 삶의 지혜를 깨닫게 했다. 관계 해법은 갈등을 다루는 우리의 태도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타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나를 바라보고 갈등을 다루는 사람만이 좋은 관계를 꾸려나갈 수 있다.

 

 이 책은 부부관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문제들, 즉 용서와 화해, 갈등과 다툼, 외도, 편견, 일상생활, 성생활, 나이 듦과 질병, 사별, 병든 부모 모시기, 노후 등 부부 인생과 갈등 문제를 다룬다. 여기에 등장하는 많은 커플들의 이야기는 바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거나 앞으로 직면할 문제이기도 하다.

 

 

[저자소개]

 

 

저자 : 에바 예기 Eva Jaeggi

독일의 심리학 교수이자 심리치료사. 빈 대학에서 심리학, 철학, 역사학을 공부한 후 보쿰 대학 심리상담소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베를린 자유 대학과 베를린 공과대학에서 임상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는 ‘베를린 심리치료 아카데미’의 심리치료분과 책임자이자 ‘지그문트 프로이트 사립대학’의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많은 부부와 연인, 학생들을 상담하면서 정신적 문제와 행동 치료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타인 이해하기Andere verstehen》, 《결혼생활이 나이가 들면Wenn Ehen alter werden》, 《찢어진 가슴 치유하기Zu heilen die zerstoßnen Herzen》, 《친애하는 못된 시어머니Liebe bose Schwiegermutter》, 《정신과 의사는 누가 치료하나요?Und wer therapiert die Therapeuten?》(《심리치료의 탁월한 서적 100권》에 선정: 알프레드 프리츠의 저서, 뉴욕, 2008) 등 30여 권이 있다.

 

 

역자 : 고맹임

이화여대 독어독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베를린 자유대학과 훔볼트 대학, 뒤셀도르프 대학, 도르트문트 대학에서 수학하며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화여대, 동덕여대 등에서 강의하였으며, 현재 독일 함부르크의 한인학교 교장으로 일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안데르센 동화전집》, 엘프리데 옐리네크의 《탐욕》, 어린이 그림책 《똑바로 보기 거꾸로 보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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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읽고 싶은 철학의 명저
하세가와 히로시 지음, 조영렬 옮김 / 교유서가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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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한 권에는 15권의 고전이 들어있다. 각각의 고전을 인간, 사색, 사회, 신앙, 아름다움 등 다섯 개의 카테고리로 나눠 얘기하고 있다.

 

 인간 편에는 알랭의 [행복론], 셰익스피어의 [리어 왕], 데카르트의 [방법서설]이 있고, 사색 편에는 플라톤의 [향연], 공자의 [논어], 막스 베버의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 있고, 사회 편에는 루소의 [사회계약론],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이 있고, 신앙 편에는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 파스칼의 [팡세], 포이어바흐의 [기독교의 본질]이 있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움 편에는 보들레르의 [악의 꽃], 비트겐슈타인의 [색채에 관하여], 메를로퐁티의 [눈과 정신] 등이 있다.

 

 작가나 책 제목을 들여다보면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몇 권씩 접해본 책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들을 다른 시선에서 느낀 점을 이 한 권의 책에 담아내고 있다. 그래선지 이 책을 보면서,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고전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고전을 읽어본 사람들은 나와 같은 느낌을 받을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고전을 읽어보면 연령대에 따라 느껴지는 것이 다른 것 같다. 그래서 철학이 심오하고 답이 없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고전들을 통해 깨달음을 얻는 그 날까지 매번 읽은 느낌이 달라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러니 삶의 힘든 시절에 천천히 음미하고 생각하며 읽기에 고전이 좋지 않나 생각한다.

 

 이 책은 다른 소설이나 에세이처럼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다. 하지만 천천히 읽어가다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책에 빠져들어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것이 철학의 마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철학이나 고전 쪽을 기피하는 독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어려운 고전을 읽다 포기하기 전에 이 책을 통해 이 책에 나오는 고전들을 경험하면 그 고전들에 관해 호기심이 생겨 자연스럽게 읽게 될 것이다. 그러니 아무생각 하지말고 일단 읽어보면 어떨까 생각한다.

 

 

[저자소개]

 

 

하세가와 히로시 저

 1940년 시마네 현 출생이며 도쿄 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공은 철학이다. ‘헤겔 번역 혁명’이라고 평가되는 참신한 번역에 몰두하였으며, 독일 정부로부터 레싱 번역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헤겔의 역사의식』, 『말에 이르는 길』, 『동시대인 사르트르』, 『새로운 헤겔』, 『언어의 현상학』, 『격투하는 이성 헤겔, 니체, 키르케고르』, 『철학자의 휴일』, 『고교생을 위한 철학 입문』, 『초기 맑스를 읽는다』 등과, 옮긴 책으로는 헤겔의 『정신현상학』, 『미학 강의』, 『철학사 강의』, 『역사철학 강의』, 『법철학 강의』, 『논리학 철학의 집대성ㆍ요강 제1부』, 『자연철학 철학의 집대성ㆍ요강 제2부』, 『정신철학 철학의 집대성ㆍ요강 제3부』, 켈 뒤프렌느의 『언어와 철학』, 위르겐 하버마스의 『이데올로기로서의 기술과 과학』, 에드문트 후설의 『경험과 판단』및 『현상학의 이념』, 알랭의 『예술의 체계』, 칼 맑스의 『경제학ㆍ철학 초고』 등이 있다.

 

 

조영렬 역

 曺榮烈. 1969년 경기도 여주 출생.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한림대학교 부설 태동고전연구소(지곡서당)와 고려대학교대학원 중일어문학과 일본문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주요역서로 『장자, 닭이 되어 때를 알려라』『하루사메 모노가타리』 『시절을 슬퍼하여 꽃도 눈물 흘리고: 요시카와 고지로의 두보 강의』 『요시카와 고지로의 공자와 논어』 『문화편력기』 『이슬람: 종교, 법 그리고 정신의 내면』,『삼국지의 계략』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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푼돈에 매달리는 남자 큰돈을 굴리는 남자 - 따라하기만 해도 부자가 되는 100가지 생각
스티브 시볼드 지음, 조한나 옮김 / 21세기북스 /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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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난한 사람과 부자의 명백한 차이가 한 가지 있다. 사람들이 겁을 먹고 움직이지 않을 때, 부자는 새로운 사람들이 당장 살아남으려고 보유 자산을 팔아 치울 때, 부자는 장기적인 성공을 바라보고 사들인다.

 성공한 부자들은 위함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계산된 위험을 결코 피하지 않는다. 손실을 입더라도 나중에 만회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난한 사람은 자신을 당장 부자로 만들어 줄 대박 투자 기회를 찾는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일한 시간만큼 돈을 벌 수 있다고 믿지만, 부자는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돈에 대해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을 잘 안다. 부를 쌓은 뛰어난 사람들은 아이디어를 통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돈을 버는 달인들이다.

 가난한 사람의 머릿속에는 '부자가 되려면 운이 좋거나 비도덕적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각인되어 있다. 이런 잘못된 믿음과 무지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돈의 한계에 초점을 맞추어서, 부유함의 진정한 의미를 잘 모르지만, 부자는 돈이 행복을 보장해 주지는 않아도, 삶을 더 윤택하고 편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잘 안다.

 가난한 사람은 부자가 되는 것이 오직 운이 좋은 사람들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계적인 투자가들은 자본주의 국가에서는 다른 사람을 위해 가치를 창출해 내려는 의지만 있으면 누구든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의 차이 때문에 같은 시간에도 가난한 사람은 복권 당첨을 기대하고 부자는 일을 한다.

 가난한 사람은 열심히 일할수록 더 많은 돈을 벌 것이라고 믿는다. 이런 전형적인 사고에서는 노동과 노력이 곧 경제적 성공을 의미하지만, 부자들은 창의적인 사고가 세상에서 가장 값진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그 어느 것보다도 소중한 자산으로 여긴다.

 부자가 되는 것은 더 똑똑해지는 것, 더 많은 것을 배우거나, 지식을 쌓는 것과는 상관이 없다. 단지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위해,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거나 힘들게 일해야 한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집중하는 능력에 달려 있다.

 가난한 사람들이 몰락하는 이유는 돈을 저축하기 때문이다. 저축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그것으로부터 생겨나는 의식이 위험하다는 말이다. 가난한 부모들은 두려움과 결핍에 기반을 둔 의식 속에서 살아간다. 때문에 적은 돈이라도 모아서 일생을 버티는 전략을 택한다. 하지만 부자는 자녀들에게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려 준다. 이들은 돈을 의미 있는 일에 투자해야만  밤에 자는 동안에도 남들이 낮 동안 버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가르친다.

 크게 생각하는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높은 꿈을 갖도록 가르친다. 그 꿈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노력에 대해서도 알려 준다. 이들은 자녀의 천부적인 재능과 흥미를 함께 발굴해 나간다. 나아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일을 하면서 스스로 밝은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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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스티브 시볼드 저
영업 컨설턴트이자 강연 전문가로, 지난 26년간 최상급 부자들의 사고 과정, 습관, 철학 등을 연구해 왔다. 정신력으로 운동의 성과가 개선되는 경험에 매료되어, 정신력으로 운동의 성과가 개선되는 경험에 매료되어 정신력 강화 훈련을 정립했고, 이를 통해 포춘 상위 500대 기업들의 영업력 향상을 돕고 있다. 또한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부자 되는 희망’을 심어 주는 일에 열성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여름에는 조지아 주 래니어 호수에서, 겨울에는 플로리다 주 팜비치에서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고 있다.


조한나 역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교육대학원 영어교육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전문변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살인의 숲] [물의 무게] [내 안의 야수] [톰왓슨 골프 레슨]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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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남자 - 색다르게 인생을 정주행하는 남자들을 찾아서
백영옥 지음 / 위즈덤경향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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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13년 2월부터 10개월간 경향신문에 연재한 인터뷰 기사를 묶은 인터뷰집이 바로 이 [다른 남자]이다. 신문을 보지 않아서 그 당시 연재되던 것을 본 적은 없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읽게 되어 반갑고, 유익한 시간을 이 책과 함께 보냈다. 같은 남자 입장에서 이 책에 소개되고 있는 남자들에게 질투와 부러움을 느끼기도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나도 이런 멋지고 개성있는 남자가 되도록 살아가야 겠다는 자극도 받는 시간이었다.

 

 이 책에 나오는 남자들을 보면,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으로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는 실패도 두려워하지 않고 결국 해내고 마는 모습들을 많이 보게 되었다. 과연 나는 얼마만큼 목표를 향해 달리고 노력했으며 실패 앞에서 어떠했는지 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 책에 나오는 남자들의 인터뷰 내용을 읽다 보면, 백영옥 작가와 그 남자와의 대화를 옆에서 보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생생하게 전해졌다. 인터뷰를 하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게된다. 그 많은 이야기를 독자들에게 어떻게 전해주느냐는 작가의 능력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백영옥 작가는 주인공들이 독자들에게 전달하고 싶어하는 것을 정확하게 전달해 주고 있는 것 같다.

 

 처음에는 인터뷰집이라고해서 왠지 지루하고 따분하며 틀에 박힌 이야기만 나오지 않을까하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막상 읽으면서 처음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 책 너무 괜찮다는 생각으로 바뀌게 되었다.

 

 특히 잘 모르는 사람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어느순간 나도 모르게 아 이 사람이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걸 보면, 그만큼 백영옥 작가의 전달력이 뛰어난 것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본다.

 

 

[저자소개]

 

 

백영옥 저

패션지 기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젊은 여성들의 사랑방식을 알콩달콩하게 그려내는 작가로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빨강머리 앤’과 ‘키다리 아저씨’를 좋아하는 유년기를 보냈다. 책이 좋아 무작정 취직한 인터넷 서점에서 북 에디터로 일하며 하루 수십 권의 책을 읽어치웠다. 미끌거리는 활자 속을 헤엄치던 그때를 아직도 행복하게 추억하고 있다.

패션지 「하퍼스 바자」의 피처 에디터로 일했으며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고생 끝에 오는 건 ‘낙樂’ 아닌 ‘병’이라 믿으며, 목적 없이 시내버스를 타고 낯선 서울 변두리를 배회하는 취미가 있다. 2007년 트렌드에 관한 발랄한 글쓰기가 돋보이는 산문집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을 펴내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2000년대 한국 여성들의 사랑 방정식을 간결한 문체와 흡입력있는 스토리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가이며, 2008년에서 2009년에 걸쳐 YES24블로그에 장편소설 『다이어트의 여왕』을 연재하였다. 2011년에는 등단작인 문학동네신인상 수상작 「고양이 샨티」를 비롯해 총
...

 

 

[작가 한마디]

"말하자면 두 가지 욕망이 동시에 공존하는 거죠. 21세기적 욕망이라는 것 자체가 단편적으로 설명이 안 되는 것 같아요. 너무 복합적이기 때문에. 그런데 그 두 가지 욕망이 충돌하는 것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더라구요. 된장녀로 몰아붙이든가 아니면 헬렌 니어링 같은 자연주의자로 몰아붙이든가. 그 사이에 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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