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 국가와 국민의 약속, 헌법 읽고 쓰기
대한민국 지음 / 시원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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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개 헌법 조문을 알고 나의 권리를 지키자

법에 관심이 많고, 법과 관련된 직업이 되고 싶다고 하는 아들을 위해 헌법 필사 책을 사준 적이 있다. 그 책은 여전히 아들의 책상 위에 놓아두고 수시로 읽어보곤 하고 있다. 그러던 중에 시원북스에서 출간한 고급 양장본의 《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도서를 만났다. 아이도 이 책을 보더니 마치 법전과 같은 분위기의 책이라 너무 좋아했다.

헌법은 과연 무엇일까?
헌법은 국민의 기본권과 의무, 국가의 조직과 기능, 기본 원칙을 규정하는 국가의 핵심 법으로 권력 분립과 균형을 유지하며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며 발전을 위한 기본 원칙을 제시한다. 헌법은 국가의 가치와 국민의 권리를 중심으로 한 국가의 기본 법률로 역할 한다.

🏷️ 제1조 2항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 제67조 1항
대통령은 국민의 보통 평등 직접 비밀 선거에 의하여 선출한다.

얼마 전 대통령 선거를 치르면서 사전 투표에서 모두 1표씩 가진 투표권을 한 사람이 2표를 행사한 일이 있었다. 남편을 대신해서 대리투표를 한 그 사람은 평등선거에 위배되는 일을 했다. 그 사람은 모든 유권자가 동등한 투표권을 가지며, 한 표의 가치가 동일하다는 평등 선거의 원칙을 몰랐던 것일까? 아이도 그 이야기를 듣고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대한민국 헌법 읽기와 필사》 책에서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 국회, 정부, 법원, 헌법재판소, 선거 관리, 지방자치, 경제, 헌법개정까지 130개 헌법 조문을 통해서 나의 권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는 만큼 보이는 것처럼 법률적 상실을 알고 있다면 불이익을 당하는 일은 줄어들 것이다. 헌법을 읽어나가며 천천히 필사하는 시간을 아이와 함께 가져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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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나랑 바람을 핥으면 피카 그림책 24
피오나 카스웰 지음, 위 룽 그림, 김여진 옮김 / FIKAJUNIOR(피카주니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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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함과 공감의 마음이 담긴 특별한 우정 이야기

《너랑 나랑 바람을 핥으면》을 읽으면서 아이가 떠올랐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아이처럼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아이를 바라보는 것은 무거운 마음이 언제나 공존할 수밖에 없다. 아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해야 하지만, 알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아이의 세계 속은 무섭기만 한 곳이다. 그곳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 수 없을 뿐더러 자신의 세계로 들어오는 누군가에 대한 관심조차 없기에 더욱 그렇다.

《너랑 나랑 바람을 핥으면》에서 나는 혀를 내밀고 있는 옆집 아이를 지켜보다 궁금해하다 아줌마에게 묻게 되고 아이가 바람을 핥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면서 최고의 바람은 바닷가의 바람이라면서 아이를 바닷가로 데리고 간다. 나는 바다로 가는 차 안에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자 온몸이 들썩 거리는 옆집 아이, 그 아이는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행동으로 표현하기에 알아들을 수조차 없었다. 조개껍데기를 줍는 내 옆에서 돌을 던지며 깔깔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런 아이를 옆집 아줌마는 다정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그 아이가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거나 춤을 추더라도 아무렇지 않아 하는 나. 그런 나의 모습을 보면서 따스함이 느껴졌다. 자신과 다르지만 다르다고 경계를 하는 것이 아닌 달라도 함께 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아이 곁에도 저런 아이가 있었으면 하고 바라게 되었다. 우리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가 언젠가 곁에 나타나게 될까?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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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라데라 외계인의 침공 이야기 반짝 13
남유하 지음, 심보영 그림 / 해와나무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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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 외계인 데라데라, 지구인을 향한 무시무시한 복수

귀여운 곰 젤리를 싫어하는 아이들이 있을까? 그런 곰 젤리들이 젤리가 아닌 지구를 정복하기 위해 지구로 온 외계인이라면 어떨까? 사람들을 자신들의 지배하에 있게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한편으로는 두려울지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귀엽지 않을까? 거대한 젤리 곰의 지구 침공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잠에서 깬 하리는 감기에 걸려 학교에 가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일을 하러 가야 하는 엄마는 약을 주면서 괜찮아질 거라며 등교를 재촉했다. 그렇게 등교한 학교에는 처음 보는 젤리 곰이 앉아있었다. 다들 친숙하게 데라데라라고 부르며 기분들이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 젤리 곰이 누구냐고 물었다가 비난 아닌 비난을 받게 된 하리.

자신의 교실뿐만 아니라 다른 교실에도 거대 곰 젤리가 한 마리씩 앉아 있었다. 그리고 비염인 미로와 자신만이 데라데라에게 의심을 품고 있음을 알게 된다. 젤리 곰을 먹게 되면 모두 먹은 색의 젤리로 변하게 되며 말 끝에 데라를 붙이게 된다. 선생님과 친구들을 데라데라의 손아귀에서 구하고자 하는 두 사람, 데라데라를 쫓아낼 방법을 고민하게 된다.

우연히 데라데라를 물리칠 방법을 발견한 하리와 미로. 우주선을 타고 더 많은 곰 젤리가 내리고, 그들이 지구에 온 이유는 무엇일까? 지구인들을 그들의 노에로 만들려고 하는 데라데라의 계획은 성공하게 될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하리와 미로의 고군분투. 지구를 지켜내기를 응원해 본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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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골드 마음 식물원 (아틀리에 컬렉션) 메리골드 시리즈
윤정은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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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꽃피워드립니다. 있는 그대로의 당신이 환대 받는 곳, 마음 식물원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쫓느라 우리의 마음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채 살아간다. 마음과 마주하는 것이 두려워 피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의 병을 얻게 된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공감하고 이해하면서도 정작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메리골드 마음 식물원'이 나타났다.

마법 같은 능력으로 우리의 마음에 힐링을 안겼던 지은은 그동안 자신이 잊고 있던 능력을 기억해 낸다. 오래전 엄마가 알려주었던, 자신을 사랑했을 때 비로소 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것을 깨닫고 오랜 잠이 깨어나듯 새로운 모습으로 메리골드로 돌아온다. 자신과 친분이 있던 이들과의 만남이 아닌 그곳에 식물원을 만든 지은은 그곳을 찾은 이들의 아픈 마음을 감싸안고 꽃을 피울 수 있게 도와준다.

오랜 시간 아기를 갖기 위해 시험관 시술을 했던 윤지는 이번에도 실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동안 겪어야 했던 실패들과 유산으로 보내야 했던 아이를 떠올리지 않으려고 하면서 슬픔을 묻어두고 있었던 윤지는 우연히 버스정류장에서 마음 식물원의 채용공고를 발견하고 그곳으로 향한다. 윤지의 마음은 어떤 식물로 태어나게 될까?

도시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준 사촌 누나의 알츠하이머 소식에 메리골드로 돌아온 상수. 가진 것도 없고, 결혼조차 하지 않은 채로 사촌 누나 곁을 지키면서도 자신을 위해 희생한 사촌누나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은 커져갔다. 그런 만큼 더욱 규칙적으로 살아가던 상수의 삶에 일어난 돌발적인 사고는 그를 마음 식물원으로 향하게 한다.

자신이 전공한 과가 아닌 취직을 위해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한지 십 년이 넘은 우연은 사직서를 품에 안고 있는 말 그대로 K 직장인이었다. 점심시간과 퇴근시간만을 기다리는 모습까지도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두었다. 자신이 하던 일을 자의가 아닌 타의로 그만두게 되면서 자신감이 떨어졌을 때 엄마가 가보라고 해서 가게 된 메리골드는 그녀의 인생을 바꾸어놓는다.

윤정은 작가님의 메리골드 시리즈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 나의 마음속 얼룩을 날려버리고 싶기도 했고, 위로받기도 했었다. 윤정은 작가님의 메리골드 시리즈는 힐링 판타지인 동시에 그 속에 녹아있는 문장들이 인생을 담고 있는 듯해서 여운을 남겨주었다. 책을 읽으면서 나의 슬픔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서 위로받을 수 있었다.

출판사에서 진행한 서평단 모집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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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표 거절!
루시아 세라노 지음, 김지율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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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꼬리표거절 #루시아세라노 #아름다운사람들 #몽실북클럽 #몽실서평단

내가 누구인지 나만이 정의할 수 있어요

우리는 수많은 모습으로 살아간다. 때로는 행복해하는 표정을 짓기도 하고 슬픔에 빠져있기도 하고 그날의 기분에 충실한 삶을 살고 있는 내게 누군가 변덕쟁이라고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될까? 그 사람이 꺼낸 하나의 단어가 다른 사람들의 입에도 오르내리게 되면서 나는 변덕쟁이라는 꼬리표가 생기게 된다. 단지 나의 기분을 있는 그대로 느낀 것뿐인데 왜 그런 꼬리표가 생기는 걸까?

나의 단편적인 모습만 보고 정의 내려 그 꼬리표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면 나는 영원히 그렇게 살 수밖에 없는 것일까?

🏷️ 누군가를 표현할 때 한 낱말만 사용할 수는 없어요. 그건 사람을 작은 상자 안에 가두는 것과 같으니까요.

🏷️ 어떤 사람을 표현할 때 한 낱말을 너무 자주 쓰게 되면, 우리는 그 사람에게 '꼬리표'를 붙인 것과 같아요. 그 순간, 그 낱말이 점점 커지죠.

🏷️ 꼬리표가 점점 작아지려면, 그 말을 더 이상 쓰지 않는 게 중요해요.

누군가가 만든 '꼬리표'의 무게에 눌려 진정한 내가 될 수 없다면, 나에게는 아무런 발전이 없을지도 모른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그 '꼬리표'로 불리게 될 테니까. 아이들이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말을 하기 전 꼭 기억해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가 싫어하는 행동을 했을 때, 비판해야 하는 것은 사람이 아니라 행동이라는 사실을.

어질러진 방을 보고 "넌 정말 지저분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많이 어질러놨네."라고 행동에 대해 비판을 했을 때 아이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알고 변화할 기회를 갖게 된다. 한 장면만 보고 전부를 아는 것처럼 밀하는 것이 아닌 천천히 시간을 두고 알아가는 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 그런 시간 속에서 우리의 꼬리표는 사라지게 될 테니까.

《꼬리표 거절! 》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하는 나의 말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 말이 아이의 변화를 제한하고 가둘 수 있다는 생각을 해야겠다. 아이에게 꼬리표가 아닌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게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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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블로그 #북블로그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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