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진 포크의 비밀
케빈 앨런 지음, 박성준.신우영 옮김 / 레디셋고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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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부담없이 술술 잘 읽혀진다. 그래선지 공감가는 부분도 많은 것 같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매 순간 선택도 해야하고 수 많은 규칙도 지키며 살아간다. 또한 누군가의 지시를 받기도 하고 때론 내가 지시를 내리기도 한다. 이런 우리 삶에 이 책이 도움을 줄 것이다.

 

 공급 경제 아래에서는 엄격하든 가볍든 무조건 명령이 리더십의 핵심이었다면, 소비 경제의 핵심은 공감이라 할 수 있다. 즉 사람들이 특별한 목적을 향해 참여하도록 의욕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은 임무 부과를 통해서는 통하지 않는다. 이것을 고취라고 부른다.

 

 고취란 리더로서 당신이 사기를 복돋워 주는 이들이 당신은 응당 그래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무언가를 실현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들은 당신이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마음이 통하며, 그들 가슴 속에 숨어 있는 깊은 욕구를 이해하고 있다고 믿는다.

 

 리더십은 내가 무엇을 하라고 지시를 내리면 팀원이 그것을 수행하는 그런 문제가 아니다. 당신 팀원들의 마음 깊은 곳에 꼭꼭 숨어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욕구를 밝혀내고, 그것과 당신이 같은 팀이 되어야만 성립할 수 있는 것이다. 즉 리더십은 당신의 추종자를 만들어 내고, 때가 되면 고취를 불러일으키는 수단이다.

 

 고취는 특별한 종류의 탐구, 즉 진정한 야망에서 시작 한다. 진정한 야망은 당신을 따르는 사람들을 자극한다. 그것은 당신이 창조한 문화와 팀원들이 당신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추진력이기도 하다.

 

 당신의 지지자를 만든다는 것은 당신의 촉매자들을 격려하고, 저항자들을 변화시키는 것에서 시작되는 주의 깊은 구인 과정을 필요로 한다.

 

 이렇듯 성공한 사람들이 선택한 부드러운 리더십에 관한 것이 이 책 안에 들어있다.

 

 

[저자소개]

 

저자 : 케빈 앨런Kevin Allen

신사업 개발 부문의 전문가로 기업의 야망을 성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20여 년 동안 세계적 광고 회사인 맥켄월드그룹, 인터퍼블릭그룹, 로월드와이드 등에서 일했으며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성장 전문가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네슬레, 로레알, 존슨앤드존슨 등 세계적인 기업과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순간’이라는 캠페인으로 널리 알려진 마스터카드의 광고 작업을 직접 지휘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케빈앨런파트너스를 설립하여 상업 광고, 정부 기관 비영리 단체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부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유능한 성장 전문가로서 기업과 개인에서 승리 전략을 전수하는 멘토의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베스트 셀러인 《설득의 배신Hidden Agenda》의 저자이기도 하다.

 

 

역자 : 박성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여 금융 회사에서 투자 재무 컨설턴트로 일하고 있다. 희귀 애완동물 애호가이자 브리더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낮은 시선 느린 발걸음 거북》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다정한 턱수염 친구 비어디드 드래곤》, 《금의 홍수》, 《행동하라》, 《아빠가 읽어 주는 신기한 이야기》가 있다.

 

 

역자 : 신우영

서울대 의과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인하대 의대에서 간암 및 간이식 분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평소 환자와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행과 밤낚시를 좋아하는 그는 현재 또 다른 책을 준비하며 저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닥터시리즈 《간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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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발 경영 -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공 DNA
이장우 지음 / 21세기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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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발 경영은 '뜻과 비전을 세우고 이를 실천할 확고한 의지를 기반으로 반복적 투자와 활동으로 때를 기다리다가 불현듯 떠오르는 기회를 획득해 새로운 가치를 구현하는 과정'이다. 이는 과거와 현재의 입장에서 자신을 보지 않고 미래의 자기 위치, 즉 정체성을 먼저보는 패러다임이다. 변화하는 환경을 좇아 멋지게 적응하려는 차원을 넘어 스스로 변화 그 자체가 되려는 경영 방식이다.

 

 새로운 혁신 패러다임으로서 창발 경영은 극단적 불확실성 속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투자를 감행함으로써 성공을 일구는 과정이다.

 

 경영혁신이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 새로운 생산 공정 기술, 새로운 조직 구조나 관리 시스템, 그리고 조직 구성원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계획이나 프로그램 등을 의도적으로 실행함으로써 기업을 본질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말한다.

 

 융합 경영은 변화하는 시장 니즈에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핵심 목적이며, 융합 경영과 관련된 일련의 과정들은 하나하나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유기체처럼 서로 얽혀 선순환적 관계를 이루고 있음에 주목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창출되는 시너지를 기반으로 개인, 기업, 산업 생태계, 그리고 사회로까지 그 가치가 확대되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한국의 경제와 사회에 널리 확대된 스피드 역량은 바로 이러한 융합 경영의 프로세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위험한 길 위에서 있기에 항상 위기를 겪기 마련이다. 한국 경제의 지난 50년을 돌이켜 보면 산업화와 정보와 시대의 화려한 성과만이 있었던 게 아니다. 그 안에는 석유파동이나 외환위기 등 크고 작은 위험과 실패들이 존재했다.

 

 성공이란 역사적 경험만을 남길 뿐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닥칠 새로운 미래의 요구에 새롭게 대응해야 성공할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물론 성공의 역사를 조사하면 큰 흐름을 발견하고 일정한 패턴도 찾을 수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성공을 예측하기란 매우 어렵다. 왜냐하면 성공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운과 기회라는 통제 불가능한 요인들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공에는 일정한 패턴이 존재한다. 그렇지만 성공 요인을 쉽게 예측할 수는 없다. 과거에는 선진국의 성공이라는 본보기가 있어 이를 분명한 목표로 삼을 수 있었다. 그래서 자본을 동원하고 과감한 시설 투자를 감행하는 추진력이 성패를 갈랐다. 그리고 정보화 물결로 기술의 변화가 심할지라도 기술이 변해가는 방향을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었기에 주변의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결합하고 융합해 내는 학습 능력이 핵심 성공 요인이 되었다.

 

 창조경제 시대에서는 인터넷 정보 기술의 발달로 거의 모든 정보를 개방적으로 공유하게 됨으로써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체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따라서 혁신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혁신의 크기, 즉 세상을 얼마나 변화시킬 수 있는가가 더 중요하게 된다. 즉, 미래는 창발 경영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기업과 개인들이 지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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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이장우

현재 경북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경영학회 회장과 (사)성공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공정경제 분과),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 자문위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 중소기업학회 회장, 전략경영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09년부터 (재)창조경제연구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1인 창조기업’, ‘청년창직’, ‘창의인재동반제도’ 등 창조경제에 관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했으며, (사)한국문화산업포럼 공동대표로 활동했다. 미국 Journal of Management 최고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1994년 『?경영』 이후 『벤처경영』『스몰 자이언츠, 대한민국 강소기업』 등 10여 권의 책을 출간했다. 최근에는 『패자 없는 게임의 룰, 동반성장』『창조경제에서의 경영전략』 등을 출간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영과학 박사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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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의 다리 A Bridge of Children's Books - 책으로 희망을 노래한 옐라 레프만의 삶
옐라 레프만 지음, 강선아 옮김 / 나미북스(여성신문사)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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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곳곳에서 보내준 책들이 전쟁의 폐허에 남겨진 아이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어루만져 줬다는 사실에 뭉클함을 느꼈다. 우리들이 무심코 읽는 이런 책들이 이 아이들에게 얼마나 소중했을지 생각하니 앞으론 책 한권한권이 매우 소중하게 느껴질 것 같다. 또한 옐라 레프만이 있어서 우리들이 현재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예전에 비해 도서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것 같다. 규모는 크지 않더라도 동네 주민들을 위한 그런 도서관들이 말이다. 하지만 그 사용량은 그에비해 많지 않은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쉽다. 나 또한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기 보다는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먼저하니 이 책을 통해 반성하게 된다.

 

 개인적으로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쉬는 날에 아이들과 시간이 맞을때면 도서관으로 놀러가곤 한다. 도서관에 들어서면 그 수 많은 책들의 냄새를 맡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진다. 개인적으로 그 곳에서 힐링이 되는 것 같다.

 

 이 책에서 옐라 레프만은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세우고 발전시킨 자신의 중요한 삶의 업적을 꾸미지 않고 유머러스하게 서술한다. 또한, 옐라 레프만이 1945년 가을 망명 생활을 하던 영국에서 다시 독일로 돌아가는 장면으로 시작해 1957년 도서관 업무에서 은퇴하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국제어린이도서관의 임무와 목표는 창립이래 많이 변하지 않았다. 이 도서관은 전 세계에서 출판되는 아동 · 청소년 문학 도서를 수집하고 목록을 작성하며, 이를 통한 의사소통을 촉진시키는 데 전념해왔다.

 

 오늘날에는 매년 열리는 전시 프로그램, 독서 수업, 강연, 시사 행사, 워크숍, 창의적 글쓰기 교실 및 기타 이벤트들이 수준 높은 아돌 · 청소년 문학의 생생한 전달의 증거가 되고 있다. 이 도서관의 고유한 장서들로만 구성된 전시들이 세계를 순회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독일과 해외 여러 곳에서 전시회가 개최되어왔다.

 

 지은이 옐라 예프만의 이 책은 전후 독일의 어린이들뿐 아니라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에게 책으로 꿈과 희망을 전하려 한 노력과 열정,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선구적인 업적을 담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옐라 레프만

독일 슈투트가르트 출신의 언론인이자 출판인. 1949년 국제어린이도서관(International Youth Library)을 세우고, 1953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를 설립했다. 옐라 레프만은 1891년 슈투트가르트에서 유대인 가정의 세 딸 중 둘째로 태어났다. 열일곱 살 때 담배 공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녀를 위한 국제 도서 열람실을 열었다. 그 뒤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 어린이 책 『늦잠 잔 일요일』을 출간했다.독일 민주당에서 정치인으로도 활동하던 그녀는 히틀러가 정권을 잡자 런던으로 피신했다.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 영국 BBC와 외무부, ‘유럽 주재 미국 방송국’에서 일하기도 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에는 미 점령군의 요청을 받아 ‘여성ㆍ아동 문제 고문관’으로 독일(서독)에서 활동했다. 이때 그녀는 독일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국제 아동 도서전을 개최해 전쟁의 폐허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었고, 이어서 뮌헨에 국제어린이도서관을 열었다. 1953년에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를 설립해 세계 어린이와 청소년들, 특히 개발도상국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책 보급을 지원했 다. 그녀는 1956년 스톡홀름에서 열린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총회에서 어린이 책을 통한 세계 화합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받았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1991년 옐라 레프만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옐라 레프만상을 제정하고, 아동ㆍ청소년 도서 발전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이 상을 수여함으로써 그녀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고 있다.

 

 

역자 : 강선아

 

역자 강선아는 연세대학교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활동해오다가 서울대학교 대학원 미학과에 입학해 「은유에 대한 철학적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 분야는 언어 및 회화적 의미, 은유, 상상력, 창의성 등이다. 대학에서 미학, 예술사, 예술 비평 등을 가르쳐왔으며, 현재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은유와 창의성, 창의적 사고의 원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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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마음을 풀어주는 감성치유
강윤희 지음 / 전나무숲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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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때때로 무기력증을 경험할 때가 많다. 의욕도 기력도 상실한 채 외부와의 소통도 없이 자기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들기도 한다. 감성을 치유한다는 것은 이런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삶의 의욕을 회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을 가까이 하는 것은 일상에서 마음의 컨디션을 조절하고 감각을 회복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의 하나다.

 

 그러니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몸을 움직이다보면 오감이 자극을 받아 둔해졌던 감각이 살아나고 굳었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면서 유연함과 여유로움을 찾아가게 된다. 더불어 매여 있던 생각과 감정의 흐름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느낀 걱정, 근심, 스트레스를 내려놓을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이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연 속에서 휴식의 시간을 가지며 마음의 감각을 되살리고 마음을 추스르는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나보다.

 

 겉으로 멀쩡해 보이는 사람도 속내를 들여다보면 과거에 받은 마음의 상처, 생존에 대한 걱정과 불안, 불확실한 미래에서 오는 우울과 인간관계로 인한 고통 등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감성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본성 중의 하나지만 오랫동안 지성에 비해 그 힘을 간과해온 게 사실이다. 흔히 감성을 감정과 혼동하기도 하는데 감성은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 힘,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하는 힘을 말한다. 즉 마음의 힘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분노를 다스리고 우울감에 빠져들지 않게 하며 스트레스를 조절할 수 있는 힘은 바로 감성의 힘을 키우는 것에서 온다. 살면서 겪게 되는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처에서 벗어나 행복에 이르는 길은 잃어버린 감성의 힘을 회복하는 데 있는 것이다.

 

 상대방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고 서로 신뢰할 수 있는 관계를 이어가길 원한다면 먼저 그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것에서 진정한 소통이 시작되고 독립된 존재로서 관계 맺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수동적으로 그저 단순히 낱말 그대로의 의미인 들어주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상대방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그의 내면 깊숙이 있는 마음의 소리를 듣고 가슴으로 느끼는 것을 의미한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통스러운 상황이 앞으로도 쭉 계속될 것 같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자꾸 비관적인 생각을 많이 하지만 떨쳐버려야 한다. 이 비관적인 생각은 내 자신을 무기력하게 만들고 내 인생을 스스로 제한해 정말 그 상황이 계속되게끔 만들어버리기 때문이다.

 

 시간은 지나가고 인생은 계속 흘러간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내가 바뀔 수도 있고, 상황이 바뀔 수도 있기에 비관적인 생각으로 나의 미래를 단정하진 말자. 만약 미래에 대해 비관적인 생각이 찾아든다면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듯 이 시기가 지나가면 내 인생에도 봄날이 찾아온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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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강윤희

감성을 치유해가는 과정을 통해 마음속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감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감성치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화여대 경영학과와 중앙대 예술대학원 예술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때부터 창작활동을 통한 자기표현과 자기치유에 관심이 많았고 예술경영 관련 일을 하면서 감성의 중요성과 감성치유의 필요성을 발견하고 감성치유 방법들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사진, 미술, 음악, 동작, 글쓰기, 걷기 등의 다양한 치유 방법들을 응용한 감성치유워크숍(마이스토리, 5感, 길 위에서 나를 찾다)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의 감성치유워크숍은 일반적인 심리치유 프로그램과는 달리 보다 실질적이고 응용된 방식을 취한다. 즉, 자신의 마음상태에 대한 다양한 메시지를 제시함으로써 마음속에 감춰진 본심을 들여다보고 솔직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가며 쌓인 감정들을 해소하고 치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래서 누구든 후련함을 느끼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찾고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감성치유로 찾아가는 나」라는 주제로 ‘생방송 EBS FM 스페셜’ 라디오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협회, 도서관, 복지단체, 종교단체 등에서 「마음을 풀어주는 감성치유」「감성리더십」「마이스토리」「사계절 인생 이야기」등의 감성치유를 바탕으로 한 강의와 워크숍을 다양한 대상을 상대로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감성치유워크숍의 특징을 대폭 반영해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쌓인 감정들을 털어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저자는 마음의 상처 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들,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온 사람들,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 감정 표현이 서툰 중년 남성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을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이 책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의욕과 방향 감각을 회복해 더욱더 활기 넘치며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를 소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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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 외교 이야기 - 박수길 대사의 외교관 36년, 한국 외교의 회고와 전망
박수길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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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관하면 개인적으로 사명감과 애국심이 없으면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직업특성상 우리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그만큼 희생정신도 커야지만 할 수 있지 않을까? 이런면에서 결코 쉽지 않은 직업이 아닐까 생각된다.

 

 해외 영사들의 첫 번째 임무는 국민 보호이다. 요청이 따로 없어도 선임되는 국선변호인처럼 주재국의 모든 교민과 현지 여행객들을 보살필 의무가 있다. 그런데 간혹 국민보호를 생색도 나지 않는 허드렛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보니 해외주재 외교관의 중요 임무 중의 하나는 자국민의 안전과 이익을 보호하는 일인데, 그런 일들이 외교만 개인으로서는 빛이 나지 않고 경력에도 큰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소홀하게 취급되는 경우도 없지 않다.

 

 외교관은 고등고시를 합격해야 하니 일단 머리는 좋아야 한다. 그러나 머리만 좋아서는 안되고 사명감도 있어야 하고, 인성이나 직업적 자부심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교관이 되더라도 업무를 보는데 있어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지도 모른다.

 

 외교관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라를 대표한다. 나라를 대표하기 때문에 애국심이 없다면 일을 해나가기 힘들다. 이런 것이 전제가 되는 외교관이 된다는 것은 영광과 긍지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 꿈을 좀 더 크고 넓게 꾸었으면 좋겠다. 이 책을 통해 괴교관에 대하여 한 번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을 수도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아이의 장래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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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수길

(現 UN협회 세계연맹 회장, UN한국협회 명예회장,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
저자 박수길 대사는 각계에서 ‘한국의 UN통’으로 불리는 외교관 경력 36년의 전직 주유엔대사로 고려대학교와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수학했다. 1961년 제13회 외무고시 합격, 1963년에 외무부에 입부한 이후, 외무부 조약국장 및 정무차관보, 주모로코 대사, 주캐나다 대사, 주제네바 대사 등을 거쳐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역임했으며, KAL기 폭파사건, 김만철 일가족 탈북사건 등 대한민국의 중요한 외교 이슈와 우루과이 라운드 협상 등 국제사회의 핵심 다자외교 문제들을 두루 다루었다.
1996~1997년 2년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한국수석대표 및 의장(1996년 5월), 2000~2003년 유엔인권소위원회 위원, 2005~2008년 인도적 지원을 위한 유엔중앙긴급대응기금(UN CENTRAL EMERGENCY RESPONSE FUND)의 유엔사무총장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또한 박수길 대사는 2009년 8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WORLD FEDERATION OF UN ASSOCIATIONS)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되었고, 2012년 11월 40차 브라질 리우(RIO)에서 개최된 총 회에서 전원 합의로 재선임되었다.
현재 유엔협회세계연맹 회장 및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장, 서울평화상 심사위원으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 국제대학원 석좌교수로서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의 글로벌 지도자들을 키워내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순간을 잃는 자는 영원을 잃는다”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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