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가끔 유대인학살이나 전쟁의 피폐함에 대해 물을때가 있다 그럴때 아이들에게 권하는 책들
수용소에서 살아 남는 법
수용소이든 아니든 유대인이든 아니든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갇히거나 구속받으며 고되고 헐벗은 사람들
그렇지만 그들은 순간순간 인간임을 잊지 않으려 했다
인간다움은
내가 사람임을 잊지 않는 것
수염을 깎고~ (죽음의 수용소에서 )
흰 손수건을
돌아갈수 있을거란 믿음이 감긴 정갈하고 일상적인 아름다움 하나를 수용소에서 지키는 것 .( 숨그네)
무엇이든 나누려 하는 것 .
사랑하는 것.( 아우슈비츠의 문신가)
노동과 참됨이(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
인간다움과 선이 희망이고 의지였지만(주기율표)
절대조건은 아니다.
보드랍고 따스했던 누군가의 빛이었던 이들이
장작깨비마냥 타들어가고 얼어 버려진 그 순간들이,
그 순간들 배고픔이란 본능이 먼저 앞서는 , 그래서 그들이 느끼는 모멸감에 같이 울고 싶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