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처한 미술 이야기 4 - 중세 문명과 미술 : 지상에 천국을 훔쳐오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4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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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데 콤프스텔라
몽셀미셸성당
성드니 성당의 첨두아치에 가고 싶어짐 ㅠㅠ
안되면 고딕양식이 반영된 서울의 명동성당이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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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5 - 이탈리아 르네상스 문명과 미술 : 갈등하는 인간이 세계를 바꾸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5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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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천국가긴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기 보다 어렵다 “
르네상스 시기 부자상인들이 출현하며 불안감이 높아진다. 지옥에 간다면? 그래서 만들어진 개념이 연옥.
연옥에서 뉘우치면 천국에 간다는데, 성당이나 종교그림 기부 등을 하면 더 빨리 간단다 ~
유럽에 왜 성당건물과 종교그림들이 그리도 많은지 이해가 됨 ~~

조코와 두초
도나텔로
그리고 원근법과 헤링본 태크닉, 두오모 성당을 만든 브루넬레스키

그리고 브루넬레스키의 원근법을 완성시킨 마사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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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처한 미술 이야기 6 - 초기 자본주의와 르네상스의 확산 : 시장이 인간과 미술을 움직이다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6
양정무 지음 / 사회평론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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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속 상한 이야기부터. 가격이 25000원에 그림이 많은 책이다. 소장가치가 있기에 이런 류의 책은 진짜 조심조심 읽는 편인데, 읽다보니 중간이 쩍 하고 갈라져 있다 ㅠㅠ 이미 며칠 지난지라 반품도 할 수 없고. ㅠㅠ 그러니 이 책을 사시는 분들은 제일 먼저 책을 쭈욱 넘겨보신 후 사세요 ~ 사진 첨부 ~ 앗 이글을 올리고 나서 알라딘에서 처음으로 전화를 받았다. 파본이니 교환해주신다고. 하지만 이미 군데군데 낙서에 손때가 묻어버려 그냥 교환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래서 알라딘을 못 끊나보다. 실은 굿즈때문이기도 하지만 ㅎㅎ)
이 앞의 5권에선 주로 르네상스를 연 조토와 두초, 만테냐와 도나탤로 위주였다면
6권에선 플랑드르 지방과 독일, 베네치아의 화가들과 작품을 다룬다.
요약하자면,
얀반에이크
성당
성당
성당
또 성당 ( 주로 제대화 ~)
그리고 뒤러
베네치아
또 성당
안드레아 만테냐 이다.
이탈리아보단 덜 다루어졌던 플랑드르의 르네상스와 그 지역의 특징이나 역사를 그림 등과 같이 볼 수 있어 좋았다.
주로 그 시대 주제가 대부분 종교화이다 보니 성인들의 상징이라던가 주요인물들에겐 비싼 인료인 라피스 라줄리를 써서 주로 파란 옷을 압었다는 것 ~ 이제 잘 모르겠으면 파란옷을 찾으면 된다. 그가 주인공~ 단 성 하에로니무스( 사자나 돌을 들고 있다) 는 붉은 옷을 입고 있는데 락이란 곤충에서 나온 붉은 색을 쓴 작품도 있다고 한다.
뒤러 부분이 좋았다. 물론 뒤러에 대해 아주 자세히 나온 것은 아니지만, 그가 저작권에 힘썼고 다양한 그림들을 통해 매번 촌뜨기 취급을 받던 독일의 예술을 한단계 높였다고 할 수있으며, 그의 자화상은 예수의 모습을 본뜬 것으로 이미 예술가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함은 여러 책에서도 다루고 있다. 그의 장기인 판화 등 보다 뒤러가 드로잉 몇 점과 이야기만으로 그렸다는 코뿔소가 맘에 든다~ 지금 온라인 게임이나 판타지물에 나와도 손색이 없는 모습, 물론 뒤러가 잘 몰라서 그린거지만 갑옷을 입은 코뿔소가 멋지다.

중세는 신의 시대, 어둠의 시대였다고 한다. 기후변화와 전염병으로 마녀의 시대이자 자학적 종교의 시대였고 참 힘들었던 시대였다. 개인보단 집단이 우선이었고 생존이 먼저였던 시대 ,바보들의 배 같은 그림이 유행하고 메멘토모리 류의 해골과 죽음의 그림들이 있던 중세를 지나, 이제 개성적인 개인들의 모습과 부로 세워진 베네치아나 브뤼헤 같은 도시들의 예술품을 조곤조곤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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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9
앨리스 워커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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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지 코플랜드
남부의 흑인, 끌려왔고 여전히 노예의 삶.
명령권없는 가장이자 남자로 자신의 가족도 지킬 수 없어 스스로 파멸하는 삶을 살며 가족을 망가뜨리는 남자.
아내가 낳은 혼혈아이만은 용서할 수 없어 집을 떠나고, 아내는 그 아이와 함께 자살한다 .
그의 아들 브라운필드는 아버지의 사랑도 받지 못하고 열등감과 좌절감에 그리고 어머니의 변해가는 모습에 힘들어하다가 결국 예전 사촌들이 말한 남부와는 다르다는 북부로 길을 떠난다.
그러나 북부로 가다가 브라운필드는 아버지의 정부였던 조시와 그의 딸 사이에서 더부살이를 하게되고, 조시의 조카인 글도 읽고 쓸 줄 알며 반듯한 교사인 멤과 결혼한다. 처음에는 마음 잡고 살것 같던 그는 곧 괴물로 변한다. 모든 절망을 아내탓으로 돌리며, 사회적으로 사람구실 남자구실을 못하게 하는 차별적 구조를 오로지 가정에서 폭력과 억압으로 풀려한다. 알비노아이를 낳은 갓 출산한 아내를 , 아내의 정조관념을 알면서도 부정을 짓을 저질렀다며 악독한 매질을 한다.
딸 아이들을 지키려 신발에 신문지를 대고 삐쩍 마른 몸으로 일을 하는 아내를 결국 나락으로 찍어내리고 얼굴에 총을 쏴 버린다. 그 모습을 본 큰 딸은 성장 후 정신병원에, 매번 창녀라 불리던 둘째는 결국 진짜 창녀가 되어 버린다.
조시와 결혼해 작은 목장을 사 은둔생활을 하던 할아버지 그레인지가 맡아 키우는 루시만이 전폭적인 할아버지의 사랑아래 반듯하게 자라지만, 출소한 브라운필드는 조시와 살림을 차리고 오로지 아버지를 괴롭히려 루시를 법적으로 빼앗으려 한다.
그런 아들을 죽이고 결국 경찰에 의해 총살당하는 할아버지, 그리고 이야기는 끝을 맺는다.

(이 소설을 쓴 앨리스 워커는 어릴 적 시신을 화장해 주던 언니가 보여준 워커부인의 사례를 통해 멤이란 인물을 만들어냈다. 우리에겐 컬러퍼플로 더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아마 영화화되어서 더 유명한지도 모르겠지만 ~)

대부분 실화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절망과 좌절 분노 속에서 아무리 발버둥쳐도 탈출구도 기회도 없던 1920년대 흑인들의 이야기이다.
기회도 희망도 없이 인간적 대우도 받지 못한 이들이 모여 있다면, 결국 서로를 갉아먹으며 죽이려 들 수 밖에.
브라운 필드는 멤과 결혼하면서 최소한 아버지로서 남편으로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똘똘뭉친 열등감과 추악함으로 딸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살려 노력하는 아내를 죽이고도 죄책감조차 없다. 내가 바닥이면 내 아내는 내 가족은 더 바닥이어야 하는 것이다.

책 제목 그대로다.
그레인지 코플랜드는 첫번째 남부노예로서의 분노와 좌절의 삶, 그리고 두번째 은둔의 삶과 과거에 대한 후회,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손녀 루스와 삶을 살아가며 영혼을 되찾아 결국 손녀를 위해 순교하는 삶을 산다. 세번째 인생이 주어짐에 감사하며 손녀 루시가 다른 삶을 살길 바라며.


“우리한테도 영혼은 있어. 안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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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지 코플랜드의 세 번째 인생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09
앨리스 워커 지음, 김시현 옮김 / 민음사 / 200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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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결코 노예가 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노예였던 우리 조상 중에는 그런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그들이바로 우리가 세대와 세대를 계속 이어 나아갈 수 있게 한 신비이자 선물의 한 부분이다. 이 소설에서 ‘영혼의 생존자 인그레인지 코플랜드와 그의 손녀딸 루스의 삶에도 바로 그런 이해가 담겨 있다. 그들은 누구라도 지배에 저항할 수 있 다는 점을 알고 있는 것이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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